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현대L&C가 지난 19일부터 2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19’에 참가해 신제품 10종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KBIS는 세계 6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로 현대L&C는 지난 2015년 이후 5년 연속 참가한 것을 비롯해 올해까지 총 10회 참가하며 글로벌 종합 건자재 업체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현대L&C는 이번 전시회에서 순도 99% 석영을 사용한 엔지니어드 스톤 ‘칸스톤(수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현대L&C가 프리미엄 창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유럽 3대 폴리염화비닐(PVC) 창호업체인 ‘레하우(REHAU)’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상하이 ‘레하우 아시아 총괄 지사’에서 ‘레하우’와 PVC 창호 가공·시공 기술교류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레하우’는 1948년 설립됐으며 전세계 50여 개국에 PVC 창호를 공급하고 있다. 연매출 규모는 약 3조 6000억원이다.앞서 현대L&C는 지난
과천 재건축 분양 본격화하남 1월, 위례 6월 예정[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통 부촌으로 불리던 분당과 과천뿐 아니라 인기 신도시로 꼽히는 하남, 위례 등 상반기 대규모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분당과 과천에 임대와 오피스텔을 제외하고 총 4485가구가 분양된다. 분당은 506가구, 과천은 3546가구에 달한다. 포스코건설은 2월 성남 분당구 정자동 215 일대에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분양한다. 이로써 정자동은 15년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내년 4월 신분당선이 분당선 미금역과 연결되면 강남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허위 광고로 조합원을 모집한 지역주택조합과 업무대행사에 공정당국이 행정제재 처분을 내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참여할 조합원을 모집하면서 토지매입 및 건축심의가 완료된 것처럼 부당 광고한 김해무계지역주택조합과 업무대행사 ㈜비제이캐슬에 시정명령과 공표명령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김해무계지역주택조합과 ㈜비제이캐슬은 지난해 3~5월에 신문, 전단지, 카탈로그를 통해 ‘100%토지매입’, ‘건축심의완료’라는 허위광고를 실었다.이들은 사업예정지를 모두 매입한 것처럼 ‘100% 토지매입’이라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안심전환대출의 등장으로 잠정 연기됐던 연 1%대 초저금리 주택담보대출이 내달 중 출시될 전망이다. 10일 국토교통부와 금융권에 따르면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취급하는 우리은행이 6월께 해당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수익공유형 모기지는 초저금리(변동금리)로 아파트 구매자금을 빌려주는 대신, 아파트를 팔거나 대출 만기가 돌아왔을 때 집값 상승분을 은행과 나눠 갖는 상품이다. 대출 대상은 서울·수도권 및 지방광역시, 세종시, 인구 50만 이상 도시에 위치한 공시가격 9억원, 전용면적 102㎡ 이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봄의 불청객 ‘황사’가 지나갔다고 안심할 일이 아니다. 13일부터 내린 봄비가 그치고 나면 봄철 알레르기의 주범인 ‘꽃가루’ 농도가 짙어지기 때문이다. 비에 씻겨 내린 꽃가루는 날씨가 개면 공기 중으로 다시 날아오른다. 또한 풍매화는 바람에 의해 산파돼 우리나라의 경우 6월까지도 주의가 필요하다. 때문에 황사나 미세먼지는 물론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제거해주는 ‘공기청정기’가 이제는 4계절 필수품이 됐다.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만나보자. ◆코웨이, 공기청정·제습·가습 완벽한 ‘하이브리드’코웨이 ‘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카카오톡 PC버전 출시가 내달로 확정되면서 PC메신저 시장에 긴장의 기운이 감돌고 있다. 29일 카카오톡의 운영사인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 PC버전이 지난 3월 26일 시작한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6월 중 정식 출시된다.카카오톡 PC 베타버전은 친구목록, 채팅창, 읽음 뱃지 표시 등 꼭 필요한 핵심기능을 우선 지원했으며 한글이나 워드, PDF 등의 파일전송 기능은 지원하지 않았다. 또한 이미지 전송도 9메가바이트(MB)로 제한했다. 카카오톡 본연의 기능인 ‘빠르고 편리한 대화’기능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인 셈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국토해양부가 4월 전국 지가가 전달보다 0.12% 상승해 안정세를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금융위기 발생 전 0.65%까지 올라갔던 2008년 10월의 5분의 1에 불과하다. 지역별 지가 변동률을 살펴보면 서울은 0.10%, 경기 0.12%, 인천 0.05%, 지방 0.09~0.16%로 조사됐다. 시군구별로는 충남 연기군의 지가 상승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뒤를 경기 하남시, 전남 여수시, 충남 공주시가이었다. 국토부는 연기군에 세종로가 개통되면서 행정중심복합도시 접근성이 개선되고 정부청사 1단계
경매 낙찰가율↑… 전셋값 많이 오른 중소형 위주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얼어붙은 부동산을 살리기 위해 정부에서는 8.29대책을 내놨지만 아파트 매맷값은 여전히 내림세를 보이고 전셋값은 20개월 연속 10% 이상 상승했다. 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8월 이후 두 달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경매정보업체인 지지옥션은 지난 15일까지 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달보다 1.2%포인트(p) 상승한 77.9%로 두 달 연속 상승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특히 이달 들어 수도권 아파트 경매에서 감정가의 80%
2개월째 전국 땅값↓ … 거래도 ‘꽁꽁’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지난 8월 전국 땅값이 17개월 만에 떨어진 데 이어 지난달도 하락을 면치 못하고 2개월째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9월 전국 지가가 전월보다 0.04% 하락했다고 18일 밝혔다. 거래량도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5.8%나 줄었다.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바로는 현재 우리나라 지가(地價) 수준은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2008년 10월)에 비해 2.31%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토지 가격이 가장 크게 하락했다. 서울은 주택 수요 감소 등 전반
