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권 논쟁은 현재진행형이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이든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이든 모두 아직 미완성이라는 목소리가 양측에서 나온다. 검수완박을 완성하려는 이유와 검수원복을 완전히 이루려는 이유를 짚어본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이른바 ‘검수원복 시행령’으로 검찰은 검수완박 법안이 시행된 2022년 9월과 마찬가지로 수사권을 행사하고 있다. 그러나 법무부와 검찰은 더욱더 완벽한 검수원복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그 이유로 법무부·검찰은 수사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미국에서 대마초 합법화를 놓고 논쟁이 뜨겁다. 이미 미국 50개 주 중 37개 주와 워싱턴 D.C.는 의료용 대마초 판매를 허용했고, 그중 18개 주와 워싱턴 D.C.는 기호용 대마초도 허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대마초 합법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하지만 대마초가 합법인 주에서 마치 영화 속 좀비도시를 방불케하는 ‘마약거리’가 형성되는 등 부작용이 큰 가운데 반대 목소리도 만만찮다. ◆미국 상원에 올라온 대마초 합법화 법안 최근 미국 상원에서 집권여당인 민주당에 의해 마약 합법화 방안 추진되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미국 하원에서 마리화나(대마초)를 합법화하는 법안이 처리된 가운데 민주당이 상원에서도 해당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 등에 따르면 여당인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재무위원장인 론 와이든 의원, 코리 부커 의원 등 의해 연방 차원에서 대마초를 합법화하고 기존의 담배와 술에 대한 규제와 같은 감시 규제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슈머 의원은 원내 연설에서 “대마초 합법화는 주 차원에서 상당히 성공을 거둔 것이 증명됐다”면서 “이제 의회가 주를 따라잡을 차례”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국회 본회의 소집[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관련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것에 대해 거듭 신중을 기해 달라”고 공개 서한을 보냈다.이 회장은 27일 변협을 통해 공개 서한을 내고 “졸속입법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혜로운 결정을 해 주실 것을 청원드린다”고 요청했다.이 회장은 “민주국가에 있어 제도 개혁을 위한 법개정은 그 취지와 내용이 국민에게 어떤 유익이 될 수 있는지 각계의 의견을 듣고 다양한 각도에서 충실하게 논의하는 등
국회, 일단 여야 협상 분위기대검, 오늘 공청회 개최판사·변호사·교수 등 참여일본 검사까지도 의견 낸다전날엔 특별법 등 대안 제시수사·기소에 국민 참여 및법 위반 시 총장 탄핵 등 제안[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협상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의 관련 법안의 22일 국회 본회의 통과 가능성이 다소 낮아졌지만, 검찰은 계속 여론전에 열을 올리는 모양새다.검찰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대검에서 ‘검찰 수사기능 폐지 법안 관련 공청회’를 연다.이 공청회엔 검찰청 검사를 비롯
김오수 총장, 박병석 국회의장 예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검찰청이 국회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대신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검찰 수사권을 견제하는 방식의 새로운 특별법을 제정하자고 제안했다. 수사·기소 여부를 시민이 결정하는 ‘대배심’ 제도 도입도 내놨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오수 검찰총장은 21일 ‘검찰 수사 기능 폐지법안 관련 검찰 의견’을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건의했다.대검은 의견서를 통해 “검찰 수사에 문제가 있다면 환부를 도려내는 외과수술식 대처를 해야 한다”며 “성급하게 전체 수사 기능을 폐지할
검사장급 사퇴 신중히 접근“여론전이 더 중요” 시각 많아일선 검사 사퇴는 간혹 있을 듯박범계, 보고 받고 “매우 착잡”[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오수(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이 17일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발의에 반발하며 사직서를 제출했다.대검찰청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김 총장이 사직서를 제출했다면서 김 총장의 입장문을 공개했다.김 총장은 입장문에서 “검찰총장은 소위 ‘검수완박’ 법안 입법절차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갈등과 분란에 대해 국민과 검찰 구성원들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며 “저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김오수 검찰총장을 향해 “책임있는 자세가 아니다”고 비판했다.신현영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임기가 보장된 총장이 중도에 사표를 제출한 것은 우리 사회나 검찰에게 모두 불행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신 대변인은 “검찰개혁 과정에서 검찰이 본분에 충실하도록 조직을 관리해야 할 총장이 이렇게 물러나는 것은 책임있는 자세가 아니다”라며 “검찰개혁이 진행되는 상황
세 번째… “충분한 설명해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현직 부장검사가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에 반발해 사의를 밝혔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정환 서울북부지검 형사3부장은 이날 새벽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사직 인사의 글을 올렸다.김 부장검사는 “형사사법제도의 근간을 바꾸는 법안인데도, 제안 이유가 13줄밖에 안 된다”면서 “검사는 공소 제기와 유지만 하고 수사를 하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은 법조인으로 20년을 살면서 처음 듣는 말”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검찰 수사권 폐지가 필요한 이유와 국민 불편 해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를 예고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과 관련해 전직 검사장이 맹비난했다. 검찰이 수사권을 잃으면 권력을 가진 사람을 수사할 수 없고, 중립성을 보장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15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대검 기획조정부장과 제주지검장·전주지검장을 지낸 윤웅걸 변호사는 “입법권이 없는 국회가 국회가 아니듯 수사권이 없는 검찰은 검찰이 아니다”며 “검찰이 수사권을 잘못 행사했다고 해서 권한 자체를 빼앗는 건 잘못됐다. 국회의원들이 잘못된 입법을 한다고 의회의 입법권을 박탈할
