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1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혜원스님의 종교산책’ 제20회가 진행됐다.혜원스님은 이날 알면 쓸모 있는 종교상식 ‘알쓸종상’으로 기독교 용어인 ‘디아스포라’의 의미를 살폈다.민족도교 김중호 도장은 ‘시대를 빛낸 종교인물 50인(시종인)’ 코너에서 다섯 번째 인물로 ‘스데반 집사’를 조명했다.한 주간 이슈를 아우르는 종교이슈3 코너에서는 천지일보 이지예 기자가 ▲사회적거리두기와 대면예배 현 상황 ▲서울시의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구상권 청구에 따른 법적 공방 ▲목회자 1000인 선언문 등의 이슈를
10일까지 관련 확진 총 20명한국불교 아닌 일본불교 종파日신사참배 적극 권유 역사도“국민 정서에 부합 않는 단체”서울시, 일련정종 법인 불허[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윤옥 인턴기자]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일련정종 서울포교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일련정종 서울포교소 관련자 1명이 5일 최초 확진 후 8일까지 15명, 9일 4명이 추가 감염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20명이다.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법회에 참가한 315명을 대상으로 검사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중세 수도원 수녀들의 감춰진 이야기중세문화 종교사연구가 양태자 박사14세기 베네치아 수도원 흑역사 조명[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세계 곳곳에서 가톨릭 성직자들의 성추행과 은페 의혹 등이 불거지며 가톨릭교회가 지독한 홍역을 앓고 있다. 최근 교황청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에 참석 중인 유흥식 주교(대전교구장)는 이와 관련해 현지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 문제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교회가 통렬히 반성하고, 각성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데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가톨릭교회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제주 추자도에 있는 천주교 순교자 황사영의 아들 황경한의 묘가 자연생태 휴양공원으로 조성된다.제주도는 “추자도내 천주교 111번째 성지순례지인 ‘황경한의 묘’를 자연생태 휴양공원으로 조성해 침체돼 있는 추자도의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추자도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가 중심이 돼 제주 섬의 특색자원을 활용한 테마형 휴양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도는 내년에 자연생태공원, 휴식공간 쉼터, 해안 마리나 시설, 해안 산책 탐방로,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사랑·진실을 상징하는 10월의 탄생석 오팔에 이은 11월의 탄생석은 ‘토파즈’다. 우리나라에서는 황옥으로도 불린다. 황색을 대표하는 돌이지만 갈색, 초록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을 지닌다.토파즈의 어원에는 크게 두 가지 설이 있다. 첫 번째는 불을 의미하는 산스크리트어의 ‘타파스(Tapas)’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홍해에 있는 섬 토파지오스(Topazios)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있다. 이집트의 아름다운 왕비였던 아르시노에 1세는 아버지인 프톨레마이오스 2세를 살해할 계획을 세우다 실패해 토파지오스
대종교 중광 후 한민족 고유종교 힘으로 국권회복 운동 독립운동가 나철, 대종교 교조로서 재조명[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내년이면 독립운동가이면서 대종교의 창시자인 홍암 나철 대종사가 순명조천(순국) 100주기를 맞는다. 그의 고향인 전남 보성군에서는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대적인 100주기 추모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나철 대종사는 만주지역에서 항일 독립운동의 선봉에 섰던 인물로 익히 알려져 있으나, 대종교 교조로 부각되고 있지는 않다. 이에 대종교(총전교 홍수철)에서는 기존 단군교를 중광(다시 일으킴)한 대종사로서의 나철과 대종교
리들리 스콧, 神에게 택함 받은 자 ‘모세’의 고뇌를 읽다 구약 출애굽 재해석 선보여 성경과 다른 전개 논란거리 택함 받은 자의 고뇌 재조명 크리스천 베일 명품연기 눈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영화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이 개봉 하루 만에 예매율 2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는 글래디에이터를 잇는 대서사 블록버스터라는 수식어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됐다. 그리고 스케일 면에서는 관객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또 하나의 블록버스터 영화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그러나 영화 엑소더스는 성서나 역사를 소재로 한 많은
본문 : 계 1장~22장 신약의 계시록과 약속의 나라와 약속의 목자는 어떤 것인가? 신약의 계시록은 약 2천 년 전 예수의 제자 요한이 밧모 섬에 유배되어 있을 때 성령에 감동되어 본 환상 계시를 기록한 것이다. 기록 장수는 총 22장이다. 이 요한이 계시록 외에 신약에 기록한 것은 요한복음(21장)과 요한1서(5장)와 요한2서(1장)와 요한3서(1장)가 있다.요한이 기록한 계시록은 신약에 예언한 전부를 종합한 내용이고, 가감함이 없이 다 이룰 내용이며, 이를 이룰 때 보고 믿게 하기 위해 예수님이 승천 후 요한에게 알린 계시이다.
