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집단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신도들은 허 대표로부터 ‘에너지 치유’ 의식을 명분으로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경기북부경찰청은 18일 ‘하늘궁’ 여성 신도 22명으로부터 지난달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하늘궁은 허 대표가 운영하는 종교시설로 알려진 곳이다.신도들이 JTBC에 증언한 바에 따르면 ‘에너지 치유’ 의식은 한 번 할 때마다 10만원씩 비용이 들고 50~100명씩 모였다. 허 대표는 이 치료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채 발견된 김포시 공무원이 민원인들의 예상과는 달리 새벽 1시까지 현장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경기도 김포시 9급 공무원 A씨는 지난달 29일 진행된 도로 파임 보수 공사와 관련해 항의성 민원에 시달렸다.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사를 승인한 주무관이 A씨라며 실명과 소속 부서, 직통 전화번호를 공개했기 때문이다. 이에 온라인상에는 비난하는 댓글이 잇따라 올라왔다.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일이었던 지난 4일 A씨 소속 부서는 온종일 항의 전화 응대에 매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재)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이찬원이 선한스타 지난달 가왕전 상금 10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의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선한스타를 통해 이찬원의 이름으로 기부한 금액은 누적 5113만원이다.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좡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이찬원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공백이 심화하는 가운데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와 의사단체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서울적십자병원에는 적막감이 돌 정도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오후 8개 서울시립병원 병원장들과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 진료 대책’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2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의대교수협, 전공의-정부 사이서 중재 역할 자처… “사태해결에 최선”☞(원문보기)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공백이 심화하는 가운데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과거와는 달리 “합당한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3일 JTBC뉴스룸에 출연해 불법 집단행동한 의사들의 구제가 없냐는 질문에 “원칙대로 할 것”이라면서 “집단행동이 반복되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정부의 이러한 태도(구제해준 것)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과거와는 다를 것”이라고 이같이 강조했다.업무복귀명령 받고도 환자 곁으로 돌아오지 않은 약 7000명의 전공의들에 관해서는 “미래 의료환경에 대해 잘 설명을 하고, 구체적으로 제시해서 최대한 복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사거리 3000∼5500㎞)을 발사했다. 올해 들어 처음 탄도미사일이자 중거리급 고강도 도발에 나선 것인데, 작년 11월 9.19 남북군사합의 폐기 이후 위협 수위를 계속해서 높여온 터라 주목된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부산에서의 발언과 관련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주말에도 공방을 펼쳤다. 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14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위원장은 동료 시민을 기만하는 ‘허세 정치’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이외에도 14일 주요 이슈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60대 경비원을 무차별적으로 때리고 폭행 영상을 SNS에 공유한 10대 청소년이 상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하고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12일 0시께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상가에서 건물 경비원인 B씨를 일방적으로 폭행했다. 폭행 당시 이를 촬영한 A군의 지인들이 이 장면을 촬영해 SNS에 올리며 영상이 삽시간에 퍼졌고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영상에는 건장한 체격의 A군이 흰머리가 희끗희끗한 B씨에게 허리 태클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10대 청소년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70대 상가 경비원이 학생들의 처벌을 원치 않아 경찰이 사건을 현장에서 종결한 것으로 알려졌다.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12일 0시께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상가에서 고등학생 A군이 건물 경비원인 70대 남성 B씨를 일방적으로 폭행했다.폭행 당시 이를 촬영한 A군의 지인들이 이 장면을 촬영해 SNS에 올리며 영상이 삽시간에 퍼졌고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영상에는 건장한 체격의 A군이 흰머리가 희끗희끗한 B씨에게 허리 태클을 시도해 넘어뜨린 후 축구공을 차듯 발길질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중고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10대 남성이 노인을 무차별 폭행하는 영상이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다.JTBC ‘사건반장’ 지난 12일 엘리베이터 앞에서 한 젊은 남성이 아파트에서 노인을 격투기 하듯 폭행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을 보면 건장한 체격의 10대가 흰머리가 희끗희끗한 노인에게 허리 태클을 시도해 넘어뜨린 후 축구공을 차듯 발길질하고 주먹을 휘둘렀다.속수무책으로 폭행을 당하던 노인은 결국 발길질에 머리를 가격당하고 힘없이 바닥으로 쓰러졌다.해당 영상에는 촬영하는 사람의 목소리도 담겼다. 그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 대선을 앞두고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 대표를 압수수색했다. 지난 10월 해당 매체 전직 기자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 두 달 만에 대표로까지 검찰의 수사가 확대되는 양상이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26일 오전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이진동 뉴스버스 대표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했다.