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폭증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22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2만2천285명(오후 7시 30분 현재 NHK 집계)으로, 일요일 기준으로 2만 명 선을 처음 넘어서며 최다치를 기록했다.1주일 전과 비교해 50% 넘게 폭증했다.일본의 하루 확진자가 2만명을 웃돈 것은 6일 연속이다.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감염상황이 가장 심각한 도쿄에선 이날 4천39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주말을 앞둔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가 상대적으로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미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8만명대를 기록했다.미국 존스홉킨스대 CSSE 집계에 따르면 8일 기준 신규 확진자는 8만 9700명이다. 그 전날엔 8만 9500명, 지난 6일 10만 4000명을 기록했다.뉴시스에 따르면 미국 신규 확진자수가 10만명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100일 전인 지난해 10월 31일 이후 지난 7일이 처음이다.올해 들어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날은 지난달 2일이다. 이날 30만 200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8일 기준 전 세계
안도라·몬테네그로 등 소국 감염 비율 높아미국, 전체 인구 5.6%가 코로나19 확진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은 자체적인 통계를 바탕으로 "전 세계 인구 1%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타스통신은 당국과 전문가 및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각 국가의 확진자 수를 바탕으로 계산했을 때 전 세계 확진자 수는 세계 1% 인구에 해당하는 7795만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유엔인구기금(UNFPA)은 올 여름께 전 세계 인구를 77억 9500만명으로 추산한 바 있다.실시간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일본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계경보가 가장 심각한 수준을 뜻하는 ‘4단계’로 다시 격상될 예정이라고 NHK가 18일(현지시간) 전했다.이날 NHK는 도쿄도 방역 당국이 최근 도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우려하고 감염상황 경계수준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NHK에 따르면 일본 도쿄도에서 18일(현지시간) 493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300명 넘는 확진자가 쏟아졌다.NHK 집계에 따르면 17일에는 전국 확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24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폴란드의 블라제이 스피찰스키 대통령실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어제 대통령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스피찰스키 장관은 "대통령의 상태는 괜찮다. 우리는 관련 의료진들과 긴밀하게 접촉 중이다"고 덧붙였다.보수 성향인 두다 대통령은 올해 7월 재선에 성공했다. 다만 폴란드는 이원집정부제의 정부 형태를 채택하고 있어 국정 운영의 실권은 총리가 갖고 있다.폴란드 내 코로나19 확산은 10월 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 월터 리드 군병원으로 이동했다고 CNN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른색 넥타이를 매고 검은색 마스크를 쓴 그는 백악관 공동취재단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며 헬기로 이동했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트럼프 대통령이 미디어에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대통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매우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확진 판정 이후 첫 육성메시지를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짧은 영상 메시지를 올리며 “엄청난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트위터를 통해 밝힌 뒤 자신의 육성 메시지를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 월터 리드 군병원으로 이동하기 전 영상을 찍어 트위터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브라질의 트럼프’ 보우소나루 대통령가장 먼저 확진 받은 영국 존슨 총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전 세계적 팬데믹 상태로 누적 확진자 3450만명에 사망자만도 무려 100만명을 넘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세계 정상들이 봉변을 당했다.미국 정상인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실을 올렸다. 각국 정상은 코로나19 방역 체계의 최정점에 있다. 이 때문에 정상들의 감염은 코로나 방역과 대응 체계의 부실을 드러
아미트 샤 인도 내무장관이 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감염된 사실을 밝혔다.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샤 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샤 장관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최측근 정치인 중 한 명으로, 인도 내에서는 총리 다음으로 강력한 실권을 가진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보건부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지난 24시간동안 5만47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신규 사망자 수는 853명이다.존스홉킨스대 코로나 19 실시간 통계 사이트에 따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현지시간) 200만명을 돌파했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7일(한국시간) 오전 11시 브라질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01만 4738명이며 사망자는 7만6822명으로 집계됐다.BBC는 16일(현지시간) 5월 이후 브라질의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을 기록했으며 피해가 컸던 리우데자네이루와 아마조나스 같은 대도시에선 주춤하고 있지만 타지역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확진자가 2백만명을 넘어서자 현재 가장
