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시끄러웠던 한 해를 보내고 2023년 계묘년 (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다. 새해에도 여전히 지구촌 상황은 복잡다단하다. 한 해, 국내를 비롯한 세계는 어떻게 흘러갈까. “미국, 유럽 등 세계 경제는 2023년에도 심각한 침체를 이어갈 것이다. 이런 가운데서도 한반도는 상대적으로 좋은 운을 맞는다.” 천지일보는 역리학자 한가경 미즈아가행복작명연구원장을 만나 ‘계묘년’에 대한 기대를 들었다. 한 원장은 2009년 ‘안철수 대망론’이라는 운세 풀이를 통해 재야의 안철수 교수가 대통령 후보로 급부상할 것
역리학연구가 한가경 원장 한반도 運氣, 역동적·희망적국내외 경구용 치료제 나와종교는 이웃사랑 실천해야새 정부도 반쪽 정부로 전락부익부빈익빈 양극화 지속세계적으로 천재지변 발생[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22년 우리나라의 운명은 어떨까. 한반도 운기(運氣)는 역동적이며 희망적이다. 국운 상승기가 시작되는 전환점이기 때문이다. 지난 2년간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붕괴의 영향으로 경기침체는 올 상반기에도 계속된다.그러나 상반기에 코로나19와의 전쟁을 끝낼 수 있는 경구용 치료제들이 국내외에서 쏟아져
역리학연구가 한가경 미즈아가행복작명연구원장코로나 아닌 새로운 전염병 또 발생특히 지진·각종 붕괴사고에 유의해야문재인 정부 여론악화로 정치적 위기보궐선거는 야권에 유리한 판세 될 듯‘악’소리 나는 경제적 어려움 심화돼IT·BT산업은 희망안고 힘차게 달린다지구촌 선도할 진인, 본연삼매 수행 중신앙인 영적으로 뜨겁게 노력·기도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21년의 기상도는 어떨까. 60년 주기로 바뀌는 국운으로 볼 때 안타깝게도 ‘매우 흐림’이다. 지난해 전 세계를 극심한 공포와 긴장 속으로 몰아넣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일본 가톨릭계가 지구에서 핵무기를 없애는 일에 기여하는 사람이나 단체를 돕기 위한 ‘핵없는세계기금’을 발족했다. 이는 프란치스코 로마 가톨릭 교황의 핵 폐기 메시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다.8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이 기금은 2017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국제 NGO(비정부기구)인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 등과 협력해 유엔에서 채택된 핵무기금지조약을 발효시키기 위해 활동하는 피폭자들을 우선 후원할 예정이다.기금운용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가톨릭교회에 사무국이 설치된 ‘핵없는세상기금 지원 모임’이 맡는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무력분쟁 중단 결의를 환영하며 전 세계에 즉각적인 이행을 촉구했다.교황은 5일(현지시간) 주일 삼종기도 훈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사람들에 대한 긴급 구호가 더없이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구촌 전역에 대한 즉각적인 휴전 촉구는 칭찬할 만한 것”이라며 “이 결의가 매우 긴급한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을 위해 필수적인 평화와 안전을 가져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면 전 세계에 공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3일(현지시간) 주일 강론에서 전 세계적으로 약 350만명이 감염되고 24만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19에 대항하기 위한 국제 협력을 강조했다.그는 “백신과 치료제를 찾기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방법으로 과학적 역량을 결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계 곳곳의 감염자들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필수 기술에 대한 보편적 접근을 보장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 세계 가톨릭의 본산 바티칸이 있는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총 69명의 사제가 사망했다. 수도회의 수사나 수녀 등은 포함하지 않은 수치다.이탈리아 주교회의가 발간하는 가톨릭 신문 아베니레 등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기준으로 코로나19에 감염돼 사제들은 대부분 70대 이상의 고령자들이며, 비교적 젊은 50대 사제들도 일부 목숨을 잃었다.사제 인명 피해는 대부분 북부지역에서 보고됐다.그중에서도 최악의 바이러스 사태를 겪고 있는 북부 롬바르디아주 베르가모 교구가 23명으로 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미국이 이란 군부 주축인 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를 살해하면서 양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대화’를 통한 해결을 촉구했다.바티칸 뉴스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5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가진 일요 삼종 기도회에서 “전쟁은 오직 죽음과 파괴만을 가져온다”고 비판했다.교황은 특정 국가를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세계 각지에 “공기 중 끔직한 긴장”에 휩싸여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교황은 “모든 당사자들이 대화에 불꽃을 부추기고 자제하기를, 그리고 적대의 그
