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는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과 ‘종교대통합’이라는 평화의 답을 제시하며 획기적인 평화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6.25 참전용사이기도 한 그는 “전쟁 없는 평화 세계를 이뤄 후대에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주자”며 지구촌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을 평화운동에 동참시키고 있다. “평화, 하면 된다”는 메시지로 지구촌에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한국인 평화운동가 이만희 대표의 평화순방을 1차부터 31차까지 재조명한다.

2014년 12월 12일 이 대표를 비롯한 세계대법관회의 참석자 20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CMS 설립자인 바티 간디와 함께 단상 맨 앞 중앙에 섰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9.17
2014년 12월 12일 이 대표를 비롯한 세계대법관회의 참석자 20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CMS 설립자인 바티 간디와 함께 단상 맨 앞 중앙에 섰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9.17 

기획연재|다시보는 16차 인도

강력한 평화메시지 통해 세계대법관회의 참석자들 마음 하나로 모아

CMS설립자 간디 부부, 李대표 초청

“평화 위해서 국경·인종·종교 초월”

CMS, 李대표에 평화운동인증서 수여

인도서 평화의 종교대통합 회의 열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하늘에 비와 공기 같이 우리도 생명과 사랑과 평화를 이뤄 전쟁 없는 세상을 후대의 유산이 되게 해야 합니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의 평화의 메시지가 전직 대통령, 장관, 유엔 인사, 대법관, 판사 등 전 세계 명사들 200여명이 참석한 ‘제15회 세계대법관회의(World Judiciary Summit 2014)’에서 울려 퍼졌다.

2014년 12월 3~15일 일정으로 미국과 인도를 방문한 이 대표의 16차 평화순방에서도 전직 대통령은 물론 장관·대법관·판사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인사들이 세계 평화를 이루기 위해 함께할 것을 서약하는 큰 성과가 나왔다.

특히 인도에서는 ‘제15회 세계대법관회의’가 열렸고, 회의에 정식으로 초청돼 발언자로 나선 이 대표는 강력한 평화 메시지를 전하며 청중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2014년 12월 10일 인도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에 도착한 이 대표는 VIP 출구를 통해 공항 밖으로 나오자마자 큰 환영 인파를 만났다. 환영단은 순식간에 이 대표를 에워싸고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의 꽃과 장신구를 그의 목에 걸었다. 오랜 시간 이 대표의 발걸음을 기다려왔던 만큼 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식은 계속 이어졌다.

2014년 12월 13일 인도 시티 몬테소리 스쿨(CMS)에서 열린 ‘제15회 세계대법관회의(World Judiciary Summit 2014)’에서 이 대표가 연설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9.17
2014년 12월 13일 인도 시티 몬테소리 스쿨(CMS)에서 열린 ‘제15회 세계대법관회의(World Judiciary Summit 2014)’에서 이 대표가 연설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9.17

◆바티 간디 CMS 설립자 “매일 만국회의 홍보”

2014년 12월 12일 이 대표는 ‘제15회 세계대법관회의(World Judiciary Summit 2014)’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 러크나우로 이동했다. 스테판 메시치 크로아티아 전 대통령, 에밀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 등 평화 만국회의에 참석했던 전직 대통령들과 대법관들도 러크나우에 속속 도착했다.

2014년 12월 10일부터 일주일간 열린 제15회 세계대법관회의에는 전 세계 명사들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를 주최한 이들은 인도 ‘시티 몬테소리 스쿨(CMS: City Montessori School)’의 설립자인 간디 부부(자그디시 간디, 바티 간디)다.

시티 몬테소리 스쿨(CMS)은 간디 부부에 의해 1959년에 설립된 학교로, 학생 수만 5만명이 넘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2002년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평화교육상을 받았고, 2012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학교’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2014년 12월 12일 이 대표가 인도 시티 몬테소리 스쿨의 설립자인 간디 부부(왼쪽부터 자그디시 간디, 바티 간디)와 대담을 나누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9.17
2014년 12월 12일 이 대표가 인도 시티 몬테소리 스쿨의 설립자인 간디 부부(왼쪽부터 자그디시 간디, 바티 간디)와 대담을 나누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9.17

간디 부부는 학생들을 위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주고 싶었고, 이를 위해 세계대법관회의를 매년 CMS에서 개최하고 있다. 특히 15회째를 맞이한 이번 회담에 간디 부부는 국제협력을 통해 실행력 있는 국제법 제정을 이룰 목적으로 이 대표를 정식으로 초청했다.

자그디시 간디 CMS 설립자는 이 대표에 악수를 청하며 “만나 뵙게 돼 정말 영광”이라고 말했다. 바티 간디 CMS 설립자는 대한민국에서 열린 평화 만국회의 참석자였다. 그는 만국회의 참석 이후 행사에서 있었던 감동을 매일 가족들과 이웃들에게 알려왔다고 했다.

◆인도서 그대로 재현된 HWPL ‘평화 만국회의’

본격적인 행사 참석에 앞서 이 대표는 인도 정부가 마련한 차량에 탑승해 세계대법관회의가 열리는 CMS로 향했다.

행사장 입구에서 만국기를 들고 양쪽으로 길게 도열한 어린이들은 이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에게 열렬한 환영을 보냈다. 학교 운동장에 특별히 마련된 장소에선 평화를 위해 모인 세계 전직 대통령들과 대법관들과의 기념촬영이 이뤄졌다.

