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는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과 ‘종교대통합’이라는 평화의 답을 제시하며 획기적인 평화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6.25 참전용사이기도 한 그는 “전쟁 없는 평화 세계를 이뤄 후대에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주자”며 지구촌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을 평화운동에 동참시키고 있다. “평화, 하면 된다”는 메시지로 지구촌에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한국인 평화운동가 이만희 대표의 평화순방을 1차부터 31차까지 재조명한다.

이만희 대표가 2014년 7월 2일 프랑스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글로벌윤리를 위한 국제의회연합(IPCGE)’ 평화 콘퍼런스에서 기조발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이만희 대표가 2014년 7월 2일 프랑스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글로벌윤리를 위한 국제의회연합(IPCGE)’ 평화 콘퍼런스에서 기조발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기획연재|다시보는 12차 크로아티아·프랑스·독일·보스니아

 

크로아티아 전·현직 대통령 대담

파리 유네스코 컨퍼런스 기조연설

가는 곳마다 각계 인사 평화협약

”이만희 대표, 진실로 평화의사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평화의 만국 공통어는 결국 ‘진정성’이었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는 3년 동안 54개국, 여든이 넘는 노구를 이끌고 지구촌 12바퀴를 돌며 인류 평화 실현의 답을 제시했다. 이 같은 이 대표의 진심은 결국 통했고, 세계 각국의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평화의 답’을 원하는 국가들의 초청이 잇따르면서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은 11차 순방을 마치고 2주만인 2014년 6월 중순부터 다시 12번째 순방길에 올랐다. 19일 동안 방문한 국가는 크로아티아, 프랑스, 독일,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스페인 등 유럽이다.

◆전현직 대통령과 ‘평화 대담’

크로아티아 유럽위원회와 유네스코 등의 적극적인 초청으로 시작된 12차 순방의 첫 번째 방문지는 바로 유럽의 보석이라고도 불리는 크로아티아였다.

ⓒ천지일보 2021.8.30
ⓒ천지일보 2021.8.30

2014년 6월 29일, 크로아티아에 도착한 이 대표는 정치, 법, 문화, 언론 등 주요 인사들이 모여 발칸반도의 문화교류에 대한 생각을 밝히는 동남유럽 심포지엄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평화의 문화’란 주제로 기조 발제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 바로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답”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 땅에 평화의 세계 하늘 문화를 전하고 싶다”며 “지구촌이 위기일발에 놓인 가운데 우리는 평화의 일원에 하나가 돼야만 세상도 지킬 수 있고 우리 인류세계도 모든 사람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크로아티아에서는 이 대표와 전·현직 대통령과의 만남이 이뤄졌다. 이 대표는 이보 요시포비치 당시 대통령과의 특별 대담에서 “전쟁종식과 평화를 위한 종교대통합은 지구촌 평화의 유무를 가를 중대사이기 때문에 나라와 국민을 맡은 각 대통령이 해야 한다”며 평화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이 평화를 이루기 위해 해야할 일을 분명히 제시하고 함께 노력하자는 의미로 평화의 뱃지를 요시포비치 대통령의 가슴에 직접 달아줬다.

이만희 대표는 2014년 6월 29일부터 7월 18일까지 진행한 12차 평화순방을 통해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전·현직 대통령을 만나 평화 대담과 평화협약을 진행했다. 사진은 ② 스테판 메시치 전 크로아티아 대통령, ③ 이보 요시포비치 크로아티아 대통령(당시), ④ 네자드 브란코비치 전 총리, ⑤ 하리스 실라이지치 보스니아 전 대통령. ⓒ천지일보
이만희 대표는 2014년 6월 29일부터 7월 18일까지 진행한 12차 평화순방을 통해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전·현직 대통령을 만나 평화 대담과 평화협약을 진행했다. 사진은 ② 스테판 메시치 전 크로아티아 대통령, ③ 이보 요시포비치 크로아티아 대통령(당시), ④ 네자드 브란코비치 전 총리, ⑤ 하리스 실라이지치 보스니아 전 대통령. ⓒ천지일보

제2차 세계대전과 유고슬라비아 내전을 직접겪은 스테판 메시치 크로아티아 전 대통령은 6.25 참전용사이기도 한 이 대표와 평화에 대한 간절함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스테판 대통령은 “대표님을 통해 평화가 이뤄질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이 대표님의 평화운동을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크로아티아의 종교지도자도 평화의 사자 방문 소식을 듣고 이 대표를 찾아왔다. 아지스 알릴리 크로아티아 이슬람 대표는 직접 이 대표의 숙소를 찾아 평화의 메시지를 구했다. 이 대표는 “종교인이라면 세상 어떤 대통령보다도 평화를 위해서 먼저 함께 일하겠다는 마음을 가져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럽에서 가장 큰 이슬람 사원을 담당하고 있는 그는 이 대표의 말에 동감하면서 그 어디보다도 이슬람에 평화가 필요하다며 평화협약서에 서명했다. 아지스 알릴리는 “이 대표님에 대한 첫인상은 정말 놀랍고 벅찼다”며 “그 말씀속에 얼마나 평화를 갈망하고 있는지 느껴졌다. (평화를 향한) 대표님의 순수한 진심이 그대로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만희 대표가 2014년 6월 30일 크로아티아 에스플라나데 호텔에서 아지스 알릴리 크로아티아 이슬람 대표와 평화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이만희 대표가 2014년 6월 30일 크로아티아 에스플라나데 호텔에서 아지스 알릴리 크로아티아 이슬람 대표와 평화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유네스코, 이 대표에 평화 기여 감사장

7월 2일, 이 대표와 평화 사절단의 두 번째 순방지는 프랑스 파리였다.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前) 대통령, 지아니 피코 전 유엔 사무처장 등 각국 국회의원, 종교·학계지도자 25명이 최초로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글로벌윤리를 위한 국제의회연합(IPCGE)’ 평화 콘퍼런스에서 이 대표는 기조발제자로 나섰다.

