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시민단체가 고발장 접수직권남용·직무유기 등 혐의“직접선거 원칙 깬 헌법유린”[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격리자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관계자들이 고발 대상에 올랐다.투기자본감시센터(센터)는 7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정희 선관위원장을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와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센터는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기표한 투표지가 나돌게 하고, 투표함을 잘못 관리하게 만들어 공정한 선관위의 업무를 방해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자가격리 대상자임에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격리장소를 벗어나 방역수칙을 위반한 4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2단독(한경환 부장판사)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7)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앞서 A씨는 올해 5월 31일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관할보건소로부터 ‘6월 10일까지 주거지에서 자가격리할 것’을 통보를 받았다.하지만 A씨는 격리해제를 하루 앞둔 6월 9일 오후 3시경 외출했고, 한 내과 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김씨, 건강 이유로 조사 거부수사팀 확진에 소환 못하기도구속 뒤 조사 한 차례만 진행구속기한은 오는 22일 만료이재명, 조건부 특검론 수용곽상도 뇌물의혹 수사도 속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기도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의 핵심인물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전 머니투데이 부국장)씨가 건강상 이유로 검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도 조건부 특검론을 거론하는 등 검찰의 마음이 급한 상황이지만 시간이 야속하게 흘러가는 중이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간단한 의사소통 가능이 목표한국 문화에 대한 교육도 진행[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내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을 대상으로 정부가 29일부터 한국어 교육 등 초기 사회정착 교육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법무부는 지난 23일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언어교육과 우리사회 이해 교육을 위해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법무부는 이 교육을 통해 특별기여자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 기초단계부터 시작해 초급 2단계를 이수해 중급단계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 단계를 성실히 이수하면 일상생활과 관련된 주제로 간단하게 의사소통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방문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된 A(52, 남)씨가 법원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박설아 판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미국에서 귀국하고 자가격리 조치를 따르지 않고 다중이용시설에 방문해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 실제로 코로나19 확진되기까지 했다”면서도 “자가격리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의 항소심 일정이 미뤄졌다. 정 교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다.23일 법조계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2부(엄상필 심담 이승련 부장판사)는 오는 26일로 예정됐던 정 교수의 항소심 속행 공판을 코로나19 우려로 오는 5월 10일로 2주 연기했다.정 교수는 현재 서울남부구치소에 복역 중이다. 최근 남부구치소 제소자의 변호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정 교수는 변호인 접견 과정에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청와대 경비 업무를 담당하는 서울경찰청 101경비단 소속 경찰관이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관 A씨는 증상은 없었으나,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후 1시 30분께 확진 통보를 받았다. 밀접접촉자는 1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전 직원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긴급 방역을 하는 한편 식당을 임시 폐쇄 조치했다. 밀접접촉자 등은 자가격리를 하도록 조치했다.현재까지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과 정 교수, 최근 나란히 법정구속돼 수감 중박 전 대통령, 자가격리 뒤 구치소 복귀… MB는 아직최서원, 교도소서 설 연휴… 지난해 8월 교도소 이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 관련 형이 확정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나란히 수감시설에서 설을 맞이할 전망이다. 정경심 동양대 교수도 구치소에서 설 연휴를 보내게 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병원에서 지내게 될 가능성이 크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달
“피해자 진술 구체적이고 자연스러워 허위 개입 보기 어려워”선수 측 변호인 “유죄 인정 기쁘나 형량 낮아… 검찰 항소하길”[천지일보=홍수영·류지민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선수인 심석희 선수에게 3년간 지속적으로 성범죄를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가 1심에서 징역 10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제15형사부(조휴옥 부장판사)는 2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게 징역 10년 6개월과 20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올해 5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으나 방역당국에는 직업과 동선을 속여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인천 학원강사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4부(고영구 부장판사)는 4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은 학원강사 A(25)씨의 항소심 공판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와 검찰의 항소는 모두 기각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3번에 걸친 역학조사를 받으면서 직업과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수원지법 안양지원에서 판사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수원지법 안양지원은 A판사 등 이 법원 판사 2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29일 밝혔다.A판사는 지난 23일 함께 식사한 지인이 전날 확진됐다는 소식을 듣고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A판사의 감염 소식에 최근 A판사와 함께 점심 식사를 가진 판사 6명도 검사를 진행했다. 이중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나머지 5명 중 4명은 음성으로
