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여야가 22대 국회 개원을 위한 물밑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법사위원장’자리를 놓고 신경전이 벌어졌다. 국회 관례상 제1당과 제2당의 상호 견제와 균형을 위해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나눠 맡는다.현 21대 국회에서도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법사위원장직은 국민의힘이 맡고 있다. 22대 국회의장직에 다수당인 민주당이 가져가는 것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법사위원장마저 독식하려고 하면서 양당 간 기싸움이 치열하다.국민의힘 조정훈 의원과 민주당 김한규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출현해 법사위원장과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범야권의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내달 처리 의지가 확고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달 본회의 처리 방침을 재확인하며 여권을 강하게 압박했다.민주당 소속 의원 116명은 이날 성명을 통해 “21대 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며 “부디 21대 국회가 불명예스럽게 마무리되지 않도록 국민의힘도 특검법 처리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이어 이들은 “남은 국회 기간 채상병 특검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당은 “국민은 이번 총선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0총선에서 단독 175석, 야권 192석을 확보한 가운데 신중한 태도로 ‘다음 수’ 준비에 나섰다. 당 지도부는 “현 상황이 녹록지만은 않다”면서도 떠오른 ‘정권심판론’의 동력을 이어 나가겠다는 태도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당선자들에게 자중을 당부했다.이해찬 공동선대위원장도 책임·과제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강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다루는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을 두고 살얼음판 위를 걷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김건희 특별법을 총선 정쟁용이라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강행 처리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이에 국회는 극한 대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28일 본회의를 앞두고 공식 취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김건희 특검법 문제가 첫 정치력 시험대가 될 예정이다.현재 양당은 차기 대권주자로 언급되는 한 지명자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진상규명 특별검사법(특검법)’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국회는 6일 해당 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는 안건에 대해 무기명 수기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183명이 참여해 찬성 182명, 반대 1명으로 통과됐다. 이 안건은 재적 의원 5분의 3(179명) 이상 찬성이 가결 요건이다.해당 법안은 채 상병 사망 사건과 은폐·무마·회유 등 대통령실·국방부 직권 남용 및 이와 관련된 불법 행위를 특검 수사 대상으로 명시하고 있다.이날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국회가 30일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을 가결시켰다. 여야는 투표 전 이 법안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여당은 야당의 정쟁화 시도라고 비판하는 반면, 야당은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한 진상규명 추진이 취지라고 밝혔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에 대한 신속처리 안건 지정 동의의 건’을 무기명 투표에 부쳤다.해당 안건은 재적 185명 중 가결 184표, 부결 1표로 가결됐다.여당 의원들이 투표에 불참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국회가 30일 노동조합법 개정안(노란봉투법) 통과에 이어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도 가결시켰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에 대한 신속처리 안건 지정 동의의 건’을 무기명 투표에 부쳤다.해당 안건은 재적 185명 중 가결 184표, 부결 1표로 가결됐다.여당 의원들이 투표에 불참하면서 사실상 야당의 단독 투표가 이뤄진 것이다.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노란봉투법 표결 때도 투표에 불참했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입법을 당론으로 채택했다.민주당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당론 법안으로 채택하고 30일 본회의에서 신속처리대상 안건으로 처리할 것을 의결했다”고 전했다.해당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한 배경에 관해 이 원내대변인은 “6월 내 본회의에서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되지 않으면 특별법이 통과되기 어려운 국회 내 여건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법안이 원안 그대로 적용될 예정은 아니라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8일 “당리당략을 위해 국민의 분열을 서슴지 않는 민주당을 내년 총선에서 꼭 심판해달라”고 말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국민 여러분 힘으로만이 민주당의 불의를 막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어제 본회의는 민주당의 입법 폭주의 무대가 됐다”며 “의료 직역 간에 극단적인 대립을 초래했던 간호법이 강행 통과됐다”고 말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전·현직 당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덮으려는 민주당과 노란봉투법을 통과시키려는 정의당의 방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수적 우위를 앞세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27일 본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야당이 ‘50억 클럽 특검’과 ‘김건희 여사 특검’을 아울러 이르는 ‘쌍특검’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과 ‘방송3법 개정안’의 본회의 부의를 밀어붙여 여야 간 대립도 격화하고 있다.