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광명시가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광명시와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은 지난 14일 ‘평화도시 광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23 광명시 평화주간’ 2일차 행사로 정원문화와 국제정세를 주제로 진행됐다.박승원 시장이 좌장을 맡아 정원문화와 국제정세를 주제로 두 개의 세션이 연이어 진행됐다.정원문화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오도영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제국과 도시, 그리고 정원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오 교수는 귀족문화, 제국주의의 확장 등과 함께해온 현대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일상의 평화, 평화로운 광명생활’을 주제로 제3회 광명시 평화주간을 진행한다.광명시 평화주간은 평화 포럼, 평화정원 피크닉, 평화영화제 등 평화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행사에 시민들이 참여해 일상의 평화를 영유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아로새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박승원 시장은 “한반도 통일시대를 준비하고 시민 개개인의 행복을 지키는 최고의 가치는 바로 평화”라며 “평화는 문화이자 경쟁력이고, 시민들이 일상 곳곳에서 평화를 누리는 평화도시는 광
천수만 대하자원 효율적 이용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천수만 대하잡이 어업인들의 30년 민원 해결을 위해 ‘대하 자원의 효율적 이용방안’ 마련에 나선다.충남도는 12일 도청 별관 소회의실에서 노태현 해양수산국장과 도-시군 관련 공무원, 최정화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 등 외부전문가, 천수만 지선 어업인 대표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수만 대하자원의 효율적 이용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용역은 서해안 특산종인 대하 자원에 대해 천수만에서의 적절한 어획 및 가능성 등을 파악하고 과학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우리 방산 업체와 미국 국방부 간 탄약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8일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본부장에 임명됐던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 학교폭력 논란으로 낙마한 것과 관련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책임론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문재인정부의 고위급 인사 4명을 재판에 넘겼다. 이외에도 본지는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정치in] ‘탄약 수출협상 중’인 한미,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가 12일 남당리 어민회관에서 ‘천수만 대하 자원의 효율적 활용 방안 마련’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천수만은 태안반도 남단에서 남쪽으로 뻗은 천해성 내만으로 각종 어패류의 산란·서식에 적합해 수산자원이 풍부하고, 특히 서해안 대하의 최대 산란·성육장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천수만은 천혜의 대하 자원을 보유했음에도 대하 포획어구인 ‘2중 이상 자망’ 사용이 금지된 해역으로 생태계 변화에 따라 소득감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로부터 대하잡이 조업 허가 및 확대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고(故) 이희호 여사 빈소에 조문단 대신 조화와 조전을 보내기로 한 것과 관련해 김대중 전(前)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이 아쉬움을 드러냈다.김 의장은 12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꾸려진 고 이희호 여사의 빈소에 조문을 온 천해성 전 통일부 차관과 대화를 나누면서 “북한이 와줬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김경수 경남지사와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도 “북쪽이 조문단을 보내 남북관계를 푸는 계기가 됐으면 좋았을 텐데,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고 했다.
업무 파악과 직원 격려 차원“소장회의, 北측과 협의 예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우리 측 소장으로 임명된 서호 통일부 차관이 이번 주 처음으로 연락사무소를 찾는다.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서 차관이) 업무 현황 파악과 직원들 격려, 상견례 차원에서 이번 주 금요일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방문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7일 서 차관은 비상주 직책인 초대 남측 소장(차관급)을 겸하던 천해성 전 통일부 차관 이임으로 공석이던 남측 소장에 임명됐
“北, 南에 전종수 소장 불참 미리 통보”“연락대표 협의 등 정례적 업무는 정상”[천지일보=김성완 기자] 4.27 판문점선언 1주년을 하루 앞둔 26일에도 남북 개성 공동연락사무소의 정례 협의 채널인 소장 회의가 열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측 소장인 천해성 차관이 개성 연락사무소로 출근해 현안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면서도 “남북 소장회의는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부대변인은 또 “북측 전종수 소장이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통보해 오는 등 남북
통일부 차관 주재로 이틀째 대책 회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철수한 가운데 남측 인원은 25일 개성으로 정상 출근할 예정이다.24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25일 근무할 인원의 출경은 정상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이날 출경 인원은 김창수 연락사무소 사무처장 겸 부소장 등 40~50명 안팎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통일부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북측의 연락사무소 철수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주재하고 주요 실·국장이 참석하는 비상점검 회의를 소집한 것이다.이들
남측 인력 25명 정상 근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북측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인원 철수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회의를 열었다.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실·국장들을 소집해 비공개 점검 회의를 열었다.이 자리에선 연락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남측 인력 25명의 신변안전 문제와 사무소 동향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통일부는 기존 남북협력사업과 대북정책을 유지한다는 방침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차원에서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만월대 발굴 재개 등 남북협력사업에 대한 협의를 북측에
