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회동… 추경 포함 특단의 대책 공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가 28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코로나19 사태를 두고 초당적으로 국가적 역량을 모아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미래통합 황교안·민생당 유성엽·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문 대통령과 만난 뒤, 공동발표문을 마련했다고 4당 수석대변인이 밝혔다.4당 수석대변인은 “대통령과 여야 정당 대표는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대응 상황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아래의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심상정 “큰 원칙의 합의는 끝나”윤소하 “한국당 법안이 위헌적”같은날 민주평화당도 농성 돌입[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의당이 여야 4당이 합의를 통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라간 선거법과 사법개혁안의 통과를 촉구하면서 비상행동에 돌입했다.정의당은 28일 오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여야4당 합의 정치·사법개혁법 통과를 위한 정의당 비상행동선포식’을 진행했다. 정의당은 이날 선포식을 마친 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철야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다.이날 비상행동선포식에는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윤소하 원내대표를 포함한 정의당 지도부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표, 윤소하 원내대표를 비롯한 정의당 당원들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여야4당 합의 패스트트랙법(정치·사법개혁법) 통과를 위한 정의당 비상행동선포식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불평등을 타파하고 특권정치 교체, 전환과 번영의 신경제로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연설문의 전문이다.불평등 타파·특권정치 교체 전환과 번영의 신경제로 미래를 열겠습니다.정의당 대표 심상정사랑하는 국민여러분, 존경하는 문희상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이낙연 국무총리님과 국무위원 여러분, 정의당 대표 심상정입니다.국민의 질책과 비판 겸허하게 받겠습니다‘심상정 대표, 이번에 실망 했어!’ 지난 두 달 동안 조국국면에서 제 평생
심상정 “선거법 개정안 20대 국회 내 처리할 것”윤소하 “사법·정치개혁을 국민께 안겨드리겠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의당이 창당 7주년을 맞아 정치개혁과 사법개혁 등 개혁과제를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가진 창당 7주년 기념식에서 “사법개혁·정치개혁은 절대 뒷걸음쳐서도, 실패해서도 안 된다”며 “정의당은 국민과 함께 과감한 개혁을 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심 대표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을 20대 국회 내에 반드시 처리해서 지금의 양당체제를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국민 갈등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5일 오후 서울 서초동 일대는 각각 조국 수호와 조국 구속을 외치는 시민들로 나뉘었다. 수십만명이 참여하는 ‘제8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가 열린 가운데 이를 바라보는 엇갈린 시선이 정치권에서 나왔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지난 2일 시작한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공방전으로 변질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5일 주요이슈를 모았다.◆“조국수호” vs “조국구속” 서초동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지난 2일 시작한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공방전으로 변질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5일 “국정감사가 이제 시작했는데 정쟁 이슈가 실제적 민생 이슈보다 부각돼 아쉬운 면이 있다”며 “여야 모두 20대 국회를 잘 마무리해야 하니 서로 비난하기보다 상임위와 국회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지적했다.정의당 오현주 대변인도 “이 사회에 억울하고 이름 없는 분들을 불러와서 민생 현안을 해결해야 하는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와 여야 4당 대표 등이 3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4351주년 개천절 경축식에서 개천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홍영표 위원장이 29일 오전 열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표결 끝에 처리했다. 주요 내용은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이 합의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하고 있다. 우리 헌정사에서 비록 반쪽이긴 하지만 처음으로 ‘연동형 비례제’라고 하는 다소 낯선 제도가 도입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연동형 비례제’는 의회정치 활성화와 정당 간의 경쟁체제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학계와 시민사회 등에서 오랫동안 논의돼 왔던 대안적 과제였다.그러나 연동형 비례제가 도입될 경우 각 정당
심상정 “정치적 허무·냉소주의가 확산 경계”선거제도 개편안 통과 의지 피력[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의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의 의혹에 대한 해명을 위한 소명 요청서를 보내겠다고 밝혔다.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22일 오전 국회 본청 로텐더홀 농성장에서 진행된 상무위원회에서 “조국 후보자의 정확한 해명과 실체적 진실을 바탕으로 검증 작업을 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심 대표는 “조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이 국회로 온 지 일주일이 지나도록 청문회 일정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자유한국당이 조 후보자에 대한 의혹만 양산