태국서 국왕 만나… 불교사원도 방문日나가사키서는 ‘핵무기 폐기’ 외친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다음 달 태국과 일본을 잇달아 방문한다.3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 가톨릭주교회의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사흘간의 교황 태국 방문 일정을 공개했다. 일정에 따라 교황은 오는 11월 21일 35년 만에 와치랄롱꼰 국왕과 만날 예정이다. 국왕과 만남에 앞서 교황은 방콕 시내 유명 사원을 찾아 불교계 최고 승려도 만날 예정이다. 태국 국교가 불교는 아니지만, 인구의 95% 이상이 불교 신자인 나라기 때문이다.이후 프란치스코
피폭지 찾고 일왕 만나[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오는 11월 태국과 일본을 잇달아 방문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각 나라에서 반핵 관련 메시지를 선포할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청은 교황이 11월 20~23일까지는 태국에 머물고 26일까지는 일본을 찾는다고 밝혔다.교황은 방일 기간 중에 아베 신조 총리와 나루히토 일왕을 만난다. 이와 더불어 교황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원자폭탄이 떨어져 피해를 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도 방문한다.특히 이 자리에서 핵무기 없는 세계를 향한 메시지를 낼 것으로 전해졌다. 교황은
이제는 ‘친일·극우’까지… 브레이크 없는 목사들의 말말말교인들 “목사, 정치적 중립 지키고 말씀으로 돌아와야” 지적[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일본 경제 보복 조치로 최근 한일 관계가 급격히 악화한 가운데 목사들의 정치 발언의 수위가 더 높아지면서 교회가 병들고 있다. 한일 관계가 악화된 이후 목사들의 입에선 연일 보란 듯이 ‘친일성 발언’이 쏟아졌다.사실 목사들의 입에서 나오는 정치적 발언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제는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목사와 교계 전문가 사이에서는 “목사들이 목회는 뒷전이고
감리교여선교회는 기도회서 결의불교계, 이미 줄줄이 불매운동 동참[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종교계에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종교계사회복지단체들이 일제히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지지하고 나섰으며, 어머니들로 구성된 개신교 여선교회도 불매를 선언하고 나섰다. 불교계에서는 이미 불매운동이 진행되고 있다.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상열, 부회장 최창환 사회평신도국 총무) 10개 단체가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회장 장순욱) 15개 단체 등과 함께 지난 26일 광화문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일본 아베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공동대응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 이후교회카톡방에 친일 유튜브 영상친일 기자회견 참여 독려까지 일부 목사는 설교 중 친일발언“일본 식민지로 전쟁 참여한우리나라도 2차대전의 전범”[천지일보=임혜지 기자]“포항제철을 세워준 기업이 그 일본 기업이에요. 그것이 한국에 있고 그 재산이 있으니까. 그것을 대법원 (강제징용 배상) 판결로 해서 빼앗아온 거예요. 정말 한국 사람들은 악해도 보통 악한 것이 아닙니다. 반일감정을 계속 부추기고 일으키는 ‘악함’이죠. 은혜를 원수로 갚는 대한민국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과연 어떻게 처리하실 것 같으냐?”“일본이 멸
‘궁즉통(窮則通)’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주역(周易)에 나오는 말로 ‘궁하면 통한다’는 괘(掛)입니다. 어떤 것이 없으면 없는 대로 살아 나갈 수 있음을 이르는 말이지요. 원문은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窮則變 變則通 通則久)’로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뜻일 것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을 당해도 헤쳐 나갈 방법이 생기고, 죽어라 하고 어려운 일이 겹쳐오더라도 사람은 살아가기 마련입니다. 왜냐하면 무슨 일이나 궁극에 도달하면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주역’은 어려운 변화가 생기면 통하는 길이 생기고, 통하면 오
