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제2차 의대정원증원 필수의료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에 참가한 서울시의사회 소속 의사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출처: 뉴시스) 2024.02.22.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제2차 의대정원증원 필수의료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에 참가한 서울시의사회 소속 의사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출처: 뉴시스) 2024.02.22.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공백이 심화하는 가운데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와 의사단체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서울적십자병원에는 적막감이 돌 정도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오후 8개 서울시립병원 병원장들과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 진료 대책’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2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의대교수협, 전공의-정부 사이서 중재 역할 자처… “사태해결에 최선”☞(원문보기)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공백이 심화하는 가운데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와 의사단체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현장] 응급실 뺑뺑이라더니 적십자병원 ‘한산’… “대학병원 ‘콜센터’서 중소병원 안내해야”☞

이날 찾은 서울적십자병원에는 적막감이 돌 정도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적십자병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이날 토요일 진료를 운영했다. 이는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에 119구급활동·시립병원 비상운영체계를 가동한 데 따른 조치였다. 접수처는 한 명의 직원이 환자를 응대했다. 이날 진료받는 내과·정형외과의 간호사·의사들이 환자들을 받았다.

◆오세훈, 8개 서울시립병원장들과 ‘의료공백 대책’ 논의… “공공병원 가치 보여줘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8개 서울시립병원 병원장들과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 진료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전날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데 따른 조처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발표를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발표를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복지부 장관, 불법 집단행동 의사에 “구제 없을 것”☞

정부가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과거와는 달리 “합당한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3일 JTBC뉴스룸에 출연해 불법 집단행동한 의사들의 구제가 없냐는 질문에 “원칙대로 할 것”이라면서 “집단행동이 반복되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정부의 이러한 태도(구제해준 것)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과거와는 다를 것”이라고 이같이 강조했다.

◆의사들, 병원 비우고 거리로… 정부와 ‘강대강 대치’ 지속☞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오늘(25일) 단체로 행진하며 집회도 열 예정이다. 법적 대응을 거론하는 등 정부의 강경책에도 의사들이 뜻을 굽히지 않으면서 사태는 더욱 강대강으로 맞붙는 양상이다.

◆총선 2개월 남기고 ‘쏟아지는’ 부동산 정책… 시장에 훈풍 부나☞

총선까지 2개월 남은 상황에서 ‘메가서울’ ‘그린벨트 완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연장’ 등 부동산 정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2.

◆공천 집계 과정 공개 예고한 국민의힘… 한동훈 “사심 개입 여지 없어”☞

◆국민의힘, 경선 후보자에 ‘투표 집계 전 과정’ 공개… “결과에 모두 승복토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경선 결과 집계 전 과정을 후보에게 공개하기로 한 가운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사심’이 개입될 여지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민주당 “한동훈, 야당에 막말… 김건희 특검법·명품백엔 도망치기 급급”☞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야당에 대해서는 막말을 쏟아내면서 김건희 특검법과 명품백 뇌물수수에 대해 기자가 물어도 이미 입장을 밝혔다는 말로 도망치기 급급하다”고 일갈했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전세사기 피해자 1주기 추모문화제에서 참석자들이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통과 및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며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4.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전세사기 피해자 1주기 추모문화제에서 참석자들이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통과 및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며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4.

◆전세사기 희생자 1주기 추모문화제… “피해자 잘못 아닌 정부 정책 실패”☞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와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가 24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전세사기 희생자를 추모하고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는 ‘전세사기피해자 1주기 추모문화제’를 개최했다.

◆‘전쟁 2년’ 키이우 모인 서방 정상들… 우크라 지원 강조(종합)☞

이탈리아, 캐나다, 벨기에 총리 등 서방 지도자 4명이 러시아 침공 2년을 맞아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도착해 우크라이나에 연대를 표명했다.

18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라파의 한 빵집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빵을 사기 위해 애쓰고 있다. (출처: 뉴시스)
18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라파의 한 빵집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빵을 사기 위해 애쓰고 있다. (출처: 뉴시스)

◆가자지구서 약 3만명 사망… GDP 80% 넘게 급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으로 가자지구에서 목숨을 잃은 팔레스타인인 수가 3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축구대표팀 새 감독, 국내 출신?… 홍명보·황선홍·신태용 등 거론 속 오늘 윤곽 나온다☞

한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국내 출신 감독으로 선정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전력강화위) 2차 회의가 진행돼 새 감독에 대한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현재 홍명보 울산 HD 감독, 황선홍 올림픽대표팀 감독,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 등 다양한 감독들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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