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군철 기자] 배우 김보성(50)이 로드FC를 통해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한다.김보성은 10일 오후 5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되는 ROAD FC 경기에서 스페셜 매치 웰터급(77㎏)으로 출전한다. 상대 선수는 일본의 콘도 테츠오(48)다. 콘도 테츠오는 17전 3승 14패의 전적을 보유한 종학격투기 베테랑 선수다.김보성은 대전료와 대회 입장수입 전액을 소아암 소아암 어린이에게 기부할 예정이다.이날 로드FC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단독 생중계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경험과 실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함에도 불구하
[천지일보=임군철 기자] 한국이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끈 한국축구대표팀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A조 5차전’에서 남태희(레퀴야)와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골로 2-1로 승리했다.한국은 먼저 전반 24분에서 선제골을 내주며 힘들게 경기를 이어가 축구팬들의 애간장을 태웠다.그러나 매섭게 공격을 이어가던 한국은 후반 22분 드디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박주호(도르트문트)의 크로스 패스를 받은
[천지일보=임군철 기자] 호주교포 이민지(20, 하나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에서 우승했다. 이로써 이민지는 LPGA 투어 통산 3승을 이룩했다.이민지는 23일(현지시간)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콜프클럽(파72, 677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최종합계에서 이민지는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해 1위를 기록하면서 총 상금 31만 5000달러(약 3억 6000만원)를 받게 됐다. 제시카 코르다(미국)는 이민지보다 1
[천지일보=임군철 기자] 북한 여자축구가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승리했다.21일(현지시간) 북한은 요르단 암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숙적 일본을 5:4로 꺾었다.북한은 일본과 전후반 90분 동안 0:0으로 비겨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르게 됐고, 일본의 리오 가네카츄가 실축하면서 결국 승리했다.이번 북한 여자축구 승리는 U-17 월드컵 2008년 이후 두 번째 우승이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일본도 올해 연승을 노렸으나 우승컵은 북한에게 돌아갔다. 다만 최우
[천지일보=임군철 기자] 대한민국이 카타르전에서 역전승을 거뒀다.한국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 카타르전에서 3-2로 이겨 A조 1위에 올랐다.이에 따라 한국은 2승 1무 승점 7점을 기록했다.경기 전반 11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기성용이 첫 골을 터트렸다. 이후 카타르의 소리아가 홍정호에게 파울을 얻어내 패널티킥이 선언되면서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전반 45분 카타르의 소리아가 또 골을 넣어 역전골을 만들어냈다.하지만 한국의 공격은 후반에도 계속됐다.
[천지일보=임군철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마이애미 말린스의 에이스 호세 페르난데스가 2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ESP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25일 오전 마이애미에서 낚시를 하던 페르난데스는 보트가 방파제에 부딪혀 숨졌다.이 사고로 페르난데스를 포함한 3명이 사망했다.페르난데스는 지난 2011년 드래프트 1라운드 14순위로 마이애미에 입단, 2013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해 12승 6패 평균자책점 2.19의 성적을 올리며 내셔널리그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당시 LA다저스의 류현진이 그와 신인상 경쟁을 펼쳤으나, 페르난데스에 내
[천지일보=임군철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했다.강정호는 17일(현지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시즌 19호 홈런을 터뜨렸다.이날 4번째 타석에서 강정호는 신시내티 오른손 투수 블레이크 우드의 시속 147㎞짜리 가운데 약간 낮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시즌 19호 2점짜리 홈런을 만들었다. 강정호는 지난 11일 신시내티전 이후 6경기만에 홈런을 날렸다.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한 강정호는 추신수 이후 한국인
[천지일보=임군철 기자] 거포 이승엽(40, 삼성 라이온즈)이 한일 통산 600 홈런을 기록했다.이승엽은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시즌 25호 홈런을 터뜨려 한일 통산 600홈런을 달성했다.이번 홈런은 이승엽이 한국에서 14시즌, 일본에서 8시즌을 뛰며 1군 무대에서 친 600번째 홈런에 해당한다.이 기록은 100년이 넘는 메이저리그(MLB) 역사에서도 배리 본즈 등 8명밖에 이루지 못한 것이다.일본 프로야구(NPB)에서는 오 사다하루 현 소프트뱅크 호크스 회장
[천지일보=임군철 기자]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에서 중국을 3대2로 꺾고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내년 9월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까지 10차전에 걸친 대장정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경기에서 한국은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에서 3골을 먼저 넣고도 2골을 허용해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중국은 초반부터 수비수 5명으로 라인을 구축했고, 한국은 지동원을 최전방에 배치하면
[천지일보=임군철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22일(한국시간)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축제 분위기의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지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폐회식은 개회식에도 등장했던 브라질의 발명가 아우베르투산투스몽으로 분한 배우가 시계를 들여다보며 시작됐다.삼바의 전설로 불리는 마르티뉴 다 시우바의 공연으로 분위기가 뜨거워졌으며 이어 브라질의 국가와 함께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 세계 206개 국가 선수단과 난민 대표가 입장했다.선수들 중 일부는 다른 나라 선수들과 함께 셀카
