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삼성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에게 인생의 본질과 관련한 24가지 질문을 받았던 정의채(세례명 바오로) 몬시뇰이 향년 98세로 선종했다.27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정 몬시뇰은 이날 오후 5시 15분께 노환으로 선종했다.1925년 평안북도 정주군에서 출생한 정 몬시뇰은 28세인 1953년 사제품을 받았고 부산 초량 본당과 서대신 본당에서 보좌신부로 사목한 뒤 로마 우르바노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정 몬시뇰은 1961∼1984년 당시 가톨릭대 신학부(현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교수로 근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챗GPT’로 생성된 인공지능(AI) 목사가 예배를 진행해 화제가 된 가운데 이번엔 AI에 성경을 학습시킨 ‘인공지능 예수’가 등장했다.아마존이 보유한 게임 생방송 플랫폼 트위치에 최근 ‘AI 예수’가 등장, 24시간 동안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방송을 진행했다.AI 예수를 만든 단체는 종교 단체가 아닌 비공식 자원봉사자 그룹 ‘특이점 모임(The Singularity Group)’으로, 이들은 지난 3월 챗GPT4에 성경 데이터를 학습시키고 컴퓨터 음성 생성기를 통해 AI 예수를 만들었다.이들은 방송 취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유교 문화 정신이 세계로 전파된다면 인류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특히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창업주 뜻을 받들어 유교 활성화에 힘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서울 용산구 천지일보에서 만난 김영근 유림방송 회장은 “유교에서는 사람의 본성을 ‘인의예지(仁義禮智)’라고 한다”며 “그중에서도 가장 으뜸은 바로 인(仁), 사랑의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효 가치가 상실되고 인성의 부재가 비일비재한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과학이 발달할수록 사람의 ‘본성’을 바로 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32대 성균
오픈도어선교회 2022 보고서남성 박해요인 1위 신체 폭력여성 박해요인 1위는 성폭력[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전 세계에서 신앙을 이유로 박해받는 기독교인이 남성과 여성 등 성별에 따라 다른 박해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오픈도어선교회가 6월 소식지에 발표한 ‘2022년 성별에 따른 종교적 박해에 관한 보고서(GSRP-Report: Gender Specific Religious Persecution)’에 따르면 기독교인 남성이 박해를 받는 요인은 신체적 폭력이었다. 그다음으로는 정신적 폭력, 경제적 학대, 강제구금, 군대/민병대 강제징
코로나19 시대에도 1400명 참석[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 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강의에 나선 온라인 말씀세미나가 성황리에 마친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인천 마태지파 정천석 지파장이 일반인 14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세미나를 개최했다.이만희 총회장이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 신약 성경 예언이 성취된 실상을 직접 확인하고 요한계시록을 가감하지 말라는 설교를 한 반면 정 지파장은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테스형 천국은 있던가요?’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정 지파장은 인류가 지금도 풀지 못한 수수께끼인 사후세
역리학연구가 한가경 미즈아가행복작명연구원장코로나 아닌 새로운 전염병 또 발생특히 지진·각종 붕괴사고에 유의해야문재인 정부 여론악화로 정치적 위기보궐선거는 야권에 유리한 판세 될 듯‘악’소리 나는 경제적 어려움 심화돼IT·BT산업은 희망안고 힘차게 달린다지구촌 선도할 진인, 본연삼매 수행 중신앙인 영적으로 뜨겁게 노력·기도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21년의 기상도는 어떨까. 60년 주기로 바뀌는 국운으로 볼 때 안타깝게도 ‘매우 흐림’이다. 지난해 전 세계를 극심한 공포와 긴장 속으로 몰아넣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
서울가톨릭청소년회 20주년 기념 심포지엄“부정적 마인드셋 심화… 교육·교류 확대해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청소년들은 대한민국을 이끌 차세대 리더임과 동시에 종교계 혁신을 이룰 주역이기도 하다. 이러한 중대한 사명을 짊어 질 청소년들의 현실은 어떠할까? 천주교계에서는 한국 청소년들의 현실과 교육환경 등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천주교 서울대교구 청소년국은 14일 서울가톨릭청소년회 20주년을 맞아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청소년 교육 환경과 사회적 보장 체계’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특히 심포지엄에서는 청소년
사회적기업육성법 제정 10주년 기념행사[천지일보=이지솔 인턴기자] 가톨릭, 개신교, 불교 등 3대 종교계가 사회적기업의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자리에 모였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등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강당에서 ‘사회적기업육성법 제정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3대 종교계는 이 행사에 3년째 동참하고 있다.이날 3대 종교 대표들은 사회적기업의 성장과 발전과 시스템에 대해 보고하고 종교와 사회적기업과의 상생,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에 관해 얘기했다. 또한 사회적기업