2014년 12월 14일 제15회 세계대법관회의에 참석한 CMS 학생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9.17
2014년 12월 14일 제15회 세계대법관회의에 참석한 CMS 학생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9.17

이 대표는 바티 간디와 함께 단상 맨 앞에 중앙에 섰다. 이 모든 광경은 한국에서 개최됐던 평화 만국회의 첫째 날 입장식을 방불케 했다. 바티 간디가 만국회의를 통해 받은 감명을 가슴에 담고 자국에서 그대로 재현해 펼쳐놓았던 것이다.

아내로부터 매일 만국회의에 대해 들었다는 자그디시 간디는 이 대표에게 “아내가 한국에 갔다가 완전히 변화돼 왔다. 만국회의에 갔다가 온 후 얼굴에서 빛이 났다”며 “평화를 위해 많은 일을 이루신 훌륭하신 분을 이곳에 모시게 돼 대단히 영광”이라고 말했다.

간디 부부는 이 대표에게 그의 평화 공로를 기리는 의미의 평화운동 인증서도 수여했다. 또한 이 대표의 약력이 적힌 큰 배너를 행사장 출입구에 배치했다. 이들은 이미 이 대표의 열렬한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이 대표는 간디 부부를 HWPL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014년 12월 11일 인도 국영방송국인 ‘두르다르샨 켄드라(DD)’ 방송국에서 이만희 HWPL 대표가 DD NEWS에 출연해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9.17
2014년 12월 11일 인도 국영방송국인 ‘두르다르샨 켄드라(DD)’ 방송국에서 이만희 HWPL 대표가 DD NEWS에 출연해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9.17

◆前대통령·대법관·판사들, 평화협약서 서명

다음날인 2014년 12월 13일엔 이 대표를 비롯한 세계대법관회의 참석자 200여명과 CMS 학생 2000명이 참여하는 ‘인도 평화걷기대회’가 열렸다. 간디 부부는 이 대표를 행렬의 선두로 안내했다. 평화를 염원하는 하나의 마음을 가진 이들은 함께 거대한 걷기 행렬을 이루며 도로를 가득 채웠다.

걷기대회 이후 진행된 세계대법관회의에는 전직 대통령, 장관, 유엔 인사, 대법관, 판사들과 CMS 재학생 등 60개국의 세계인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기조 연설자로 단상에 섰다.

그는 “어두운 곳에는 빛이 필요하고 배고픈 사람에게는 밥이 필요하며, 환란과 고통과 분쟁이 있는 곳은 사랑과 평화가 필요하다”며 “하늘에 비와 공기 같이 우리도 생명과 사랑과 평화를 이뤄 전쟁 없는 세상을 후대의 유산이 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년 12월 13일 이 대표를 비롯한 세계대법관회의 참석자 200여명과 CMS 학생 2000명이 ‘인도 평화걷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9.17
2014년 12월 13일 이 대표를 비롯한 세계대법관회의 참석자 200여명과 CMS 학생 2000명이 ‘인도 평화걷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9.17

개막식 후 열린 만찬회에서 이 대표는 인도의 정치·경제계 인사들은 물론 세계 각국의 법관들과 인사를 나눴다. 아크힐레쉬 야다브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州) 수상, 알렉산드라 토마스 인도 법관, 크리스토퍼 위라멘트리 국제사법재판소ICJ 전 부회장, 나빌 사리 레바논 파기원 법관 고문 등도 이 대표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12월 14일 회의에선 국제사회의 가장 시급한 문제들이 논의됐다. 이때에도 역시 참석자들은 평화의 답을 가진 이 대표의 연설을 경청했다.

전직 대통령과 대법관, 판사들은 모두 국제법 제정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며 이 대표의 뜻에 힘을 모았다. 주요 인사들은 HWPL의 자문위원과 홍보대사로 위촉돼 평화를 이루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할 것을 서약했다.

2014년 12월 14일 제15회 세계대법관회의에서 스테판 메시치 제2대 크로아티아 대통령이 평화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9.17
2014년 12월 14일 제15회 세계대법관회의에서 스테판 메시치 제2대 크로아티아 대통령이 평화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9.17

◆인도 마타 선드리대학교서 ‘종교 화합의 물결’

2014년 12월 11일 이 대표는 시크교의 정식 초청을 받아 델리의 구루드와라 방글라 사힙 사원을 방문했다.

만짓 싱 GK 방글라 사힙 대표는 이 대표를 위해 직접 성전 내부를 안내했다. 만짓 싱 대표는 다음 일정이 준비된 카와 짓 카우르 마타 선드리대학교장과의 만남도 주선했다. 같은날 학생들로 구성된 의장대와 군악대 환영단은 마타 선드리대학교를 방문한 이 대표를 맞았다.

의장대의 안내를 받아 도착한 행사장엔 11개 종교의 지도자와 각종 단체장 학생 등 200여명이 자리했다. 행사 주제는 ‘종교대통합: 평화에 관한 경서의 대화’였다.

참석자들은 평화를 이루기 위해 종교가 하나 돼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며 이 대표와 함께 할 것을 서약했다. 이 대표는 각 종교 대표들을 HWPL의 자문위원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행사 직후 끊임없이 악수를 청하는 사람들로 인해 이 대표는 쉽게 자리를 이동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2014년 12월 11일 인도 국영방송국인 ‘두르다르샨 켄드라(DD)’ 방송국에서 이만희 HWPL 대표가 DD NEWS에 출연해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9.17
2014년 12월 11일 인도 국영방송국인 ‘두르다르샨 켄드라(DD)’ 방송국에서 이만희 HWPL 대표가 DD NEWS에 출연해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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