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방 공공요금에 대해 “최근 인상 논의가 있는 지방 공공요금은 최대한 안정되도록 지방자치단체별로 개별협의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 관련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관심을 모았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 부분은 일단 제외됐다.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무마 혐의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으며 쓴맛을 봤다. 이외에도 천지일보는 3일 이슈를 모아봤다. ◆추경호 “공공요금 안정 총력 대응… 농축수산물 할인지
[천지일보=김한솔 기자] 고용노동부가 청년들이 가장 바라는 취업서비스로 ‘일경험’ 기회 제공을 확대한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제1차 고용정책심의회’에서 청년고용서비스 혁신을 위한 지원 정책인 ‘청년 일경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30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 고용률은 2000년대 이후로 가장 높았고, 실업률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쉬었다’고 답하는 청년은 늘어갔다. 이처럼 청년들의 취업이 늦춰지면서 사회에서 고립되는 경우도 발생했다. 이는 노동시장 이중 구조로 인해 일자리 탐색 기간이 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일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 배상 소송 문제의 해법으로 패소한 일본 기업의 배상금을 한국의 재단이 대신 내는 방안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갔다는 일본 현지 언론의 보도가 23일 나왔다. 중국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실업률은 치솟고, 끝없는 코로나19 봉쇄방침은 기업과 주민들 사이에서 계속 혼란을 일으킨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특검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경색된 정국이 한층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거부 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민주당이 다수당 의석을 앞세워 단독 처리도 불사한다는 방침을 세
[천지일보=김한솔 수습기자] “고용특별법이 제정된 사회는 이들에게 마치 다시 만난 세계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지역사회를 살아가야 할 중증장애인이 이 사회가 낯설지 않도록 우리 같이 힘을 보탭시다.” 장애인연대단체가 시설을 나와 자유로운 사회의 일원이 될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공공일자리관련 특별법을 촉구했다. 단체는 14일 혜화역 마로니에 공원에서 중증장애인고용촉진특별법 촉진을 위해 모였다. 이들은 혜화로타리에서 도로변 퍼레이드와 문화공연을 진행한 후 ‘이것도 노동이다’라는 제목의 권리선언문을 외쳤다. 탈시설 후 자립한 중증장애 노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비롯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오는 14일부터 18세 이상 연령의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와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정부가 다음주라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역조치인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이 새해 들어 7차례나 미사일 발사 시험을 하면서
10명 중 9명, ‘폭언’ 노출돼“정신적스트레스 날로 심각”상담사 80.3%, 우울증위험군“휴식시간, 법으로 보장해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하루 종일 전화를 받고 상담하는 민원 담당 노동자들은 기본적으로 두통과 이명, 어지러움, 청력저하, 만성피로 등 다양한 문제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재난지원금 과중 업무로 인해 ‘음성 불안정 장애’ 산재처리가 인정된 상담사가 2명이나 있고, 아직도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콜센터 직원.“다닥다닥 붙은 좁은 사무공간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위험에 노출돼
지난달 취업 2721만 4000명경기회복·거리두기 완화 영향취업자수 2개월 연속 증가세[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도 취업자 수는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고용 충격에 따른 기저효과에 더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경기회복 등의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12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총 2721만 4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1년 전보다 65만 2000명 늘어난 수치다. 이로써 취업자 수는 2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사립유치원 영양교사 인력풀 지원[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학교급식법이 적용되는 사립유치원의 안정적인 급식 운영을 위해 27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서울 소재의 5개 대학과 유치원 ‘영양교사 인력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학교급식법의 개정으로 원아 수 100인 이상의 사립유치원은 영양교사를 채용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유치원 급식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치원에서 어려움을 겪는 영양교사 채용을 지원한다.또한 선제적으로 영양교사 인력창고를 신설해 유치원의 영양교사 채용에 따른 행정업무 부담을 해소하고 검증된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 보건과학융합연구소의 박종혁 소장(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가족 구성원이 장애(disability)를 가지고 있는 경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균형잡힌 식사를 하지 못하거나 충분한 양의 식품을 섭취하지 못하는 등 가구의 ‘식품안정성(food security)’이 확보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우리나라 2690가구를 대상으로 장애인 가구원 유무에 따른 가구 식품불안정성(household food insecurity)의 위험을 분석했으며, 이 연구결과는 보건정책 및 환경보건