美케이블TV 최대흥행작 ‘더 바이블’ 영화화가룟 유다 ‘인간적 고뇌’ 초점 등 일부 논란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요 1:1~2)”영화는 예수님의 제자였던 사도 요한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태초부터 함께 계셨다는 말씀과 함께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 노아의 방주, 모세의 출애굽, 다윗과 골리앗 등 구약성경의 굵직한 사건들이 엄청난 스케일의 연출과 함께 흘러간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부터 죽음과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예수 그리스도의 일대기를 다룬 기독교 영화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 28일(현지시각) 미국 전역에서 개봉된다.현지 교계는 무료 시사회, 입장권 대량 구매 등을 계획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어 흥행 결과가 주목된다.영화 은 지난해 미국 케이블 히스토리 채널에서 방영됐던 10부작 시리즈 의 제작자 로마 다우니와 마크 버넷 부부, 크리스토퍼 스펜서 감독이 다시 뭉쳐 제작 전부터 화제가 됐다.은 매회 1
다양한 교리비교 기획을 제공해온 본지가 창간 4주년을 맞아 새로운 연재기획 ‘목사님 성경이 궁금해요’를 선보입니다. 본 기획은 기독교인들에게 다양한 교리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기획에 선정된 질문들은 그간 독자들이 본지 종교부 기자에게 보내온 질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질문을 선정했습니다. 각 교단에 공문을 발송해 협조를 구했으며, 성도들의 질문에 답한 목회자들의 답을 게재했습니다. Q19. 계 10장의 계시를 받은 자는 한 사람이다. 성도들은 누구를 통해 계시를 받아야 하나? 나라와 백성과 방언과 임
다양한 교리비교 기획을 제공해온 본지가 창간 4주년을 맞아 새로운 연재기획 ‘목사님 성경이 궁금해요’를 선보입니다. 본 기획은 기독교인들에게 다양한 교리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기획에 선정된 질문들은 그간 독자들이 본지 종교부 기자에게 보내온 질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질문을 선정했습니다. 각 교단에 공문을 발송해 협조를 구했으며, 성도들의 질문에 답한 목회자들의 답을 게재했습니다. Q17. 겔 3장의 계시의 주인은 예수님이었다. 계 1:1-3의 계시 전달 과정은 어떠하며, 종들은 누구인가? 계시 전달
정베드로‧김희태, 북한 종교박해 실태 시각화한 책 ‘박해’ 발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북한에서 기독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돼 박해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루터기 기독교인, 지하교인, 신지하교인이다.북한정의연대(대표 정베드로 목사)와 북한인권개선모임(김희태 사무국장)이 최근 출간한 ‘박해’ 도서에 따르면 이 기독교인들은 각각 다른 처벌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현재 그나마 가장 경미한 박해를 받고 있는 그룹은 ‘그루터기 기독교인’. 그루터기 기독교인은 말 그대로 해방 후부터 북한에 그루터기로 남은 기독교인
하나님께서 예언하신 구약 성경 말씀(사 29:9~14, 합 2:2~3, 겔 1, 2, 3장)은 예언대로 하나님께서 예수에게 오시어 다 이루셨다(요 19:30).기록된 바 하나님께서 이루실 예언 묵시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아는 사람이 없었고, 하나님께서 예수에게 오시어 열어 줌으로 마태복음 15장 24절과 11장 27절같이 묵시를 이루게 되었다. 그 후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 요한에게 보여준 묵시 곧 계시록에 대해 수많은 목자들이 연구하고 주장하고 증거해 왔으나 그것은 다 거짓말이며 거짓 증거였다. 요한계시록의 1, 2, 3장의 사건이
