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박 윗부분이 모두 불에 탔으며, 현재까지 승선원 12명 중 1명이 발견됐다.1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경 차귀도 해상 연승어선 D호(29t, 통영선적, 승선원 12명) 화재 현장에 처음 도착한 구조 헬기가 확인한 결과, D호 선체 상부가 모두 불에 탔고 약간의 불씨가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뉴시스가 전했다.해경은 경비함정 7척과 항공기 1대, 헬기 4대를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재 해군 함정 1척과 항공기 1대, 헬기 1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주 차귀도 선박 전소…승선원 12명 모두 실종상태
정원 102명 중 현 인원 93명“전문의 확보, 예산지원 필요”[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는 적십자병원들의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인력 결원이 많아 진료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의료인력 확충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5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적십자병원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의료 취약계층 및 의료사각지대에 대한 의료 안전망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며 “하지만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력 부족이 심각해, 진료에 공백이 초래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대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태풍 ‘미탁(MITAG)’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불어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제100회 전국체전 개회식의 막이 올랐다.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이 운영하던 웅동학원과 관련해 조 장관 동생 조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검찰개혁 방안의 하나로 ‘피의자 공개소환’을 전면 폐지한다고 밝혔다. 계부의 잔인한 폭행으로 숨진 5살 아이의 친모가 살인방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18호 태풍 ‘미탁’ 피해 극심… 사
통영해경 “기후변화로 인해 출몰… 주의”[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남해상에서 청산가리 10배에 달하는 독성을 가진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돼 주목을 받는다.4일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께 남해군 미조면 남방 0.48㎞ 지점에서 선상 낚시 중이던 낚싯배로부터 맹독성으로 의심되는 문어를 잡았다는 신고를 받았다.문어를 수거한 뒤 국립수산과학원에 분석 의뢰한 결과 파란고리문어로 확인됐다. 이번에 발견된 파란고리문어는 길이 10㎝, 무게는 약 20g으로 침샘 등에 ‘테르로도톡신’이라는 독을 가지고 있다.이 독은 주로 복어과 물고기에서
곳곳 침수·붕괴로 사망 늘어이재민 318명, 대피 1546명[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제18호 태풍 ‘미탁’이 휩쓴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소방청에 따르면 남부지방을 관통한 태풍 미탁으로 인해 이날 오후 4시 30분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모두 9명이다. 또 부산 산사태 등으로 5명이 실종 상태에 있어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이날 오전 9시께 부산 사하구 야산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매몰된 4명 중 65세 여성이 오후 4시께 숨진 채 발견됐다. 비슷한 시각 경북 울진군
제주 곳곳 100㎜ 비 내리는 중2016년 태풍 ‘차바’와 비슷[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그야말로 기록적인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6시 10분 기준 타파는 북위 27.9도, 동경 125.3도에 위치했고, 중형 태풍응로 서귀포 남남서쪽 약 610㎞ 부근에서 시속 22㎞로 북진하고 있다.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타파의 중심기압은 965㍱에 최대풍속 시속 133㎞(초속 37m)에 이른다. 초속 15m이상 강풍이 부는 반경은 350㎞이다.현재
[천지일보= 이수정 기자]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한반도로 접근하고 있다.기상청은 19일 오후 3시 17호 태풍 타파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발달한 가운데 한반도를 향해 복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는 21일부터 간접영향권에 들겠고 22일부터는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보됐다.타파는 태풍위원회 회원 14개국이 제출한 이름 순서에 따라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메깃과 민물고기를 뜻한다.오후 3시 현재 타파는 소형 크기로 중심기압은 996헥토파스칼(hPa), 최대 풍속은 초속 18m(시속 65㎞
영남·호남·충남·강원 등에 비서울, 낮 최고 온도 37도[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북상하면서 남부 지방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부 지방은 낮까지 폭염이 계속될 전망이다.중심기압은 985hPa, 최대 풍속은 시속 97㎞(초속 27m), 강풍 반경은 230㎞인 ‘소형 태풍’ 프란시스코는 6일 오후 3시쯤 경남 통영 남동쪽 180㎞ 부근 해상까지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6일 오후부터 다음 날까지 경상 해안에 최대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같은 기간에 경상도, 강원도,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6일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북상함에 따라 남부지방에 거센 비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프란시스코는 이날 오후 3시께 경남 통영 남동쪽 18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를 기점으로 다음 날까지 경상 해안에는 최대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경상도, 강원도, 충북은 50~150㎜, 전라 내륙과 수도권, 충남 내륙은 10~60㎜의 비가 예보됐다.