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양양군노인복지회관에서 삼계탕 나눔 행사가 열린 가운데 무산복지재단 이사장 정녕스님이 삼계탕을 나르고 있다. (사진제공: 양양군노인복지회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무산복지재단 양양군노인복지회관은 찾아가는 노인복지 서비스의 일환으로 20일 양양읍 어르신 1000명을 초청해 ‘찾아가는 노인복지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또 삼계탕뿐 아니라 어르신 개개인에게 기념품을 제공했으며, 양양읍노인회에는 발전 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병원불자연합회와 파라미타 강원지부 학생봉사단이 양양군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 치과, 한방과, 안과, 소아과, 동서의학과 6개 과목에 대한 의료봉사 및 이미용 서비스를 실시했다.

행사장에는 무산복지재단 이사장 정녕스님과 이진호 이사, 김창수 속초경찰서장, 고완주 양양군 부군수, 윤규 양양읍장, 심광길 양양읍노인분회장, 한정임 주민생활지원과장, 여환준 신한은행양양지점 지점장, 노현화 농협양양군지부 지부장이 참석했다.

무산복지재단 이사장인 정념스님은 세월호 침몰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한 후 “초고령사회인 양양지역의 특성상 평소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분들이 많아 불자 의료진들의 서비스는 귀한 인연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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