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경기 수원정)가 ‘이화여대 김활란 초대 총장이 미군 장교들에게 학생들을 성상납시켰다’는 발언과 박정희 대통령 및 위안부 비하 발언 등에 대해 사과했다.이대 측이 “전체 여성에 대한 명백한 비하”라며 후보 사퇴를 촉구하고, 민주당도 선거를 감안해 사과를 권고하자 김 후보는 그제야 “표현에 신중하지 못했다”고 했다.김 후보는 2019년 2월 ‘김용민TV’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이) 일제강점기에 정신대, 종군위안부를 상대로 섹스를 했을 테고”라고 말했다. 2022년 8월에는 김 총장에 대해 “종군위안부를 보내
아들과 함께 펴낸 동화책으로발달장애 아이들 학습서 활용평생교육원 건립 위해 구슬땀강남구 평생교육원 증축 기여[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발달장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퇴보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정상인의 성장을 따라갈 수 있도록 교육적 뒷받침을 해야 합니다.”정남희(54) 생활과학지식센터 이사장은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외국의 한 사례를 봤는데 발달장애인을 정책적으로 잘 키워 한 분야에 전문인으로 키워낸 사례가 많고, 대학교수들도 많다는 것을 다큐멘터리에서 본 기억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이사장은 “저희 센터 앞 타이틀을 보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가 지난 26일 제265회 임시회를 마치고 ‘GTX-C 노선 천안연장 환영·조속 추진 건의안’ 채택 후 단체사진 촬영을 했다.이 과정에 더불어민주당 A(남)의원의 팔이 국민의힘 B(여)의원의 특정 신체부위를 부적절하게 접촉하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다.국민의힘 충남도당은 29일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 A의원이 B의원의 특정 신체부위를 부적절하게 접촉하는 성추행을 일으켰다고 주장하며,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충남도당은 “A의원의 행동에 고의성이 짙다고 생각한 B의원이 심한 불쾌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23년의 마지막 날을 보내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첫날을 맞이하는 연말연시에 보신각에서 이뤄지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비롯해 서울 곳곳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열려 총 17만여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부터 내년 1월1일까지 다중운집에 대비하기 위한 인파관리 종합 안전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2023년 해넘이 행사 6건, 2024년 해맞이 행사 12건 등 총 18개가 예정됐다. 여기에 모일 인원은 17만 3000명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서울경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1일 원색적인 표현으로 윤석열 정부를 비난한 더불어민주당 출신 최강욱 전 의원을 향해 “정상적인 사고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없는 가벼움과 저질스러움에 기가 찬다”며 이같이 밟혔다.앞서 최 전 의원은 지난 19일 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탈당의 정치’를 펴낸 뒤 광주 과학기술원에서 열린 북콘서트에 참석해 윤 정부를 겨냥 “동물농장에도 보면 암컷들이 나와서 설치는 건 잘 없다. 이제 그것을 능가하는 데서”라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사측의 인력 감축안에 반발하며 오는 22일 2차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사 막판 협상이 21일 진행된다.서울교통공사 연합교섭단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사측과 본교섭을 재개한다. 앞서 노사는 지난 7월 11일 1차 본교섭 개시 이후 총 10차례의 교섭에 나섰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끝내 협상이 결렬됐다.연합교섭단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제1노조)와 한국노총 공공연맹 소속 통합노조(제2노조)로 구성됐지만, 파업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사측의 인력 감축안에 반발하며 오는 22일 2차 총파업을 예고했다. 지난 9~10일 출근 시간대에는 정상 운행했던 1차 경고파업과 달리 전면 무기한 총파업이다.노조는 누적 적자를 줄이기 위한 사측의 인력 감축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있지만, 서울시와 공사 측은 “명분 없는 파업을 철회하라”며 강경한 입장이다. 서울지하철 노사가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면서 ‘교통대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15일 서울시청 앞에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서울시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범죄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첫 변론’의 제작자에게 시사회 중단과 상영 중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 사건이 법원과 국가인권위원회에 의해서 사실로 드러난 만큼 박 전시장을 옹호하는 내용을 담은 이 영화 시사회 및 상영 강행은 피해자에 대한 명백한 2차 가해라는 입장이다.이에 시는 ‘여성폭력방지 기본법’ 제18조(2차 피해방지)에 따라 다큐멘터리 제작위원회인 ‘박원순을 믿는 사람들’과 김대현 감독에게 공문을 발송하기로 하
[천지일보=송연숙 기자] 서울 종로구 창신·숭인동 일대가 재정비촉진사업 해제 후 10년 만에 재개발된다. 여기엔 최고 30층 높이의 2천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5일 서울시에 따르면 창신·숭인동 일대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 정비사업인 ‘신속통합기획’이 적용된다. 창신·숭인동 일대는 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그동안 개발과 보존 사이에서 정체됐던 곳이다.신통기획은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 서울시가 통합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비구역 지정까지 통상 5년 정도 소요되지만 신통기획으로 진행하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서울시의 보조금을 “1원도 안 받았다”며 부정 수급했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그러면서 시로부터 약 1400억원을 받았다고 주장한 하태경 특위 위원장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전장연은 13일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전장연 보조금 유용 괴담 유포에 대한 서울시 공개 질의 기자회견’을 열고 “전장연은 정부와 서울시에서 단 1원의 보조금도 지원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이들은 “현재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전장연이 장애인을 불법 시위에 비자발적으로 강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가상화페 투기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이 사건을 ‘한동훈 작품’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김남국 의원이 몰래 코인하다 금융당국에 걸린 게 왜 ‘제 작품'이라고까지 하는지 참 궁금하다”고 말했다.