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강원=이현복·김현진 기자] 설악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설악산 오색삭도(케이블카)가 41년 만에 첫 삽을 뜬다.설악산 오색삭도 설치 사업은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끝청 하단부까지 3.3km 구간에 총사업비 1172억원(도비 224억원, 군비 948억원)을 투입한다.시간당 825명을 수송할 수 있는 8인승 곤돌라 53대 설치공사를 2025년 말까지 마무리하고 안전성 등을 점검하는 시험운행을 거쳐 2026년 초 상업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설치 사업은 1982년 10월 최초 계획 입안 이후 국립공원 내에 케이블카가 설치된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양양군과 (재)양양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3 문화기획공연·1 ’가 오는 12일 오후 7시 양양 문화복지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정민 지휘자가 이끄는 강릉시립교향악단, 소프라노 장유리, 테너 정호윤, 피아니스트 문지영이 협연한다. 정민 지휘자는 차세대를 이끌 젊은 지휘자로 세계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탈리아 볼차노 하이든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 지휘자와 일본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소프라노 장유리는 마르세유 오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김진하 양양군수가 신년사를 통해 “바람이 거세고 빠를수록 연을 더 높이 띄우는 풍신연등(風迅鳶騰)의 자세로 민선 8기 양양 시대를 완성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군수는 “토끼와 같은 지혜로 군정을 이끌어 더 높이, 더 멀리, 그리고 더 빠르게 도약하고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한다”면서 “그 첫걸음으로 글로벌 플랫폼,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 정책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품격 있고 빛나는 문화, 관광도시를 조성하고 군민의 문화향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양양군이 대표축제인 송이축제를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연어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년간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화려한 귀환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이다. ‘연어 희망을 품다’라는 슬로건으로 양양남대천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2022 양양연어축제는 그동안 단순 관람 위주의 축제를 미식과 체험의 축제로 특화해 새로운 연어축제만의 희망적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관람객의 미각을 자극할 수 있는 연어와 와인을 접목한 첫 시도로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도와 도내 18개 시군간 상생협력을 위한 민선 8기 ‘새로운 강원도! 특별 자치 시대!를 여는 ‘Go! One-Team’ 비전공유 시군 현장 방문 5일 차로 양양군을 방문, 김진하 양양군수와 지역구 도·군의원들을 만나 친환경 오색케이블카 건립 현장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지난 선거에서 최다 득표율로 지지해준 양양군민들에 대한 개인적 고마움을 전하면서 “양양이 낳은 인물 김명선 부지사를 행정부지사로 임명했다”라고 소개하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이어 “방금 전, 내년
5월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15만보 온라인 걷기 운영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양양군 보건소가 이달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15만보 걷기, ‘2022년 한마음 치매극복 온라인 걷기 행사’를 운영한다. ‘치매愛 희망을 나누다’ 걷기행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양양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행사이다. 한마음 치매극복 온라인 걷기 행사는 모바일 걷기 플랫폼인 ‘워크온(Walkon)’ 앱 가입을 통해 양양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화복지회관에서 ‘군민과 묻고 답하기’ 행사 진행‘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즉문즉답 통해 대화시간 가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김진하 양양군수가 민원인들과 일문일답하며 속 시원히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14일 양양문화복지회관에서 열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양양군수가 군민 여러분의 질문을 기다립니다’ 행사는 오전 10시, 오후 2시로 2회 나눠 진행됐다.사전 참여신청을 군민을 대상으로 각 90명씩 총 180여명의 군민과 함께한 이날 행사는 예상 질문이나 사전 자료 없이 주민들이 군정현안과 생활 속 민원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고,
전문가 검토서 ‘부정적’ 의견“식생훼손·지형변화 우려돼”20여년간 찬·반 논란 이어져[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여년이 넘도록 찬반 논란이 이어진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환경부의 부동의 결정으로 백지화됐다. 환경부가 어떤 이유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는지, 그간 논란은 무엇이 있었는지 살펴봤다.16일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설악산 오색삭도(케이블카)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설악산의 자연환경, 생태 경관, 생물 다양성 등에 미치는 영향과 설악산 국립공원 계획 변경 부대조건 이행방안 등을 검토한 결과, 사업 시행
94석 소규모 영화관, 문화 갈증 주민들에 단비[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양양군이 지난달 18일 양양전통시장 인근에 조성한 웰컴센터의 양양 작은 영화관이 개관 한 달 누적 관람객 수 387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양양작은영화관은 ‘기생충’ ‘토이스토리 4’ ‘스파이더맨’ 등 인기영화를 전국 동시 개봉했다. 속초나 강릉으로 나가 영화를 관람해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저렴한 관람료, 최신 영사시설 및 안락한 관람석, 친절한 서비스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아이들과 함께 찾는 부모들은 “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양양군 사이클팀의 오제석(22)과 김청수(21)가 최근 양양 벨로드롬 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경기력 향상위원회에서 국가대표로 발탁됐다.강원도 화천 출생인 오제석은 2016년 11월부터 현재까지 단거리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 중이며 2016년 제18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 200m 1위, 2017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경륜경기 1위, 2018년 제20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 경륜경기 1위, 최근 2019년 제21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 독주경