서울고법 직원 확진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확진자 동선 파악”[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고등법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25일 오후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항소심 판결을 선고한 뒤 해당 직원과 접촉한 부장판사가 속한 재판부 이같은 사실을 전달 받고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서울고등법원은 형사6부 재판장 오석준 부장판사의 전용차량 운전원인 관리주사보 A씨가 이날 오후 2시 15분쯤 코로나19 양성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어제 오전 배우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검사를 받았던 A씨 당초 같은 날 오전 코로나19 음성
자가격리 위반, 최대 징역 1년역학조사 방해, 최대 징역 2년허위사실유포 5년이하 징역 등혐의 인정될 경우 실형 가능[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부가 방역 방해 행위에 대해 “법정 최고형을 구형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 대한 처벌 수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법무부는 방역활동을 저해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임의수사와 강제수사 등 법이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방역활동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등 관련 법령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방역활동을 악의적으로 방해할 경우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며 법정 최고형을 구형하도록 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21일 오후 2시대국민 담화문을 나란히 발표했다.◆추미애 “강제수사 등 수단 총동원”추 장관은 “법무부는 방역활동을 저해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임의수사와 강제수사 등 법이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방역활동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감염
13층 폐쇄 조치[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소재 경찰청 본청 건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21일 경찰청에 따르면, 정보통신융합계 소속 경찰관 1명이 이날 오전 8시 50분께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다.경찰은 해당 경찰관이 근무한 사무실이 있는 경찰청 13층을 폐쇄한 이후 방역 조치를 진행 중이다.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해당 직원의 최근 동선을 파악 중”이라면서 “이 확진자는 물론 같이 근무한 직원들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등 필요한 조치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8일 “이웃과 사회가 코로나 위험에 빠져도 아랑곳하지 않고 공동선과 대중의 보호를 외면하는 특권이 자칭 종교지도자에게 주어진 것은 아니다”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간접 비판했다.추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종교의 지상과제는 이웃에 대한 사랑의 실천”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선을 선으로 대하고 악을 정의로 대하라’는 칼 야스퍼스의 말을 인용해 “법과 정의는 공동선에 이르는 것”이라며 “법 집행자가 법이 지향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지난 15일 광복절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한 주최 측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전날 대규모 불법 집회를 강행한 집회 주최자와 참가자 등 4명에게 출석을 요구했다.경찰과 주최 측 등에 따르면 전날 보수단체 ‘일파만파’가 100명 규모로 신고한 동화면세점 앞 집회는 사랑제일교회 등이 집결하면서 5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였고,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의 을지
코로나19 관련 범죄 기소 379건경기도 경찰 조사만 80건 넘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방역을 방해한 혐의로 처벌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대구 신천지 교회서 확진자와 얘기” 거짓말에 징역 2년김주현 수원지법 형사12단독 판사는 지난 9일 감염병의 예방 빛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8)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월 21일 오전 10시 고속도로 위 버스 안에서 “아는 형이 오라고 해서 2월 16일 대구 신천지
8차례에 걸쳐 식당 등 방문혐의 부인해 구속영장 신청[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코로나19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외출한 20대 일본인 남성이 구속됐다.21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3살 일본인 남성 A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외국인이 구속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취업비자로 국내에 입국한 A씨는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2주간 자가격리 조치를 받았다.하지만 A씨는 자가격리 기간 8차례에 걸쳐 식당과 동물병원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구치소(경기 의왕시)에서 이 확진 직원과 접촉한 인원 401명이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법원 등 출정과 접견도 단계적으로 재개한다.17일 법무부에 따르면 방역당국의 역학조사를 거쳐 접촉 직원 100명과 수용자 301명 등 401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서울구치소는 그간 일시 중지했던 수용자의 검찰 및 법원 출정, 가족 및 변호인 등 접견 업무를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