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부영그룹이 연이어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다. 이중근 부영 회장이 지난해 자신의 고향마을 주민에게 최대 1억원씩을 쾌척하더니 최근에는 직원에게 출산장려금을 1억원씩을 지급하면서다. 의사 단체의 집단행동이 본격화할 조짐이다. 이달 15일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기 때문이다. 여야에서 빠져나온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세력이 뭉친 개혁신당은 설 연휴인 11일 첫 회의를 가졌다. 이외에도 본지는 1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경제in] 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입장을 표명한 것을 두고 “‘최순실 국정농단’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떻게 됐는지 반드시 기억하라”고 직격했다.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지키기’에만 빠져 눈과 귀를 닫아버렸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공직자와 공직자 가족이 사적인 인연을 핑계로 고가의 선물을 수수해도 모른 척 넘어간다면 사정기관은 왜 존재하며 김영란법은 왜 만들어졌겠느냐”고 반문했다.이어 “대한민국 모든 공직자에게 솔선수범
■ 방송: 여의도 하이킥 171회■ 일시: 1월 16일 오후 2시■ 진행: 박상병 정치평론가■ 패널: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박상병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지TV가 마련한 여의도 하이킥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여의도 화이킥 오늘이 171회, 171번째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뵙고 있습니다. 1월 16일 화요일날 오후 2시에 시청자 여러분들을 생방송으로 만나 뵙고 있는데 저희 여의도 하이킥 오늘 171번째 시간까지 우리 한국 정치의 고질적인 너무도 적폐 같은 이런 프레임 전쟁을 걷어내보자 그거 걷어 내지 않고서는 우리 한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야4당과 정권심판총선대응부산시민회의가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을 강력 규탄했다.더불어민주당·정의당·진보당·노동당·녹색당과 정권심판총선대응부산시민회의는 5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대 대통령 그 누구도 가족과 친인척 범죄의혹에 대한 특검을 거부한 예가 없었는데, 김건희 여사는 국민과 상식 위의 존재란 말인가”라며 “윤 대통령 자신은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팀’에 속해 현직 대통령과 측근까지 싹싹 털었던 사람이 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두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내실 있는 변화의 시작”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호위무사’라며 혹평했다.국민의힘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26일 논평을 통해 “한 비대위원장은 기성 정치와 차별화되는 참신함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문하는 국민들의 엄중한 명령과 기대에 부응해 당을 과감한 변화로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이어 “(한 비대위원장은) ‘서민과 약자의 편에서 나라의 미래를 대비하고 싶었다’라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그에 대한 강한 비판을 이어갔다. 민주당은 한 장관의 첫 시험대가 될 김건희 특검법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공세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험이 부족한 한 전 장관이 비대위원장에 바로 가는 게 맞냐 등의 말이 있지만 여당 선택에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다”며 “정치인 한동훈으로서 유능함·실력을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또 윤석열 대통령에게 과감하게 할 소리 할 수 있는 관계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운전 중 대형 트럭에 추돌당한 사고와 관련해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27)씨가 의혹을 제기했다.정씨는 지난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 전 본부장의 교통사고 기사를 캡처해 게재면서 “이렇게 사람 입을 틀어막는구나. 참모라는 000 녹취록 깠다가는 나도 죽이려고 하는 거 아닌가. 무섭다”고 했다.유 전 본부장은 지난 5일 오후 8시 30분께 경기 의왕시 부곡동 봉담과천도시고속화도로 봉담 방향 월암IC 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장동 의혹 핵심 증인인 유동규(54)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지난 5일 교통사고와 관련해 ‘고의적인 사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단순 교통사고’라는 결론 내렸지만, 의도적으로 일어난 게 아니냐는 음모론이 온라인을 통해 제기됐다. 전문가는 유 전 본부장의 사고와 관련해 “서로 못 보고 일어나는 흔히 일어나는 교통사고”라고 판단했다.6일 차량 추돌 후 병상에 있는 사진을 공개한 유 전 본부장은 정치평론가 유재일씨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걱정해주셔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탄핵에 대해 “주변을 잘 살피지 못해서 맡겨 주신 직분을 끝까지 해내지 못하고 많은 실망과 걱정을 드렸던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박 전 대통령은 ‘비선 실세’로 불린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사익편취 및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서도 “검찰 조사에서 듣고 정말 너무 놀랐다. 하지만 이 모든 게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제 불찰이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최씨의 비위를 알지 못했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신의 탄핵과 관련해 “주변을 잘 살피지 못해서 맡겨 주신 직분을 끝까지 해내지 못하고 많은 실망과 걱정을 드렸던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 출범에 대해서는 “우선은 좌파 정권이 연장되지 않고 보수 정권으로 교체됐다는 데 안도했다”며 언급이 적절치 않다면서도 “당시 수사팀에 참여했던 검사 중에 윤석열 정부에서 장관이라든가 요직에 여러 분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박 전 대통령은 26일 공개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17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유산 상속에만 관심있는 불효자들’이라고 비판했다.정씨는 이날 자신의 SNS에 민주당 의원들과 원외 지역위원장들이 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 앞에 ‘단식을 멈춰 달라’는 글귀가 적힌 종이를 든 채 모여있는 사진을 소개했다. 이 모습에 대해 정씨는 “평소엔 불러도 안찾아가다가 돌아가시기 직전에 유산 받으려고 찾아온 자식들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 공천 좀 주세요”라고 말했다. 