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하와이 카우아이섬에 폭우가 내려 침수와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한 데 이어 마우이섬과 오아후섬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중국 지방 기층 은행들이 저축 유치를 목적으로 ‘고금리 경쟁’에 나서자 당국이 칼을 빼 들었다. 중국 경제 정책의 실권을 쥔 것으로 평가받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자국 부동산시장 침체 해소를 위해 금융기관이 적극적으로 대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과 부진한 경기 회복 등으로 유럽 일부 국가와 중국이 다시 가까워지고 있다. 이란의 미사일과 무인기
[천지일보=정다준·최혜인 기자] 중국이 요소 수출을 통제하면서 또다시 ‘요소수 대란’이 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현재 국내가격과 재고량은 평소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안보공급망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공급망 리스크 품목 수급 현황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재작년 요소수 대란 이후 현재 중국 의존도가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정부의 소극적 대처가 문제를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상황 속에서다.그러나 이날 발표에 따르면 제2의 요소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0일 “선거를 방해하고 조작하는 범죄야말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테러이며 국민주권을 찬탈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본질은 국민주권 원칙에 있고 국민주권은 선거를 통해 실현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국회를 믿는 국민은 겨우 15%, 불신하는 국민은 무려 81%에 달한다”며 “모든 국가기관 가운데 국회가 국민 신뢰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후진적 정치문화와 극단적 대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을 수출무역관리령 별표 제3의 국가(백색 국가)로 추가하는 내용의 일본 수출무역관리령(정령)이 2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일본 정부는 우리 정부의 선제 복원에 화답해 지난 3월 반도체 품목 수출 규제를 철회한 데 이어 지난달 27일 내각회의를 열고 한국을 백색 국가, 일명 ‘화이트리스트’에서 4년 만에 완전 복원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이번 백색국가 추가로 첨단소재·전자부품 등을 한국으로 수출할 때 3개월까지 걸리던 절차가 1주일 정도로 대폭 줄어든다. 기술 제공 등의 경우에도 군사 목적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난 2018년 문재인 정부 당시 강제동원(징용) 대법원 승소 확정판결로 촉발됐던 한일 수출규제 갈등이 모두 마무리됐다. 일본 정부가 우리 정부의 선제 복원에 화답해 한국을 백색 국가, 일명 ‘화이트리스트’에서 4년 만에 완전 복원하기로 하면서다. 이에 따라 과거 반도체 등 치명상을 입은 한국 산업계의 ‘동맥경화’가 풀리고 수출 교류가 다시 급물살을 탈지 관심이 집중된다. 27일 법제처에 따르면 올해 생일이 지난 사람이라면 이번 연도에서 출생 연도만 빼면 되고, 올해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이번 연도에서 출
[천지일보=김빛이나·최혜인 기자] 지난 2018년 문재인 정부 당시 강제동원(징용) 대법원 승소 확정판결로 촉발됐던 한일 수출규제 갈등이 모두 마무리됐다. 일본 정부가 우리 정부의 선제 복원에 화답해 한국을 백색 국가, 일명 ‘화이트리스트’에서 4년 만에 완전 복원하기로 하면서다. 이에 따라 과거 반도체 등 치명상을 입은 한국 산업계의 ‘동맥경화’가 풀리고 수출 교류가 다시 급물살을 탈지 관심이 집중된다.일본 정부는 27일 내각회의에서 한국을 수출무역관리령 별표 제3의 국가(백색 국가)로 추가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정령)을 각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 재지정하면서 한일 수출규제 문제는 4년 만에 완전히 해결될 전망이다.27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우리나라를 일본 수출무역관리령 별표 제3의 국가(그룹 A)에 추가하는 개정안을 각의에서 의결했다. 그룹 A는 속칭 화이트리스트로 불린다.이번 의결된 개정안은 오는 30일 공포를 거쳐 다음달 2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일정대로 이뤄진다면 한일 수출규제 문제는 2019년 7월 발생 이후 4년 만에 완전히 해소된다.앞서 한일 양국은 지난 3월 수출규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가 라온 캐릭터에 NFT을 연계한 KT민클×라온 NFT 프로젝트의 2차 발행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라온(Raon)은 ‘즐거움’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일상의 즐거움을 주는 고양이 형태의 감성 콜라보 캐릭터다. 라온은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는 친환경 캐릭터라는 세계관을 활용해 50여종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기반 굿즈 제작, 콜라보레이션, 라이선스 계약 등을 통해 사업화하고 있다.KT는 NFT 발행 및 관리 플랫폼인 KT민클을 활용해 라온 IP 성장을 위한 캐릭터를 NF
-핵심요약-◆휘청이던 日기업 회복세‘노재팬’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실적이 급감했던 일본 기업들이 한일관계 개선에 따라 다시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불매운동에 대표적 품목이던 일본 맥주와 의류 등의 판매량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일본 맥주는 1년 새 수입액이 2배 이상 늘었으며, 유니클로는 매출이 노재팬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예스재팬으로 日 문화도 인기3년여간 이어져 온 노재팬은 ‘예스재팬’으로 바뀌는 모양새다. 최근에는 일본 문화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으로 여행을 가는 여행객의 수는 폭발적으로 늘었다. 올해 들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8일 취임 이후 첫 방한 일정을 마치고 돌아갔다.기시다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3월 일본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한국을 찾아 셔틀외교를 본궤도에 올렸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동시에 일본 측에만 유리한 방한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일갈하는 견해도 나온다.