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서울과 강원 등 중부지방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으로 인해 하늘길과 바닷길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5일 오후 9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대설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항공기 11편과 전남 목포에서 홍도 등을 오가는 여객선 42항로 53척 운행이 제한됐다. 또한 경북과 강원 등 도로 2곳도 대설로 인해 통제됐으며, 지리산과 설악산·오대산·속리산 등 10개 국립공원 266개 탐방로도 진입이 제한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내일(6일)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내린 비와 눈이 길에 얼어붙을 것으로 전망돼 출근길 유의가 필요하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서쪽 대기 상층에 기압골이 자리한 가운데 제주 남쪽 해상으로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5일 전국에 비나 눈이 왔다.현재 ‘대설 경보’가 내려진 경북 북동 산지와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경북 김천, 상주, 울진 평지를 중심으로 눈과 진눈깨비가 내리는 곳이 많고 경북 남부 지역의 높은 지대(고도 200~300m 이상)를 중심으로 눈이, 그 밖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방송대)는 김천소년교도소에 방송대 교육과정을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국가 평생 고등교육기관인 방송대는 지난 1987년 여주교도소를 시작으로 청주여자교도소, 전주교도소, 포항교도소 등 4개 교도소에서 82명의 재소자를 대상으로 재소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김천소년교도소 방송대 교육과정은 재기 의지가 확고한 재소자 중 고졸 학력을 소지하고 방송대 진학을 희망하는 소년수용자를 대상으로 한다.방송대의 신·편입생 모집 일정에 따라 김천소년교도소에서 자체 계획을 수립해 정기 선발해 진행한다.소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배울 기회를 주고, 뭔가를 할 수 있게끔 기반을 만들고 발전될 수 있도록 활동해 주고 인력을 양성하는 것, 그러면서 같이 연구도 진행하는 게 가장 기쁜 일입니다.”‘교수’라는 타이틀에 얽매이지 않고 늘 고객의 입장에서, 때론 학생의 입장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민하고 연구하며 프랜차이즈 및 지속가능경영 확립을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사는 이가 있다. 바로 이용기 세종대학교 교수다.이 교수는 우리나라가 자체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갖추지 못해 미국의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던 시절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수요일인 30일 전국은 호우경보가 내려진 전남‧경상권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오겠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 경남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30일 오전 5시 30분 기상청 방재속보에 따르면 일부 전남과 경상권에는 시간당 20~60㎜의 매우 강한 비가, 그 밖의 전국에도 비가 내리는 곳 많다.이날 5시 기준 주요지점 1시간 강수량 현황에 따르면 광양시 53.7㎜, 화개(하동) 44.5㎜, 지리산(산청) 37.0㎜ 등의 기록을 보이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기상청은 26일 오후 1시 25분 33초 경북 김천시 남쪽 18㎞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5.98도, 동경 128.1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9km이다.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후 8시 30분 서울 60㎞ 지점에 이르렀다. 카눈은 오후 9시~자정사이에 서울에 가장 근접할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오후 9시께 서울 동쪽 약 50㎞ 지점을 지나겠다. 중심기압은 990hPa, 최대풍속은 초속 20m, 강풍반경은 210㎞로 예상된다. 카눈은 11일 자정 서울 북쪽 50㎞ 지점에 이르겠다. 카눈이 서울에 가장 가까운 시간은 오후 9시부터 자정 사이가 되겠다.카눈은 11일 오전 3시께 서울 북북서쪽 80㎞ 지점을 통과하겠다. 오전 6시에는 평양 남남동쪽 7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9일 오후 10시 제주 서귀포 동남동쪽 약 210㎞ 해상에서 시속 19㎞로 북진 중이다.9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의 중심기압은 970h㎩이며 최대풍속은 35㎧이다.카눈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제주도 동쪽 해상을 통과해 내일 아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오후 10시 30분 기준 태풍 특보는 제주도와 전남 및 경남권,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발효됐다. 태풍 특보는 ▲강풍(또는 풍랑) 경보 기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
[천지일보=김민희, 이한빛 기자] “날마다 인천공항으로 출근해. 집이 너무 더워서 어쩔 수 없어.”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1층을 친구와 거닐고 있던 한명순(가명, 79, 여)씨가 “공항이 시원하니 좋다”며 이렇게 말했다. 인천 부평구에 사는 한씨는 집에서 공항까지 왕복 3시간 정도 걸리지만 멀다는 생각이 안 든다고 말했다. 한씨는 “여기서 만나는 사람도 많다”며 앞서간 일행을 따라잡기 위해 걸음을 재촉했다.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린 이날 오후 제2여객터미널은 노인들에게 무더위를 피할 쉼터가 돼주고 있었다. 여행용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전국에서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진 가운데 서울, 대전, 세종, 경기, 충남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표됐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30일 오후 6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렸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 대구, 경북, 경남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전망된다. 중부지방과 전라권에는 저녁 시간까지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중대본은 “장마 기간 내린 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적은 양의 강수에도 산사태, 급경사지 등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밤새 이어진 폭우로 경북 예천과 문경에서 1명이 다치고 10명이 실종됐다.15일 경북도와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78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예천 감천면과 효자면 등에서 주택 4채가 매몰돼 주민 9명의 실종됐고, 문경에서도 주민 1명이 실종되고 1명이 다쳤다.