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는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과 ‘종교대통합’이라는 평화의 답을 제시하며 획기적인 평화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6.25 참전용사이기도 한 그는 “전쟁 없는 평화 세계를 이뤄 후대에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주자”며 지구촌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을 평화운동에 동참시키고 있다. “평화, 하면 된다”는 메시지로 지구촌에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한국인 평화운동가 이만희 대표의 평화순방을 1차부터 31차까지 재조명한다.

이만희 대표가 2015년 7월 8일 필리핀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종교지도자 초청 평화 세미나에 참석해 “예수를 믿는 우리 모두 예수가 하시는 그 평화의 일을 우리도 마땅히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위). 이 대표가 세미나 이후 연합감리교회 신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10.8
이만희 대표가 2015년 7월 8일 필리핀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종교지도자 초청 평화 세미나에 참석해 “예수를 믿는 우리 모두 예수가 하시는 그 평화의 일을 우리도 마땅히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위). 이 대표가 세미나 이후 연합감리교회 신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10.8

기획연재|다시보는 19차 필리핀

가톨릭-이슬람 민간 평화협정 끌어낸 이후 평화 문화 정착

CNN 필리핀 뉴스·PTV 국영방송과 인터뷰 “최고의 뉴스”

종교지도자 초청 평화 세미나서 “평화의 일 함께하자”

민다나오 마긴다나오주에 설치된 평화기념비.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10.8
민다나오 마긴다나오주에 설치된 평화기념비.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10.8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2014년 1월 24일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40여년 분쟁 종식의 열쇠가 된 가톨릭-이슬람 간 민간 평화협정을 끌어낸 이후 민다나오에는 평화가 정착되기 시작했다. 이는 총 31차례의 평화순방에 나섰던 이 대표가 이룬 상징적인 평화의 결실로 손꼽힌다. 그래서 2015년 7월 7~10일 이 대표와 HWPL 평화사절단의 19차 순방지도 18차에 이어 필리핀으로 향했다.

앞서 민간 평화협정 이후 민다나오에는 평화 문화의 정착을 위한 각종 사업이 진행됐다. 평화협약 이후 같은 해 9월 한국에서 열린 평화 만국회의에 참석한 민다나오 관계자들은 평화가 이뤄진 모습을 체험하고 감동해 2015년 1월 24일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또 마긴다나오 주지사는 같은 해 5월 25일 매년 1월 24일을 HWPL DAY(세계평화선언 기념일)로 선포했다.

19차 평화순방 주요일정. ⓒ천지일보 2021.10.8
19차 평화순방 주요일정. ⓒ천지일보 2021.10.8

이후 평화걷기대회가 열렸는데, 어린이 고적대를 선두로 시작된 대회에는 군인과 경찰도 함께하는 등 이색적인 장면으로 기록됐다. 총칼을 내려놓고 하나 되어 행진한 이날 평화걷기대회는 화합과 평화를 상징하는 행사가 됐다. 대회 마지막 지점에서는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기념비 제막식이 거행됐다.

이렇듯 공로를 인정받은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은 필리핀 국영방송국의 단골 인터뷰이가 됐다. 필리핀 국영 방송국에 10회 이상 출연해 민간 평화협정에 나선 이유와 과정을 설명한 것이다. 나아가 전쟁종식을 위한 평화행보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만희 대표가 2015년 7월 7일 브라이언 포 라만자레스 CNN 필리핀 뉴스 특파원을 HWPL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10.8
이만희 대표가 2015년 7월 7일 브라이언 포 라만자레스 CNN 필리핀 뉴스 특파원을 HWPL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10.8

특히 지난 18차 필리핀 순방 당시 취재했던 브라이언 포 라만자레스 CNN 필리핀 뉴스 특파원은 2015년 7월 7일 이 대표를 다시 만났다. 그는 “대표님께서 필리핀에 자주 방문해 주셔서 항상 평화의 일을 하시고 필리핀 내에서조차 민다나오를 전쟁으로 제압하려는 사람도 있는데, HWPL은 모든 것을 초월해 평화로 해결해 주시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HWPL은 필리핀에 평화를 이루기 위해 일해 왔다. 제가 기자로서 찾을 수 있는 최고의 뉴스를 사람에게 전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최고의 뉴스란 필리핀에 평화를 가져다준 대한민국의 평화의 사자에 대한 것”이라며 “그 평화의 메시지는 제가 기회가 될 때 더 널리 전하고 싶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HWPL의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이만희 대표가 2015년 7월 8일 필리핀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종교지도자 초청 평화 세미나에 참석해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10.8
이만희 대표가 2015년 7월 8일 필리핀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종교지도자 초청 평화 세미나에 참석해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10.8

이 대표는 또 7월 8일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종교지도자 초청 평화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예수를 믿는 우리 모두 예수가 하시는 그 평화의 일을 우리도 마땅히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아무리 경서 안에 모든 것이 기록되었다고 할지라도 그림의 떡 같으면 자기에게 유익함이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기독교 경서 하나만 통달해도 잘하는 것이 되겠다. 하나님이 오셔서 통치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평화를 이루기 위한 평화의 사자가 되자”면서 “평화와 은혜로 많은 사람에게 제공하도록 하자. 우리는 참으로 하늘이 인정하는 신앙인이 돼서 주님 다시 오실 때 만나서 영원히 함께 사는 여러분이 되시길 축원한다”고 했다.

필리핀 PTV 국영방송의 엘리자베스 카친 기자가 2015년 7월 9일 필리핀 나이야 1공항 VIP 라운지에서 이만희 대표를 특별 인터뷰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10.8
필리핀 PTV 국영방송의 엘리자베스 카친 기자가 2015년 7월 9일 필리핀 나이야 1공항 VIP 라운지에서 이만희 대표를 특별 인터뷰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10.8

이 대표는 7월 9일 나이야 1공항 VIP 라운지에서 PTV 국영방송과 특별 인터뷰에 나섰다. HWPL의 홍보대사인 엘리자베스 카친 기자는 수년간 이 대표의 평화운동을 필리핀 전역에 알려왔다. 그는 “평화 만국회의에서 약속했던 모든 일이 지금 현재 진행 중이란 소식에 기뻤다”며 “그리고 국제법 제정안이 유엔(UN)에 통과될 수 있도록 많은 분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것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HWPL의 홍보대사인 제 역할은 정말 중요하다. 왜냐하면 저는 세계평화 실현을 위해 HWPL의 모든 행보를 보도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이 대표님이 노력해 이루신 모든 일이 TV와 라디오를 통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의 역할을 확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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