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지난 27일 농업회사법인 가나종묘(대표 안예원), 일본 의료법인 히마와리(이사장 마츠오 신지로)와 기능성 토마토 ‘루비벨’의 일본 시장 개척과 담양군의 토마토 명품 브랜드 ‘토담토담’의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앞서 담양군은 토마토의 명품화를 위해 지난해 브랜드 이름을 공모해 ‘토담토담’으로 선정했다. 지난 1월에는 지역 종묘업체 가나종묘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군에 따르면 특히 가나종묘에서 개발한 신품종 토마토 중에서도 매우 유망한 품종인 ‘루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다음달 결산 검사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대비 충당금 적립 적정성을 집중 점검한다.금감원은 PF 사업장의 사업성 평가를 위한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하고, 해당 기준에 맞지 않은 충당금 적립 시 일대일 면담을 통해 압박 강도를 높일 것으로 알려졌다.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다음달 진행되는 작년 말 기준 결산 검사에서 PF 부실 대비 충당금 적립 적정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이는 금감원이 지난 25일 저축은행과 캐피탈, 상호금융 업계 임원들과 함께 PF 리스크 점검 회의를 열고 PF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지난 24일 농업회사법인 가나종묘(대표 안예원)와 기능성 토마토 신품종 ‘루비벨’의 담양군 브랜드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앞서 담양군은 토마토 명품화 브랜드 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난 11월 지역 종묘회사가 육종한 기능성 토마토에 대한 브랜드명을 공모했으며 ‘토담토담’으로 선정했다.토담토담의 대표주자 ‘루비벨’은 담양군 소재 토마토 전문 종묘 기업인 가나종묘에서 개발한 신품종 토마토로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와 피부 미백 기능을 가진 기능성 물질 ‘파이토엔(ph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22일 일본 시네마현이 소위 다케시마(일본식 독도 명칭)의 날 행사에 고위급 인사를 참석시킨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동 행사를 즉각 폐지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일본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질타했다.그러면서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바,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겸허한 자세로 역사를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같은날 오후 서민정 외교부
산과 물 흐르는 자연 속 절경 대청호 낀 청남대·문화단지 ‘숲 속의 스릴’ 익스트림 루지 만천하 스카이워크에 ‘아찔’ 가을 단풍 드리운 법주사도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조선의 건국공신 정도전은 단양 도담상봉의 절경을 특히 아꼈다고 전해진다. 훗날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상봉’이라 지은 이유다. 잔잔한 남한강 위로 우뚝 서 있는 도담삼봉은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산 같다. 대청호를 품은 ‘남쪽의 청와대’ 청주 청남대는 5명의 대통령의 발길이 아흔 번이나 머물렀던 별장이다. 1980년 전두환 대통령이 대청댐 준공식 현장에서 “주
김세곤 역사 칼럼니스트/ 청렴연수원 청렴강사강진군 다산초당에서 백련사로 가는 오솔길을 걷는다. 이 길은 유학과 불교의 만남, 정약용(1762∼1836)과 혜장 선사(1772∼1811)가 걸었던 길이다.1800년 6월에 정조가 갑자기 붕어했다. 정약용은 천주교 박해에 연루돼 1801년 11월 하순에 강진으로 유배 왔다. 그런데 그에게 거처를 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고맙게도 읍내 동문 밖 주막집 노파가 토담집 방 한 칸을 내주었다. 1802년 초봄부터 정약용은 아전 자식들에게 공부를 가르쳤는데 ‘사의재’라 했다.1805년 봄, 바깥
김세곤 역사 칼럼니스트/ `임진왜란과 호남사람들' 저자영국의 지리학자 비숍(1831~1904) 여사의 저서 ‘조선과 그 이웃 나라들(1897)’은 그리피스의 ‘은자의 나라 한국(1882)’, 매켄지의 ‘대한제국의 비극(1908)’, 헐버트의 ‘대한제국 멸망사(1906)’와 함께 조선 말기에 외국인이 저술한 4대 명저로 알려져 있다.비숍의 책은 우리나라 역사 교과서에도 실렸고, 1988년 서울 올림픽 때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이 노태우 대통령에게 영문 초판본을 선물할 정도로 유명하다.비숍은 1894년 2월부터 1897년 3월 사이에 네
