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김규봉, 선수 수시 폭행훈련비 명목 금품 취득 혐의도주장 장윤정, 선수 폭행·지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故) 최숙현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경북 경주시청 팀 감독과 주장에게 실형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상습특수상해, 특수협박, 공동강요, 사기,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규봉(42)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감독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5년의 아동관련기관 취업제한 명령도 유지했다.원심에서 징역 4
상습특수상해 등 혐의각각 5년 등 취업제한 명령도김도환에겐 징역형 집행유예[천지일보 대구=원민음, 송해인 기자] 고(故)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독과 주장, 선수 등에게 대구지법이 중형을 선고했다.대구지법 제12형사부(이진관 부장판사)는 29일 상습특수상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규봉(42) 전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팀 감독에게 징역 7년, 장윤정(32) 전 주장에게는 징역 4년, 김도환(개명 전 김정기, 25) 전 선수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 유예 3년을 선고했다.40시간 치료프로그
폭행·의료법위반·유사강간 혐의벌금 1천만원 신상공개 7년도“피해자고통 엄청나 엄한처벌”김규봉·장윤정 각 9·5년 구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구=송해인 기자] 고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주현 운동처방사에게 징역 8년이 선고됐다.대구지법 제11형사부(김상윤 부장판사)는 22일 유사강간, 강제추행, 사기, 폭행,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안주현(46) 운동처방사에 대해 징역 8년,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8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7년간 신상정보 공개, 7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폭행·의료법위반·유사강간 혐의벌금 1천만원 신상공개 7년도“피해자고통 엄청나 엄한처벌”[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구=송해인 기자] 고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주현 운동처방사에게 징역 8년이 선고됐다.대구지법 제11형사부(김상윤 부장판사)는 22일 유사강간, 강제추행, 사기, 폭행,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안주현(46) 운동처방사에 대해 징역 8년,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8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7년간 신상정보 공개, 7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기관 취업제한도
김학수 스포츠 칼럼니스트·스포츠학 박사 지난 1일 짤막한 부음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V리그 여자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서 뛰었던 고유민(25)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 40분경 광주시 오포읍의 자택에서 고유민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외부인의 침입을 비롯한 범죄 혐의점이 없는 점으로 미뤄 고유민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봤다.그로부터 20여일이 지나면서 그가 죽은 원인을 둘러싸고 유가족들과 현대건설 구단의 공방이 이어졌다. 유가족은 지난 20일 국회 정론관에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고(故)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장윤정(31, 여)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팀 전(前) 주장이 5일 구속됐다.대구지법 채정선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장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장씨는 故 최숙현 선수를 비롯한 전·현직 후배 선수 10여명을 때리고 폭언을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앞서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경주시청 소속 전·현직 선수들로부터 장 前 주장에게 폭행 등을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3차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22일 오전 고(故) 최숙현 최숙현 선수 청문회를 진행중인 가운데 동행명령서가 발부된 7명의 증인 중 구속 수감된 김규봉 전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감독과 안주현 팀닥터가 출석 거부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도종환 문체위 위원장은 이날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현재 동행명령을 집행 중인데 안주현·김규봉 증인은 거부의사를 밝혔다”는 사실을 전했다.도 위원장은 “이시억 병원장(안주현 인사기록 및 의료법위반여부 파악), 정현웅(전 최숙현 선수 동료), 이윤호(광주광역시 체육회 철인3종팀
법원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 있어”[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팀 내 고(故) 최숙현 선수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김규봉 감독이 구속됐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채정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및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김 감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 감독은 최 선수를 비롯한 전·현직 선수들을 폭행하고 폭언을 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또 해외 전지훈련을 떠날 때 선수들에게 항공료 명목으로 1인 200만원에서 300만원씩 받는 등 금품을 가로챈 혐의 등도 함께 받는다.지
법원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있다”[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팀 내에서 ‘팀닥터’로 불린 운동처방사 안주현(45)씨가 13일 경찰에 구속됐다. 안씨는 고(故) 최숙현 선수를 폭행한 당사자 중 한명이다.대구지법 영장 전담 재판부는 안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경북지방경찰청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내 가혹 행위 사건이 알려지자 잠적했던 안씨를 지난 10일 대구에서 체포해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
