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미국 소비자들이 차량 결함에 따른 화재 위험이 발생하자 집단소송에 나섰다.현대차와 기아의 차량 운전자들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애나 연방법원에 징벌적 손해배상 등을 요구하는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26일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이번 소송은 양사가 지난 8일 2014∼2019년형 싼타페, 투싼, 스포티지, K900 등 약 48만 5000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리콜에 따른 것으로, 차량 소유자들은 현대차와 기아의 적절치 못한 조치와 변상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양사는 미국에서 1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오는 18일부터 ‘철도안전관리체계 수시검사’에 예방적 수시검사를 추가 도입해 철도안전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철도안전관리체계 수시검사’는 철도사고 및 운행 장애를 발생시키거나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철도 기관을 대상으로 사고 및 장애 재발 방지를 위해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다.공단은 사고 및 장애가 발생 시 철도안전관리체계 위반 여부를 검사하는 기존 ‘사후적 수시검사’에 사전 점검인 ‘예방적 수시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최근 5년간(2015~2019년) 철도사고 및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6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자동차 화재 시 안전성 확보 및 화재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BMW 차량화재의 원인이었던 차량결함 등을 조기에 파악해 자동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추진됐다.또한 자동차 화재에 대한 공동조사를 함으로 원인분석을 기반으로 한 리콜을 통해 자동차 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를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자동차화재에 대한 공동조사 및 지원 ▲자동차화재 관련
김 회장 “재발방지 위해 노력”차량결함 인지·은폐 관련 조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지난해 발생한 ‘BMW차량 연쇄화재’와 이와 관련한 차량결함 은폐 의혹 등에 연루된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이 10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김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39분쯤 서울 중랑구 목동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모습을 드러냈다.취재진 앞에 선 김 회장은 “이렇게 심려를 끼치게 돼 다시 한번 송구하다”며 “리콜은 상당 부분 완료돼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간의 사실을 있는 그대로 소상하게 말씀드리겠다.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 23일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에도 불구하고 사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국토교통부가 BMW 차량 화재사고와 관련해 결함 은폐·축소 및 ‘늑장 리콜’ 의혹을 받는 BMW를 검찰 고발하고 과징금 112억원을 부과했다. 제주에 폭설과 강추위가 몰아친 가운데 항공기상청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이 29일 제주공항 이·착륙 방향 모두 윈드시어 특보를 내렸다.◆文, 靑 머무르며 한해 마무리·3년 차 국정구상☞(원문보기)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도 마지막 한주가 시작되는 23
국토부 “BMW 검찰고발 및 과징금 112억원 부과”BMW “화재 원인 확인 시점에 리콜 조치 시행해”[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 여름 잇따른 차량 화재로 물의를 빚은 BMW의 화재 원인이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쿨러 누수가 아닌 EGR 자체의 설계 결함으로 조사됐다. 또 BMW는 이런 사실을 알고도 고의로 은폐·축소했으며 리콜도 늑장을 부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BMW를 검찰에 고발하고 과징금 112억원을 부과키로 했다.국토부와 BMW 화재 관련 민관합동조사단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BMW 화재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토 최남단 제주 마라도에서 승객 195명을 태우고 제주로 향하던 블루레이호(199t)가 가파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됐지만 승객·승선원 4명 등 199명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천주교, 어린이 120명에 성탄선물 전달개신교, ‘찾아가는 성탄절’ 행사 마련 25일 성탄절을 맞아 전국 각 교회와 성당에서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와 미사가 열린다. 새해 초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신년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청와대로부터 고발된 전(前) 특별감찰반원 김태우 검찰 수사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토교통부가 BMW 차량 화재사고와 관련해 결함 은폐·축소 및 ‘늑장 리콜’ 의혹을 받는 BMW를 검찰 고발하고 과징금 112억원을 부과한다.