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18일 오전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가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리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오월 어머니들과 함께 민주의문을 통과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5.18.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18일 오전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가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리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오월 어머니들과 함께 민주의문을 통과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5.18.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제42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오전 광주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거행됐다. 학생 주도의 민주화 운동인 4.19혁명, 조선 백성이 일어난 동학농민혁명과 관련한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한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 됐다. 더불어민주당이 ‘가상화폐 이상 거래 의혹’을 받는 김남국 의원의 징계 추진을 결정했지만, 제소 시기 등을 놓고 당내 비판이 확산하면서 논란의 파장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윤 대통령 “5월 정신, 자유민주주의 헌법 그 자체… 우리는 하나”☞(원문보기)

올해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가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조용하고 엄숙하게 치러졌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여야 정치권, 5.18 유족 등 시민들이 참석해 오월 영령들 앞에 고개를 숙였다.

4·19 혁명 기록물 자료. (제공: 문화재청)
4·19 혁명 기록물 자료. (제공: 문화재청)

◆4.19혁명·동학농민혁명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학생 주도의 민주화 운동인 4.19혁명, 조선 백성이 일어난 동학농민혁명과 관련한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한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 됐다. 유네스코는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216차 집행이사회를 열어 ‘4.19혁명기록물’과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키로 최종 결정했다.

◆윤 대통령, 21일 기시다와 회담… G7 정상회의 연쇄 회담 예정☞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G7 의장국 일본의 초청에 따라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9~21일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가 17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43주년 전야제 민주대행진에 참여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가 17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43주년 전야제 민주대행진에 참여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정치in] 민주당, 김남국 징계에도 파장 ‘논스톱’… 불거지는 재신임론☞

더불어민주당이 ‘가상화폐 이상 거래 의혹’을 받는 김남국 의원의 징계 추진을 결정했지만, 제소 시기 등을 놓고 당내 비판이 확산하면서 논란의 파장은 사그라질 줄 모르는 모양새다. 이에 당내에선 이 대표의 리더십 문제와 함께 지도부 재신임 가능성도 계속 불거지고 있다.

◆[국제in] 5월 폭염 이어 올여름 더 더워지나… “온난화로 ‘1.5도 상승’ 더 빨리 온다”☞

지구 온난화로 세계 곳곳이 때아닌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가 임계치로 정한 ‘1.5도’가 기존 예측보다 더 빨리 깨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기상관계의 국제활동을 관장하는 유엔전문기구인 세계기상기구(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WMO)는 17일(현지시간) 온난화로 인해 향후 5년 내 지구 평균 기온이 1.5도 상승할 가능성이 66%로 급증했다고 발표했다고 BBC 등 외신이 이날 전했다.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상 (출처: 연합뉴스)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상 (출처: 연합뉴스)

◆북 일가족, 이달초 어선 타고 서해로 귀순☞

북한 일가족 10여명이 이달초 어선을 타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귀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서해 NLL 이북에서 수상한 어선 1척이 NLL로 다가오는 모습이 우리 군 감시 장비에 포착돼 대응에 나섰고 어선이 NLL을 넘어 연평도 서쪽 해역으로 다가오자 해군 경비정이 출동해 신병을 확보했다.

◆민주, 김남국 징계안 제출했지만‧… 내부 불만‧윤리위 마찰 지속☞

더불어민주당이 ‘가상화폐 이상 거래 의혹’을 받는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한 가운데,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여야 위원들이 징계 심사 속도를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의혹에 대한 공방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당내에선 김 의원의 제소 시기가 늦어 문제를 키웠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

‘아이 바꿔치기’ 여부 등으로 전국적 관심을 끈 경북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여아 친모 석모(48)씨가 1심 선고 공판을 받기 위해 2021년 8월 17일 대구지법 김천지원에 도착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아이 바꿔치기’ 여부 등으로 전국적 관심을 끈 경북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여아 친모 석모(48)씨가 1심 선고 공판을 받기 위해 2021년 8월 17일 대구지법 김천지원에 도착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끝내 미제로… 구미 여아 친모 ‘아이 바꿔치기’ 무죄☞

구미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 사건(보람이 사건)의 친모가 받았던 미성년약취 혐의가 무죄로 확정되면서 영구 미스터리로 남게 됐다. 18일 대법원 3부(주심 대법관 오석준)는 미성년자약취와 사체은닉미수 혐의로 기소된 석씨에 대한 재상고심에서 미성년자약취를 무죄로 판단한 원심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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