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병 정치평론가와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이 16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여의도 하이킥’에 출현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출처: 천지TV 캡처)
박상병 정치평론가와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이 16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여의도 하이킥’에 출현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출처: 천지TV 캡처)

■ 방송: 여의도 하이킥 171회

■ 일시: 1월 16일 오후 2시

■ 진행: 박상병 정치평론가

■ 패널: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 박상병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지TV가 마련한 여의도 하이킥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여의도 화이킥 오늘이 171회, 171번째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뵙고 있습니다. 1월 16일 화요일날 오후 2시에 시청자 여러분들을 생방송으로 만나 뵙고 있는데 저희 여의도 하이킥 오늘 171번째 시간까지 우리 한국 정치의 고질적인 너무도 적폐 같은 이런 프레임 전쟁을 걷어내보자 그거 걷어 내지 않고서는 우리 한국 정치의 진전은 사실상 기대하기 어렵다 이런 어떤 인식에서 시작이 됐습니다.

그동안에 아마 여러분들도 우리 한국 정치 현상을 보시면서 아마 많이 놀랐을 겁니다. 아 이 프레임이 그렇게 무섭구나 두 정당만 있으니까 프레임만 걸면 한쪽은 그리려고 하고 한쪽은 다른 걸 그리려고 하는 이런 전쟁 때문에 팩트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거죠.

누가 더 공격적이냐, 누가 더 음모론을 계속 제기하느냐. 또 이것을 빌미로 삼아가지고 각종 SNS, 인터넷, 유튜브 아니면 말고 세계 막 쏟아냅니다.

제가 봐도 민망할 만큼 아니 어쩌면 우리 시대에 또 하나 청산해야 할 쓰레기 같은 그런 정보들이 너무 넘쳐납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 될까요? 앞으로 정말 걱정입니다.

그러나 저희 천지TV는 오직 하나 가장 낮은 곳에 있는 국민의 눈으로 우리 정치권에서 그런 프레임 다 걷어내고 국민 눈높이에서 여의도를 하이킥 날리는 그런 방송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예외가 아닙니다. 앞으로도 그런 자세로 갈 것입니다. 대한민국에 그런 방송 하나 제도는 있어야 된다. 자부감 그런 자존심 지키면서 끝까지 여의도 하이킥을 시청자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네 가지인데요. 항상 저희들과 이런 주제를 논의할 때도 협조해 주시고 또 촌철살인의 전망대도 오시고 또 이 분석의 달인, 우리 정치권의 보석 같은 존재죠. 정치평론가 시대정신연구소 엄경영 소장님 오늘도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소장님

▷ 엄경영 : 안녕하세요

▶ 박상병 : 소장님 요즘에 우리 이제 정치권이 총선 하면 3개월밖에, 3개월도 채 안 남았어요.

▷ 엄경영 : 그렇습니다. 한 80여일

▶ 박상병 : 우리가 보기에도 물밑에서 정치권은 정말로 이미 결전에 들어간 것 같아요.

▷ 엄경영 : 결전에 들어갔는데요. 저는 참 이 신당이 묘한 역할을 하고 있다.

▶ 박상병 : 신당이

▷ 엄경영 : 네 그렇습니다. 아직 신당이 모습을 제대로 드러낸 건 아닌데요. 하여간 신당이 서너 개 정도 기류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신당 때문에 한편에서는 쇄신과 혁신 경쟁을 아니할 수가 없고 또 한편에서는 신당으로 이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물갈이를 주저할 수밖에 없는

▶ 박상병 : 일종의 딜레마네

▷ 엄경영 : 그렇습니다. 메기 역할과 역멕기 역할을 같이 하고 있다. 그래서 이게 총선이 80여 일 남았는데 진도가 전혀 안 나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또 어느 한순간 확 쓸려갈 것 같기도 하고 그런 폭풍 전야와 같은 날이 그렇습니까? 계속되고 있다 이렇게

▶ 박상병 : 어떻습니까? 소장님이 요즘 매체는 이제 뭐 전화를 통해서 기자들 얘기도 그렇고 정치인들도 그렇고 정말 밑에서 전쟁이 났구나, 정말 치열하구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또 우리 소장님은 폭풍전야 같은 어느 날 바람이 한 번 불면 휙 휩쓸려갈 수도 있고 또 아니면 엉뚱한 데 방향으로 갈 수도 있는 굉장히 어떻게 보면 위태로운, 불안정한 또 그러면서도 역동적인 이런 어떤 분위기를 지금 말씀하셨는데 그런 것 같습니다.