특히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순간 최대 시속 90~108㎞(초속 25~30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 수 있다. 수도권에도 최대 시속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일본 동북부 후쿠시마 현에서 규모 6 수준의 지진이 발생했다. 8호태풍 프란시스코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또 다시 세상을 떠났다. 정부여당이 4일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내년 예산에서 ‘최소 1조원 플러스 알파’ 규모의 대응 예산을 편성키로 했다.1.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서 규모 6.2 지진일본 동북부 후쿠시마 현에서 규모 6 수준의 지진이 발생했다. 4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3분쯤 후쿠시마 앞바다를 진원으로 하는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뇌출혈 위험이 있는 환자를 단순 주취자로 오인해 귀가 시켜 숨지게 한 의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최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의사 박모(40)씨의 상고심에서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박씨는 경남 통영 소재 한 병원 응급실장으로 근무하던 2014년 5월 응급실로 실려 온 뇌출혈 환자를 단순 만취자로 판단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집으로 돌려보내 사망에 이르게 했다. 이 환자는 귀가한지 13시간여 만인 같은 날 오후 뇌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지현 검사에게 인사보복을 한 혐의로 기소된 안태근 전(前) 검사장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이성복 부장판사)는 이날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안 전 검사장에게 1심과 같은 형량인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안 전 검사장은 검찰 인사 실무를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 시절이던 지난 2015년 8월 과거 자신이 성추행한 서 검사가 수원지검 여주지청에서 창원지검 통영지청으로 발령되는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앞서
1심서 징역2년 실형 불복결심공판서 “미안하게 생각”[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보복을 가한 혐의를 받아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안태근 전 검사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11일 나온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이성복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10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 전 검사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이는 1심 결과를 받은 지 169일 만이다.안 전 지검장은 서 검사가 수원지검 여주지청에서 창원지검 통영지점으로 발령되는 과정에서 불이익을 준 혐의로 20
【통영=뉴시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小暑)절기인 7일 오후 경남 통영시 산양일주로 인근에서 바라본 하늘에 붉은 노을이 물들고 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남 사천시 서포면 머구섬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고등학생 A(19)군이 실종됐다.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8분께 사천의 한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A군은 당시 친구 2명과 수영을 하던 중 갑자기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통영해양경찰서는 연안 구조정과 어선, 구조대 등을 투입해 인근 해역을 수색 중이다.통영해경 관계자는 “A군이 수영을 하던 중 체력이 다 떨어져 그대로 실종된 것 같다”면서 “시야 확보가 어려워 수중수색이 쉽지 않으나 A군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뉴시스) 일 년 중 낮이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다는 하지 (夏至) 절기인 22일 오후 경남 통영시 광도면 광도천에서 열린 제3회 광도빛길수국축제장을 찾은 한 어린이가 벤치에 앉아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져 있다
미투폭로 관련 현직검사 3명 고소직무유기와 명예훼손 등 혐의건강 이유로 서 검사 대리인 출석[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최근 현직 검찰 간부를 고소한 서지현(46) 검사 측이 이와 관련된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서 검사 측 고소대리인 서기호 변호사는 28일 오후 1시 30분쯤 서울 서초경찰서에 출석해 “2차 가해를 더는 하지 못하도록 경고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결심한 것”이라고 현직 검찰 간부의 고소 이유를 밝혔다.서 검사 측은 2018년 1월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폭로와 관련해 폭로 당시 권모 법무부 검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제주와 부산을 비롯한 남부지역을 강타한 27일, 오전부터 하늘길과 바닷길이 막히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이날 오전부터 낮 1시까지 제주도 북부와 산지, 남부에는 호우경보가, 그 밖의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기상악화로 이날 한라산 입산은 전면 통제됐다. 육상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었다. 제주공항에는 강풍·윈드시어(돌풍) 특보가 내려져 항공편 16편이 결항했으며, 45편이 지연됐다.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통영=뉴시스】 11일 오후 경남 통영시 수륙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열린 제17회 이순신장군배 전국윈드서핑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출발선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