▲ 서경덕 교수팀이 오픈한 ‘일본의 역사왜곡, 진실은?’ 채널 캡처. ⓒ천지일보(뉴스천지)

서경덕 교수팀, ‘일본의 역사왜곡, 진실은?’ 채널 오픈
한국어, 영어, 일어 등 다국어로 제작된 영상 모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독도, 일본군 ‘위안부’, 강제징용 등 일본의 역사왜곡을 전 세계에 꾸준히 알려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이 ‘일본의 역사왜곡, 진실은?’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채널을 10일 오픈했다.

이번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5년간 서 교수팀이 독도, 동해, 전범기(욱일기), 일본군 ‘위안부’, 강제징용, 제국주의 등 일본의 역사왜곡에 관련된 사항들을 한국어, 영어, 일어 등 다국어로 제작한 동영상 40여개를 한데 모아 공개했다.

서 교수는 “광복 70년이 지난 지금도 일본은 지속적인 역사왜곡으로 아시아 주변국을 괴롭히고 있다”며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전 세계 네티즌에게 올바른 역사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이번 채널을 오픈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전 세계 어디서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본의 역사왜곡을 확인 할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했고, 스마트폰과 SNS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가고자 유튜브를 활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제작된 40여개의 유튜브 총 조회수는 약 50만건이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상에서 홍보된 것까지 합치면 약 800만건 정도 된다. 특히 육군 장병들의 정훈교육 시간에도 다수의 동영상이 활용됐다.

서 교수는 “요즘은 전 세계에 널리 퍼져있는 유학생들의 동영상 활용도가 굉장히 높다”며 “나라별 한글 학교, 한국 학교의 행사에서도 영상이 사용돼 많은 국내외 학생들에게 전파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일본의 역사왜곡만 탓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역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 특히 한국어 영상은 우리의 역사를 좀 더 쉽게 이해하는 데 많이 사용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교수팀은 이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국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더 다양한 언어로도 동영상을 제작해 일본의 역사왜곡을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널리 전파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