이 대표는 세계평화 실현에 기여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유네스코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콘퍼런스에 참석한 정치종교 각계각층 지도자들은 이 대표와 같이 평화의 사자로 뛸 것을 약속하고 평화협약에 서명했다. 콘퍼런스를 준비한 쇼샤나 베커만 이스라엘 국회의원부터 유엔 제2대 사무총장을 역임한 부트로스 부트로스갈리 등 각 지도자들은 이 대표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프랑스 유대교 대표는 자신의 성전으로 이 대표와 평화의 사절단을 초대하기도 했다. 모셰 세백 프랑스 유대교 랍비 대표는 이 대표를 위해 아직 일반에게는 공개가 안 된 프랑스 유대교 대회당 내부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토라 보관실을 개방했다. 토라는 히브리어로 율법이란 뜻으로 1000여년전 가죽에 기록한 두루마리 성경이다. 성경을 통달했다는 게 이런 것일까. 이 대표는 처음 본 토라에 담겨있는 의미를 정확히 간파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모셰 셰백 랍비 대표는 “이 대표님은 평화의 사람이고 평화를 위해 싸우시는 분이라고 느꼈다. 저는 분명 대단한 지혜와 지식의 우물을 만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만희 대표가 2014년 7월 3일 프랑스 유대교 대회당에서 모셰 세백 프랑스 유대교 대표와 평화 대담을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
이만희 대표가 2014년 7월 3일 프랑스 유대교 대회당에서 모셰 세백 프랑스 유대교 대표와 평화 대담을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의 세 번째 평화 순방지는 독일이었다. 이 대표는 1945년 당시 포츠담회담이 열렸던 독일을 방문해 대한민국의 분단된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전쟁종식을 국제법에 명문화하는 것이 세계평화를 현실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독일 정교회 주교, 대만 불교 베를린지부 대표 등 종교지도자들부터 사회봉사단체장, 독일 평화운동가 등과 평화 대담을 나누고 평화협약을 맺었다.

이만희 대표가 2014년 7월 6일 독일 베를린 세르비아 정교회에서 도미 콜룬지츠 세르비아 정교회 주교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
이만희 대표가 2014년 7월 6일 독일 베를린 세르비아 정교회에서 도미 콜룬지츠 세르비아 정교회 주교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

말람 자시 주독 기니비사우 대사는 이 대표와 평화 대담을 마치고 “이 대표님의 평화단체는 세계와, 평화와, 청년들을 위해 잘 조직돼있다”며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의 평화 행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의 마지막 행선지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였다. 종교와 이념의 내전으로 갈등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그 어느 국가보다 평화가 간절한 곳이기도 하다.

이만희 대표가 2014년 7월 12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위치한 IRC 사무실에서 후세인 스마이치 IRC 회장과 평화 대담을 마치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천지일보
이만희 대표가 2014년 7월 12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위치한 IRC 사무실에서 후세인 스마이치 IRC 회장과 평화 대담을 마치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천지일보

평화의 사자의 방문 소식을 듣고 모인 제이콥 핀치 보스니아 유대인 커뮤니티 대표, 반야 요바노비치 국제구조위원회(IRC) 상임이사, 사라예보 정교회 주임 사제, 빈고 풀리치 추기경 등 종교지도자들은 이 대표의 평화의 뜻에 공감하고 평화협약서에 서명함으로써 종교로 인한 분쟁을 불식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 대표는 네자드 브란코비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전 총리를 만나서도 평화의 답이 있음을 알렸다. 브란코비치 전 총리 역시 평화의 사자가 돼 평화를 이뤄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정말 좋은 평화의 사명을 가지고 오셨다”며 “대표님과 같이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사는 것은 진정으로 존중을 받아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사라예보 국제대학에서 평화강연을 펼치며 보스니아 청년들에게도 평화에 대한 사랑과 용기를 심어줬다.

이만희 대표가 2014년 7월 1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있는 IRC 사무실에서 보스니아 종교지도자들과 평화 대담을 마치고 반야 요바노비치 사라예보 정교회 주임 사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
이만희 대표가 2014년 7월 1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있는 IRC 사무실에서 보스니아 종교지도자들과 평화 대담을 마치고 반야 요바노비치 사라예보 정교회 주임 사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

◆언론도 “평화의 사자” 인정

이 대표의 평화 행보에 대한 관심은 이번 12차 순방에서도 단연 뜨거웠다. 각국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했으며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이 묵고 있는 호텔까지 직접 찾아와 취재 요청을 하기도 했다. 카사레마 TV, ERF 기독교 방송국, 발칸 TV,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영방송국 BHRT 등이 이 대표의 평화 행보를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이 대표가 가진 분명한 평화의 답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며 인터뷰를 진행한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기독교 방송 카사레마 TV 클레어 산구라 기자는 “그는 진실로 평화의 사자”라며 “이분의 음성과 행동으로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이분과 함께하심을 보았고 이것은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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