진짜 정치권은 한 방에 훅 갈 수 있는 상황이 너무 많거든요. 그만큼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자 이런 상황 속에서 제가 오늘 준비한 바로 첫 번째 뉴스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뉴스는 ‘이재명 피습, 쏟아지는 음모론 왜?’ 이렇게 불렀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피습당한 이후에 지금 자택에서 치료를 하고 있는데 아마 이번 주 중에는 당무에 복귀한다는 소식이죠. 비교적 건강하게 당무에 복귀하게 돼서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의 정치 테러를 놓고 또 음모론, 아니면 말고 어떻게 보면 인격까지도 비웃는 듯한 이런 가짜 정보들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만화도 너무 많습니다. 정말 단호하게 대처를 해야 될 것 같은데. 소장님, 이게 지금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가 자작극이다 뭐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어요.

▷ 엄경영 : 네 그렇습니다. 온갖 가짜 뉴스와 음모론이 판치고 있는데요. 주로는 이제 극우 인사들이 SNS나 유튜브를 통해서 이렇게 가짜 뉴스와 음모론을 양산하고 퍼 나르고 확대, 재생산하고 있는데요.

내용들을 보면 어처구니 없는 것들이 되게 많습니다. 종이칼 그리고 나무젓가락 이 나무 젓가락은 누가 썼는지 아십니까? 모르겠습니다. 국정농단 주범인데요. 최서원 최순실이 개명해서 지금 이분의 딸이 이제 정유라 씨인데

▶ 박상병 : 그 사람이 이렇게 했어요?

▷ 엄경영 :

네 그 SNS에서 젓가락이란 말을 쓰고 그리고 나도 오늘 다쳤어 헬기로 이송해줘 이렇게 이제 SNS에 페이스북에 글을 써서 한때 이제 논란이 됐죠. 여러 언론이 또 퍼 나르고 저도 재밌게 웃으면서 봤습니다. 재밌는 건 아니고요.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러네. 재밌게 본 거죠. 그리고 이제 피를 연출한 거다.

▶ 박상병 : 피도 연출했다?

▷ 엄경영 : 물감 같은 걸 뿌렸다 뭐 이런 얘기도 있고요. 또 그다음에 지금 여러 가지 재판을 받고 있는데 이 재판 일정을 지연시키기 위해서 고의로 그랬다. 약간 이런 이제 가짜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결국 극우 인사들이 이런 가짜 뉴스와 음모론을 갖고 결국은 제가 보기에 돈벌이 수단 이를테면 수익 모델로 삼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정치 양극화의 최정점에는 이제 유튜브 SNS가 있는데요.

유튜브는 얼토당토 않은 얘기를 해야 이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돈벌이가 되니까, 더욱더 이 가짜 뉴스와 음모론이 판을 치고 있는 것 같고요. 그리고 이제 유튜브를 안 하고 SNS를 하더라도 이게 이제 자신의 어떤 유명세를 확대하는 그런 수단이 되는 거죠.

