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원장 장혜숙)은 13일부터 대학로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에서 SMCA(SangMyung Culture and Arts Festival)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언제 어디서나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나 진정으로 마음과 마음을 잇는 소통은 부재한 시대를 성찰하고 극복하는 의미에서 ‘통,TONGUE,通’을 주제로 선정했다. ‘통,TONGUE,通’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뜻이 통하는 다국어이자 동음이의어(同音異義語)이지만 모두 진정한 소통을 지향하는
서울 토박이들만의 이야기 장이 마련된다. 전국국어문화원연합회와 국어단체연합국어문화원은 오는 2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 강당에서 ‘2009, 서울말 으뜸 사용자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나이와 성별 상관 없이 조부모나 부모가 1933년 이전부터 서울에 살았던 시민이면 가능하다. 참가자는 증명서류로 주민등록 초본 등의 자료가 필요하며, 대회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신청할 때 함께 말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6일까지며 예선에서 뽑인 32명이 결선에서 겨루게 된다. 시상은 ▲으뜸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명 ▲우수상
‘한글은 조직적이고 과학적인 음소문자’ 9일 한글날 563돌을 맞아 한글의 우수성을 지구촌에 선포하는 ‘한글의 정보화, 세계화 기념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세계 최초 자국어인터넷주소 상용화 10주년을 맞아 한글단체, 넷피아(대표 이판정, www.netpia.com), 산돌티움(대표이사 석금호, 신향숙) 등의 주관으로 9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 메일(홍길동@메일)의 전 국민 보급을 선포함으로써 정부, 기업, 관련단체 모두가 한글의 정보화와 세계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글사랑, 한글의 정보화에 관심 호소 핸드폰의 문자보내기 기능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언어는 단연 한글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다. 600여 년 전에 만들어진 한글이 컴퓨터 활용도 면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즉, 전세계에서 컴퓨터와 궁합이 잘 맞는 언어가 한글이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여러 모로 유용하고 과학적인 한글의 장점을 일컬어 ‘한글의 정보화’라고 부르는지도 모른다. 이렇듯 과학적인 문자를 가지고 있는 민족이면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글에 대한 감사함을 잊고 산다. 그중 한 가지 예를 들자면, 한글이메일주소
제563돌 한글날을 기념해 9일 오전 10시 반부터 경복궁 근정전에서 ‘훈민정음 반포 재현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서울시에서 주최하고 세종문화회관에서 주관하는 한글날 대표적 문화행사로 조선 초 예법서인 ‘국조오례의’에 따라 문무백관이 진열하고 왕이 훈민정음을 선포하는 장엄한 자리다. 특히 ‘초엄·이엄·삼엄·국궁사배’ 등 전례에 맞춘 행사를 통해 격조 있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종친과 백관이 입장해 근정전 뜰에 모이고 아악서의 악공과 여러 위의 군사가 복식과 무기를 갖추고 정렬하며 임금이 입장하고 퇴장할 때 융안지
문화체육관광부가 7일 열리는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에서 전 세계 한국어보급기관의 통합브랜드인 ‘세종학당 공동브랜드화’ 전략을 발표한다. 이 전략은 지난 3월 국가브랜드위원회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등 한국어보급사업을 추진 중인 여러 부처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한국어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어교원이나 교재 등에 대한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확립해 한국어를 대표브랜드로 내세워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을 공동브랜드로 활용해 전 세계 다양한 한국어보급기관의 명칭을 ‘세종학당’으
(사)한국의재발견 주관 11월까지 계속 8일 시작된 ‘궁궐, 왕릉 연계 조선왕조 문화 탐방’이 ‘살아 숨쉬는 5대궁 만들기, 세계유산 연계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28일까지 계속된다. (사)한국의 재발견(대표 최영환)이 주관하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김홍렬)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첫날인 8일 행사는 일반 초등학생과 다문화 가정, 행사 관계자를 포함해서 약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의 문화를 꽃피웠던 ‘조선4대 왕 세종’을 주제
지난달 30일 독일에서 귀화한 이참(55) 씨가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임명된 데 이어, 5일에는 배우 이준기가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위촉식을 가졌다. 이준기가 한류스타인 만큼 국내 언론사뿐 아니라 해외 취재진들의 취재 열기도 대단히 뜨거웠다. 중화권에서 많은 취재진들이 몰리자 행사는 한국어와 중국어로 진행됐다. 이참 사장은 먼저 중국어로 인사를 건네며 해외 취재진들을 반겨줬다. 이참 사장은 “지난주에 공사 사장으로 임명돼 오늘 공식적인 첫 행사로 여러분을 뵙게 되어 정말 반갑다”며 인사했다. 그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준기에게
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은 최근 국내외에서 한국어 학습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한국어 교재의 실태를 파악하고 실제 교육현장에서 쓰일 수 있는 교재 활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어세계화재단(이사장 정순훈)과 함께 ‘국내외 한국어 교재 백서(CD-ROM)’를 발간했다.국립국어원은 이번 ‘백서’를 창간하기 위해 2007년 후반부터 한국어를 보유하고 있는 교육기관이나 연구단체, 보급기관의 목록을 토대로 조사했으며 그 결과 33개국에서 개발·사용되어 온 한국어 교재 3399권(국내 831권, 국외 2568권)에 대한 정보를 확인 했다.‘백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