자칫 좌초될 위기에 빠졌던 연동형 비례대표제 논의가 다시 탄력을 받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이 18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맡기로 하고 위원장에 홍영표 의원으로 결정했다. 이전까지만 해도 국회 정개특위를 자유한국당에 양보하고 민주당은 사개특위를 맡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있었지만 민주당의 결단으로 방향을 잘 잡은 것으로 보인다. 정개특위를 자유한국당에 양보하는 순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비롯한 선거제도 개혁이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홍영표 의원은 정치개혁에 대한 확고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의당 제5기 당 대표단 선출보고대회에서 심상정 의원이 당선됐다. 제3기 당 대표에 이어 2년 만에 대표직에 복귀한 심상정 심임 대표는 당선 수락 연설과 취임 일성에서 정의당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민주당과 집권경쟁을 시작하겠다는 것이며, 목표는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 신임에 의해 비례대표 정당의 한계를 넘어서겠다는 것이다. 이 말은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석을 1~2석 더 얻는 것보다 지역구 후보를 지원해서 총선 승리와 함께 민심 담긴 표를 통해 향후 대선에서 집권의 길을 열 것이라는 자신
일본의 경제보복 강도가 예상보다 더 우려할 수준까지 치닫고 있다. 일본 정부의 터무니없는 명분도 말문이 막히지만 다분히 일본 내치를 겨냥한 정략적인 의도가 강하다는 점에서 우리 국민의 분노도 그만큼 격화되고 있다. 물론 감정적으로 대응할 문제는 아니다. 그럼에도 특히 한국 내부의 국민 여론은 부담스러울 만큼 일본에 대항적이다. 그렇다고 우리 정부가 물러 설 수 있는 사안도 아니다. 자칫 뜨거운 여론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싸움의 끝이 어디로 갈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이런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차
손학규 “연동형 비례제에 확실한 신념 갖고 추진 부탁”정동영 “한국당에 정개특위원장 넘기면 야3당 공조 파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야3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은 8월 안에 정개특위 안에서 확실하게 선거제도개혁안을 처리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해 달라”고 촉구했다.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야3당 대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지난해 12월 열흘간의 단식농성과 장외캠페인을 통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의 물꼬를 트는 5당 합의문을 도
정라곤 논설실장/시인요즘 정치인들이 만들어 내고 있는 현실정치의 작태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눈은 싸늘하다. 그렇지만 여당이든 야당이든 정치인들의 행태는 독야청청(獨也靑靑)한 기색이다. 여기서 ‘독야청청’하다는 것은 정치인 저 홀로 옳은 길을 가고 있다는 착각을 가진다는 필자 나름 해석이다. 누가 뭐라든 어차피 제도정치 체제하에서 정치는 자신들의 전유물이니까 행동에 거리낌이 없다. 수가 틀리면 막말을 퍼붓고 잘못된 일이 있어도 상대방을 걸고넘어지면 되는 일이다. 그런 정치를 하는 게 국민들은 삼류정치로 알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그것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이 소집을 요구한 6월 임시국회가 드디어 20일부터 시작됐다. 지난 3월 임시국회 이후 무려 76일 만이다. 늦어도 너무 늦었지만 그나마 어렵게라도 정상화가 이뤄진 것은 다행이다. 국회법에 명시된 6월 임시국회가 열리는 데 왜 이렇게 지루하고 소모적인 논란이 필요한지 국민은 알지 못한다. 아니 알아도 그들의 싸움판에는 관심이 없다. 국민의 삶이 지금은 너무나 어렵고 또 고통스럽기 때문이다.이번 6월 임시국회에서는 정부가 제출한 6조 7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비롯해 여야 4당 합의로 패스트트랙에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오는 20~21일 북한을 국빈방문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 핵문제와 관련 “(핵)실험도 없고 어떤 것도 없다”면서도 “그러나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명했다. 여야 4당 공조가 이뤄지면서 6월 임시국회 소집은 현실화됐다. U20대표팀이 귀국한 가운데 서울 광장에서 환영식이 열렸다. 경찰이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과 양현석 대표의 수사 개입 여부에 대한 수사에 본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소속 국회의원 98명이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다.국회법상 소집요구서 제출 이후 국회 개회까지 3일이 걸리는 만큼, 6월 임시국회는 20일 개회된다.하지만 국회가 열리더라도 한국당이 의사일정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반쪽국회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이번 소집요구서는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야3당이 참여했고, 일부 민주당·무소속 의원도 동참했다.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한국당을 빼고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할 수밖에 없는 국회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국
여야 4당은 한국당 압박나경원 “정책청문회 열자”[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국회 공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국회 정상화를 놓고 공방을 펼쳤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은 한국당을 제외하고서라도 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할 만큼 했고 참을 만큼 참았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며 6월 임시국회를 단독으로 소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이 대표는 “특별한 일도 없이 짝수 달에 임시국회를 열도록 한 국회법을 본인이 어겨놓고 그것을 핑계로 국회를 방치하는 것은 더 이상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