그래서 이런 이제 정치적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상대를 악마화하고 그리고 진영 결집을 유도하고 나아가서 수익 모델로 삼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박상병 : 지금 소장님이 잘 정리해 주셨는데 저희도 지금 유튜브로 방송하고 있습니다마는 시청자 여러분들은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 몇 푼을 벌겠다고 이런 식으로 우리 사회에 난도질을 해서 번 돈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런 사람들이 왜 우리 사회에 이렇게 많습니까?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어떻게 정리할 수도 없는 지금 그것은 유튜브는 방송이 아니니까 또 통신과 관련이 있습니다. 아니라고 합니다만 어떻게든 조치가 나와야 됩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얘기들이 많은데 이번에 보니까 이 SNS 같은 경우에는 이재명 대표가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재판을 총선 이후로 연기 또는 미루기 위해서 자작극을 했다 이런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사람은 정말 저는 사람인지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걸 보는 사람도 있어요 또 돈벌이용으로. 저희 천지TV 우리 시청자분들만큼만 건강하면 대한민국 벌써 바뀌었습니다.

이런 걸 보고 있습니다. 심지어 아까 뭐예요? 종이칼로. 종이칼로 하면 그 현장에서 경찰들이 안 옵니까? 그 주위에 사람들 없습니까? 바보입니까? 가 아니면 말고 이런 식이잖아요. 아주 무책임한 아주 저질 그런 사람들이 뉴스를 타고 있습니다.

또 그렇게 하고 나면 너도나도 유튜브 방송을 보면서 이 조회수가 몇 십만, 몇 백만 돈벌이가 되고 쓰레기 팔아서 돈벌이, 돈벌이 하는 그런 세상에 유튜브가 앞장서고 있는 겁니다.

또 피도 가짜 피라고. 이거는 이재민 대표를 욕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사람이 할 짓이 아닙니다. 중요한 거는 누군가가 구매를 하고 있다는 거죠. 우리와 함께하는 시청자 여러분들과 같은 사람들만 있는 게 아닙니다.

더 형편없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일부 극우 인사들 같은 경우에는 서로 공유까지 하면서 보라고 뭔가 잘못된 거죠. 아주 잘못된 이분들은 병원 가야 돼.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한두 명이 아니고요. 너무 많다는 것이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프레임이 걸리는 거예요. 정치인들이 교묘하게 이용을 하는 거죠. 그렇죠 이번에도 그런 일들이 벌어졌다. 이재명 대표가 자작극이다. 종이칼 나무젓가락 또 피도 무슨 잉크, 페인트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이 10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경찰은 “습격범 김씨가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고 총선에서 특정 세력에게 공천을 줘 다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하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출처: 연합뉴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이 10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경찰은 “습격범 김씨가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고 총선에서 특정 세력에게 공천을 줘 다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하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출처: 연합뉴스)

이번에 부산경찰청 수사본부가 브리핑을 했습니다. 여기서 나온 얘기는 이런 겁니다. 압수한 흉기를 감정한 결과 칼날이 상처와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흉기에 의한 범행으로 확인됐다. 부산경찰청의 브리핑한 내용입니다.

이것도 가짜라는 얘기입니까? 그러면 중요한 거는 우리가 바보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바보가 되면 이런 것들이 판치고 있는 거예요. 그들은 왜 그럴까요? 돈벌이 한다는 거예요. 돈벌이. 얼마나 바보니까 이런 걸 못 본다는 것 자체가 단호하게 응징을 못할망정. 그거 보면서 진짜 나무젓가락까지 찌른 건가 친구야 그거 한번 봐봐라. 참 한심한 일들이 2024년 1월 오늘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걸 어떻게 말할 것인가 저도 많은 고민도 하고 토론회도 하고 합니다마는 쉽지가 않습니다. 이거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돈벌이와 직결돼 있으니까 너도 나도 다 아니면 말고 찔러댑니다. 이번에 테러범도 또 극우 성향의 유튜브를 많이 봤다고 그러잖아요. 또 뭐 그렇게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눈에 뵈는 게 없는 거예요.

아무튼 이런 진영 대결의 극단화된 모습 그것을 팔고, 돈벌이하는 그런 쓰레기 정보를 팔아서 돈벌이하는 그런 유튜브 방송이 많아서 너무 많다. 우리가 이 시대를 고민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차원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 정말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대목입니다.

