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오는 5월말까지를 ‘2024년도 상반기 특별 체납징수기간’으로 정하고 56억원(지방세 30억원, 세외수입 26억원)을 징수목표로 체납징수 활동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특별징수기간 모든 세입부서에서는 징수 활동을 강화해 지난해와 올해 체납분에 대한 납부독촉 고지서를 발송한다. 자동차세와 교통 관련 과태료를 상습적으로 체납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상시 영치를 진행한다.또 모든 세입부서에 특별 체납징수 전담팀을 구성해 고액체납자의 부동산과 차량, 예금, 급여, 가상자산 등 소유재산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찍고 코스피가 급락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올해 말까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IMF(국제통화기금)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유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에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미래가 17일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기 위해 당 지도부 총사퇴 및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 천지일보는 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모습이 등장하는 허위 영상물 유포자에 대해서도 강제수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달 중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40대 남성 A씨의 서울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이에 앞서 같은 달 초 출국금지 조치도 내렸다. 이후 경찰은 A씨를 소환 조사했고 최초 게시자와의 공모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A씨는 “풍자를 위해 올린 것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영상 유포자를 현재까지 A씨 등 총 9명으로 특정하고 3명을 조사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향후 4년간의 입법부 지형을 결정짓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러졌다. 이번에 선출되는 국회의원 300명은 우리나라의 모든 법안과 국가 예산안을 의결하고, 행정부와 협력 및 견제하면서 미래 의제를 설정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된다.특히 지역구 254석과 함께 비례대표 46석도 유독 관심사가 큰데 이는 21대 국회에서부터 이어져 온 위성 비례정당과 같이 비례대표 후보자들의 자질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국민의힘 위성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17~19석, 더불어민주당 위성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0~1
조국혁신당 돌풍이 심상치 않다. 4.10 총선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된 4일 이전까지 조국혁신당은 지지율에서 25% 안팎으로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연합을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만약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이 아닌 조국혁신당이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석을 많이 확보하게 되면 가장 큰 이변이 될 것이다.조국혁신당을 바라보는 시각은 대체로 비판적이다. 비례대표 후보군이 대부분 범죄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비례대표 1번을 받은 박은정 전 검사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시절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찍어내기 감찰 의혹으로 법무부에서 해임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해 시민 고충을 덜고,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력 추적·징수에 나선다.-재능기부 세무상담 지원 인천시는 경제적 여건 등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힘든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한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무료 상담을 해주는 서비스다.주요상담 내용으로는 ▲영세사업자의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절차·방법 ▲부동산 양도 시, 양도소득세 비과세 관련 ▲자녀에게 현금 증여 시, 세금 부과 관련 등이다.올해는 지난해보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사의를 수용했다.대통령실은 29일 언론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이 대사의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대사는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후 25일 만에 자리에 물러나게 됐다.국방부 장관 출신인 이 대사는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 수사를 받던 중 지난 4일 호주대사로 임명됐다. 이후 이 대사가 올 1월 출국금지 조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도피성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채 상병 사망 사건 외압 논란의 핵심 피의자 신분으로 임명돼 논란이 됐던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결국 사임했다.지난 4일 대사로 임명된지 불과 25일만인데, 4.10 총선을 열흘 안팎을 앞두고 비판 여론이 수그러들지 않자 사퇴로 돌아선 게 아니냐는 관측이 많다. 총선 임박 속 도피 정국 돌파용 사퇴라는 것이다.다만 이 대사 사퇴로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전문가들은 화난 민심을 돌이키기는 너무 늦지 않았느냐는 진단이다. 부정 여론을 더 공고히 해 정권심판론을 가속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한 의정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일 정상회담 추진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노조의 총파업 돌입 11시간여 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학원가에서 10만명이 넘는 학생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이를 책임지고 있던 대상학원의 계열사 디지털대성 등 학원가에 과징금 철퇴가 내려졌다. 이외에도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여야 공식선거운동 스타트… “범죄세력 심판 vs 尹정권 심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금융사기 피해자들이 사법당국과 관련 정부기관에 콕플레이(KOK PLAY)의 최상위 모집책 송갑용씨를 대상으로 “신속하게 구속수사, 출국금지, 영업활동 정지 등에 나서 더 이상의 피해 확산부터 막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금융피해자연대(KOK 피해자비상대책위원회, 피해자연합, KIKO공동대책위원회, 밸류인베스트코리아 피해자연합, IDS홀딩스 피해자연합)는 지난 27일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이같이 말하며 송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사기죄로 고소한다고 밝혔다.