대상 ‘힐로드케어하우스’ 등[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제18회 건축상 수상작 3점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진주시 건축상은 건축주와 건축 관계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공공, 예술, 기능적 가치를 담은 우수건축물을 발굴·선정하는 행사로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다.올해는 지난달 공모에 총 10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건축사·대학교수 등의 전문가 심사위원회 서면심사를 거쳐 대상, 우수상 2점 등 3점을 선정했다.대상은 충무공동 소재 단독주택인 ‘힐로드케어하우스’(해든 건축사사무소)가 뽑혔다.우수상은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15일 참여업소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차연도 하반기 강진 맛집 육성 컨설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군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서는 컨설팅 신청업소 9개소 중 단품 요리 취급 업소 8개소를 최종 선정해 컨설팅 추진 내용과 일정 등 진행 과정을 공유하고 음식점 영업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컨설팅에 참여한 업소는 강진읍의 으뜸식당, 강진착한한우명품관, 산채골, 조경희아구찜, 착한돼지, 오뚜기식당, 황칠품은 닭, 무지개식당 등 총 8개 음식점이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일본에서 도쿄도의 지사 선거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자민당의 지지를 받는 무소속 고이케 유리코 현 지사가 재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NHK는 5일(현지시간) 일본 수도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현직 고이케 유리코(67) 후보의 재선이 확실시된다고 보도했다.NHK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이케 현 지사의 예상 투표율은 60%에 육박해 야마모토 다로 레이와신센구미 대표와 우쓰노미야 겐지 전 일본변호사연합회 회장 등 경쟁자들을 제칠 것으로 예측됐다.이날 오전 7시부터 1800곳 투표소에서 진행된 도
지난달 27일, 203버스 이용당시 버스 접촉자 조사 중[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세종시가 3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보건복지부 소속 줌바댄스 수강생의 지난달 26일부터 3월 6일까지 동선을 공개했다.확진자는 지난달 15일 천안 불당동에서 열린 전국 줌바댄스 워크숍에 참석한 세종시 2번째 확진자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확진자는 도담동 한신휴시티에서 혼자 거주하며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보건당국은 2월 27일 확진자가 처음 목 부음 증상을 보였다는 진술을 하는 만큼, 이날이 최초 증상 발현일로 보고 있
글 백은영 사진제공 정성길 계명대 동산의료원 명예박물관장 용두레질용두레는 낮은 지대에 있는 물을 높은 곳으로 퍼 올리는 데 쓰는 기구다. 용두레는 통나무를 배 모양으로 길쭉하게 파서 몸통을 만들고, 그 가운데 양쪽에 작은 구멍을 뚫어 가는 나무를 끼운다. 그 가는 나무에 끈을 맸는데 세 개의 긴 작대기를 원추형으로 모아 세운 꼭대기에 매어 몸통을 적당히 들어 올리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몸통 끝에 달린 손잡이를 쥐고 앞뒤로 흔들며 물을 퍼 올렸다. 용두레를 이용해 물을 퍼 올리는 일을 ‘용두레질’이라고 한다. 도자기 제작토담 작업장
글 백은영 제공 정성길 계명대 동산의료원 명예박물관장 사금 채취운산금강에서 사금을 채취하는 모습이다. 운산금광은 노다지 중에 노다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금이 생산됐다. 또한 김제 봉상면과 금구면 일대에는 예전부터 사금이 많아 일본의 미쓰비씨회사가 사금을 캐다 중단한 곳이었다. 실제 1930년경 미쓰비씨가 운영하는 김제 사금광에서는 1174명의 조선 광부들이 사금을 채취했으며, 해방으로 잠시 중단됐다가 다시 ‘노다지열풍’이 불어 주민들이 자기 집 마당까지 파헤치기도 했다. 토담 쌓기나무틀 안에 돌과 진흙을 혼합해서 다진 뒤 토담을