삼수 만에 항공운송면허 취득플라이강원, 양양공항 모기지10월 국내선, 12월 국제선 취항도입 항공기 10대, 고용창출기대관광·항공 융합, 외국 관광 多[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 양양공항을 거점으로 한 ‘플라이강원’이 2016년 12월 첫 면허신청 후 삼수 끝에 저비용항공사로 면허발급을 받아 힘찬 날갯짓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강원도는 그간 유령공항 오명을 쓴 양양공항 활성화를 위해 플라이강원 면허를 적극 지원해왔다. 양양공항은 지난 2002년 4월 3일 개항 이후 17년간 장기 저성장 상태에서 국내·외로부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양양군민의 여가와 건강을 책임질 국민체육센터가 내달 2일 준공식을 가진다.앞서 조성된 종합운동장과 농구장, 풋살장 등과 더불어 스포츠인프라 집적화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개최되는 제26회 도민생활체육대회 준비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양양군은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14년부터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해왔다. 국민체육센터는 총 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해 종합운동장 동측인 양양읍 구교리 146-28번지 일원에 연면적 3527㎡, 건축
수도권에서 동해안 가는 가장 빠른 길강원 북부내륙·동해안지역 경기 발전 기여[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동홍천~양양 구간을 잇는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30일 오후 8시면 곧 개통된다.서울양양고속도로는 서울∼양양 이동 거리를 기존 175.4㎞에서 150.2㎞로 25.2㎞ 단축했다.이에 따라 주행시간은 2시간 10분에서 1시간 30분으로 40분이 단축된다. 백두대간의 험준한 산악 지형을 통과하는 지리적 특성상 전체 구간 71.7㎞의 73%인 52.1㎞가 58개의 교량(43.5㎞)과 35개의 터널(8.6㎞)로 건설돼 친환경 생태고속도로서의
“환경부에서 승인한 사업을 문화재청서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부결시켜”[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해 말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의 문화재현상변경허가 부결로 지역사회의 반발이 커져가고 잇는 가운데 양양군민 3000여명이 6일 오전 대전정부청사 문화재청 앞에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 부결에 반발하는 대규모 원정시위를 펼쳤다.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위원장 정준화) 측은 “이번 원정 집회는 양양군민이 지난 20여년간 한마음으로 준비해온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정부의 일관되지 못한 결정으로 좌초될 위기에 놓이면서 다시 한
내년 2월 10일까지 11만 5천여 필지 대상, 토지특성 일제조사 실시[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토지특성조사에 착수했다.군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목과 면적, 토지이용현황, 도로조건 등 필지별로 토지가 가지고 있는 물리적·입지적 특성 등 총 24개 항목에 대한 토지특성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양양군 관내 11만 5000여 필지(사유지 7만 1000필지, 국공유지
“檢, 경제성보고서 조작 확인”사업비도 120억 이상 증가“모든 행정절차 중단” 요구[천지일보=강병용 인턴기자] 시민단체들이 설악산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사업 고시를 취소하고 모든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강원행동, 케이블카반대설악권주민대책위원회가 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사업의 모든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단체는 “첫 삽을 뜨기도 전에 사업추진 관련자는 검찰에 기소됐다”며 “경제성 보고서 조작 혐의로 관계자들이 ‘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무산복지재단과 양양군노인복지관은 지난 8일 강원 양양군 관내 저소득세대에게 겨울철 난방비 부담 경감과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통해 이웃의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자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시작하는 발대식 및 연탄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이날 사랑의 연탄 나눔 자원봉사 발대식 및 연탄봉사활동에는 무산복지재단 이사장 정념스님, 김진하 양양군수, 최홍규 양양군의회 의장 및 의원들이 참석해 인사말과 축사를 했다.정념스님은 “초등학생부터 군수까지 군민들의 마음을 한데 모아 소외된 우리 이웃에게 연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양양군이 운영하고 있는 무료강연 7월 양양아카데미가 오는 30일 ‘유쾌한 남자, 상쾌한 여자’라는 주제로 배정원 성칼럼니스트의 강연으로 진행된다.지역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양양아카데미는 지난 2005년 시작된 이래 매월 1회 다양한 강연 및 공연으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이번이 99회째다. 강연자로 나서는 배정원 강사는 연세대 성건강센터 소장, 대한성학회 사무총장, 경향신문 미디어칸 성문화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행복한 성문화센터 소장으로 재직 중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무산복지재단 양양군노인복지회관은 찾아가는 노인복지 서비스의 일환으로 20일 양양읍 어르신 1000명을 초청해 ‘찾아가는 노인복지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또 삼계탕뿐 아니라 어르신 개개인에게 기념품을 제공했으며, 양양읍노인회에는 발전 기금을 전달했다.이날 행사에는 전국병원불자연합회와 파라미타 강원지부 학생봉사단이 양양군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 치과, 한방과, 안과, 소아과, 동서의학과 6개 과목에 대한 의료봉사 및 이미용 서비스를 실시했다.행사장에는 무산복지재단 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재경양양군민회 정기총회 및 9·10대 회장 이·취임식이 27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양양군민회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김천수 바른식 대표이사, 한상호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이두순 공간찬넬 대표이사, 정상철 양양군수, 김일수 양양군의회 의장, 김택철 양양군의회 부의장, 윤철규 강원지방경찰청장, 오강현 전 특허청장, 윤명식 전 KBS재팬 사장 등 양양 출신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김천수 대표이사는 이두순 9대 재경양양군민회장에 이어 1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천수 신임회장은 “재경양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