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학교폭력, 왕따, 자살을 정면으로 다룬 연극 ‘소수의 시선’이 2~3일 서울 금천뮤지컬센터 예술극장에서 성공적으로 끝났다.강재림 작가(백석대 교수) 극본과 연출로 올라간 ‘소수의 시선’은 배우 주영과 임이랑의 2인극이다.작가는 왕따당하는 아이가 급식을 위해 줄을 설 때 친구들과 눈을 마주치지를 못해 아무도 눈길을 주지 않는 곳을 쳐다본다는 말을 듣고, 그럴 수밖에 없는 소수의 시선을 다수는 결코 이해하지 못할 것이기에 그의 시선을 헤아려보는 작품을 준비했다고 한다.왕따를 당하던 한 아이가 목숨을 끊는데, 왕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 국민의 도전 정신을 확산하고 어려운 역경을 이겨낸 자랑스러운 한국인을 발굴•시상하는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 행사가 열렸다. ㈔도전한국인본부와 ㈔선진화운동중앙회는 2022 대한민국 천년희망프로젝트인 ‘제10회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 시상식을 18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홀(20층)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전의 날’을 통해 전 국민 도전정신 확산과 국민통합을 위한 희망이 넘치는 희망 도전페스티벌이다. 행사는 대한민국 각 분야의 역경을 이겨낸 자랑스러운 한국인을 발굴해 시상하고 홍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최근 논란이 된 보그코리아의 청와대 패션 화보 촬영에 대해 25일 “미흡한 절차로 결과를 초래했다. 다시는 청와대 권역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 문화재청장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청와대가 개방된 지 3개월이 지났고 160만명이 다녀갔다”며 “문화재청은 청와대 개방 업무를 추진했지만, 활용 방안에서는 미흡한 절차가 있어 이런 결과를 초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장의 단독 진행인가에 대한 질문에 그는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에 요구한 것은 검
각계각층에서 ‘독도’ 표기 논란에 항의수정 안 될 시, 올림픽 불참 목소리도日,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땅 주장 강화[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지도를 수정할 것을 요구했으나 일본 정부는 “삭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이와 관련 지난 28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하시모토 세이코(橋本聖子)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 및 조직위원회 측에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영토처럼 표기한 사실에 대한 항의 메일을 보냈으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오른발 구부려 하체 튼 모습 공주·부여 출토 불상과 달라 옷에 정교히 새긴 장식문양통일신라기 등장하는 양식 남북조시대 불상 비교 분석이재준 ‘학계서 재검토해야’[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 때 국내 언론을 떠들썩하게 달군 일본인 수장 ‘백제미소 금동관음불상’. 이 불상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매입 가격 문제로 국내 환수가 실패한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그런데 이 불상의 국적이 백제 것이 아니고 통일신라시대 초기의 작품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불교미술을 전공한 한국역사문화연구회 이재준 고문(전 충청북도 문화재 위원)은 이 같은 사실을 본보
훈민정음 해례본 국보 1호 지정 관련 청원 접수국보 1호 논란 문화재청 소관 떠나 국회서 논의할 듯본회의 채택되면 훈민정음 해례본 국보 1호 지정 가능[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문화재제자리찾기는 지난 8일 오전 훈민정음 해례본 국보 1호 지정에 관한 청원을 국회에 접수했다. 이번 청원은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소개로 문화재제자리찾기(대표 혜문), 국어문화운동실천협의회(회장 이대로) 등의 단체가 제출했다.이들 단체는 2015년 ‘훈민정음 국보 1호 지정 10만 서명운동’ 당시 12만명의 서명을 받아 문화재청에 전달하는 등 훈민정음
2000년대 본격 시작된 케이팝 열풍음반수출 10년 만에 6배 넘게 성장 인기 커지면서 저작권 문제도 늘어“불법 복제, 관련 산업 전체에 피해”[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케이팝(K-POP)’. 세계가 바라보는 한국의 또 다른 얼굴이다. 갈수록 커지는 케이팝의 열풍에 전 세계 젊은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제는 공공외교의 선봉으로도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런데 케이팝의 인기가 커질수록 음반 불법 복제 문제도 떠오르고 있어 저작권 보호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크다.◆케이팝 열풍의 시작케이팝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2000년대
박주민·유동근 등 200여명 참석… “좋은 무대서 모두와 공연하는 꿈꿔”[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국연극배우협회 우상민 이사장이 1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에 돌입했다. 이날 우 이사장은 서울 종로구 동숭교회 엘림홀에서 ‘2018년 ㈔한국연극배우협회-제12대 이사장 취임식 및 송년회 밤’ 행사에서 제12대 이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행사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 임종국·박기재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윤석화 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 유동근 방송예술인연합회 회장, 박웅 한국연극배우협회 전 회장, 정희섭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재외동포재단의 해외 한글학교 지원금 중 미처 사용되지 못해 반납된 금액이 4년 만에 8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이석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 동안갑)이 재외동포재단으로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2만 6107달러(약 3천만원)였던 한글학교 지원금 반납규모가 2017년 22만 9612달러(약 2억 6천만원)로 급증했다. 반납한 학교수는 2014년 7개에서 2017년 68개로 10배 가까이 늘어났다.한글학교들이 지원금을 반납한 이유는 폐교, 1년 동안 지원금을 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가 무형문화재 총 133개 종목 중 보유자가 하나도 없는 종목이 27개에 달하며, 33개 종목은 전수교육 조교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5일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문화재청에서 제출받은 ‘무형문화재 현황’에 따르면, 현재 국가무형문화재는 총 135호, 140개 종목이 지정돼 있으며 이 중 보유자 지정 없이 종목만 지정한 7개 종목을 제외한 총 133개 종목이 보유자 또는 보유단체를 지정하고 있다.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보유단체는 무형문화재의 기능, 예능 등을 전형대로 체