[천지일보=임군철 기자]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남미대륙에서 개최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은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 총 메달 21개로 종합순위 8위를 차지했다.당초 목표했던 ‘10-10(금메달 10개 이상, 종합 10위 이내)’ 달성을 위해서는 금메달 1개가 모자랐지만 종합순위는 달성했다.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코리아 하우스에서 열린 대회 결산 기자 회견에서 정몽규 선수단장과 조영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최종삼 태릉선수촌장은 자체 평가를 했다. 정 단장은 “금메달 9개를 따내 대회 전 국민
[천지일보=임군철 기자] 태권도 대표팀 맏형 차동민(30, 한국가스공사)이 동메달을 거머쥐면서 리우올림픽 태권도에 출전한 5남매 전원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차동민은 21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80㎏초과급 동메달결정전에서 드미트리 쇼킨(우즈베키스탄)을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꺽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차동민은 마지막 3-3으로 비기자 골든 포인트제로 치르는 연장전에서 11초 만에 왼발로 몸통을 강력한 타격을 가해 승리를 이끌어냈다.차동민은 20
[천지일보=임군철 기자] 리듬체조 손연재(22, 연세대)가 리우올림픽에서 아쉽게 4위에 머무르면서 아시아 최초 메달 석권은 다음 올림픽으로 기약하게 됐다.손연재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후프(18.216점), 볼(18.266점), 곤봉(18.300점), 리본(18.116점) 4종목 합계 72.898점으로 4위에 그쳤다.손연재는 동메달을 차지한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73.583점)와 0.685점 차이다. 손연재는 4년 전 런던 올림픽
[천지일보=임군철 기자]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손연재(22, 연세대)가 두 번째 종목인 볼에서 안정적인 연기에도 불구하고 역전을 허용했다.손연재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리듬체조 결선 볼 종목에서 18.266점을 받았다.앞서 후프에서 18.216점으로 3위를 기록했으나, 볼에서 역전을 당해 두 종목 합계 36.482점으로 4위로 밀려났다.2종목 중간 1위와 2위는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38.475점)와 마르가리타 마문(38.200점)이 차지했다. 이어 우
[천지일보=임군철 기자] 리듬체조 손연재(22, 연세대)가 결선 첫 종목인 후프에서 3위를 기록해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손연재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라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 첫 종목인 후프에서 18.216점을 받아 3위에 올랐다.1위는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19.225점)가 차지했고, 러시아의 마르가리타 마문이 19.050점으로 뒤를 이었다.손연재는 이날 결선에 오른 10명 중 8번째로 연기를 펼쳤다.전날 예선에서 후프를 놓치고 스텝이 꼬이는 실수를 범했던 손연재는 무
[천지일보=임군철 기자] 다이빙의 우하람(18, 부산체고)이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한국 다이빙 선수 최초로 결승에 진출했다.우하람은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리아 렝크 수영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준결승에서 6차 시기 합계 453.85점을 받고 1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우하람은 전체 18명 중 상휘 12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막차에 올라탔다.우하람은 1차 시기에서 76.50점을 받았고, 2차 시기에서 70.40점을 기록했다. 3차 시기 68.00점, 4차 시기 81.00점
[천지일보=임군철 기자] 박인비(28, KB금융그룹)가 116년 만에 열린 올림픽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박인비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코스(파71, 6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골프 최종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파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5대 메이저대회 중 4개를 제패해 여자 선수로는 7번째(아시아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 여기에 116년 만
[천지일보=임군철 기자] 레슬링의 김관욱(26, 국군체육부대)이 리우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김관욱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아레나2에서 열린 남자 레슬링 자유형 86㎏급 16강전에서 쿠바의 레이네리스 살라스 페레즈에게 폴패를 당했다.김관욱은 1회전 2분여 만에 먼저 1점을 뽑아냈으나, 곧바로 상대에게 허리치기를 당해 4점을 빼앗겼다.이후 상대의 공격이 이어졌고, 김관욱의 양어깨가 매트에 닿은 채 빠져나오지 못해 폴패가 선언됐다.김관욱은 페레즈가 결승까지 오르면 패자부활전에 나갈수 있었으나, 페레즈
[천지일보=임군철 기자] 손연재(22, 연세대)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8번째 순서로 연기한다.대회 조직위원회는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1일 오전 3시 20분부터 브라질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리는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 연기 순서를 공개했다.결승전은 예선전 참가자 26명 중 10위권 내 선수만 들어갈 수 있으며 손연재는 앞서 진행된 개인종합 예선전에서 5위에 올랐다. 이로써 손연재는 아시아인으로서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게 됐다.예선 1위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이 가장 먼저 연기하며 야나
[천지일보=임군철 기자] “좀 더 경기력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웠다.”김연경(28, 페네르바체)은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경기 외 부수적인 일들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김연경은 대표팀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챙기며 선수단 내에서 유일하게 영어를 할 수 있어 통역까지 도맡았다.여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16일(한국시간)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에서 네덜란드에 1-3으로 패했다.김연경은 리우 올림픽 경기에 대해 “네덜란드와 8강전에서 패한 뒤 라커룸에서 동료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