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인사문제에 대해 협의” “임종룡, 개인사정으로 제외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무위원 추천권을 갖게 된 ‘윤석열 정부’의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내각 구성 시점과 관련해 “검증에도 절차가 있어야 하니, 당선인 말씀대로 너무 늦지 않게 하겠다”며 “일단은 (장관 후보자들) 리뷰를 했다”고 밝혔다. 또 이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오는 15일 이전에 내각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3일 한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이 말하며 “후보들을 가지고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는 것에 대
국가안보실장에 김성한 전 외교 차관 거론 경제부총리 자리엔 추경호 의원 물망 올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한덕수 전 총리가 ‘윤석열 정부’ 초대 총리로 내정된 가운데 정부부처 각 장관들에 대한 윤곽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외교장관에는 박진 의원이, 법무장관에는 한찬식 변호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3일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부총리를 포함해 내각의 진용을 오는 15일 이전에 발표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한 총리 후보자 간 의견 조율이 있었다”고 밝혔다. 정치권
골프장서 수억원대 고문료1·2심과 대법 모두 유죄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추징금도 2억 9200만여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인배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에게 대법원이 집행유예를 확정했다.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송 전 비서관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에 2년, 추징금 2억 9200만여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송 전 비서관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였던 고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에게 충북 충주 시그너스컨트리클럽 고문 제의를 받고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김승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의 북콘서트가 12일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이날 북콘서트에는 김진표, 박광온, 김영진, 백혜련 국회의원 등 수원시의 주요 정계 인사를 비롯해 안민석 국회의원, 홍영표 전 원내대표, 진선미 전 여성가족부 장관, 정청래 전 최고위원, 백군기 용인시장 등 민주당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또한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송인배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배우 전광렬 및 SBS 김현우 앵커 등 그동안 김 예비후보와 인연을 이어온 사람들이 대거 참석해 김 예비
참모진 당내 역할 놓고 ‘큰 그림’총선 출마 등 “당헌당규대로 진행”[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7일 당으로 복귀했거나 예정인 청와대 1기 참모진을 만났다.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당 내 역할에 대한 의견교환도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임종석 전 실장, 한병도 전 정무수석비서관,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비서관, 남요원 전 문화비서관,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송인배 전 정무비서관, 권혁기 전 춘추관장 등 7명과 만나 만찬을 가졌다.함께한 당 관계자는 윤호중 사무총장, 홍익표
국정홍보·의전·과학기술 등 비서관 자리도 채워질 듯[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9일 제2부속비서관·춘추관장 등 비서관급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비서관급 인사에는 청와대 신임 춘추관장에 유송화(51) 현 제2부속비서관, 후임 제2부속비서관으로는 신지연(52) 현 해외언론비서관 교체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뉴시스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기존 공석 상태인 비서관 가운데 일부가 채워질 예정”이라며 “기존 인사 교체 경우까지 포함하면 이번에 발표되는 비서관급은 최소한 3명 이상은 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공석인 국정홍보비
2기 청와대 비서실장에 임명정무 강기정·소통 윤도한[천지일보=임문식 기자] 8일 문재인 정부의 2기 청와대를 이끌 참모진 수장으로 임명된 노영민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이 “어떤 주제든, 누구든, 어떤 정책이든 가리지 않고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노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새 참모진 인사가 발표된 직후 발표한 소감에서 “제가 (청와대에) 일찍 와서 몇방을 둘러 봤는데 ‘춘풍추상’이라는 글이 걸려 있는 걸 봤다”며 “정말 비서실 근무하는 모든 사람이 되새겨야 할 한자성어”라고 했다. 춘풍추상은 스스로에게는 가을 서리처럼, 상대방에겐
정무수석에 강기정, 국민소통수석에 윤도한… 취임 20개월 만에 2기 청와대 출범[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정부의 2기 청와대를 이끌어갈 새 비서진이 8일 전격 발표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후임으로 노영민 주중국대사를 임명하는 등 수석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한병도 정무수석 후임엔 강기정 전 국회의원,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후임엔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을 각각 내정했다. 이번 인사는 문 대통령이 취임한 지 20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1기 청와대가 막을 내리고 2기 청와대가 본격 출발하게 됐다. 충북
비서관급 인사도 단행할 듯[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새 대통령 비서실장에 노영민 주중대사, 정무수석에 강기정 전 의원, 국민소통수석에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을 사실상 내정했다.이로써 오는 10일 열리는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새 참모진이 배석할 것으로 보인다.7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인사추천위원회 최종 논의결과를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문 대통령은 이르면 8일 새 청와대 비서진 인선을 발표할 계획이다.친문(문재인) 핵심으로 분류되는 노 대사와 강 전 의원을 배치한 데는 집권 3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는 송인배 대통령 정무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검찰은 이달 안으로 송 비서관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계획이다.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주진우)는 18일 “송 비서관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전날(17일) 불러 조사했다”고 말했다.송 비서관은 고(故)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이 소유했던 충북 충주 시그너스컨트리클럽 골프장 웨딩사업부 이사로 2010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근무하며 급여 2억 8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송 비서관은 같은 기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과방위원)이 2일 민주당의 방해로 드루킹 댓글조작 관련 증인 채택을 반대하는 행태를 규탄한다고 밝혔다.과방위 소속 7명의 의원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당 과방위원은 특검을 통해 실체의 일부가 드러난 드루킹 관련자 8명을 증인 신청했다”며 “드루킹 사건 몸통으로 지목되는 김경수 경남지사,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 드루킹 김동원, 초뽀 김보중, 서유기 박선민, 트렐로 강기대, 네이버 이해진 총수, 다음카카오 김범수 의장”이라고 말했다.이들은 “민주
