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18일 서 전 장관과 김 전 청장에 대해 직권남용과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13~14일 두 사람을 소환 조사했다. 서 전 장관은 2020년 9월 서해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씨가 북한군 총격으로 사망한 뒤 자진 월북했다는 정부 판단과 배치되는 내용의 감청 정보 등이 담긴 군사 기밀 파일 일부
명예훼손 관련 출석 요구 거부해 체포영장 발부받아 집행[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이인영 통일부 장관 자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소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출연진들이 경찰에 체포됐다.7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전직 연예부 기자인 유튜버 김용호씨를 체포했다.서울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7시 59분 강 변호사의 자택을 강제로 연 뒤 집 안에 진입해 강 변호사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강 변호사는 오전부터 영장집행에 저항했지만 결국 경찰이 강제로 검
서울남부지검에 자수서 제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한국미래발전연구원(미래연) 기획실장 시절 회계부정을 저지르고, 미래연 직원을 민주당 백원우 전 의원실 인턴 직원으로 허위 등록해 월급을 받게 했다는 의혹의 제보자가 “나도 공범”이라며 서울남부지검에 자수서를 제출했다.조선일보는 16일 노무현재단 부설 미래연의 회계 담당으로 일했던 김하나(34)씨가 이같이 했다고 보도했다.김씨는 조선일보에 “고발 석달이 지났는데 참고인 조사 통보조차 없었다”며 “미래연 부정의 공범인 내가 피의자가 돼도 좋으니 두 사람에 대한
14일 조국 법무부장관 전격 사퇴“檢개혁 ‘불쏘시개’ 역할 여기까지”국무회의+법무부 국감 앞둔 상태이해찬 ‘사퇴 종용설’ 돌기도법무부 국감 부담 가능성 제기“패스트트랙 위한 결단” 주장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전격적으로 사퇴했다. 취임 35일 만의 일이다.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던 조 장관의 사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조 장관은 이날 오후 법무부 대변인실을 통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전날 고위 당정청 협의를 통해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난 특수부 명칭 폐지와 축소 등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부와 여당이 검찰개혁 방안의 핵심인 특별수사부(특수부) 축소와 관련, 서울·대구·광주 등 3개 지역의 검찰청 특수부만 남기고 폐지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은 이런 내용을 담은 ‘특수부 명칭 변경과 축소 등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최종 개정안을 발표한다.이는 15일 국무회의에서 개정해 확정할 방침이다.조 장관이 이날 발표할 추가 검찰개혁안에는 특수부 관련 내용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논의된 검사 파견 문제 등 여러 문제가 담겨질 예정이다. 또 박상기 전 장관 시절부터 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벌어진 여야 간 충돌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검찰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등 의원들에게 출석을 통보했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패스트트랙 사건으로 고발된 한국당 의원 17명에게 오는 7∼11일 출석하라는 요구서를 최근 발송했다. 소환 대상에 오른 의원들은 국회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다.본인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면서 의원들의 출석 불응 방침을 밝혀온 나 원내대표는 검찰 요구에 응할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말 한국
민주당 박주민 “윤 총장, 주 의원과 모임 만들고 여행 다녀”대검 “연수원 동기 주 의원과 수료 후 개인적 만남 없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과 ‘1박 2일’ 여행을 가는 등 친밀한 사이라는 주장에 대해 검찰이 반박하고 나섰다.대검찰청 대변인실은 “윤 총장은 사법연수원 동기인 주 의원과 연수원 수료 이후 개인적으로 만난 사실이 없다”며 “연수원 재직 시절 연수생 전원이 참석하는 수학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을 뿐이고, 검찰총장이 주광덕 의원과 신림동에서 고시공부를 함께 했다거나 모임을 만들어 1
조 장관 자택 압수수색 하루만서울대인턴활동증명서 진위 의혹딸도 22일 두 번째 조사 진행[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조 장관 아들 조모(23)씨를 소환해 인턴활동증명서를 허위로 발급받았다는 의혹을 조사했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전날 조씨를 불러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활동증명서를 발급받고 대학원 입시에 증명서를 활용한 경위를 물었다.조씨는 한영외고에 다니던 시절 2013년 7~8월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을 했다는 증명서를 4년
입시지원자 증빙자료 제출목록검찰 압수수색 당시 확보해檢 ,국회에 정 교수 공소장 공개“딸 입시 위해 표창장 위조”[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 공소장에 딸 대학원 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총장 표창장을 위조한 것으로 적시했다. 또 조 장관의 딸 조모씨를 소환조사했다. 논란이 된 의학논문을 고려대에 제출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전날 조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조씨는 고교 시절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200
“제 불찰, 몇 차례라도 사과”“딸, 표창장 실제로 받았다”민주·한국, 오는 6일 개최 합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극적으로 합의된 것에 대해 “인사청문회가 무산돼 불가피하게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인사청문회가 열려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조 후보자는 4일 오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서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진솔하게 답변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아는 것은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극적으로 합의된 것에 대해 “늦었지만 이제라도 인사청문회가 열려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조 후보자는 4일 입장문을 통해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소상히 밝히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긴급 회동한 결과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을 오는 6일 하루 열기로 합의했다.6일은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날이자, 전날
조국 민정수석도 참석[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정부·청와대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 경찰권력 비대화 우려에 대한 논의를 통해 경찰개혁안을 협의한다.당정청은 이날 ‘경찰개혁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협의회를 열고 수사경찰과 행정경찰의 분리방안, 정보경찰의 민주적 통제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지난 2월 당정청 협의를 토대로 발표한 자치경찰제 도입안의 추진 현황과 보완 방안 등에 이야기를 나누고, 당시 발의된 경찰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논의 활성화 방안을 놓고도 의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당에선 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서울동부지검▲검사 황인혜 ▲검사 이준명 ▲검사 김승훈 ▲검사 고영인◆서울남부지검▲검사 김종훈 ▲검사 박세진 ▲검사 박지환 ▲검사 우희준 ▲검사 신석규◆서울북부지검▲검사 반동호 ▲검사 김규현 ▲검사 이강천 ▲검사 이인영◆서울서부지검▲검사 이수경◆의정부지검▲검사 송동민 ▲검사 오혜림 ▲검사 김의회◆고양지청▲검사 이섬연 ▲검사 박유나 ▲검사 이가희 ▲검사 이인원◆인천지검▲검사 안창보 ▲검사 김은영◆부천지청▲검사 박연주◆수원지검▲검사 안태영 ▲검사 양경문 ▲검사 정윤경 ▲검사 김광제◆성남지청▲검사 조진희 ▲검사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