그런데 소장님, 이게 지금 사실 경찰이 앞서 부산경찰청도 브리핑을 했는데 경찰도 과연 이게 맞는가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에요. 이번에 보니까 이재명 대표가 이어도 와있었어. 거기를 대가지고 그래서 이제 큰 그나마 위험한 것까지는 안 갔다고 그러는데 다행으로 그 와이셔츠가 엉뚱한 데에서 발견이 됐고요. 또 심지어는 피습 현장이 한 시간도 안 돼서 물청소를 지어버렸대요. 이게 경찰이 수사를 하는 이 기관인지 청소부인지 아니 이거 어떻게 설명을 해야 됩니까?

▷ 엄경영 : 지금 몇 가지 민주당에서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데요. 이재명 피습 사건에 대한 축소 은폐 의혹이 있다 이렇게 주장을 하면서 국정조사 특검 특별검사까지 거론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피습대책위를 구성을 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든지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말씀하신 대로 민주당이 제기한 몇 가지 의혹이 있습니다. 첫 번째가 피습 1시간 만에 그 혈흔 그러니까 현장 바닥에 혈흔을 물 청소했다. 그리고 방금 말씀하신 대로 와이셔츠, 피 묻은 와이셔츠를 이제 못 찾을 뻔했습니다.

그러니까 이분이 이제 옷을 입고 있었을 거 아닙니까? 그래서 다른 병원 인근 병원에 갔다가 부산대 병원으로 이동을 했는데 여기서 이제 그 셔츠를 벗겨 갖고 치료를 하려니까 벗겼겠죠. 벗겨서 이 폐기물 봉투에 집어넣었대요.

그런데 이제 경찰이 그것까지 모르고 있다가 부산대병원에 찾아가서 폐기물 봉투에 있는 거를 간신히 찾아낸 거죠. 그러니까 당장 현장에서 옷을 벗길 수는 없지만 중요 증거 자료니까 이걸 계속 추적을 했어야죠. 그러면서 이게 폐기물 봉투에 이제 가지 않게 했어야 되는 건데 경찰이 이 지점에서 실수를 했고요.

그리고 또 총리실에서 1cm 열상이라는 이제 문자 메시지를 보냈대요. 그러니까

▶ 박상병 : 맨 처음에 그랬죠

▷ 엄경영 : 보고를 했겠죠. 근데 열상과 이제 자상 차이가 있는데 열상은 찢어진 상처고 자상은 이제 찌른 거 그래서 열상이 조금 경상처럼 보일 수도 있다. 이런 측면이 있는 것 같고 이것도 이제 문제를 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피습 피의자의 신상과 당적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는데 왜 이게 공개 안 하냐 그래서 이런 점들을 문제를 삼고 있습니다. 어쨌든 민주당이 보기에는 여러 가지 의혹을 제기할 수 있는 내용들이긴 한데요.

다만 이제 경찰이 일부러 그렇게 했을 가능성은 저는 이렇게 크지 않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이제 이재명 대표가 피습을 당하고 또 굉장히 목의 상처라서 생명도 위독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 문제가 되면 이제 정부 책임이잖아요.

경찰, 총리실 그리고 관련 부처 다 책임이거든요. 그래서 누가 지시해서가 아니고 이게 이제 각 과정에서 조금 파장을 조금 최소화하고 줄이려고 하는 이런 움직임들이 이렇게 좀 복합적으로 얽혀서 민주당이 이제 의혹을 제기하는 수준으로 악화된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 박상병 : 이것도 저도 소장님의 이런 평가에는 동의합니다. 경찰이 일부러 ‘야 1시간 만에 빨리 지워버리고’ 그렇게 했겠습니까? 아 있었어? 그냥 날 냅둬 그렇게 했겠습니까? 그런데 중요한 거는 이거는 경찰의 수사 매뉴얼에 나와 있는 거잖아요. 그죠? 매뉴얼에

할까 지울까, 물청소 할까 말까 그것이 아니라 매뉴얼에 나와 있다고요. 증거품이라든지 칼, 그다음에 현장에서 범인, 범인을 아예 보호 조치를 한다든지 또 관련돼 있는 거 증거물들 압수는. 이거는 아주 일선 순경들도 다 할 수 있는 건데 이걸 놓쳐버렸다. 납득이 안 간 가죠.