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30일 미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귀국 이후 주말 사이에 참모들로부터 국내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을 것으로 보인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쌍특검’ 패스트트랙 지정에 이어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당은 본회의장에서 퇴장해 표결에 불참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은 재석 의원 181명 중 찬성 179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의료법 개정안은 재석 의원 177명 중 찬성 154명, 반대 1명, 기권 22명으로 가결됐다. 두 법안에 반발하며 표결에 불참한 여당은 대통령 거부권을 건의할 방침이다.간호법의 경우 법안에 대해 반대했던 여당 의원들이 항의하며 본회의장을 나갔지만, 간호사 출신 의원인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과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특검법이 27일 야당의 찬성으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에 지정됐다. 이를 기점으로 야당이 특검 구성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지 주목된다. 또 야당은 패스트트랙 합의를 위해 미뤄놨던 특검 인사 구성 등 과제도 남은 상황이다.◆野, 사실상 ‘만장일치’로 쌍특검 의결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두 특검에 대한 패스트트랙 지정 동의의 건을 모두 가결시켰다. 50억 클럽 특검의 경우 가 183표, 김 여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국회가 27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특검에 대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을 확정했다. 표결 당시 여당은 퇴장했으며 야당은 만장일치로 패스트트랙 지정에 찬성했다.이날 본회의에선 50억 클럽 의혹 특검의 경우 재적 183명 중 가 183표로 , 김 여사 의혹 특검은 가 182표 부 1표로 가결됐다. 이는 앞서 야당이 의안과에 제출한 패스트트랙 동의 요구서의 공동서명에 참여한 의원 수(182명)와 같거나 1명 더 많은 수치로, 총 야당 의원 수를 고려할 때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국회 ‘50억 클럽·김여사 특검법’ 패스트트랙 지정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국회 본회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 표결에 오르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과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을 ‘압도적 국민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여야 쟁점 사안으로 떠오른 의료‧간호법 등의 상정도 촉구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전날(26일) 민주당 포함 야당 의원 182명은 두 특검법의 패스트트랙 지정 요구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며 “압도적 국민이 명령한 특검 도입으로 진상을 밝혀 제대로 처벌받아야 한다”고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7일 국회 본회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 표결에 오르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과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에 대해 ‘국민 명령’이라고 강조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전날(26일) 민주당 포함 야당 의원 182명은 두 특검법의 패스트트랙 지정 요구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며 “압도적 국민이 명령한 특검 도입으로 진상을 밝혀 제대로 처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또 여야 쟁점 사안으로 떠오른 간호법 방송법 의료법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여야가 27일 곽상도 전 의원 등이 연루된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관련 특검법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합의로 이는 사실상 가결이 유력한 가운데 여당은 야당을 향해 강력히 반발했다.여야는 이날 국회 본회의를 열고 두 특검법에 대한 패스트트랙 지정 표결을 진행한다. 해당 안건은 재적 의원 3/5(180석)이 동의할 시 가결된다.◆野, 쌍특검 패스트트랙 추진 준비 완료앞서 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의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야당이 26일 곽상도 전 의원 등이 연루된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관련 특검법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 동의안을 제출했다. 이들은 동의안에 의원 182명의 공동서명을 받음으로써 패스트트랙 추진 준비를 완료한 모습이다.◆野, 쌍특검 패스트트랙 동의안 제출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두 특검법에 대한 패스트트랙 동의안을 제출한 바 있다. 50억 클럽 특검법의 경우 정의당 강은미 의원의 안이, 김 여사 특검법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야당이 26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 법안에 대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동의안을 제출했다. 이들은 “동의 여론이 높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쉽게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두 특검법에 대한 패스트트랙 동의안을 제출했다. 동의안에는 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무소속 의원 182명이 공동서명했다.진성준 수석은 동의안 제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안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5일 “국민의힘은 법제사법위원회의 문을 아예 닫아걸고 오히려 방탄으로 삼았다. 민주당은 야권과 뜻을 모아 본회의에서 ‘50억 클럽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반드시 매듭짓겠다”고 밝혔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압도적 국민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집권당 몽니에 막혀 두 특검법 처리의 기한은 지나버렸다”며 이같이 말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검찰의 타이밍도 기가 막히다. 야권이 특검을 본격 추진하려 하자 권오수 전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