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 (출처: 연합뉴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통일부가 15일 3.1절 100주년 남북공동기념행사에 대해 “오늘 남측 공동연락소장(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북측 소장 대리와 그동안 남북이 협의해온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측에 3.1절 행사에 대한 내용을 알렸고, 북측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 부대변인은 소장 회의가 아니더라도 연락사무소 채널 문서교환 방식 등을 통해 “상시로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산가족 상봉 관련 논의는 2차 북미정상회담 전 하기 어려운 상황이냐’는 질문에는 “그 시급성에 대해서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선후를 따지지 않고 계속 논의를 하고, 제기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답했다.

내일(16)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생일과 관련 북한의 동향에 대해선 “77주년으로 비정주년이라 예년 수준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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