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오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약 2개월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2024년 2차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단전·단수 등 19개 기관의 위기정보를 입수·분석해 경제적 위기 가능성이 높은 대상을 선별해 지방자치단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전담팀’에서 방문 확인 등 조사를 연간 6회 격월 단위로 실시한다. 이 제도가 시작된 2015년 12월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666만명의 복지 위기가구가 발굴돼 이 중 290만명에게 긴급지원 등 복지서비스가 지원됐다. 올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오는 25일 예정대로 집단으로 사직서를 낸다는 것인데, 동시에 26일부터는 진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한 정부의 ‘면허정지 처분’이 가능해지는 만큼 의사들과 정부 간 긴장이 최고조로 높아질 전망이다. 양측 간 강대강 속 의료 공백이 본격화될지 관심이 쏠린다.◆하루 앞으로 다가온 집단 사직서 제출지난 22일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온라인 회의를 열고 오는 25일부터 19개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의료계 일각에서 의대 정원 확대로 의대 교육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 가운데 정부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또한 정부는 상반기 안에 의대 교육의 질을 담보할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23일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지방 의대 증원을 통해 지역 의사인력 불균형 해소가 급선무”라며 “대학의 교육역량도 증원 규모에 맞춰 확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앞서 최중국 충북대 의대 교수회장은 지난 22일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열린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기자회견에서 “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이 예정대로 오는 25일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한다. 26일부터는 진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한 정부의 ‘면허정지 처분’이 가능해진다.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22일) 온라인 회의를 열어 오는 25일 사직서 제출 계획을 재확인했다.전국 의대 교수 비대위는 전의교협과 별개로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응하기 위해 각 의대 교수들의 비대위가 모여 만든 단체다. 이날 총회에는 강원대, 건국대, 건양대, 경상대, 계명대, 고려대, 대구가톨릭대, 서울대,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토요일인 2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 섞인 비가 내리다가 차차 그칠 전망이다. 남부 지방에는 오후부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오늘 오후부터 내일(24일) 오후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부근에서 발생한 황사가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아침에 아침까지 강원도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는 소량의 비가 내릴 수 있으며, 늦은 오후부터는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밤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국의대교수 비대위)가 “각 대학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고 해당 대학의 절차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전국 총 40개 의과대학 중 39개 대학이 속해 있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별개로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각 의대 교수들의 비대위가 모여 만들어진 전국의대교수 비대위는 이날 온라인 회의를 열고 이같이 전했다.그러면서 “사직서 제출 이후 진료에 대해 지난 20일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 총회에
(서울=연합뉴스) 전공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22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3.22.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 등으로 고발된 박명하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조직강화위원장이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이 내려지면 집단 소송으로 대응하겠다고 22일 밝혔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를 공모하고 교사한 혐의를 받는 박 위원장을 5번째 소환해 조사 중이다.경찰 출석에 앞서 박 위원장은 “정부가 2000명 의대 정원 증원을 발표했다. 특정 지방대는 정원의 서너배 달하는 수준으로 증원했다”며 “의학 교육 제대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대란’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정부가 다음주부터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 총 200명을 의료기관에 추가로 파견하기로 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회의를 진행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중대본은 이달 25일부터 4주간 의료기관 60여곳에 군의관과 공보의 100명씩 총 200명을 추가로 파견할 방침이다.추가 파견될 인원들은 오는 26일까지 각 의료기관에서 교육받은 이후 27일부터 근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대생 어제 361명 ‘유효 휴학’ 신청… 누적 9천명 육박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해 내주 초부터 의료 현장에 247명의 공보의와 군의관을 추가로 지원한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음 주 월요일(25일)에 247명의 공보의와 군의관을 추가 지원하겠다”며 “정부가 앞서 지원한 166명까지 합치면 총 413명이 된다.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촉발된 의료공백을 메우는데 힘을 보탤 인력”이라고 설명했다.또 그는 “4월 중 국립중앙의료원에 ‘시니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과 대학 교수들이 각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오는 25일부터 교수들의 외래진료, 수술, 입원 진료 근무 시간을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밝혔다. 