지난해 금태섭·노회찬 의원 추천도서로 입소문통계자료·외신기사 인용해 현대 여성 삶 그려[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의 리더 아이린이 최근 팬미팅 현장에서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고 밝힌 후 해당 도서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아이린의 언급 이후 일부 팬들 사이에서 페미니스트 관련 논란이 일었지만, 해당 도서의 판매 순위는 올랐다.교보문고가 발표한 3월 3주(3월 14일~3월 20일) 종합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지난주 5위였던 ‘82년생 김지영’이 3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김현정 교보문고 브랜드관리팀 베스트셀러 담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지난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3차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최씨의 음성이 담긴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녹음 파일은 당시 K스포츠재단 부장이었던 저자가 제공한 것이었다.저자는 2014년 12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3년간 최순실이 고용한 직원으로 일했다. 일을 하던 중 최씨와 자잘한 갈등을 겪고 인격적 모욕을 느낀 저자는 2015년 최순실의 국정비리를 폭로할 내부 고발자가 되기로 결심했다.저자는 증권회사 직원으로 재직하다 직업을 바꾸려던 중 최순실을 만나게 된 순간을 회상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태어난 집은 달라도 배우는 교육은 같아야 한다’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마친 뒤 파이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용주 객원기자]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박병석, 임종성 의원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게이트’ VIP 시사회 포토월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천지일보=유용주 객원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게이트’ VIP 시사회 포토월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용주 객원기자]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박경미, 박병석, 임종성 의원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게이트’ VIP 시사회 포토월에 참석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외문화재 관련 2차 토론회 진행국회 ‘한시적 압류면제법안’ 추진 중“EU, 일본 등 국가 제도 참고해야”“문화재향유권 침해될 수 있어"[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6만 8천점’. 국외 소재의 우리문화재 수다. 1377년 간행된 ‘직지’도 이에 속한다. 직지는 독일 ‘구텐베르크 성서’보다 78년이나 앞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로 찍은 책이다. 고려의 얼굴인 직지는 오늘날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돼 있다. 우리 문화재지만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이와 관련, 국외 소재 우리 문화재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2차 토론
‘82년생 김지영’ 누적 판매량 42만부 기록서울도서관 ‘우리 시대의 페미니즘’ 강좌 진행지난 10일 인천에 여성주의 도서관 개관해[천지일보=지승연 기자] 강남역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 1년 6개월여가 지난 현재 대한민국 여성들은 여권 신장(女權伸張)을 외치고 있다. 이들의 목소리·움직임은 서점가와 도서관의 모습도 바꿨다.시작은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 열풍이었다. 지난해 10월 발간된 소설은 슬하에 딸이 있는 82년생 여성 김지영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지영은 어느 날 갑자기 친정엄마에 빙의하고, 남편의 전 여자 친구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출판계가 박근혜 정부의 ‘출판계 블랙리스트’를 부인한 이기성 출판문화진흥원 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22일 출판계 양대 단체인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와 한국출판인회의(회장 강맑실)에 따르면 지난 20일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이기성 원장은 박근혜 정부 하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작성해 내려 보낸 블랙리스트에 따라 특정 작가의 도서를 배제한 것에 대해 ‘블랙리스트는 신문에서 봤을 뿐’이라고 부인하면서 심지어는 블랙리스트가 아니다고 반박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검찰 수사와 재판 등을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임기 시 선정된 것으로 보이는 출판계 블랙리스트가 추가로 발견돼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문체부 산하 기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출판진흥원은 지난해 ‘초록·샘플 번역 지원 사업’과정에서 심사위원의 선정을 무시한 채 특정 작가의 특정 도서를 배제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노웅래 의원이 밝힌 박 정부 당시 문체부가 ‘초록·샘플 번역 지원 사업’에서 누락시킨 도서는 김종배·조형근의 ‘사회를 구하는 경제학’, 이기호의 ‘차남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