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신천지 예수교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신천지 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마태지파 정천석 지파장이 15일 ‘테스형 천국은 있던가요?’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 예수교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코로나19 시대에도 1400명 참석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 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강의에 나선 온라인 말씀세미나가 성황리에 마친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인천 마태지파 정천석 지파장이 일반인 14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만희 총회장이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 신약 성경 예언이 성취된 실상을 직접 확인하고 요한계시록을 가감하지 말라는 설교를 한 반면 정 지파장은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테스형 천국은 있던가요?’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 지파장은 인류가 지금도 풀지 못한 수수께끼인 사후세계(死後世界)를 가수 나훈아의 히트곡 ‘테스형!’을 들어 성경을 통해 설명을 이어갔다. ‘테스형!’은 나훈아가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에게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라고 질문한 내용의 노래다.

정 지파장은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도 임종을 앞두고 신이 인간을 사랑한다면 왜 인간이 죽게 만들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졌었다”며 “‘죽음’만큼은 돈이 많든 가난하든 권력이 있든 공평하게 찾아온다. 죽음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하다”고 말했다.

또 “진시황이 불로초를 찾은 것도 이집트에서 시신을 미라로 처리한 것도 모두 죽고 싶지 않은 인간의 내면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들, 즉 임사체험을 한 사람들의 증언에 공통점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유체이탈, 어두운 터널 통과, 빛이나 초월적인 존재와 만남 등이 있다”며 “임사체험한 사람들은 경쟁과 물질이 아닌 타인에 대한 배려, 자신에 대한 신뢰, 정신적 가치의 중시, 지식에 대한 열정 등 이전과 다른 태도의 삶을 추구한다는 사회과학자들의 연구 결과도 있다”고 소개했다.

신천지 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마태지파 정천석 지파장이 15일 ‘테스형 천국은 있던가요?’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 예수교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신천지 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마태지파 정천석 지파장이 15일 ‘테스형 천국은 있던가요?’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 예수교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이와 관련 정 지파장은 “기독교, 불교, 힌두교, 이슬람 교 유대교 등 5대 종교가 설명하는 사후세계가 조금씩 다르다”며 기독교에서 말하는 천국과 지옥을 누가복음 16장에 나오는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를 통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지파장은 “성경을 믿을 수 있는 이유는 약속하고 그 약속을 지키는 초월적 존재가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마태지파 온라인 세미나에 참석한 김성훈(42,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씨는 “불못인데 구더기도 죽지 않는다는 생생한 지옥 묘사에 놀랐다”며 “성경을 알아볼 마음이 생겼다”고 했다.

“기독교인으로써 천국을 소망해왔다”고 말한 정서준(50,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씨는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나뉜다는 말에 공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 지파장의 강의내용은 유튜브 채널에서 ‘테스형 천국은 있던가요?'를 입력하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주간 열린 신천지예수교회의 온라인 말씀세미나는 3만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하는 대성황을 이루며 공식 일정을 마쳤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계시록이 이뤄진 실상을 확인해달라’며 이만희 총회장이 강의에 나선 온라인 말씀세미나에 1만 4000여명이 참석한 데 이어 전국 12지파별로 ‘주 재림과 추수’ ‘두가지 씨와 추수’ 등 주제로 진행된 말씀세미나도 총 2만 2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 총회장의 직강에는 1000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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