디지털분야 등 일자리 6만개↑“미래산업분야 인재양성할 것”청년취업정보 인프라 강화대책‘일경험’ 체험하도록 정책 마련‘구직단념청년’ 해소 방안 추진[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고용노동부(고용부)가 지난해 말 수립한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포함된 4조 4000억원 규모의 기존예산에 1조 5000억원을 추가로 편성해 총 5조 9000억원을 104만명의 청년에게 지원하는 등 청년고용 활성화에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이재갑 고용노동부(고용부) 장관은 3일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가 지난달 25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2020학년도 가족회사와 함께하는 산학협력 성과 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원광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백준흠 원광보건대학교 총장, 장기성 산학협력단장,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부회장, 김민진 창혜복지재단 이사장 등 대학 및 유관기관, 가족회사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산·학·연·관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지속적인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연계 사업발굴 및 쌍방향 교류를 위해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여가부, 20대 여성 코로나 블루 대책 마련해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여파로 우울감을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에 이르는 20대 여성들이 급증하고 있어 여가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여성가족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9~2020년 상반기까지 자살 현황’ 자료에 의하면 2019년 상반기 대비 2020년 상반기 20대 여성 자살률이 43%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시기와 비례해 여성 자살률도 증가
비경제활동인구 83.1만명 증가2000년 6월 통계 이후 최대폭[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고용시장이 충격을 받으면서 지난 4월 취업자 수가 21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56만 2000명이다. 이는 1년 전보다 47만 6000명이나 감소한 수치다. 외환위기 여파가 미쳤던 지난 1999년 2월(-65만 8000명) 이래로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셈이다.15∼29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근 저출산, 고령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등 여러 사회적인 이슈가 겹치면서 체감실업률은 최대치, 실제 청년실업자 수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도 새로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이같이 취업난이 심해지자 각 분야 전문기술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K-뷰티 열풍, 화장품 분야 수출 증대, SNS를 통한 K-컬쳐의 전 세계적인 관심에 힘입어 뷰티분야가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이에 미용실무기술 습득과 원활한 취업을 위
빌린 학자금 2129억원 달해체납률 9.69%, 액수 206억원[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청년층의 취업난이 지속되면서 취직 이후 상환하기로 약속한 학자금을 제때 갚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세청 ‘국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취업 후 상환 학자금(ICL)’ 의무 상환 대상자는 18만 4975명으로, 이들이 빌린 학자금은 총 2129억원이었다. 이는 지난 2017년보다 대상 인원과 총액이 각각 13%, 19%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14년(6만 4377명, 420억 9000만원)과 비하면 각각 2.9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저출산 고령화, 경기 침체 등 여러 사회적인 이슈가 겹치면서 체감실업률은 최대치, 청년실업자는 10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한국노동연구원이 조사한 결과로는 20대 취업준비생이 지난해보다 5만 3천명 이상 늘어났으며, 정부에서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취업난이 심해지자 전문기술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K뷰티 열풍과 뷰티예술분야가 지속 성장하고 있어 뷰티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한뷰전 입학처 관계자는 “본교 뷰티미용학과는 뷰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러시아 외무부의 아태지역 담당차관이 14일 북한을 방문했다. 국방부가 내년부터 5년간 총 290조 5천억원의 국방비를 투입해 전방위 안보 위협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인류 보편적 관점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평화와 여성인권에 대한 메시지로서 국제 사회에 공유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1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러시아 외무차관 평양 방문… 북미협상 전략 논의하나☞러시아 외무부의 아태지역 담당차관이 14일 북한을 방문했다. 이고리
취업자 29만 9000명 증가3개월째 20만명 넘겨30~40대 22개월째 감소[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지난달 청년층과 노인을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30만명 가까이 늘어나며 고용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부진한 경기에 30~40대 고용 상황과 제조업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업률과 실업자 역시 상당한 수준을 기록했다. 각각 7월 기준 1999년,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14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취업자 수는 2738만 3000명으로 지난해보다 29만 9000명(1.1%
누적 지원인원, 86만 6688명지원보험료, 1563억 7천만원정부, 3년간 지원기간 연장해[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노후 보장을 위해 실직 기간 국민연금 보험료의 75%를 지원받는 ‘실업크레딧’ 신청자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24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 제도를 3년간 연장해 운영하기로 했다.7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5월 누적 실업크레딧 지원 인원(중복 인원 제외)은 24만 6421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에게 지원된 국민연금 보험료는 월평균 4만 6665원씩 총 271억 6883만원이다.
“블라인드 면접 필요 없다”“사이버공간에서 취업하자”[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구 한국콘텐츠진흥원 인재캠퍼스에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키우기 위해 ‘제1회 피칭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피칭은 종이 문서 대신 자기소개 영상(피칭, Pitching)을 이용해 자신의 직무능력을 사이버 공간 상에 올려 기업체에 알리는(캐칭, Catching) 홍보 방법이다.최근 청년실업률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오프라인으로 기업체를 발굴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피칭영상을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