“판사도 조사권 있는데 검수완박이라니”“검사, 헌법상 수사권… 검수완박 위헌”[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과 관련 김오수 검찰총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을 요청하며 강경한 입장을 이어갔다.김 총장은 13일 대검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는 오늘 정식으로 대통령님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당론으로 확정한 검찰 수사권 전면 폐지법안과 관련해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그는 “대통령님께서는 21년 법무부 업무보고자리에서 ‘바뀐 형사사법구조로 인해 국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시행에 만전을
김 총장 “직에 연연 않겠다” 친정부 성향 검사들도 반기 검사장들 “국회 특위 요청”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재인정부의 마지막 지명 검찰총장인 김오수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자신의 직을 걸고서라도 막아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국 지방검찰청 검사장들은 국회에 형사사법제도 개선 특위를 구성해달라고 요청했다. 12일 검찰에 따르면 김 총장은 전날인 11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전국지검장회의 모두발언에서 “만약 검찰 수사기능이 폐지된다면 검찰총장인 저로서는 더는 직무를 수행할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막아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국 지방검찰청 검사장들도 검수완박 법안에 반대 의사를 밝히고 국회에 형사사법제도 개선 특위를 구성할 것을 요청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1일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하며 본격적인 지방 방문 행보에 나섰다. 11일 주요이슈들을 모았다. ◆김오수, 검찰총장직 걸고 ‘검수완박’ 배수진 ☞(원문보기) 11일 김 총장은 대검찰청에서 열린 전국지검장회의 모두발언에서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국 지방검찰청 검사장들은 11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반대 의사를 밝히고 국회에 형사사법제도 개선 특위를 구성할 것을 요청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이날 오전 10시 전국지검장회의를 소집해 오후 5시께까지 마라톤 회의를 이어갔다. 김오수 검찰총장이 주재한 회의에는 박성진 대검 차장, 예세민 기획조정부장과 전국 18개 지방검찰청 검사장들이 참석했다. 지검장들은 “2021년 1월 형사사법제도 개편 이후 범죄를 발견하고도 제대로 처벌할 수 없고 진실 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막아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1일 김 총장은 대검찰청에서 열린 전국지검장회의 모두발언에서 “만약 검찰 수사기능이 폐지된다면 검찰총장인 저로서는 더는 직무를 수행할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저는 직에 연연하지 않겠다. 어떠한 책임도 마다하지 않겠다”면서 단호하게 말했다. 김 총장은 “지난해 70년만의 대대적인 형사사법제도 변화가 있었다”면서 “큰 폭의 변화가 있다 보니, 절차가 복잡해지고 사건처리가 지연되는 등 여러
파키스탄 최고 부호 집안 아들, "화나 전 외교관 딸 죽였다"여성 상대 범죄 유죄 판결률 낮은 파키스탄 사법제도 개혁되나?파키스탄 법원이 결혼 제안을 거절한 상대 여성을 인질로 붙잡고 성폭행 후 살해한 파키스탄 출신의 미국 국적 남성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BBC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27세의 누르 무카담은 지난해 7월20일 파키스탄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들 중 한 집의 아들인 자히르 자퍼(30)의 청혼을 거절했다가 그에게 인질로 붙잡혀 성폭행당한 후 목이 잘려 숨졌다.무카딤에 대한 잔인한 살인 모습은 폐쇄회로(CC)TV 화면에
“인권보호·사법통제 등 5개 영역서 충실 업무 수행”[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3일 검찰에 새로운 형사사법제도 취지에 부합하도록 검찰사무보고 및 정보보고 체계를 개선하라고 지시했다.법무부는 이날 조직개편 및 인사가 단행된 직후인 현 시점에서 각급 검찰청이 변화된 형사사법 환경에 따라 ▲인권보호 ▲사법통제 ▲수사협력 ▲제도개선 ▲공익대변 등 5개 영역에서 충실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보고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대검찰청에 지시했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올해부터 새로운 형사사법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검찰은 기존의 정형
“검찰, 개혁 대상 된 것은 시대 변화요구 못 따라가서”“수사관행과 조직문화, 국민 위해 과감하게 혁신해야”정치 중립성 우려에 대해선 “‘굳건한 방파제’ 될 것”[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오수 신임 검찰총장이 직접수사를 절제하는 등의 검찰개혁 완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정치적 중립도 내세우는 취임 일성을 밝혔다.김 총장은 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이 반부패 대응역량 유지를 위해 우리에게 남겨주신 6대 중요범죄 등에 대한 직접수사는 필요최소한으로 절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국민의 필요에 의해 직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는 26일 “검찰이 국민만을 바라보며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오로지 진실과 정의를 추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신뢰받는 검찰’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신뢰받는 검찰을 만들겠다는 의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은 누구보다 간절하다”며 “검찰총장으로서 국민에게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검찰 구성원들과 함께 신뢰받는 공정한 검찰을 이루기 위해 혼신의 힘을
법무부 주요업무 계획 발표아동인권보호 추진단 앞세워“선진적 아동보호 체계 구축”여성 범죄·코로나19 대응도검찰개혁 지속적으로 추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입양모가 16개월 된 입양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정인이 사건’ 등 아동학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큰 가운데 법무부가 ‘아동인권보호 특별추진단’을 신설하고 대응체계 전반을 재점검할 방침이다. 여성 대상 범죄 대응과 교정시설 내 감염병 차단 방책도 마련했다.법무부는 8일 오후 청와대와 과천청사, 세종청사 간 3원 연결 영상방식을 통해 ‘2021년 법무부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했다.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