오히려 그래서 이런 미숙한 경찰의 대응이 앞서 말씀드린 가짜 뉴스, 음모론 심지어는 아까 뭐라고요? 피도 아니고 물감을 했다는 이런 것들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는 얘기죠.

왜 경찰이 긁어 부스름을 만드냐 이 말이에요. 일부러 한 건 아닐 텐데 또 공개도 당적 공개도 정치와 관계없는 사건에 대해서는 굳이 그 사람의 당직을 공개할 이유가 없는 거죠. 그렇지 않습니까? 이를테면 성추행범인데 성추행범 당직이 있는지 없는지 그거 몰라고 공개합니까? 그거를 아무 관계 없는 건데

이번에는 정치 테러 아닙니까? 정치 테러의 본질은 정치입니다. 그 당직을 알아야 국민들이 그 범행을 이해를 하지 않겠어요 아니면 그냥 사이코입니까? 그건 아니잖아요. 그러면 당신을 이럴 경우에는 당신을 공개하는 것이 맞는 거죠.

왜? 국민들에게 더 설득력 있는 설명을 위해서 그렇게 해야 설득이 되지 않습니까? 공개하지 않는다? 저는 납득이 안 돼요. 이런 거는 우리 선거법에서도 이런 것까지 규정하고 있는 거 아닙니다.

국민의 알 권리가 앞서는 거죠. 왜 헌법적인 가치입니다. 그거는 굳이 당직을 공개하지 않으려고 하는 이유가 어느 특정 정당한테 유리하게 불리하게 그런 생각하고 있는 겁니까? 앞으로 이 문제는 더 아마 음모론이 커질 겁니다. 경찰의 준비 자세가 이번에도 좀 미흡했다. 이거를 숙일 수는 없어 보입니다.

정청래 최고위원이 15일 날 얘기한 거 볼까요?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최고위원이 한 얘기입니다. 밑에요.

이재명 대표 테러 사건 현장 물청소는 누구의 지시입니까? 경찰은 왜 이재명 대표가 부산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서둘러 물청소를 했을까요? 바로 이렇게 나오잖아요.

밑에 경찰의 축소 은폐 의혹이 해소되지 않으면 결국 국회의 권한을 행사할 수밖에 없다. 이거는 이제 국정조사라든지 또는 특검으로 가겠다는 얘기죠. 경찰은 더 철저하게 수사를 하고 범인의 신상이라든지 당직이라든지 8살짜리의 변명문부터 투명하게 공개하시라 이렇게 얘기했는데 저는 이 정청래 최고위원의 이런 주장이 옳다고 봅니다.

의혹을 빨리 씻어내야 되죠. 안 그러면 인터넷과 유튜브에서 또 이거 가지고 또 장사합니다. 그런 세상을 우리가 만들고 싶지 않아요. 얼마나 지겹습니까? 이거. 작은 것을 포기하더라도 큰 걸 얻어야 되는 거죠. 그죠?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끝까지 숨긴다고 하면 어떤 업무로 나온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망할 겁니까? 우리는 확인해 줄 수 없습니다. 그럴 겁니까?

또 와이셔츠를 폐기 직전에 폐기한 것도 일부러 폐기하려고 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기본적인 매뉴얼조차 챙기지 못하고 있는 경찰이 오히려 초기에 좀 어설픈 대응이 지금 이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음모론을 부추기고 있다라고 하는 비판도 수용을 하셔야 되겠습니다.

여의도 하이킥. ⓒ천지일보DB
여의도 하이킥. ⓒ천지일보DB

이외에도 ▲22대 총선 공천 ▲제3지대 빅텐트론 ▲여론조사 지지율 등에 대해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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