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914년 제1차세계대전 당시의 크리스마스 기적(정전)을 소원합니다”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구상 모든 전쟁의 휴전 및 종식을 기원하는 개신교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오는 24일~25일 한반도 DMZ에서는 1914년 크리스마스 기적의 재현을 소망하면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하마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을 염원하는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가 열린다.㈔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지구상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크고 작은 전쟁의 종식을 촉구하는 국제적인 평화행사로 세계인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월드컵 역사상 첫 ‘겨울·아랍 월드컵’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카타르에서 막이 오른 가운데 ‘기독교 박해국’인 카타르를 위해 기도하자는 목소리가 전 세계 교계에서 높아지고 있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카타르 내 기독교인 등이 ‘종교의 자유’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이다. 23일 교계에 따르면 카타르 복음주의 교회연합(ECAQ) 베다 로블레스 회장은 전 세계 기독교인에게 카타르와 월드컵을 위한 기도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국제 기독교 박해 감시기구인 오픈도어에 따르면 카타르는 기독교 박해지수 상위
현지 경찰, 용의자 38명 체포“피해자 정신질환 갖고 있어”[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파키스탄 모스크 안에서 코란(이슬람교 경전)의 일부를 불태웠다는 이유로 남성을 고문한 후 돌로 쳐 살해한 혐의를 받는 무슬림들이 경찰에 체포됐다.21일 현지 매체를 인용 보도한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펀자브주 카네왈 시 경찰은 16일(현지시간) 38명의 유력 용의자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살해된 무슈타크 아흐메드(41, 남)는 코란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12일 오후 300여명의 무리에게 납치·살해를 당했다. 현지 모스크 관리
정치 등 문제 중시 해방신학신도 일상 관심 적단 평가도신앙체험 오순절 교회 성장[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00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고 난 후 브라질에서 가톨릭 신자가 된 것으로 알려진 사람들의 숫자다. 가톨릭은 남미에서 수백년 동안 거의 모든 주민들이 믿는 종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최근 남미 여러 나라에서 가톨릭 신앙을 버리고 개신교 신앙을 택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주목된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칠레 여론조사 기관 라티노바로메트로의
교회 기반 종교공동체 마을21일 첫 확진 이후 400명 넘어등록 주민 중 80% 이상 감염타지역 확진자도 53명 발생[천지일보=임혜지, 박주환 기자] 천안의 남쪽 광덕(廣德)면, 산골짜기 사이로 굽이굽이 들어가다 보면 우측으로 한 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천안시 광덕면 지장리 H마을이다. 이곳에선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천안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H마을에서는 지난달 21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22일 8명, 23일 229명, 24일 42명, 25일 19명, 26일 6명, 27일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개최했던 부활절연합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다. 각종 교계 행사들도 줄줄이 취소하거나 연기, 또는 축소했다.부활절(復活節)은 지금으로부터 약 2000년 전 십자가에 매달려 죽은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로, 개신교인들이 대표적으로 지키는 절기 중 하나다.주최 측에 따르면 오는 12일 새문안교회(담임 이상학 목사)에서 드릴 예정이던 부활절연합예배를 온라인 방송 예배 형식으로 변경한다. 예배는 생중계될
예배시간에 한국당 강기윤 후보 선전평화나무 “암행감찰단 가동할 계획”[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창원 성산 4.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예배 시간에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 목사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최근 개신교 시민단체인 ㈔평화나무에 따르면 최근 창원지검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경남 창원 성산구 A교회 담임목사인 황모 목사를 불구속기소했다. 공직선거법 제85조 3항에는 ‘종교 조직 내에서 직무상 행위를 이용해 구성원에 대해 선거운동을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황 목사는 예배 시간에 “4월 3일은 국회의원
세계 60개국 신도 20만명 존재마라도나 팬이 마라도나교 창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가 축구 선수 마라도나를 신으로 섬기는 신흥 종교 단체 ‘마라도나교’에 대해 조명했다.9일 방송된 서프라이즈를 보면 마라도나교는 1998년 아르헨티나에서 창시된 신흥 종교로, 아르헨티나는 전통적인 가톨릭 국가인 만큼 가톨릭을 기반으로 했다.그러나 이 종교는 1960년을 원년으로 삼아 크리스마스는 10월 30일 오순절은 6월 22일로 삼아 기원했다. 1960년은 마라도나가 태어난 해였으며, 10월 30일은 마라도나의 생
“강기윤 집사 뽑아 달라”학생인권조례 폐기 요청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4.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경남 창원 성산구 A교회 담임목사와 장로가 집사로 등록된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예배 시간에 특정 후보를 지지하면 공직선거법 제85조 3항을 위반한 행위기 때문에 논란이 예상된다.1일 사단법인 평화나무(김용민 이사장)는 지난달 31일 A교회 주일예배에서 대표 기도를 맡은 B장로는 공개적으로 강기윤 후보 이름을 거론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B장로는 “특별히 4.3 국회의원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지부 ‘담벼락 이야기’, 지역 문의↑8~10일 대구시 남구 앞산 공룡마을 일대 벽화 봉사 펼쳐[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역사회에 빛의 손길을 내미는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지부(신천지자원봉사단)의 다양하고 꾸준한 봉사활동이 ‘신(新)봉사문화’로 주목받고 있다.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역 봉사활동 중 하나로 낡은 담벼락에 생기를 불어넣는 벽화봉사 ‘담벼락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신천지자원봉사단은 대구시 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공모한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돼 지역 곳곳에서 벽화그리기 ‘담벼