정라곤 논설실장/시인법률상 용어로 입법불비(立法不備)라는 게 있다. 우리 사회에서 어떤 문제가 현안으로 등장해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도 법률과 규정 등으로 제도화되지 않아 그에 대해 정상적으로 상응된 조치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국회와 정부가 미처 상정(想定)하지 못해 발생되는 일인데, 최근 사례를 본다면 가상화폐나 메르스(중동호흡증후군)에 대한 상응 조치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이다. 가상화폐, 암호화폐가 시중에서 상시적으로 거래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가상화폐의 정의라든가 거래 등에 관해 내용들이
“내부 회의 참석하고도 회의비 지급받아”“정책자문료 지급 규정상 문제될 것 없어”[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28일 청와대 참모진이 회의참석수당을 부당하게 지급받아왔다는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의혹제기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심 의원이 폭로한 회의참석수당 지급 건은 해당 참모진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정식 임용 전에 받은 정책 자문료라고 해명했다. 앞서 심 의원은 재정정보시스템 자료 분석 결과를 토대로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올해 2월까지 비서관, 행정관 등 청와대 직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검찰이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의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을 수사하며 최근 관련 골프장 사무실을 압수수색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2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주진우)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으로 부터 이첩된 송 비서관 관련 사건과 관련해 지난 18일 충북 충주시 시그너스컨트리클럽 골프장 등을 압수수색했다.시그너스컨트리클럽 골프장은 송 비서관이 이사로 이름을 올렸던 회사다송 비서관은 지난 2010년 8월부터 2017년 5월까지 노무현 전(前) 대통령의 후원자인 고 강금원 창신섬유회장 소유 골
허익범 특검 개인적 소회 밝혀“정치권 편향적 비난 심히 유감”보고서 통해 특검법 문제제기경비지급 늦어 허 특검 사비지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한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은 수사기간 연장을 스스로 포기한 최초의 특검팀이다. 수사기간 내내 정치권과 여론의 공격을 받으며 흔들린 특검팀은 결과를 발표하며 특검 제도에 문제점을 지적했다.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서 수사결과를 발표한 허 특검은 그 자리에서 개인적 소회를 밝혔다.그는 “수사 기간 중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정의당 노회찬 의원)의
경공모 활동자금 자체 수입으로김경수 의혹 대다수 근거 부족김정숙 여사 의혹 불법성 없어송인배·백원우 의혹 검찰 이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하던 60일 내내 관련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특검팀은 여러 의혹들에 대해 수사를 벌였지만, 대부분은 실체가 없었다.지난 27일 특검팀은 그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특검팀은 핵심 사건 외에도 ‘의혹사항 조사결과’를 발표했는데, 이중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 일당의 범행이 세간에 알려지기 시작한 무렵부터 줄기차게 제기되던
윤석열 지검장 면담 후 사건기록 넘겨[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사건 수사를 마무리한 허익범 특별검사가 서울중앙지검에 청와대 비서관 2명의 사건 기록 등을 인계했다.2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허 특검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윤석열 지검장을 만나 송인배 정무비서관과 백원우 민정비서관 등에 대한 수사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송 비서관은 지난 2016년 6월 김경수 경남지사를 드루킹 측에 소개하고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으로부터 간담회 참석비 명목으로 200만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았다. 그는 지난 12
수사결과 발표… 14건 의혹 조사“약 1억건의 댓글 부정클릭 공모”“김경수, 센다이 총영사 제안했다”노회찬 의혹엔 “고인, 처분 안 해”허 특검 “정치권 비난에 유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한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27일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특검팀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 일당의 댓글 조작을 공모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허 특검은 27일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60일간의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 진상 및 수사결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한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청와대 송인배 정무비서관과 백원우 민정비서관을 검찰에 넘겨 계속 수사케 할 방침이다.27일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송 비서관의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백 비서관의 사건 은폐 시도 의혹 사건을 검찰에 이관키로 했다고 밝혔다.송 비서관은 지난 2016년 6월 국회의원이던 김경수 경남지사를 드루킹 측에 소개시켜줬다. 또한 지난 2월까지 드루킹을 4차례 더 만나면서 강연료 명목으로 100만원씩 두 차례에 걸쳐 2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또 고 강금
결국 김경수 신병 확보 실패… 재판 전망도 불투명[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해온 허익범 특별수사팀이 25일 활동을 공식 종료한다. 특검팀은 지난 60일간의 수사 기간 드루킹 김모씨 일당과 김경수 경남도지사와의 연루 의혹 등을 집중 수사한 끝에 드루킹 일당과 김 지사, 김 지사의 옛 보좌관 등 12명을 기소했다. 특검팀은 특히 김 지사에 대해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범행 공범으로 재판에 넘겼다. 또한 6.13지방선거 과정에서 드루킹 측에 선거를 도와달라 취지로 일본 총영사직을 제안한 의혹과 관련해 공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