이날 오전 2시 45분쯤 예천군 감천면 진평리에서 산 사면이 붕괴돼 주택이 토사에 묻혀 2명이 매몰되는 등 주민 9명이 연락이 끊긴 상태다. 앞서 오전 2시 36분쯤 문경시 삼북면 가좌리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해 주택에 있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강한 비가 전국에 쏟아져 내린 가운데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일가친척이 토사에 매몰돼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는 등 인명피해는 물론 나무가 부러지고 축대가 무너지는 등 재산피해도 발생했다.기상청과 소방당국, 지자체에 따르면 전날부터 오늘(14일)까지 최대 400㎜가 넘는 강한 비가 전국적으로 쏟아졌다. 이로 인해 인명·재산피해가 나타났다.이날 오후 4시 2분께 충남 논산 소재 논산시립납골당에 비탈면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일가친척 4명이 매몰됐다. 이로 인해 70대·80대 부부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고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된다. 다만 기존에 고교학점제 안착의 선결 조건으로 논의됐던 고1 공통과목 전면 성취평가제(절대평가)는 도입하지 않는다.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 체계는 계속 유지하는 대신, 전국 단위 선발 자사고의 모집정원 20%를 지역 인재로 채우도록 의무화한다.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지금까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17일 전국에서 각종 축제가 열렸다.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 10주년 페스타에는 30만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추산됐다. 대구에서 열린 퀴어문화축제를 두고 대구시와 대구 경찰이 충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외에도 이날 주요 이슈를 모았다.◆총선 10개월 앞둔 김기현호, 민주당 악재에도 지지율 고전 등 위기☞(원문보기)총선을 10개월 앞둔 가운데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체제가 정당 지지율 고전 등을 포함해 과제가 산적한 모습이다. 김기현 체제가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토요일인 17일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졌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강원도(홍천 평지, 춘천) ▲전남(담양) ▲전북(완주) ▲경북(구미·영천·군위·칠곡·김천·상주·의성) ▲광주 ▲대구 등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습도 등을 고려해 발령된다. 35도가 넘으면 폭염경보가 내려진다.오늘 낮 최고기온은 25~34도다.특히 폭염주의보가 내린 주요 지역의 이날 낮 최고기온은 광주·담양·대구 34도, 화순·구례·곡성 33도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제42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오전 광주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거행됐다. 학생 주도의 민주화 운동인 4.19혁명, 조선 백성이 일어난 동학농민혁명과 관련한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한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 됐다. 더불어민주당이 ‘가상화폐 이상 거래 의혹’을 받는 김남국 의원의 징계 추진을 결정했지만, 제소 시기 등을 놓고 당내 비판이 확산하면서 논란의 파장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윤 대통령 “5월 정신, 자유민주주의 헌법 그 자체… 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구미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 사건(보람이 사건)의 친모가 받았던 미성년약취 혐의가 무죄로 확정되면서 영구 미스터리로 남게 됐다.18일 대법원 3부(주심 대법관 오석준)는 미성년자약취와 사체은닉미수 혐의로 기소된 석씨에 대한 재상고심에서 미성년자약취를 무죄로 판단한 원심을 확정했다.앞서 지난 2020년 2월 경북 구미의 한 빌라 3층에서 보람(3·여)양이 어머니 김씨(24·여)의 방치로 인해 숨졌고, 이를 발견한 할머니 석모씨는 시신을 유기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사체은닉미수)를 받게 됐다.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 행정·공기업학과 교수이며 이니티움교양대학 학장이자 시인인 여영현 교수가 시집 ‘그 잠깐을 사랑했다’를 발간했다.여 교수의 전공은 행정학이지만 문단 경력 20년을 내다보는 의미 있는 두 번째 시집이다.여 교수는 일상에서 마주치는 여러 삶의 문제를 풀어낸 시집 ‘그 잠깐을 사랑했다’ 144쪽에 담았다. 시집에는 ▲진짜는 무엇인가를 변하게 한다 ▲나는 집으로 가는 길을 몰랐다 ▲그렇게 불리는 것은 그렇게 살았다는 것이다 ▲사랑이 그렇게 지나갔다 등의 4개 주제로 69편의 시가 담겨 있다.해설을 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식당에서 의식을 잃고 갑자기 쓰러진 남성을 구한 새내기 경찰관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8일 MBC 보도에 따르면 새내기 경찰관들이 식당에서 쓰러진 남성을 구했다. 사건은 지난 2일 경북 구미의 한 식당에서 발생했다. 식사 중이던 한 남성은 어딘가 불편한 듯 이마 등을 집더니 갑자기 쓰러졌다.같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경찰관 2명이 남성에게 향했다. 이들은 임용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새내기였다. 이들 중 1명은 남성의 고개를 뒤로 젖혀 기도를 확보하고 또 다른 1명은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는 등 응급처치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순신 변호사 아들 사건을 계기로 학교폭력 근절대책을 마련 중인 교육부가 오는 5일 당정협의에서 기본 방향과 주요 내용이 공개된다고 밝혔다.김천홍 교육부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국회 청문회가 연기되면서 (발표)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다”며 이같이 설명했다.김 대변인은 “국회 청문회를 거치고 논의된 내용을 담아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개최해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었다”면서 “청문회 이후 간다(발표한다)고 보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김 대변인은 “4월 5일 당정협의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