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4일 개성공단에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 행사는 식전행사·공식행사로 진행되며 남북 각각 50~60여 명이 참석하며, 남측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초청인사들이,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과 부문별 회담대표 인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은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청사 전경. (출처: 뉴시스)
통일부는 14일 개성공단에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 행사는 식전행사·공식행사로 진행되며 남북 각각 50~60여 명이 참석하며, 남측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초청인사들이,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과 부문별 회담대표 인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은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청사 전경. (출처: 뉴시스)

통일부 차관 주재로 이틀째 대책 회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철수한 가운데 남측 인원은 25일 개성으로 정상 출근할 예정이다.

24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25일 근무할 인원의 출경은 정상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출경 인원은 김창수 연락사무소 사무처장 겸 부소장 등 40~50명 안팎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북측의 연락사무소 철수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주재하고 주요 실·국장이 참석하는 비상점검 회의를 소집한 것이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북측의 연락사무소 철수 배경을 분석하고, 연락사무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통일부는 전날 회의를 통해 남북협력 사업과 대북정책 기조를 유지한다는 기조를 재확인했다.

현재 평소 주말보다 많은 25명의 남측 인원은 이날 연락사무소에서 비상근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전기 공급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22일 상부의 지시라면서 개성 연락사무소에서 철수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