한 장관은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기 위해 국회를 찾은 자리에서 김 의원 주장과 관련한 질문을 듣고 “김 의원이 김어준 유튜브 같은 데 나와 계속 (코인 논란을) 제 작품이라고 이야기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이 뭐만 있으면 저나 검찰 탓하는 게 하루 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4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다큐멘터리 제작발표회를 예고한 ‘박원순을 믿는 사람들’ 제작위원회에 “피해자와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다큐멘터리 제작위원회는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즉각 중단하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제작위원회는 오는 16일 서울 중구에서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둘러싼 진실을 추적하며 사망에 이르는 과정을 담은 책 ‘비극의 탄생’을 다큐멘터리로 만든 ‘첫 변론’의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에 윤 대변인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1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도덕불감증을 넘어 집단 도덕상실증에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은 부정부패의 온상이 돼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기현 대표는 “민주당의 대표적 청년 정치인이라고 하는 김남국 의원의 도덕적 파탄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공직자들의 가상자산 보유현황을 재산등록 대상에 포함시키고, 거래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의무화하는 ‘김남국 방지법’이 시급히 도입돼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11일 故(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이야기를 담아 ‘2차 가해’ 논란에 휩싸인 다큐멘터리 ‘첫 변론’에 대해 “추모도 좋고 예술도 좋은데 인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류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인권변호사였던 박 전 시장의 유지가 이런 것일 리가 있냐”라고 이같이 말했다.류 의원은 “지금 성범죄 자체를 부정하는 대목도 있는데 성범죄 유무는 박 전 시장 사망 때문에 확정되지 못하게 된 것”이라며 “이런 2차 가해가 자행될 것이 뻔했기 때문에 피해자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시장 취임 이후 사실상 잊혀진 서울의 상징 캐릭터인 ‘해치’가 부활할 전망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이 2008년 재임 당시 시 케릭터로 해치가 선정됐지만 이후 박 전 시장 취임 이후 사라지다시피 돼 졌다. 하지만 최근 새로운 도시브랜드 발표와 함께 오 시장이 “다양한 모습의 해치 캐릭터를 활용해 달라”고 주문했다.23일 서울시에 따르면 해치가 글로벌마케팅 아이템으로 일관성 있게 활용되도록 추진된다. ‘서울’하면 해치를 떠오르게 할 수 있도록 전 세계인에게 각인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시의 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배우자가 부하직원 성희롱을 인정한 1심 판결에 불복하며 “제 남편은 억울한 피해자”라고 주장했다.박 전 시장 배우자 강난희는 20일 서울고법 행정9-1부(김무신 김승주 조찬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변론기일에서 “재판부가 부디 진실을 외면하지 말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이같이 밝혔다.박 전 시장은 지난 2020년 7월 9일 북악산 숙정문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부하직원인 서울시 공무원으로부터 강제추행 혐의로 논란이 됐었다.경찰은 박 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유족 측 대리를 맡았던 정철승 변호사가 후배 변호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정 변호사는 전면 혐의를 부인하면서 맞고소를 예고했다.14일 TV조선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정철승 변호사는 지난달 말 서울 서초구 한 술집에서 테이블 맞은편에 앉은 여성 변호사 A씨의 손을 잡는 등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공개된 CCTV에는 정 변호사가 A씨 몸쪽으로 손을 뻗자 A씨의 고개가 정 변호사의 손을 따라 내려간 모습이 담겼다. 이어 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유족 측 대리를 맡았던 정철승 변호사가 후배 변호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 오전 정 변호사에 대한 강제추행치상 혐의 등의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접수하고 사건 검토에 나섰다. 고소장에는 정 변호사가 지난달 27일 서울 서초구의 한 술집에서 후배 여성 변호사의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대한변호사협회는 우선 신속히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며, 당사자의 소명을 듣는 절차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경찰이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 주택가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납치·살인 사건 피의자 3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4월의 첫날인 1일 여의서로 벚꽃길은 봄나들이를 온 시민으로 북적였다. 대중 반도체 수출 실적이 급감하면서 지난달 반도체 수출 실적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줄었다.◆경찰 ‘강남 납치·살해’ 피의자 3인 구속영장 신청☞(원문보기)경찰이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 주택가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납치·살인 사건 피의자 3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에게는 강도살인과 사체유기 혐의가 적용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비서 성추행’ 의혹으로 피소된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묘 이장이 1일 새벽 일찍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유족들은 애초 이날 오후 3시 경남 창녕군에 있던 박 전 시장 묘를 ‘민주화 운동 열사들의 성지’로 불리는 경기 남양주 모란공원으로 이장할 예정이었다.다만 관련 사실이 언론에 노출되고 박 전 시장 묘 이장에 대한 자격 여부에 대한 시비 논란이 일어나자 주변 시선을 의식해 일찍 이장을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2020년 7월 8일 비서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피소된 박 전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