콕플레이는 후순위 투자자에게 받은 투자금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해병대 채 상병 순직 관련 수사 외압 사건의 핵심 인물인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지난 21일 귀국한 이유로 내세운 방산 협력 주요 6개국 공관장회의가 당초 예고한 25일 아닌 28일 열렸다.외교가 안팎에서 이 대사가 귀국한지 일주일 만이자 예고했던 당일보다 사흘 뒤에야 회의가 열리자 그간 회의를 급조했을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많았는데 이를 자인한 꼴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급조된 회의였던지라 이 대사 등 6개국 대사들을 현지 사정 등을 감안하면 동시다발로 불러들이기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전날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 이종섭 주호주대사 측이 “졸지에 ‘파렴치한 해외도피자’라며 지탄받는 신세로 전락했다. 감내하기 힘든 치욕”이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향해 날을 세웠다. “조사할 내용이 있다면 신속히 일정을 잡아달라”며 소환도 촉구했다.이 대사 변호인 김재훈 변호사는 27일 공수처에 의견서를 제출한 뒤 기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입장문을 전달했다.김 변호사는 “본인도 알지 못했던 출국금지 사실을 특정 언론이 어떻게 알았는지 보도하고, 급기야 ‘출국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 참석차 귀국한 이종섭 주호주 대사를 비롯한 6개국 공관장들과 지난 22~26일 간 개별 업무협의를 했다고 외교부가 27일 밝혔다.외교부가 수장인 외교장관이 소속 재외공관장들과 개별적으로 접견한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는 보도자료까지 언론에 배포해 관심이 쏠렸다.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지난 22일 이 대사를 접견하고 한·호주 국방·방산 협력 현황과 가치공유국인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이 대사는 작년 말 우리 기업의 호주 보병 전투차량 사업수주(24억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방세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 징수에 나선다.전북자치도는 25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를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도는 고액체납자에 대해 예금, 급여, 카드 매출채권, 가상자산 등 압류를 진행하고 가택수색 및 감치 신청 등 강력 징수를 추진한다.또 부동산 압류 후 시간이 경과 한 장기체납자 등에 대해 적극적인 공매를 실시하고 자동차세 체납자의 번호판을 지속 영치할 계획이다.특히 고액 상습체납자 및 악의적 기피자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채모 상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총선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그 어느 때보다 시선이 집중됐다. 그러나 공수처는 인력 부족 등 고질적인 문제에 시달리며 수사에 큰 진척을 내지 못하는 모양새다.24일 공수처에 따르면 지난 22일 공수처는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공수처 수사팀은 해당 사건의 압수물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및 자료 분석 작업이 종료되지 않은 점, 참고인 등에 대한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사건관계인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공천과 관련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은폐 의혹에 연루된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과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나란히 공천을 받았다는 이유에서다.23일 강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종섭 ‘도주 대사’가 들끓는 여론에 밀려 일시 귀국했는데, 이는 사실상의 국민소환”이라며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출국금지자를 대사로 임명한 것도 모자라, 총선에 공천한 것”이라고 말했다.강 대변인은 “공수처가 채상병 사건 의혹과 관련해 출국금지를 한 사람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출국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주장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관계자들을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민주당 법률위원회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이 전 장관 해외 도피와 관련 허위공문서작성 및 동행사죄 혐의로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 관계자를 공수처에 고발했다”고 밝혔다.법률위는 “대통령실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한 고발 내용을 검토했고 공수처가 이 전 장관 출국을 허락했다고 적시한 이 사건 언론 공지는 객관적 진실에 반하는 내용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 등으로 고발된 박명하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조직강화위원장이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이 내려지면 집단 소송으로 대응하겠다고 22일 밝혔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를 공모하고 교사한 혐의를 받는 박 위원장을 5번째 소환해 조사 중이다.경찰 출석에 앞서 박 위원장은 “정부가 2000명 의대 정원 증원을 발표했다. 특정 지방대는 정원의 서너배 달하는 수준으로 증원했다”며 “의학 교육 제대로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1일 오전 정부 회의 일정을 이유로 귀국했다.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는 이 대사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싱가포르발 항공편으로 입국했다.이 대사는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취재진에 “임시 귀국한 것은 방산 협력과 관련한 주요국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함”이라며 “체류하는 동안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일정이 조율이 잘 돼서 조사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이어 “저와 관련해 제기됐던 여러 가지 의혹들에 대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후보가 국회의원 후보등록을 마쳤다.김 후보는 21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제22대 국회의원 후보 등록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역사학자인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당내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및 대변인 등의 이력을 바탕으로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김 후보는 “수원을 위해 평생 일해온 저력으로 출마한다”며 “지역의 현재와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한 사람들과 함께 산적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김준혁 후보는 실효성 있는 3호선 연장, 선도지구 지정을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