정원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사단체들 간 갈등이 지속되면서 의료공백 상황은 더욱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조윤정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고려대 의대 교수)은 전날 기자 간담회에서 전의교협의 이 같은 방안을 설명했다.전의교협은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사직서 제출을 앞두고 22일 다시 머리를 맞댄다.비대위 소속 학교의 교수들은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뜻을 모았는데,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남겨뒀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대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연다.이틀 전 정부가 학교별 의대 증원 배분을 확정한 뒤 처음 여는 회의다.앞서 이 비대위는 이달 15일 저녁 온라인 회의를 열고 25일부터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다.당시 회의에 참여한 학교는 강원대·건국대·건양대·계명대·경상대·단국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의과 대학 교수들이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오는 25일부터 교수들의 외래진료, 수술, 입원 진료 근무 시간을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으로 줄이기로 했다. 또 4월 1일부터는 외래진료를 최소화해 중증 및 응급 환자 치료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로써 ‘의료 공백’은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조윤정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고려대 의대 교수)은 21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런 방안을 전날 총회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사직서 내기 전에 순직할 판”이라며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이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심화한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전공의 71명 중 55명이 의대 증원 방침 등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전공의 이탈로 병상 구동률이 급감하면서 손해가 누적됐다는 것이다.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21일 “코로나19 대응 전담 공공병원으로 지정돼 일반 병동을 비우며 악화했던 경영수지 회복이 지연되면서 누적 적자 폭이 커졌고, 최근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경영 악화가 심화됐다”면서 “획기적인 수준으로 수입 개선 및 지출 감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대 교수들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반발로 집단 사직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대해 국민의 시선이 싸늘한 것으로 나타났다.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가운데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소속 의대 교수들도 정부의 의대별 증원 결과 발표에 반발해 오는 25일부터 사직서 제출에 동참하기로 했다.데일리안이 2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하는 것에 대해 질문한 결과, 61.5%가 ‘공감하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산업재해(산재) 근로자들이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자생한방병원이 산재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해 힘을 보탠다.21일 자생의료재단은 서울,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 17개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이 근로복지공단의 산재지정 의료기관 선정을 마치고 산재 환자를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산재지정 의료기관이란 근로자에게 업무 중 부상 또는 질병이 발생했을 때 산재보험으로 치료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서 근로복지공단이 해당 기관의 시설, 인력, 장비 등을 평가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부민병원그룹이 보건복지부 산하 (재)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21일 부민병원그룹에 따르면 총 1200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부산, 해운대병원은 각각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서 사용하는 시스템 유형 3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3년 12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이다.정훈재 연구원장은 “이번 인증으로 정부로부터 공인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자격을 갖추게 됐다”며 “진료기록에 대한 신뢰성 향상 및 한단계 높은 정보보안으로 환자분들에게 안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한 채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를 대상으로 다음 주부터 면허정지 처분에 들어간다.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중수본 회의를 통해 “(전공의들의) 업무개시명령 위반에 대해서 다음 주부터 원칙대로 면허 자격 정지 처분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 부본부장은 전공의들에게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환자를 위해, 여러분의 빈 자리까지 감당하고 있는 동료를 위해, 그리고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여러분 자신을 위해 지금 즉시 수련받고 있는 병원으로 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엄마 내가 잘 돌볼 테니 걱정하지 마, 아빠 몫까지 열심히 살게. 너무 보고 싶고, 아빠 사랑해.”지난달 29일 충북대학교병원에서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린 최병배(59)씨에게 아들은 “아버지, 늘 표현을 못한 거 같아서 너무나 미안해.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은 늘 가지고 있었는데 말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21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24일, 새벽에 물을 마시러 나왔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