신천지, 2018드림프로젝트 ‘좋아서 드림dream’ 전국 대규모 봉사활동[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오색 조끼를 입은 봉사자들이 7일 충남 천안시 축구센터 잔디광장과 천안천 등지에서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신천지자원봉사단의 2018 드림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좋아서 드림(dream)’은 봄을 맞아 전국 40여 지역에서 대규모 봉사활동으로 펼쳐졌다. 천안지역 ‘좋아서 드림’ 행사는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안지부가 주관하고 ㈔충무공김시민장군기념사업회, ㈔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 ㈔한국불교대불종, 세계평화불교총연합회, ㈔초대법왕일붕군도
프란치스코 불교국가 미얀마 첫 방문인권단체 “실망스럽다” 우려교황청 “교황 불가능한 문제풀 것으로 생각하면 안된다”[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불교국가 미얀마에서 역사적인 첫 미사를 집전하며 용서와 연민의 마음을 가지라고 호소했다.CNN,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은 지난 29일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의 축구경기장을 가득 메운 20만명을 대상으로 혐오와 반감에 맞설 것을 주문하며 이같이 강조했다.교황은 “미얀마인들이 눈에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상처를 안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며 “(민족 갈등으로 인한) 복수의 유
문선명 총재 5주년 기념… 2만 4000쌍 국제합동축복결혼식 열려[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 창시자 문선명 총재의 5주기 기념 성화(타계)축제와 효정 국제합동축복결혼식이 7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렸다. 국내외 정치·경제·종교 지도자, 가정연합 신도 등 3만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합동결혼식은 미국, 영국, 일본, 러시아 등 64개국 4000여쌍과 인터넷 생중계로 194개국 2만쌍 등 세계 각국 2만 4000쌍을 대상으로 거행됐다.1부 기념식은 유경석 가정연합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남수단 유소년 축구팀(15세 이하)이 이태석 신부 묘소를 참배한다.이태석사랑나눔은 “남수단 유소년 축구팀이 오는 4일 전남 담양 천주교 공원묘지를 방문해 이태석 신부 묘소를 참배한다”고 2일 밝혔다.이태석 신부는 남수단 오지인 톤즈에서 학교, 기숙사, 병원 등을 세워 교육·의료 봉사를 해오다 지난 2010년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이 신부의 봉사의 삶을 담은 영화 ‘울지마 톤즈’는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남수단 유소년 축구팀은 지난달 26~31일 경북 영덕에서 열린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했다.남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이 창시자 문선명 총재의 5주기 맞아 오는 7일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국내외 정치·경제·종교 지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문선명 총재 천주성화(타계) 5주년 기념 성화축제 및 효정 국제합동축복결혼식’을 거행한다. 합동결혼식에는 세계 각국 2만 4000쌍이 참여한다.가정연합 유경석 한국회장은 “문선명 총재 5주기 행사에서는 미국, 영국, 일본, 러시아 등 64개국 4000여쌍이 합동결혼식을 올리고, 인터넷 생중계로 194개국 2만쌍이 결혼식을 하게 된다”고 밝혔
HWPL ‘레지슬레이트 피스’ 캠페인 1년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그 후선언문 법제화‧평화문화 전파 노력평화선언문 지지서명 174국 71만명평화문화 행사, 100국 200회 10만명축제·교육·공연·그림 등 지역별 맞춤‘후대에 평화 세계 전할 수 있다’ 희망[천지일보=이솜 기자]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 문화를 전파하자는 ‘레지슬레이트 피스(Legislate Peace,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 촉구)’ 캠페인이 전 세계에서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17일 캠페인을 주관하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은 지난해 5월
신부·수녀들에게 당부… 伊밀라노 교도소·빈민가 방문[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500만 신자가 거주하는 세계 최대의 가톨릭 교구 밀라노를 찾았다.지난 25일(현지시간) 밀라노에 있는 1000여개의 성당은 교황을 태운 비행기가 밀라노 리나테 공항에 도착하자 일제히 환영의 종을 울렸다. 교황은 곧바로 도시 외곽의 빈민 아파트촌으로 이동했다.AFP통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황은 이곳 광장을 메운 시민들에게 “가톨릭은 중심부에 머물며 기다리는 게 아니라 무교도와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에게도 닿기 위해 주변부의 모든 사람들에게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민재 목사가 스포츠선교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세계스포츠선교회(이사장 이광훈)는 18일 오전 서울 광진구 한국중앙교회에서 2017 스포츠선교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시상식에서는 세계스포츠선교회 박민재(주사랑교회) 공동회장이 대상을, 임채수 전남사격연맹 회장이 공로상을, 조희제 2016 리우올림픽 남자펜싱 감독이 우수지도자상을, 오영환(인천보디빌딩협회 이사) 선교사가 선교모범상을, 홀리스피릿태권도선교단 최기남(AKC 멜티짐 스포츠클럽 원장) 대표가 선교봉사상을 받았다. 특별상에는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세계스포츠선교회(이사장 이광훈)가 18일 오전 서울 광진구 한국중앙교회에서 2017 스포츠선교대상 시상식을 진행한 가운데 대상 수상자인 전(前)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이자 세계스포츠선교회 박민재(주사랑교회) 공동회장이 소감을 전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세계스포츠선교회(이사장 이광훈)가 18일 오전 서울 광진구 한국중앙교회에서 2017 스포츠선교대상 시상식을 진행한 가운데 성도들이 찬송을 부르고 있다. 스포츠선교 대상에는 전(前)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이자 세계스포츠선교회 박민재(주사랑교회) 공동회장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