통일부는 대책 회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측이 2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철수한 가운데 남측 인력 25명은 현재 정상적으로 근무를 하고 있다.23일 통일부에 따르면, 남측 연락사무소 직원 9명과 지원 인력 16명이 이날 개성에 남아 있다.평소 주말에는 직원 2∼3명과 지원 인력 10명 정도가 근무한다. 하지만 이번 주말에는 인원을 두 배로 늘려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지원 인력은 개성 숙박·식당 시설인 송악플라자를 관리하는 현대아산 직원 등 시설 관계자이다.이번 주말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오는 25일 개성으
靑 NSC 상임위 개최 대응 논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측이 일방적으로 개성 남북연락사무소에서 철수함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불투명해지고 있다.22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은 이날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북 연락대표 간 접촉을 통해 북측 연락사무소는 상부의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는 입장을 우리 측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북측 인력 전원은 간단한 서류 정도만 챙긴 뒤 장비 등은 남겨둔 채 사무소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북측 인력 15~20명 정도가 연락사무소에 상주하며 근무해왔다.북측은 “남측 사무소의 잔류는 상관하지 않겠다”
“상부 지시로 철수… 실무 문제는 차후 통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철수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조속히 복귀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22일 밝혔다.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긴급브리핑을 통해 “북측은 오늘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북 연락대표 간 접촉을 통해 ‘북측 연락사무소는 상부의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는 입장을 우리 측에 통보하고,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철수했다”고 말했다.천 차관은 북측은 “남측 사무소의 잔류는 상관하지 않겠다”며 “
2007년까지 총 7차례 걸쳐 진행[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정부가 이산가족 ‘화상상봉’ 준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한미가 1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워킹그룹 회의를 열고, 이산가족 화상상봉에 대한 대북제재 면제 문제를 마무리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화상상봉을 할 발판을 마련했기 때문이다.외교부는 15일 “한미는 워킹그룹 회의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대응방향을 포함해 남북·북미관계 동향과 남북협력 등 제반 현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이번 회의에서 한미는 화상상봉에 대한 장비를 북측에 반출할 때 필요한 미국 내 제재면제와 관련해
‘남북관계와 비핵화 진전의 선순환 강화’ 제시“남북 정상 간 긴밀한 소통… 핵심 현안 해결”“남북 공동체 추진 기반 조성… 사전작업 할 것”이산가족상봉 등 인도적 문제 해결 방안도 마련[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올해 업무 추진 방향과 관련해 “지속 가능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밑작업을 해나가겠다”고 12일 밝혔다. 대북제재로 인해 전면적인 교류가 아직은 어려운 만큼 남북의 평화 공존과 공동 번영을 위한 기반 조성을 먼저 실행해나간다는 취지다.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통일 김연철·국토 최정호·과기 조동호 확실시총선 앞둔 입각에 당정 간 물밑 조율도 진행[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발표할 개각을 앞두고 막판 고심을 이어가는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행정안전부 장관으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진영 의원이 입각할 것으로 7일 전해졌다.문 대통령은 이날 행정안전·국토교통·해양수산·문화체육관광·중소벤처기업부 5곳과 통일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2곳을 더해 총 7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할 계획이다.이번 개각은 총선을 1년 앞둔 시점에서 이뤄지는 만큼 현역 의원, 특히 중
통일부 장관엔 천해성·김연철 원장 거론[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차기 법무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후보로 거론되던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이번엔 행정안전부 장관 물망에 오르고 있다.차기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이 거론되고, 고형권 전 기획재정부 차관과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세평에 오르내린다.문재인 정부는 2차 북미회담 직후 3월 초 중폭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개각 대상으로 거론되는 대다수 부처는 최근 복수 후보자 검증에서 단수검증으로 넘어가는 등 마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통일부가 15일 3.1절 100주년 남북공동기념행사에 대해 “오늘 남측 공동연락소장(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북측 소장 대리와 그동안 남북이 협의해온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측에 3.1절 행사에 대한 내용을 알렸고, 북측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또 이 부대변인은 소장 회의가 아니더라도 연락사무소 채널 문서교환 방식 등을 통해 “상시로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이 부대변인은 ‘이산가족 상봉 관련 논의는 2차 북미정상회담
北, 북미정상회담 준비에 여념 없는 듯[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통일부가 북한과의 3.1절 100주년 기념행사 및 타미플루 전달과 관련 대답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 “변동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11일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측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며 “남북 간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정부는 지난 1일 남북 개성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김광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소장대리)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정례 소장회의에서 3.1운동 100주년 공동행사에 관한 입장을 전달했다. 또 독감 치료제인 타
장관, 이산가족 방문·망향경모제 참석차관, 北 억류된 선교사 가족 방문[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통일부가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조명균 통일부 장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이산가족과 납북·억류자 가족 등을 위로 방문한다고 28일 전했다.이날 낮 12시 조 장관은 전후 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 관계자 및 가족 등과 오찬 간담회를 가지고, 이어 서울 도봉구에 사는 이산가족 한난숙(92, 여)씨를 방문해 위로할 계획이다.또 조 장관은 설 당일인 내달 5일에는 임진각에서 개최되는 제35회 망향경모제에 참석해 이산가족 1000여명과 함께 합동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