장은미 지역아동센터지원단장 외 10명에 교육부장관 표장 등 전수[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18일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2018학년도 돌봄기능 강화 유공자 표창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광주시교육청은 이날 시상식에서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 장은미 단장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전수했다.또한 토담지역아동센터 선은희, 뜰지역아동센터 김만옥, 성균관지역아동센터 김해미, 문흥지역아동센터 김지애, 무등지역아동센터 배세욱, 매곡지역아동센터 조성숙, 큰꿈지역아동센터 최강님, 월곡사랑지역아동센터 정선희
‘독도의 날’에 日 영토장관에 일침[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를 전 세계에 홍보하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일본의 미야코시 미쓰히로 신임 영토담당장관에게 우편으로 일침을 가했다.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미야코시 장관은 “이전에 낙도 진흥과 관련해 시마네현 오키제도에 갔었고 독도는 오키제도의 시마마치 영역인데, 거리적으로는 시마마치 곶에서 가장 가깝다”고 망언했다.또 미야코시 장관은 “시마마치 곶에서 물론 독도가 보이진 않았지만, 독도 방향을 제대로 바라본 적이 있다”며 “저 쪽에 일본 고유 영토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착한가게 발굴 앞장… 매월 3만원 기부[천지일보 완주=이진욱 기자]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착한가게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27일 삼례읍에 따르면 착한가게는 매월 최소 3만원 이상 수입의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운동이다. 또한, 지정 기탁 시 착한가게 인증현판도 공동모금회에서 제작해 준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맞춤형 복지팀 직원 10여명은 최근 삼례읍 상가들을 4개 구역(대영아파트·구 읍사무소·우석대·후역전마을 상가)으로 나눠 상가들을 일일이 방문하해 착한가게 기부에 대해 설명을
경포호수와 솔밭 어우러진 경치허씨 5문장, 뛰어난 작품성 감상이상사회를 추구했으나 좌절 ‘허균’천재성 꽃피우지 못하고 요절 ‘허난설헌’[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강릉시 경포대 인근에는 조선시대 이름난 이들의 생가가 몰려 있다. 먼저 조선초기 세종 때 학자이자 생육신 중의 한 명인 김시습, 오늘날 훌륭한 어머니상의 대표인 신사임당과 조선중기 최고의 유학자로 꼽히는 율곡이이. 그리고 조선중기 개혁을 꿈꾼 사상가 허균과 천재적인 문학가이자 허균의 누이 허난설헌(허초희)이다.경포대 인근에는 신사임당의 친정집이자 그의 아들 율곡이이가 태
신입·재학생 대상학습능력향상, 진로선택 등 다양한 도움 제공[천지일보=배성주 기자] 장안대학교가 재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토담(토닥토닥 쓰담쓰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토담 프로그램’은 대학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정서적 차원의 상담 지원은 물론, 학습능력향상과 진로선택 등 다양한 도움을 제공하는 집단 워크숍 형식의 프로그램이다.지난해 처음 도입 후 참여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수요증가 등 큰 호응에 따라 올해 확대 시행하게 됐다.또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홍보와 인지도 확산을 위해 교직원을
태안 해안 두른 ‘천리포 수목원’이국적인 허브농장 ‘팜카밀레’[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바다와 숲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는 태안 탐방길에 올랐다. 연휴로 엄청난 차들 속에서 브레이크만 신나게 밟아 두 시간 거리를 두 배로 늘려 도착한 충남 태안.금강산도 식후경이라니 일행이 추천한 3000원짜리 시장 국수 한 그릇부터 먹기로 했다. 값에서 우선 놀랐는데, 국수에 들어간 싱싱한 조개의 양이 조금 과장하면 ‘조개반 국수반’이다.모든 상 위에 먹고쌓인 조개껍데기가 작은 패총을 이뤘다. 따끈하고 진한 국물 맛에 수제비 같이 통통하고 쫄깃한
박상병 정치평론가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손 의장은 이날 통합 기자회견에서 그의 지지자들에게 ‘손학규의 길’을 분명히 제시했다. 손 의장은 “이제 우리 국민은 정치권에 시민혁명을 완수할 것을 명령하고 있다”면서 단순한 정권교체를 넘어서 정치권을 대개조하는 새판을 짜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헌법개정과 검찰 등 권력기구 개혁 그리고 ‘합의제 민주주의’를 강조했다. 손 의장이 왜 다시 정치판에 뛰어들었으며, 왜 국민의당과 통합하게 됐는지를 간명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다.정권교체 3.0을 위하여손학규 의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