(경주=연합뉴스) 고 최숙현 선수 사건과 관련해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팀 운동처방사 안모(45)씨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위해 13일 경북 경주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박원순 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이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원인과 관련해 타살혐의점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시신의 부검을 진행하지 않고 유족에게 인계하기로 했다.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법원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형이 늘어날 부분과 줄어들 부분이 모두 존재한 가운데 법원의 판단은 형량 10년 감경이었다.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 보
폭행·불법의료행위 등 혐의 적용압수수색 실시… 휴대폰 등 확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팀의 고(故) 최숙현 선수를 폭행했다는 의혹과 더불어 팀 선수들을 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팀닥터’ 안모(45)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안씨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도 실시했다.10일 경찰에 따르면 경북지방경찰청은 경주 트라이애슬론팀 내에서 팀닥터로 불리던 운동처방사 안씨를 폭행 및 불법의료행위 등의 혐의로 체포하고 그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안씨의
안씨, 먼저 전화해 폭행 인정“김 감독향한 오해 풀어달라”[천지일보=최빛나 기자] 폭행과 가혹행위를 견디다 못해 극단적 선택을 한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경기) 국가대표 출신 고(故) 최숙현 선수와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된 팀닥터 안모씨가 대한체육회 조사를 앞두고 가해자들과 사전공모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7일 대한체육회 등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달 23일 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 조사관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폭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김규봉 경주시청 감독을 감쌌던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최 선수가 생을 마감하기 불과 사흘 전에
철인3종협회서 ‘중징계’ 결정文대통령 ‘철저한 조사’ 강조불거지는 ‘팀닥터 추행 의혹’[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폭행과 가혹행위를 견디다 못해 극단적 선택을 내린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경기) 국가대표 출신 고(故) 최숙현 선수와 관련해 최 선수를 괴롭힌 감독과 주장 선수에 대한 추가 폭로가 나온 이후로 파장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대한철인3종협회는 김규봉 경주시청 감독과 주장인 장모 선수에게 ‘영구 제명’이라는 중징계를 내렸고, 문재인 대통령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합당한 처벌과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시했다. 최 선수에게 폭행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전남 도내 학교운동부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운동부 현장 점검에 나섰다. 도교육청의 이번 점검은 감독과 팀닥터 등으로부터 지속적인 가혹 행위를 받은 끝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철인3종 고(故) 최숙현 선수와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지도자에 의한 학생선수 폭력 예방 및 인권 보호를 위해 진행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현장 점검을 통해 학생선수(성)폭력 및 인권 교육 시행 여부, 학생선수 훈련 환경 여건, 기숙사 생활환경 등을 파악하고
‘팀닥터’ 운동처방사에 징계 못 내려…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천지일보=최빛나 기자] 대한철인3종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스포츠공정위)가 고(故)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김규봉 경주시청 감독과 여자 선배를 영구제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함께 혐의에 연루된 선배는 10년 동안 자격이 정지되는 징계를 받게 된다.이들 3명은 혐의를 전부 부인했지만, 스포츠공정위는 협회 내에서 조처할 수 있는 최고 수위의 징계를 내렸다. 이는 장장 7시간 동안의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이다.스포츠공정위 위원은 7명이지만, 이날 한 명이 참석하지
고인과 함께 훈련했던 피해 선수들 증언“빵 먹고 토하게 만들고 또 먹게 시켜”“견과류 먹었다고 머리, 뺨, 가슴 때려” “감독뿐만 아니라 주장선수도 가혹행위”“팀닥터, 가슴·허벅지 만져 성적 수치심”“경주경찰서 담당관, 진술 일부 삭제해” “가해자 보복 두려워 고소 못하는 상황”“고소 못한 점, 언니·유가족에 죄송하다”“처벌 제대로 이뤄져 선수인권 보장되길”[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선수 시절, 한 달에 10일 이상 폭행을 당했고, 욕을 듣지 않으면 이상할 정도로 하루 하루를 폭언 속에서 선수 생활을 했습니다.”트라이애슬론(철인 3
“처벌 1순위는 장윤정”[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팀 내 가혹행위로 지난달 26일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최숙현 트라이애슬론 선수의 동료들이 6일 피해 추가 증언에 나섰다. 이들은 처벌 1순위로 경주시청 전 주장인 장윤정 선수를 지목했다.최 선수의 동료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미래통합당 이용 의원을 포함한 ‘최 선수 사건 진상규명과 체육인 인권보호를 위한 TF(태스크포스)’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피해사실을 구체적으로 밝혔다.최 선수와 함께 경주시청에서 트라이애슬론 선수 생활을 한 A씨는 “김규봉 감독은 최 선수와 선수
철인3종협회 스포츠공정위 규정상, 사건 수사 중이라도 처분 가능[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가혹행위를 견디다 못해 스스로 세상을 떠난 고(故) 최숙현 선수의 사망사건과 관련한 스포츠공정위원회(스포츠공정위)가 오는 6일 열릴 예정이다. 최 선수의 유족들이 가해자 엄벌과 재방 방지를 강력히 요청하고 있는 만큼 스포츠공정위에서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주목된다.5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대한철인3종협회는 6일 오후 4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스포츠계의 가혹행위 방지를 위한 협회의 의지가 담긴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문재인 대통령이 스포츠 인권강화를 강력히 지시했다.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의 고(故) 최숙현 선수가 전 소속팀 경주시청에서 지도자와 선배들의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과 관련한 지시다. 문 대통령은 “최 선수가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센터에 폭력을 신고한 날이 4월 8일이었는데도 제대로 조치되지 않아 이런 불행한 일이 일어난 것은 정말 문제”라면서 향후 재발방지와 철저한 대책을 촉구했다. 유망했던 최 선수는 폭행과 폭언에 시달리다 지난 2월 경주시청 감독과 팀닥터 등을 고소했다. 4월에 대한체육회, 대한철인3종협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