검찰은 서울 마포구 소재 뉴스버스 사무실에서 이 대표의 업무용 PC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송 전 대표에게 1억원을 후원했던 사업가가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18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송 전 대표에게 약 1억원의 후원금을 낸 사업가 A씨가 지난 10월 말 참고인 조사를 받은 뒤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 숨졌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송 전 대표에 대한 후원 경위와 자금 출처를 확인하기 위해 A씨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A씨가 검찰과 송 전 대표 사이에서 심리적 압박을 느껴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검찰이 6일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를 진행했다. 뉴스타파는 “근거 없는 소설”이라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책임을 묻겠다”고 비판했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은 이날 김 대표의 서울 서대문구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대표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 검찰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뉴스타파 전문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검찰이 지난 대선 직전 허위 인터뷰를 보도해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 사건’ 특별수사팀(부장 강백신)은 6일 아침 정보통신망법의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 서대문구 소재 김 대표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검찰은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씨가 2021년 9월 15일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이 대검 중수부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조우형 사건을 덮어줬다’는 취지의 허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는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은메달과 태권도 최초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한 태권도 간판스타 이대훈이 2024-1학기 본교 강단에 선다고 5일 밝혔다.이대훈은 지난 8월 세종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박사 논문 ‘4차산업기술을 통한 태권도 경기력의 발전방향’에서 대한민국 태권도 경기력 향상을 위해 XR시뮬레이터, AI경기분석, 빅데이터 분석 등 4차산업기술의 현장적용 가능성과 활용성에 대해 분석했다. 또한 대한민국 태권도 경기력을 함양하는 전략과 방안도 제시했다.현재 세종대학교 겸임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씨가 유흥업소를 자주 방문했었다는 관계자 증언이 나왔다.마약을 투약했던 장소로 알려진 유흥업소 관계자는 24일 JTBC '뉴스룸'에 “(이선균이) 이전 가게에서 뭘 했는지 진짜 모르는데 이전 가게에 자주 오셨던 건 맞다”고 주장했다. 이어 VIP들이 은밀하게 온다며 다른 혐의가 불거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통 아무나 오지 않는다. 방에서 이뤄지는 거는 모르지만, 더 큰 게 터질 수도 있다”고 했다.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마약 투약 의혹으로 배우 이선균(48)씨가 경찰 내사를 받는 가운데 이씨와 함께 수사 선상에 오른 인물 중 재벌 3세 여성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35)씨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씨과 함께 경찰 조사 대상이 된 나머지 7명 중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씨가 포함됐다고 KBS, JTBC 등은 지난 20일 보도했다.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씨를 포함해 총 89명이 마약을 투약한 단서를 포착해 내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이들이 유흥업소 관계자 등과 함께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나 주거지 등에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재)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이찬원이 선한스타 지난달 가왕전 상금 10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선한스타를 통해 이찬원의 이름으로 기부한 금액은 누적 4502만원이다.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가수 이찬원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남 영암의 한 마을에서 일가족 5명이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반도 상황과 관련한 어떤 합의도 위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미국, 일본 안보수장이 북한과 러시아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할 경우 분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와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집값 통계 작성 과정에 상습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공무원들에 대한 검찰 수사를 요청했다. 이외에도 15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김정은, 러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대장동 허위 인터뷰’ 관련 뉴스타파와 JTBC를 압수수색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께 러시아의 군수공장을 둘러봤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방북 제안도 수락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수서행 KTX 운행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부산 남구청이 공모전 심사과정에서 논란을 야기했다. ◆뉴스타파·JTBC 압수수색에 野·기자단체 “언론에 칼춤” 與 “대선 공작”☞(원문보기)대장동 허위 인터뷰 논란과 관련 검찰이 뉴스타파와 JTBC 본사를 압수수색한 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허위 인터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과 관련 뉴스타파와 JTBC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여론조작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은 14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으로 뉴스타파와 소속 기자 한상진 기자, 봉지욱 기자(전 JTBC 기자), JTBC 등을 압수수색했다. 혐의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이다.뉴스타파 직원들은 오전 8시 50분쯤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도하자 건물 출입구를 막고 구호를 외치며 대치했고, 검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