실제로 일제 강제동원 등 과거사 문제에 대한 사과는 없었고, 후쿠시마 오염수 현장 시찰 수용은 방류를 위한 명분쌓기라는 지적이 나오는 데다 한미 핵협의그룹(NCG) 합류를 요구하는 등 죄다 일본 측과 연관된 문제라는 것인데 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한일정상회담 이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한국 전문가들의 현장 시찰단 파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회동을 계기로 한일 양국이 보건, 글로벌 공급망,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협력을 더욱 구체화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히로시마 방문 계기에 우리 두 정상은 히로시마 평화공원에 있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함께 찾아 참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동기자회견문 전문.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합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저희는 완구 회사가 아닙니다. 우리는 저희의 테크 컴퍼니면서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어른들을 위한 기술을 아이들의 완구와 접목시켜 다시 디자인해서 아이들을 위한 테크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라고 생각합니다.”마이퍼스트는 2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히며 회사를 소개했다.이날 마이퍼스트는 스마트 워치폰, 디지털 카메라 등의 신제품을 선보였다.마이퍼스트가 선보이는 ‘폰 R1s(Fone R1s)’는 시계 전면에 카메라가 탑재돼 4G LTE 통신망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워싱턴 선언’과 관련해 “이제 핵이 포함된 한·미 상호방위 개념으로 업그레이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미국 보스턴의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연설 뒤 조지프 나이 하버드대 석좌교수와의 대담에서 “북핵 위험이 지금 눈앞에 와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에도 독자적인 핵무장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다. 또 북한이 미사일 위협을 고도화할 때마다 그러한 주장이 힘을 얻기도 한다”며 “또 대한민국은 핵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일본 경제산업성이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로 재지정한다고 밝혔다.일본 NHK·교도통신·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경산성은 한일 수출관리에 관한 양국 국장급 정책 대화를 통해 한국의 관리체제 개선이 확인돼 한국을 ‘그룹 A’에 재지정한다고 밝혔다.2019년 8월 일본 정부가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시킨 지 약 4년 만에 대한국 수출절차가 정상화된 것이다. 당시 일본 정부는 2018년 10월 한국 대법원이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과 관련, 일본기업에 배상판결을 내린 데 대해 불만을 토로한 바 있
[속보] “日경산성, 韓 ‘화이트리스트’ 재지정”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미 양국이 북핵위협에 대응하는 ‘워싱턴 선언’을 채택한 가운데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한·미·일 대 북·중·러 대립구도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이번 워싱턴 선언을 통해 북핵위협에 대한 확장억제 실행력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27일 대통령실과 외교가, 정치권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북핵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확장억제 시스템을 구체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해 핵협의그룹(NCG)을 창설하기로 합의했다.또한 전략핵잠수함(SSBN)의 한국 기항 등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내 전개 빈도를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여야가 30일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정상회담 등 대일외교에 대한 국정조사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이번 조사에 대해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트집”이라고 비판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익과 국격에 대한 위협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어제 한일정상회담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물타기용 트집”이라며 “심지어 정의당 관계자도 문재인 정부 당시 남북정상회담은 극비라며 국정조사를 거부한 민주당이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야당이 29일 윤석열 정부의 대일외교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등 82명의 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일제 강제동원 굴욕해법 및 굴종적 한일정상회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요구서에 따르면 국정조사 범위는 ▲제3자 변제안과 구상권 포기에 대한 위헌 위법 직무유기 배임 직권남용 의혹 확인 ▲한일정상회담 간 독도·위안부 논의 여부 ▲후쿠시마 수입 제한 조치에 대한 일본의 해제 요구 유무 확인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9일 “정부가 (일본에게) 간도 쓸개도 다 내주고 뒤통수도 맞았다. 민주당은 일제 강제동원 굴욕해법과 굴종적 한일 정상회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이 전쟁범죄를 부정하는 내용의 초등교과서를 승인했다”며 “개정된 교과서에선 강제징용도 참여·지원 등 표현을 통해 부정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는 수백만 조선인들을 희생시킨 침략전쟁에 대한 책임 자체를 인정하지 않겠단 의사를 명확하게 보인 것”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다음달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 상황이 부정적일 것으로 전망됐다.29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월 BSI 전망치는 93.0이다.BSI 전망치는 작년 4월부터 13개월째 기준선인 100을 넘지 못하면서 부진한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13개월 연속 부진은 2021년 2월 이후 최장기다.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에 대한 긍정 응답이 부정보다 많은 것을,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긍정 응답보다 더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