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세계적인 여성 엘리트 선수 대부분은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꾼 선수와 경쟁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와 스완지대 연구진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스포츠 학술지 ‘저널 오브 스포츠 사이언스’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영국, 미국,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등 세계 각지의 엘리트 여성 선수 17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하키, 카누, 럭비, 육상, 수영 등 다양한 종목 선수로 꾸려진 응답군 중 58%가 “스포츠는 성 정체성이나 사회적 성별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강원 인제 기린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양양 터널 내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강원 소방 당국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8분쯤 강원 인제군 기리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인제양양터널 내에서 그랜저 차량가 코란도 차량을 추돌했고, 이 때문에 뒤따라온 트랙스 차량과도 부딪혔다.이 사고로 그랜저 탑승자 4명과 코란도 2명, 트랙스 4명 등 총 10명이 다쳐 속초와 강릉 일대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사고가 발생한 인제양양터널은 인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 의대 증원 정책을 반발하며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공백으로 응급실 뺑뺑이가 현실화하는 등 환자들의 신음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와 의료계의 합치가 이뤄지지 않는 이상 긴급의료 공백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전공의들 복귀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2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정부가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근무지 이탈을 대응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지만, 대다수가 복귀하지 않으면서 진료 차질 현상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전날에는 강원 양양군에서 당뇨를 앓는 60대가 오른쪽 다리에 심각한 괴사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전국 팔도가 관광 케이블카 개발 광풍에 휩싸여 있지만 케이블카 사업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소위 ‘돈이 되는’ 사업이 아님은 이미 많은 자료를 통해 증명되고 있다. 오히려 대다수의 관광 케이블카는 적자 때문에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실정이다.사업 자체가 경영난으로 허덕이고 있는데 지역 경제에 무슨 도움이 될까. 오히려 지역사회에 악영향을 끼칠 공산이 더 크다.십여년 전 자료인 2014년 12월 문화관광부의 자료에 따르면 그때 이미 국내에서 운행하고 있는 20곳 관광용 케이블카 가운데 연평균 영업이익 1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서울과 강원 등 중부지방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으로 인해 하늘길과 바닷길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5일 오후 9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대설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항공기 11편과 전남 목포에서 홍도 등을 오가는 여객선 42항로 53척 운행이 제한됐다. 또한 경북과 강원 등 도로 2곳도 대설로 인해 통제됐으며, 지리산과 설악산·오대산·속리산 등 10개 국립공원 266개 탐방로도 진입이 제한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의 41년 숙원 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떴다.강원특별자치도와 양양군은 지난 20일 오후 강원 양양군 서면 오색리 오색케이블카 하부정류장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양수 국회의원, 김진태 도지사, 김진하 양양군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양양 주민들뿐 아니라 속초 주민들도 대체로 두 지역의 상생효과를 기대하며 착공식을 반겼다.양정순(49, 조양동)씨는 “속초지역은 관광지역이라서 오색케이블카를 통해 설악권 지역 활성화가 빠르게 될 수 있다는 것에 속초 시민으로서
[천지일보 강원=이현복·김현진 기자] 설악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설악산 오색삭도(케이블카)가 41년 만에 첫 삽을 뜬다.설악산 오색삭도 설치 사업은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끝청 하단부까지 3.3km 구간에 총사업비 1172억원(도비 224억원, 군비 948억원)을 투입한다.시간당 825명을 수송할 수 있는 8인승 곤돌라 53대 설치공사를 2025년 말까지 마무리하고 안전성 등을 점검하는 시험운행을 거쳐 2026년 초 상업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설치 사업은 1982년 10월 최초 계획 입안 이후 국립공원 내에 케이블카가 설치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7일 오전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양양군 양양읍 한 아파트 단지 내 지하주차장 입구 지붕이 뜯겨져 나간 모습. (독자 제공)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6일 오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동해·태백·삼척·속초·고성·양양에 강풍경보가, 영서 내륙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양양군 양양읍에 쌍무지개가 떠 있다. (독자 제공)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지난달 24일 북한 소형 목선에 동해 북방한계선(NLL)이 뚫렸는데도 당시 관련 대응 작전에 나선 부대와 장병을 대거 포상하기로 했다.동해 NLL 경계 실패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이라 파장이 일지 주목된다. 정치권 안팎에선 경계 실패를 성공한 작전으로 둔갑시키더니 포상까지 한다며 군의 사고체계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도 나온다.◆합참, 北목선 관련 포상계획 발표합동참모본부는 1일 북한 소형 목선을 최초 식별하고 추적 및 감시하는 등 작전에 기여한 부대와 인원을 선정했다며 포상 계획을 발표했다.부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주민 4명을 태운 소형 목선이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남하한 가운데 군이 정상적인 작전이 이뤄졌다고 밝혔지만, 이를 반박하는 의견이 25일 정치권에서 나와 주목된다.