‘불교르네상스의 꿈Ⅱ’ 주제… 오는 10월 12일 국립극장서문화제 성공적 개최 기원하는 입재식도 오는 10일 열려[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여성 불자들의 쉼터가 될 ‘불교여성광장’을 건립하기 위한 기금마련 문화제가 열린다.대한불교조계종 불교여성개발원 노숙령 원장은 15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소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불교여성광장은 불교여성 교육과 쉼터를 위한 1000여평 규모의 공간으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기금 모금이 진행 중이다.‘불교르네상스의 꿈Ⅱ’를 주제로 진행되는 문화제는 오는 10월 12일 서울 중구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조계종단 재정 안정화를 위해 설립된 주식회사 ‘도반HC’가 21일 사업지주회사로서 첫발을 내디뎠다.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도반HC(사장 김용환)의 ‘창업 선포식 및 사옥 개소식’을 가졌다.앞서 조계종은 지난 1월 25일 ‘대한불교조계종 사업지주회사 설치에 관한 령’을 제정하고, 1995년 이래 운영해 온 조계종출판사를 종단 사업지주회사로 전환할 것을 결정하면서 회사 명칭을 도반HC로 선정했다.종단 내·외 공익 등 종단목적사업의 일환으로 재원마련을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치사를 낭독하고 있다. 이날 조계종단 사업지주회사인 ㈜도반HC(사장 김용환)의 ‘창업 선포식 및 사옥 개소식’이 열렸다.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단 사업지주회사인 ㈜도반HC(사장 김용환)의 ‘창업 선포식 및 사옥 개소식’을 갖고 있다.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조선 건국 당시 비보사찰(裨補寺刹)이었던 호압사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비보사찰이란 풍수지리설에 입각해 비보 즉 액운을 막고 모자란 기운을 보충하는 의미에서 세워진 사찰을 뜻한다.서울 금천구 호압사(주지 우봉스님)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호암산 호압사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학술대회에는 호압사 주지 우봉스님을 비롯해 호압사 신도들이 참석했다.우봉스님은 “이번 세미나가 호압사의 역사와 유래를 재조명하고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호암산 호압사와 역사와교육학회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한 ‘호암산 호압사의 역사와 문화’ 학술대회에서 동국대 역사교육과 황인규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황 교수는 ‘무학대사의 조선왕조 창업과 불교 수호’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호압사가 관악산의 지세를 누르기 위해 창건된 비보사찰(裨補寺刹)이라고 설명했다.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사)날마다좋은날(이사장 이기흥) 불교사회적경제지원본부(이하 지원본부)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지원본부가 주관하는 2014년 사회적기업 창업아카데미 7기를 6월 17일부터 9월 19일까지 14주에 걸쳐 진행한다.이번 사회적기업 창업아카데미는 시니어(50세 이상)만을 대상으로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시니어들이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살린 사업아이템 찾고, 사업계획서 작성에서부터 마케팅, 자금조달, 프레젠테이션 기술까지 체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또한 85% 출석 및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창업자이자 세계 제1의 갑부인 빌 게이츠(Bill Gates)가 최근 미국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신을 믿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빌 게이츠는 3월 27일자 ‘롤링스톤즈(Rolling Stones)’ 잡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그와 가족들이 가톨릭교회에 나간다고 밝히고, 신을 믿는지에 대한 질문에 “신을 믿는 것은 이치에 맞다”고 말했다.빌 게이츠는 “종교의 도덕적인 시스템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종교적인 방식으로 아이들을 양육해 왔다”면서 “아이들은 나와 아
불교조계종 부산 종무원장 서봉스님 취임[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불교조계종 부산 종무원장에 서봉스님이 취임했다.불교조계종 총무원은 28일 부산 사학연금 관리공단 4층에서 종도스님과 평소 종단과 지역 사찰 발전에 이바지한 불자들과 부산종무원 취임식 법회를 봉행했다. 불교조계종 송년 법회도 진행됐다.이번에 취임한 서봉스님은 혜인스님을 은사로 사미계와 비구계를 수지했다. 또한 중국 숭산 소림사에서 수행했고 선무도 부산 연수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부산 법륜사 주지와 중국 남경중의학대학교 이사를 맡고 있다. 이날 법회에는 불교조계종 총무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불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센터장 박주언)에서는 불교계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콘텐츠 발굴 및 육성을 통한 불교 사회적경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불교계 최초로 ‘2013 불교 사회적경제 붐업 콘테스트’를 개최한다.콘테스트의 주관 및 주최는 불교계 사회적기업들의 발전과 불교사회적경제 저변확대에 힘써온 중앙신도회 (사)날마다좋은날 불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그동안 불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가 진행해온 불교사회적경제의 인식확대 및 저변확산의 성과와 관심을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불교의 콘텐츠를 발굴, 지원하여 경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불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센터장 박주언)는 불교계 사회적기업의 발전을 위해 2013년 창업아카데미 6기를 오는 10월 11일부터 11월 22일까지 7주에 걸쳐서 진행한다.이번 창업아카데미는 1기부터 5기까지 많은 수료생을 배출해 사회적기업 창업의 성과를 낸 불교사회적기업지원센가 불교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성장 발전하도록 기획됐다.특히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더불어 자금조달 방법인 크라우드펀딩, 멘토단 구성 등을 통해 전문적 지식을 전달할 계획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스님) 부설 서울시어르신취업훈련센터는 내일행복학교 3기 과정으로 오는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안전한 고령자의 창업을 위한 소자본 창업교육과정을 개강한다.최근 고령자들은 은퇴 이후에도 경제 활동을 지속하려는 욕구가 매우 높다. 자신의 과거 경력이나 적성에 적합한 일자리를 찾는 것 못지않게 소자본으로 창업할 기회에도 관심이 높다. 그러나 이러한 고령자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일부 교육기관에서는 내실 없는 허술한 창업교육을 제공하여 문제가 되고 있다.또한 일부 무책임한 컨설턴트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