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부가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한국이 3일 밤 11시 5세대(5G)용 스마트폰을 개통하면서 세계 최초 5G 상용화라는 타이틀을 이뤘습니다. 또한 4.3보궐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빈손’으로 돌아가면서 정부여당의 국정 주도권에도 빨간불이 켜지게 됐습니다. 이 밖에 한국 수출을 이끌었던 반도체 시장의 부진과 중국경기둔화 영향으로 지난달 수출이 큰 폭 하락했습니다. ◆‘고성 산불’ 정부, 국가재난사태 선포… 특별재난지역 검토☞(원문보기)정부가 강원도 고성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강원도 고성 산불이 잡히지 않아 소방청이 화재대응 최고수준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전국 차원의 소방차 출동을 지시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뇌물수수·성범죄 의혹과 관련해 수사단이 구성된 지 엿새 만에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등 검찰이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봄철 나들이객이 증가하면서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고성 산불에 최고수준 3단계 대응 발령… 李 총리 “주민대피에 만전”☞(원문보기)강원도 고성 산불이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소방청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이 51.2%로 잠정 집계됐다. 제주4.3 추념식에 경찰청장이 71년 만에 처음 참석했다. 민주노총이 국회진입을 시도하다 김명원 위원장 포함 25명이 연행됐다. ‘정준영 카톡방’ 멤버임이 드러난 로이킴이 경찰 수사에 직면했다. 정부가 내달 1일부터 예비타당성조사 기간을 평균 19개월에서 1년 이내로 단축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4월 하순까지 국회에 제출하도록 각 부처에 사업 요구를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4.3보궐선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일 오후 3시 18분경 부산시 해운대구 반송동 운봉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4시간이 지나도록 잡히지 못하고 계속해서 확산하고 있다. SK그룹 창업주의 손자인 최모(31)씨를 시작으로 현대가 3세 정모(29)씨,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까지 잇따라 마약 관련 혐의의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외국관광객을 2300만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일 주요이슈를 모아봤다.◆해운대 운봉산 산불 헬기진화는 중단… 1200여명 야간진화 돌입☞(원문보기)2일 오후 3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정국의 시선이 대정부질문에서 인사청문 정국으로 옮겨가고 있다. 성접대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6년전 ‘경찰 수사 외압설’이 점점 힘을 얻고 있는 모양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이 사장이 이용한 H성형외과 원장을 입건했다. 영국 수도 런던에서 유럽연합(EU) 탈퇴 반대와 제2 국민투표 개최 등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포항시민들의 목소리를 내어줄 ‘포항 11·15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이번엔 인사청문 정국… 장관 후보자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청와대에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장자연·김학의·버닝썬 사건 관련 보고를 받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또 경찰이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촬영·유통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밖에도 승리 병무청, 이희진 부모살해, KT 새노조, 검찰 과거사위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文대통령 “장자연·김학의·버닝썬 사건, 성역 없는 수사” 지시☞(원문보기)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2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조명래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미세먼지 대응방안과 관련 대한 긴급 보고를 받고 “비상한 시기에 비상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정부의 책무”라며 적극적인 대책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집무실에서 조 장관에게 50분간 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문 대통령, 미세먼지 긴급보고 받고 “비상조치 취하는 게 정부 책무”☞(원문보기)조 장관은 문 대통령에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차량운행 제한, 석탄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3.1운동 100주년인 1일 사흘간의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에서는 총 88.3㎞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는 등 강원도 강릉방향을 중심으로 하행선에 차량이 몰리고 있다.특히 신갈분기점에서 마성나들목(8.2㎞), 마성나들목에서 용인나들목(2.2㎞), 용인나들목에서 용인휴게소(3.3㎞) 구간에서 시속 20㎞ 미만으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원주나들목∼새말나들목(13.0㎞) 구간과 둔내나들목∼면온나들목(16.6㎞) 구간도 오후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설 연휴 셋째 날인 4일 명절 기간 고속도로 쓰레기양이 평소보다 약 3배로 증가한다는 통계가 나왔다.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2018년 명절 연휴 기간 고속도로에 버려진 쓰레기는 하루 평균 48t이었다.이는 이들 명절 기간을 포함한 연간 기준, 하루 평균 쓰레기양인 17t의 2.8배에 달하는 수치다.최근 3년간 명절 연휴 고속도로에 버려진 쓰레기 총 1463t을 처리하는 데는 4억 5230만원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같은