사망 40만여명, 완치자 342만여명대한민국 확진자 수 전 세계 54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00만 4825명을 기록했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는 7일(그리니치 표준시·GMT) 오전 11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를 700만 4825명으로 집계했다.같은 시간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40만 2666명, 완치자는 342만 6149명으로 각각 집계됐다.국가별 확진자 수를 보면 미국이 198만 8591명으로 가장 많았다.확진자 세계 2위를 달리고 있는 브라질은 67만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최근 중남미를 덥치고 있는 코로나19가 브라질을 넘어 멕시코를 위협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BBC는 멕시코의 지난 하루 코로나19 사망자는 1천명을 넘었다며 6월 들어 일일 확진자수도 4천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7일(한국시간) 오후 5시 멕시코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1만 3619명이며, 사망자는 1만 3511명으로 집계되며 코로나19 통계 수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보건 전문가들은 멕시코의 감염자수 실질 수치는 더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멕시
하루빼고 일평균 12만씩 증가해미국·브라질 확진자 증가세 주도인도·페루 확산세에 순위 달라져국내도 집단감염으로 확진 급증[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지난달 30일(한국 오전10시 기준)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만명을 넘어선 후 가팔라진 증가세 한주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 하루를 제외하고는 일평균 12만명씩 환자가 증가했다. 미국, 브라질에서 수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확진자들이 연일 발생했고 인도와 페루도 매일 수천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국가별 순위를 바꿔놓기도 했다.천지일보가 6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며 얼굴이 새까맣게 변해 안타까움을 샀던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중심병원 의사 후웨이펑이 2일 오전 사망했다고 중국 매체 펑파이신문이 보도했다.현지 매체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돼 얼굴이 시커멓게 변한 후웨이펑은 최근 증세가 다시 악화됐으며 뇌출혈 증상이 발생해 상태가 매우 위중한 상태였다.후웨이펑은 사망 전까지 자가 호흡이 어려워 체외막산소화장치(에크모ㆍECMO)를 지속적으로 부착한 상태로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4월 성공적으로 에크모 분리에 성공했지만 신장 손상을 입었고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에 확진된 후 한달간 혼수상태 속에 있던 아기가 극적으로 생존했다.CNN은 30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5개월된 아기가 코로나19에 확진된 후 한달간 혼수상태에 빠졌으나 극적으로 생존했다고 보도했다.돔이라고 불리는 이 아기는 태어난 후 리우데자네이루 프로카디아코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병원에서 54일을 보냈다.돔의 아버지는 “아기가 태어난 후 호흡이 어렵게 되자 의사들은 아기가 감기에 걸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동북 3성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면서 랴오닝성 선양시 당국이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수천명을 격리조치했다.랴오닝성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선양에서 13일 하루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14일 발표했다고 랴오닝일보, 연합뉴스 등이 전했다.선양에서는 5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린성 수란시에서 고속철도를 타고 선양으로 온 하오 모씨(23)가 10일 확진판정을 받은 데 이어 사흘 만에 다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신규 확진자는 모두 하오씨 회사 동료들로, 1명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9일(현지시간) 백악관과 함께 수정된 마스크 착용·방문자 명부 작성, 사회적거리두기 등의 수정된 방역지침이 곧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파우치 소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장기전으로 봤을 때 수정된 방역지침 실시는 불가피하다”며 “수정된 방역지침안이 곧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파우치 소장은 미국이 지난 2월 국가를 봉쇄하고 조기 폐쇄를 했더라면 많은 사람을 살렸을 것이라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는 5월 말까지 하루에 20만 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테스트를 실시하기로 약속했다고 B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존슨 총리는 “4일 8만4,000건의 코로나19 테스트가 진행되고 10만명을 테스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분명히 이달 말까지 하루에 최대 20만명이 코로나19 테스트를 받게 끔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지난 3월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됐던 사태 초기에 영국 인구 중 약 60%가 면역을 얻으면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집단면역 논리
[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1일(현지시간) 누적 확진자수가 5만 2763명으로 집계됐다.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달 말까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 및 확산방지 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지난 하루 동안 모스크바를 포함한 78개 지역에서 564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전체 누적 확진자는 5만 276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수도인 모스크바에서 3083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오면서, 누적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7일(한국시간) 오전 8시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7만6339명, 사망자는 3만4552명이며 코로나19 확산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미국 뉴저지주 앤도버의 한 요양원에서 코로나19로 노인 사망자가 무더기로 나왔다.BBC는 16일(현지시간) 뉴저지주 경찰은 익명의 제보전화를 받고 출동해 뉴저지주 요양원 영안실에서 층층이 쌓여 있는 17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시신이 발견된 이 요양원은 뉴저지주에서 가장 큰 요양원이며, 최근 68명이 숨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