佛매체, 항일사찰순례길 소개“부당한 경제보복 조치 철회”[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불교계에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일본 아베정부의 경제보복 조치에 국내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불교계도 동참하는 모양새다. 지역사암회와 개별 사찰들이 불매운동을 지지하고 나섰고, 불자들로 구성된 단체 회원들도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불교매체에서는 일본여행을 접어두고 항일순례를 떠나자며 전국 사찰을 순례지로 소개하고 나섰다.지역사암연합회 주요 사찰들이 ‘노 재팬(No Japan)’ 문구가 걸린 현수막을 내걸고, 결의대회를 진행하
교인 4만명, 광화문광장 운집이날도 “문 대통령 하야” 촉구곳곳에서 태극기·성조기 물결[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광복절을 기념해 도심 곳곳에서 관련 행사·집회가 열린 가운데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도 대회를 열었다. 대회에 참석한 한기총 소속 목사들과 교인들은 어김없이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며 고성과 폭언을 쏟아내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흡사 태극기 집회를 방불케 한 모습이었다. 한기총은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탄핵 8.15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광화문 해치마당을 포함한
높은뜻연합선교회 김동호 목사“경제보복 아닌 경제침탈·도발오판의 대가 혹독하게 치러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높은뜻연합선교회 김동호 목사가 ‘경제보복’이라는 표현을 쓰는 언론을 향해 잘못된 표현이라고 지적하며 “보복이란 피해자가 하는 일을 의미한다. 일본은 우리에게서 보복할만한 피해를 본 적이 없다. 이에 보복이 아닌 경제침탈이요. 경제도발”이라고 말했다.제74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김 목사는 자신의 SNS에 이 같은 내용의 글을 15일 남겼다.김 목사는 “오늘은 일본으로부터 독립된 지 74주년 되는 날”이라며 “일본은 우리나
“일본은 반평화적 한일합병·경제침략전쟁 불법성 사과하라”한국교회에는 거듭된 분열 회개해 선지자적 사명 감당 요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 등으로 한일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제74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개신교계가 일제히 일본 아베 정부를 규탄하며 한반도 통일과 동아시아 평화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개신교 주류 교단장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이승희·박종철· 김성복 목사)은 ‘아직 이루지 못한 광복을 완성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일본과 아베 정부를 향해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제
“옹졸하고 편협한 경제보복이라니한·일 수출관계 정상화되길 촉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불교태고종 제 26대 총무원장 편백운스님이 일본 아베 정권의 수출규제정책을 규탄하며 조속한 시일 내 수출규제 완화를 촉구하고 나섰다.편백운스님은 13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오늘날과 같은 지구촌 시대에 옹졸하고 편협한 마음으로 경제보복을 하는 아베정권의 수출규제정책을 규탄하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수출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편백운스님은 “역사적 애증관계인 한국과 일본은 현대 경제관계에서 상호협력하면서 발전해 왔다”며
“아베는 진실 왜곡 멈추고 인정해야퇴행적인 경제 보복 조치 철폐하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일본의 경제 보복에 한국 청년 불자들이 “일본 아베 정권은 한일 과거사와 관련된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배상하라”고 촉구했다.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는 13일 성명을 통해 “아베 정권은 강제 징용 피해자 관련 판결이 1965년 한일기본조약과 청구권 협약에 대해 위반이라 주장하며 한국 정부를 비판하나, 이는 삼권분립에 기초하고 있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사법부의 결정에 행정부가 개입할 수 없음을 인지하지 못한 몰지각한 조치”라고 지적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