군이 동해상 감시‧경계 작전에 실패했음에도 성공한 작전으로 둔갑시켜 발표했다는 지적인데, 실제라면 군의 감시‧경계에 구멍이 뚫린 것을 넘어 아전인수식 해석 논란으로까지 파장이 확산될 전망이다.◆김병주 “경계‧합동작전 실패”4성 장군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날 북한 목선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여야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재판과 관련해 충돌했다. 한국노총에 이어 민주노총도 정부가 요구해온 노동조합 회계 공시제도에 동참하기로 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의 서울대 환경대학원 입학 취소 절차가 마무리될 시 장학금 환수 절차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조두순 등과 같은 고위험 성범죄자를 대상으로 거주지를 제한하는 일명 ‘한국형 제시카법’이 추진된다. 이외에도 24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이재명 재판 두고 충돌… 여 “꼼수 배당” vs 야 “법원 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4일 북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4명이 강원도 속초 지역을 통해 귀순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동해상 귀순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9년 11월 북송된 2명 이후 4년 만인데, 귀순 의도를 판단해 결론 낸 문 정부와 달리 윤 정부는 귀순을 희망하기만 하면 그 진정성에 관계 없이 수용한다는 태도라 논란이 일지 않겠느냐는 것이다.◆“동해상 귀순 시도 4년만”국방부 등에 따르면 동해상 귀순 시도는 문 정부 시절인 지난 2019년 11월 북한 어민 2명이 군 당국에 붙잡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4명이 24일 강원도 속초 지역을 통해 귀순한 것으로 파악됐다.남성 1명, 여성 3명으로 구성된 일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통일부 등 관계 당국은 확인해 주지 않고 있다.◆합참 “속초 동해 해상서 신병 확보”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기자들에 보낸 공지에서 오전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에서 온 4명을 강원도 속초 동방 해상에서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또 “군은 이른 새벽 5시 30분부터 동해 NLL(북방한계선) 인근 해상에서 특이 징후가 있어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작전적 조치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강원도 양양으로 가족 여행을 왔다가 70대가 물에 빠져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30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6분쯤 강원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남대천 인근에서 A(71·경기 남양주)씨가 1∼2m 깊이의 물에 빠진 것을 가족들이 발견하고 119 등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 등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치료 중 숨졌다.숨진 A씨는 전날 가족과 함께 여행을 양양으로 와 물고기를 잡기 위해 그물을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이른 아
[천지일보 군포=최유성 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이 19일 군포시청에서 ‘우리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챌린지’에 참여했다.이번 챌린지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27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을 시작으로 진행된 릴레이 캠페인이다.캠페인은 참여자가 ‘어촌·바다로의 휴가 또는 우리 수산물 소비’를 장려하는 메시지가 담긴 인증사진을 온라인으로 홍보하고 다음 릴레이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하은호 시장은 자매도시 단체장인 김진하 양양군수의 지명을 받았으며 다음 챌린지 주자로 인근 자치단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에 소재한 동해미건설선 인구정차장부지(3만 4230㎡) 개발을 위해 사업주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해당 사업부지는 일제강점기에 동해선 철도건설을 위해 매입했으나 동해북부선(강릉~제진) 철도 기본계획 확정으로 철도건설 사업부지에서 제외돼 현재는 철도공단에서 관리 중인 유휴부지다.이번 공모를 통해 철도공단은 관광객들이 해양레포츠(서핑)를 즐기기 위해 개발대상지 인근의 죽도와 인구해변을 방문하는 수요를 적극 반영해 개발대상지에 서핑기반시설 등을 포함한 지역맞춤형 복합문화관광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계속되는 폭염으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휴가철을 맞은 지난 주말 전국 해수욕장과 축제장에 피서객들이 북적였다.일반적으로 해수욕장은 휴가철인 7월말~8월초 주말 이용객이 가장 많다. 주로 가족 단위의 피서객이나 친구, 연인 등 많은 사람이 물놀이 시설이나 해수욕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지난달 31일 부산시에 따르면 7개 공설해수욕장에 주말인 7월 29일 57만 8048명, 7월 30일 55만 8997명이 다녀갔다. 양일 피서객을 합하면 약 113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해수욕장별 피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제1077회 로또 당첨번호가 공개됐다.22일 동행복권 측에 따르면 제1077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 번호는 ‘4, 8, 17, 30, 40, 43’이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4’이다.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각각 35억 7090만 1018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98명으로 이들은 4251만727원을 받는다.5개 번호를 맞춘 3등 3235명은 각각 128만7806원을 가져간다. 4개 번호를 맞춘 4등 14만9808명은 5만원씩 받는다. 번호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 6개 시군 해수욕장이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개장에 들어간다.강원특별자치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도내 해수욕장은 7월 1일 경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같은 달 14일까지 차례로 개장해 속초시를 마지막으로 8월 27일까지 86개소가 운영된다.미개장 해수욕장은 강릉 도직해수욕장과 삼척 덕산, 궁촌, 문암, 상맹방, 임원, 하재밑 등 7개 해수욕장이다.강원특별자치도와 동해안 6개 시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시군별 특색 있고 차별화된 해수욕장 운영으로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