상행선은 오후 6~7시 해소[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설 연휴 이틀째인 3일 오후 들어 절정에 이른 하행선 고속도로 정체가 오후 10시를 넘어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4시께 절정에 이른 귀경 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6~7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오후 6시 기점으로 전국 고속도로 대부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하행선에서는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신길분기점~수원신갈나들목 2.9km,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km, 목천나들목~천안휴게소~옥산하이패스나들목~청주나들목~남이분기점 30.6km, 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설 연휴 첫날인 2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본격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교통 체증이 가중되고 있지만 귀성길에 오른 차량이 분산돼 극심하진 않은 상황이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18.0㎞,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11.6㎞ 등에서 차량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하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10.0㎞,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 16.4㎞,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 7.5㎞, 광주원주고속도로 원주 방향 7.9㎞ 구간의 차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서울 방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설 연휴 첫날인 2일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 가운데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오후부터 정체가 예상된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천안나들목~목천나들목에서 10.4㎞ 구간에서 평균속도 30㎞/h로 정체다. 서울방향은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에서 2.7㎞ 구간이 평균속도 37㎞/h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천안논산고속도로는 논산방향 북공주분기점~공주분기점의 1.8㎞ 구간에서 21㎞/h 속도로 역시 정체를 빚고 있다.중부고속도로는 통영방향 서청나들목~남미분기점의 7.1㎞ 구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1일 오전 11시 39분께 경남 통영시 국도 남쪽 40해리(약 74㎞) 공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채낚기어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낮 12시 31분께 속초선적 72t급 채낚기어선 청일호에 타고 있던 최모(61)씨를 포함한 승선원 7명은 전원 구조됐다.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 최모(61)씨를 포함한 승선원 7명 전원은 이날 낮 12시 31분께 현장으로 출동한 경비함정 12척과 항공기 5대로 구조됐다. 다행히 구조된 승선원 7명의 건강엔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통영해양경찰서는 조난
“비위 덮으려 부당 인사로 불이익”안태근 “서지현, 이름도 몰랐다”[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지현(46)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 불이익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태근(53) 전 검사장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상주 부장판사는 23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안 전 검사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서 검사를 비롯한 검찰 내부 인사들의 증언 등을 종합할 때 안 전 검사장이 서 검사를 추행했다는 사실을 알았다는 것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성추행이 있었다고 추정된는 당시 안 전 검사장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한 뒤 인사보복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태근(53) 전 검사장이 법정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상주 부장판사는 23일 오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안 전 검사장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2년 실형을 선고했다.이번 사건의 쟁점은 ▲서 검사에 대한 인사권 남용이 있었는지 ▲이를 직권남용으로 볼 수 있는지 등이다.2015년 8월 검찰 인사 실무를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을 맡았던 안 전 검사장은 2010년 자신이 성추행한 서 검사의 인사 불이익을 줬다는 혐의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지현(46, 사법연수원 33기) 검사를 성추행한 뒤 인사보복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태근(53, 20기) 전 검사장에 대한 1심 판단이 오늘 결정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상주 부장판사는 23일 오후 2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안 전 검사장에 대한 선고 공판을 개최한다.이 사건의 쟁점은 ▲서 검사에 대한 인사권 남용이 있었는지 ▲이를 직권남용으로 볼 수 있는지 등이다.2015년 8월 검찰 인사 실무를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을 맡았던 안 전 검사장은 2010년 자신이 성추행한
(여수=연합뉴스) 지난 11일 새벽 경남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상선과 충돌해 전복된 무적호가 15일 오후 전남 여수시 돌산읍의 한 조선소로 인양돼 해경이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감식을 벌이고 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남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낚시어선 무적호 전복 당시 실종된 2명 중 1명이 사고 나흘째인 14일 시신으로 발견됐다.통영해경에 따르면 실종자 임모(58)씨는 이날 오후 4시 50분께 무적호 기관실에 있는 발전기실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으로 발견됐다.지난 13일 여수로 예인됐던 무적호를 이날 전문업체를 통해 인양한 뒤 선내에서 물을 빼는 작업을 하던 중 시신을 발견했다고 해경은 전했다.해경은 지문과 유가족 상대 확인을 통해 임씨의 신원을 확정했다.임씨의 시신은 전남 여수병원에 안치된 상태다.수색 당
(여수=연합뉴스) 14일 오후 전남 여수시 오동도 앞 바다에서 지난 11일 경남 통영 욕지도 앞 해상에서 상선과 충돌해 전복된 낚시어선 무적호의 실종자 가족들이 예인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통영해경은 무적호를 인근 조선소로 예인해 합동 감식을 벌이기로 했다.
“충돌 전 화물선·무적호 서로 인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남 통영 욕지도 남쪽 해상에서 충돌한 낚시어선 무적호와 화물선은 사고 당시 서로 충돌을 인지했으나 안일하게 대처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12일 통영해양경찰서는 실종·사망자 5명이 발생한 무적호 전복사고는 무적호와 3000톤급 화물선 코에타의 쌍방과실에 무게를 둔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해경에 따르면 사고 당시 인근 해역에서 동쪽에서 서쪽으로 운항 중이던 화물선은 3마일(약 4.8㎞) 전에 남쪽에서 북쪽으로 향하던 무적호를 인지했다. 하지만 충돌을 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