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이 3기 위원장을 연임한다.준감위는 31일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관계사가 최근 각 사 이사회에서 준감위원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3기 위원회는 다음달 5일부터 2026년 2월까지 2년간 활동을 이어간다.이 위원장은 “2기 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인권 우선 경영, ESG 경영을 중점 과제로 선정하고 현장 중심의 준법문화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관계사들이 연임을 결의한 것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국회 예산 심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현금성 예산들이 대거 신규 편성되거나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24년도 예산안 심의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국회 심의를 통해 확정된 올해 예산은 총수입 612조 2천억원, 총지출 656조 6천억원이다. 정부안보다 총수입이 1천억원 증가했고, 총지출은 2332억원 감소했다.전체 61개 부처 중 심의과정에서 정부안보다 예산이 증가한 부처는 37개였다. 정부안 대비 예산이 감소한 부서는 18개, 동일한 부처는 6개였다.심의과정에서 총지출이 가장 많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부당합병·회계부정 사건 재판에서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받은 것과 관련해 “최고 경영진의 준법경영에 대한 신념과 지원을 법원이 충분히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찬희 위원장은 21일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회의에 출석하면서 이재용 회장에 대한 검찰 구형량에 관한 질문에 “판결을 앞두고 준감위원장으로 어떤 의견을 말씀드리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찬희 위원장은 “구형과 관계 없이 사법부에서 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 5월 김남국 무소속(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거액 코인 보유 논란 이후 가상자산과 관련해 의심 거래로 보고된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가상자산거래소가 자금세탁 거래 등을 걸러내기 위한 업무규정을 자체적으로 만들고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하는 등 고객확인 의무를 강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은 30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가상자산사업자의 의심거래보고(STR) 건수는 모두 1만 1646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 보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올해 주요 경영 화두로 삼고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때일수록 내실을 다지면서도 우리 사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한 기업의 책임에도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며 “(한화그룹)이 탄소중립, ESG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우리의 발걸음 또한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대응을 해나가자”고 말했다.한화그룹은 그룹 차원의 ESG 활동 강화를 위해 지난 2021년 한화그룹 ESG위원회를 설립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그룹이 22일 삼성전자·삼성SDI·삼성생명·삼성화재 등 4개사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복귀를 공식화했다. 정경유착 청산과 회비 사용처 투명 공개 등의 조건을 내걸면서다.삼성은 이날 전경련 임시총회 후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4개사는 전경련의 지속적인 요청을 받고 수차례에 걸친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와 이사회의 신중한 논의를 거쳐 각 사 CEO(최고경영자)는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의 흡수 통합에 동의했다”고 밝혔다.전경련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한경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가 18일 삼성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복귀에 대해 ‘정경유착 발생 시 다시 탈퇴할 것’을 조건으로 걸고 복귀를 권고했다.이찬희 준감위원장은 이날 오전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임시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만일 (삼성이 전경련에) 가입했을 경우 전경련이 정경유착의 행위가 있다면 즉시 탈퇴할 것을 비롯해 운영 및 회계에 투명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자체 내에 철저한 검토를 거친 후에 결정하는 것을 권고했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회의에서 나왔던 우려된 점들에 대해 “(전경련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본사에서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임시회의를 마치고 이동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8.18.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가 18일 오전 7시 임시회의를 열고 삼성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복귀를 재논의 중이다.이찬희 준감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임시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삼성의 전경련 재가입과 관련해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지가 가장 중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앞서 준감위는 지난 16일 임시회의를 열고 2시간에 걸쳐 삼성의 전경련 복귀를 논의했으나 위원들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론을 내지 못했다. 당시 이찬희 준감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삼성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이 18일 삼성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재가입 여부에 대해 “오늘 중으로 반드시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찬희 준감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리는 준감위 임시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아무리 어려운 사건이라도 법관이 판결을 회피할 수 없듯이 저희 위원회에 주어진 소명이 오늘 어떤 방향이든지 결론을 내려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준감위는 지난 16일 임시회의를 열고 2시간에 걸쳐 삼성의 전경련 복귀를 논의했으나 위원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가 삼성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재가입 여부와 관련해 오늘(18일) 임시회의를 열고 재논의한다.재계에 따르면 삼성 준감위는 이날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새롭게 출발하는 전경련에 삼성 5개 계열사가 합류할 시 예상되는 법적 리스크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앞서 준감위는 지난 16일 임시회의를 열고 2시간에 걸쳐 삼성의 전경련 복귀를 논의했으나 위원들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론을 내지 못했다.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40분께 회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본사에서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임시회의 참석을 위해 이동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8.18.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가 삼성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재가입 여부와 관련해 오는 18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삼성 준감위는 16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삼성의 전경련 복귀를 논의했으나 위원들 간 이견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40분께 회의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삼성의 전경련 재가입 여부와 관련해 “오늘 회의에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며 “18일 오전에 다시 회의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이어 “위원회 내부에서 좀 더 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삼성 준감위 임시회의를 마치고 이동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은 16일 삼성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재가입 여부에 대해 “정경유착 고리를 확실히 끊을 수 있느냐의 여부가 가장 주요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찬희 위원장은 이날 서울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리는 준감위 임시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고, 위원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들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찬희 위원장은 이어 “전경련이 내놓은 자체 개혁안은 충분히 검토했다”며 “맹목적 찬성이나 무조건적 비난이 아니라 이번 검토를 계기로 삼성의 건강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본사에서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임시회의 참석을 위해 이동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가 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재가입 여부를 논의한다.재계에 따르면 삼성 준감위는 이날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삼성전자·삼성SDI·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증권 등 5개 계열사의 전경련 복귀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삼성은 앞서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로 전경련이 정경유착의 고리로 지목되자 현대차, SK, LG 등과 함께 회원사를 탈퇴한 바 있다.재계에서는 준감위가 삼성의 전경련 합류에 대해 정경 유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 마련 등을 전제로 ‘조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양정숙 국회의원이 부가통신사업자로 하여금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전기통신서비스의 이용약관을 신고하도록 하고 전기통신역무의 제공 중단 등에 따른 손실보상의 기준 및 절차 등이 포함되도록 규정해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은 27일 ‘카카오 갑질 데이터센터 화재 피해 보상 감감 무소식’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카카오는 지난해 10월 15일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불편을 겪은 고객 및 소상공인을 위한 유료서비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3년간 국가채무가 100조원 안팎으로 늘어난 가운데, 올해도 나랏빚이 60조 넘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000조원을 넘어선 국가채무가 올해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향후 4년간 이자는 100조원에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된다.9일 기획재정부의 ‘2022회계연도 국가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정부 채무와 지방정부 순채무를 합친 국가채무는 1067조 7000억원이었다.국가채무는 2018년 680조 5000억원에 그쳤으나 2019년 723조 2000억원, 2020년 846조 6000억원, 2021년 970
[천지일보=이재빈, 김누리 기자] 국가 채무가 3년 연속 연 100조원씩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 나랏빚이 60조원 넘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빚이 분당 약 1억원씩 늘어나는 셈이다. 1000조원을 넘은 국가채무 규모는 계속 늘어나 향후 4년간 이자만 1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22회계연도 국가결산 결과 지난해 중앙정부 채무와 지방정부 순채무(중앙정부에 대한 채무는 제외)를 합친 국가채무는 1067조 7000억원이라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국가채무는 지난 2018년 680조 5000억원, 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