추석 이후 3주째 전셋값 상승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추석을 앞두고 상승하기 시작한 전셋값 열기가 10월 둘째 주까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러한 현상이 수도권 외곽까지 확산하고 있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원인을 매매시장 위축으로 전세 대기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지난해보다 추석 연휴가 빨리 시작된 것도 하나의 요인이라 설명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전세시장은 서울, 신도시, 수도권 말할 것 없이 모두 상승했다. 서울은 추석 이후에도 꾸준히 발생한 수요의 영향으로 전셋값이 0.18% 증가했다
전세가 비중… 서울 5년, 경기 4년 만에 최고[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전셋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으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중이 40%에 육박했다. 이는 지난 2005년 4분기 이후 거의 5년 만에 최고치다. 부동산 포털사이트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8.29 대책 발표 후 0.28% 올랐고 신도시(0.14%)와 수도권(0.49%)도 상승하면서 전국적으로 0.33% 증가했다. 이와 함께 입주 공급량이 집중되면서 역전세난을 빚었던 경기도 광명‧용인‧파주 등도 오히려 서울의 수요자들이 이곳으로 몰
중소형 전세 수요↑… 전세가율 46개월 만에 최고치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8.29 부동산 대책 발표 후 떨어지는 아파트 매매가와는 달리 전세가격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더구나 이사철인 가을에 접어들면서 전세시장의 움직임은 분주하다. 지난 10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전세가격은 ▲서울(0.06%) ▲신도시(0.01%) ▲수도권(0.15%)에서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이사철을 앞둔 이달 초 서울 용산구 전세가격은 재건축 이주 수요가 맞물리면서 주변 전세가격이 올라 9월 2째 주 가장 높은 상승
부동산 현장에 실질적 도움 못줘… 큰 효과 없을 듯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8.29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찾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일부지역에서는 급매물이 회수되고 아파트 매매가 하락폭이 줄어드는 등의 반응이 나타났다. 인터넷 부동산 포털사이트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신도시‧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의 하락폭은 지난주 대비 감소했다. 서울 매매시장 변동률은 지난주보다 0.4%p 감소한 -0.3%를 기록했다. 하락세가 가장 컸던 은평구는 8월부터 입주를 시
자금 지원 늘리고 세제완화 지속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실수요자의 거래불편 해소와 서민 주거안정 강화를 위한 대책이 발표됐다. 정부는 주택거래‧경기 침체와 주택 관련 산업 위축 등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는 서민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29일 ‘실수요 주택거래 정상화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크게 ▲서민‧중산층 실수요 주택거래 지원 ▲주거지원 확대 ▲보금자리주택 공급계획 조정 ▲견실한 건설사 유동성 지원 등으로 나뉜다. 정부는 주택거래 정상화를 위해 실수요자 주택구입과 관련한 금융, 세제상 지원을 확대
“소득 없고 부채만 늘어나는 계층 우려”[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때문에 가계부채가 증가하는 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DTI는 자산이 있는 계층의 담보대출을 제한하는 조치이므로 이를 완화한다고 해서 전반적으로 가계부채 문제가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재는 “우리 정부가 걱정하는 가계부채 문제는 소득이 절대적으로 없고 부채만 있는 계층의 빚이 늘
월급 한 푼도 안 쓰면 13.7년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아파트값이 계속 하락하는 가운데 도시근로자의 월평균 실질소득이 감소하면서 직장인들의 내집 마련의 꿈이 더 멀어지고 있다. 직장인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는다는 가정 아래 서울 시내 109㎡ 아파트 한 채를 마련하는 데 13.7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분기 12.9년보다 더 늘어난 수치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는 8월 기준 서울의 109㎡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5억 5872만 원으로 지난 3월보다 1.9% 감소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에 반해 도시근로
아파트값 24주째 하락… 하락폭은 지난주보다 감소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아파트 매매값이 24주째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까지 겹치면서 썰렁해진 부동산의 분위기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부동산뱅크는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 휴가철이 찾아오면서 서울 강북과 외곽 경기지역은 문의마저 사라진 상태”라며 “매수·매도자 모두 관망세로 돌아섰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부동산뱅크가 발표한 8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0.07%p 하락폭을 줄였지만 -0.04%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 매매 변동률은
은행별로 대출금리 제각각… 금리비교 필수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햇살론 출시 사흘째 되는 지난 28일 전국적으로 총 620건 41억 원 어치의 대출이 이뤄진 가운데 햇살론의 대출금리가 각 은행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4%p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정한 상한금리는 저축은행 13.1% ,서민금융회사(농협·신협·새마을금고 등) 10.65%이다. 그러나 같은 저축은행에서도 최저 연 8.8%에서 최대 13.1%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박재구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부장은 “기준금리는 동일하지만 상한금리 내에서 자유롭
30%대 고금리 문제… 조사 후 대응책 마련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진동수 금융위원회(금융위) 위원장은 대기업 캐피털사의 신용대출 금리에 대한 실태 조사를 벌이겠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2일 미소금융 현장 방문 후 대기업 캐피털사의 높은 금리 실태를 지적한지 하루 만이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열린 기업 미소금융재단 조찬 간담회 직후 “캐피털사 나름의 고충은 이해하지만 연 30%대 금리는 굉장히 높다”며 “실태 조사를 한 후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과도한 이익을 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