이는 22대 총선 공천에 따른 눈도장을 찍기 위해 친명, 비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일 당 대표를 지냈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폭탄 발언’과 송영길 전 대표의 ‘국정농단 수사 태블릿PC 조작설’ 제기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총선을 앞둔 가운데 당내에서 이 같은 설화가 발생한 데에 당내에선 계파를 불문하고 우려가 속출하고 있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추 전 장관은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장관직 사퇴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사직서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제게 사직의 의미는 촛불 국민에 대한 사명을 다하지 않고 약속과 대의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우리은행 본점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양재식 변호사에 대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수재 등) 혐의로 우리은행 본점과 사무실, 관련자들의 주거지를 압수수색 했다고 26일 밝혔다.양 변호사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특검 당시 특검보로서 박 전 특검을 보좌했다.박 전 특검은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이던 2014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이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를 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박영수 전 국정농단 사건 특별검사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서며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사건 수사를 본격화했다. 그러나 국회는 50억 클럽 특검법을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하는 등 다른 방식의 수사를 고려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수재 등) 혐의로 박 전 특검과 양재식 변호사의 주거지와 사무실, 우리은행 본점, 성남금융센터·삼성기업영업본부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30일 밝혔다.양 변호사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특검 당시 특검보로서 박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4선 의원들이 24일 “총선승리 선결 과제는 민주당의 단결에 있다. 색출 모색 망신주기 헐뜯기가 아닌 합리적 비판과 제안, 응원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민주당 4선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2023 버스에서 내려와 운동을 제안합니다’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무능에 맞서 이번 총선 승리는 지상과제”라며 “민주당은 안팎으로 대립하고 있고 토론이 아닌 날선 공격이 앞서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우원식 의원은 “문제 해결을 위해 내부부터 상호 간 비토와 낙인을 자제하고 당원 지지자들과 허심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의 차기 대표이사 선임 과정에 개입 중인 국민연금공단이 정부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KT는 지배구조가 개혁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경제개혁연대, 금속노조,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민주노총, 참여연대, KT새노조 등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8일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2023년 주주총회, 무엇을 바꿔야 하는가?’를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김종보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좌담회는 바로 앞으로 다가온 2023년 정기 주주총회 전 지배구조상 문제가 있는 기업들의 주요한 쟁점들을 살펴보고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원내대표가 6일 “‘50억 클럽’ 의혹은 특검을 통해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를 만나 “50억 클럽은 고위 검사 출신 인사가 다수 연루된 사건”이라며 “검찰은 곽상도 전 의원만 수사에 나섰고 그마저도 부실 수사를 해 무죄로 귀결했다”고 밝혔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는 특검이 불가피한 이유를 윤석열 검찰이 스스로 증명한 셈”이라며 “윤 정부 들어 ‘유검무죄 무검유죄’가 더 노골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천지일보=최혜인·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의 ‘키맨’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을 구속 수사 중인 검찰이 이 대표에게 ‘제3자 뇌물제공죄’를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검찰이 이 대표가 ‘불법 대북송금 의혹’에 연루됐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면서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2019년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재명 대표의 평양 방문 시 각종 행사 등을 위한 경비로 북한에 300만불을 보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김 전 회장이 2019년 상반기 두 차례에 걸쳐 북한에 보낸 것으로 알려
[청주=뉴시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청주여자교도소에 복역 중인 최서원(66·개명 전 최순실)씨가 26일 오후 한 달간 일시 석방돼 교도소를 나서고 있다. 이날 청주지검은 "최씨가 척추 수술이 필요하다는 사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며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수술의 필요성이 인정돼 1개월간 형집행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6년 11월3일 구속된 최씨는 6년1개월째 수감 중이다. 최씨의 형량은 오는 2037년 10월 만기 된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진보·보수단체가 19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진보단체는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의 조치를 비판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거듭 촉구했다. 보수단체는 ‘주사파 척결’을 강조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구속을 재차 강조했다.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 등 진보단체들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 중구 숭례문 교차로~시청역 교차로 구간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참가자 수의 경우 집회 측 추산은 20여만명이며 경찰 측 추산은 3만여명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