천주교인 정약용이 설계해 곳곳에 종교적 메시지 남겨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동남각루를 향해 한 계단씩 오르다 보니 성곽의 아름다움에 셔터를 누르게 된다.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성곽의 꽃’이라고 불리는 수원화성. 끝없이 펼쳐진 성곽을 보면 그 모습에 “우와” 하고 탄성이 나올 정도로 장관을 이룬다.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수원화성은 19곳 이상의 순교 현장과 증거지가 발견된 순교성지다. 천주교에 따르면 수원화성 안팎에서 많은 신자들이 고문을 당하고 목숨을 잃었다. 수원화성의 아름답고 웅장한 모습 속에 슬픈 사연들이 감춰져 있
본지는 올해 초 故 삼성 이병철 회장이 남긴 24가지 종교질문에 답한 여러 종단 성직자들의 답을 가감 없이 게재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후 독자들의 요청으로 경서의 해석이 가장 다양한 개신교단을 중심으로 성경 교리비교를 진행해 왔다.성경 교리비교 이후 최근까지 본지에는 “성경 중 견해차이가 가장 심한 요한계시록을 개신교단별로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본지는 창간 3주년 특별기획으로 ‘요한계시록 교리비교’를 진행함으로써 독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한다.불교나 유교 등 타 종교는 교단이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는 역, 능내역(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선 시골 간이역의 정겨움이 묻어난다. 더 이상 기차를 이용하는 사람은 없지만, 기찻길과 역사(驛舍)는 그대로 남아 있어 향수를 자극한다. 천주교 성지인 ‘마재성지’로 향하는 길에 만난 능내역의 풍경이다. 지금은 폐역이 된 능내역에서 2~3분 걸어가면 마재성지에 도착한다. 능내역에서 전해지는 분위기처럼 마재마을 전체도, 성지도 고요하고 평화롭다. 마을길이 이어지는 중간에 조성된 성지는 규모면에선 그리 크지 않지만, 조각·부조상이 독특해 깊은 인상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역경은 보약도 되고 독약도 된다. 시련은 위기이지만 기회이기도 하다. 어떤 이는 절망 속에 희망을 길어 올리고, 속수무책으로 좌절의 나락에 떨어지기도 한다. 모든 역경과 시련, 절망과 좌절은 일종의 기회임을 알아야 한다. 더 이상 내려갈 수 없는 밑바닥에서 딛고 일어서면 겁날 게 없다. 다산 정약용의 어록이 기록된 ‘다산어록청상(정민 지음, 푸르메 펴냄)’의 내용 중 일부다. ◆탄생 250주년 맞아 우리에게 잘 알려진 다산 정약용(丁若鏞, 1762∼1836). 올해는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그의 업적과 생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조선을 대표하는 명재상인 ‘황희(黃喜, 1363~1452)’는 당대뿐 아니라 오늘날까지도 존경받는 인물로 꼽힌다. 그는 태종과 세종으로부터 신임을 얻어 24년간 재상의 자리를 지키며, 조선 ‘최장수 재상’에도 이름을 올린 인물이다. 그가 오랜 기간 재상직을 유지하며, 존경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그 비결로는 원칙적이고 소신 있는 정치적 성향, 청렴함, 모든 이들을 포용하는 성품 등이 꼽힌다. 당연하고 뻔한 이야기지만, 많은 사람들이 시대를 초월해 오늘날도 황희 정승과 같은 정치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백설(白雪)이 자자진 골에 구름이 머흐레라/ 반가온 매화(梅花)는 어느 곳에 피엿는고/ 석양(夕陽)에 홀로 셔 이셔 갈 곳 몰라 하노라.’ 기울어져 가는 고려의 국운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노래한 이색의 시조다. 탄식과 함께 매화에 빗댄 ‘우국지사’가 나타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목은 이색(李穡, 1328~1396)은 고려 말 유학자로 ‘부벽루’와 같이 문학사적으로도 훌륭한 작품을 다수 남겼을 뿐 아니라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지조를 지킨 인물이었다. 고려 삼은(三隱) 중 한 명인 그의 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