국토부와 BMW 화재 관련 민관합동조사단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BMW 화재 관련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리콜대상 차량 전체(65개 차종, 17만2080대)에 대해 흡기다기관 리콜(점검 후 교체)을 즉시 요구할 예정이다.조사단에 따르면 화재 원인 조사 과정에서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쿨러 내 냉각수가 끓는 현상(보일링)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차량 결함 논란 해명·사과“보조브레이크 발생 녹 원인”공동조사로 문제해결 촉구“결함 알고있지만 은폐하려해”[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만트럭)의 TGS 덤프트럭 시리즈에서 발생한 엔진 녹 발생 등 차량결함 원인을 놓고 회사 측과 피해자 측이 상반된 주장을 펴고 있다.만트럭은 엔진에서 녹이 발생한 것이 아닌 보조브레이크(프리타더)에서 발생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지만 피해자 모임은 엔진 블록 내에서 녹이 발생했다고 반발했다.만트럭은 1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만트럭버스코리아 페어 2018’ 기자간담회를 열
국토위 민주 의원들, BMW 화재사고 긴급간담회[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최근 잇따른 ‘BMW 화재사고’와 관련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법과 제도개선 등을 통한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BMW코리아 관계자들을 불러 ‘BMW 화재사고’ 관련 징벌적 손해배상 강화 등을 논의하는 긴급간담회를 열었다.국토위 민주당 간사인 윤관석 의원은 간담회 후 브리핑을 통해 “국토위 민주당 의원들은 징벌적 손해배상 강화·리콜 제도 개선, 대규모 과징금 부과 근거 신설, 자동차 제작결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이스라엘을 유대인의 민족국가로 규정하는 ‘유대민족국가법’에 반발, 국내 아랍계 수만명이 최대 도시 텔아비브 광장에서 11일(현지시간) 밤 대규모 항의 시위가 전개되고 있다. 또한 가을쯤으로 예정됐던 3차 남북정상회담 시기는 ‘8말9초’로 앞당겨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밖에도 태양탐사선 발사·BMW 화재 피해자 소환·삼성중공업 무급 순환휴직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비핵화 답보’ 속 南北 고위급회담… 정상회담 ‘8말9초’로 앞당기나가을쯤으로 예정됐던 3차 남북정상회담 시기가 ‘8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회 특수활동비(특활비)의 폐지 여부를 두고 여야가 거대 양당과 소수 야3당으로 갈리고 있다. 11일 정부가 리콜대상 BMW 차량에 대한 운행정지를 검토하는 와중에 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15호 태풍 리피(LEEPI)가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리피는 이날 오전 3시께 괌 북쪽 약 810㎞ 해상에서 발생해 현재 시속 21㎞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강도는 ‘약’이고 크기는 소형인 태풍이다.또한 정부가 국민연금 재정안정을 위한 개편안을 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근 독일계 차량 업체 BMW에 대한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12일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3일 오후 2시에 BMW 사건 관련 고소인 측에 출석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피해 사실을 청취하고 관련 자료들이 있을 경우 제출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올해 화재가 발생한 BMW 차량은 모두 37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일 ‘BMW 피해자 모임’ 회원 21명은 BMW코리아 대표이사 등 8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가
11일간 화재 9건… 하루 한대 꼴견인차 역할 520d 판매 떨어져국산차 판매 증가엔 영향없어“충성고객 브랜드 바꾸지 않아”[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연달아 발생한 BMW 차량 화재에 판매량 감소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만 해도 9대(11일 기준)의 BMW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판매량은 물론 소비자들의 신뢰마저도 잃은 상태다. 8월 초입부터 11일까지 11일간 화재 발생 횟수는 하루에 한대 꼴로 발생한 셈이다.올해 들어 BMW 차량 주행 중 화재만 벌써 37건에 달한다. 이에 BMW는 지난달 26일 42개 차종 10만
120d는 올해 첫 화재 발생차주 “조수석에서 연기”[천지일보=정다준 기자] 11일 정부가 리콜대상 BMW 차량에 대한 운행정지를 검토하는 와중에 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인천 모 운전학원에 따르면 오후 2시께 건물 밖에 정차 중이던 흰색 BMW 120d 차량 조수석 사물함 쪽에서 불이 났다.운전학원 직원들은 차주가 화재 발생을 알리자 소화기를 동원해 10분 만에 자체 진화했다.차주는 지인이 도로주행시험을 마치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조수석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며 불이 났다고 전했다.학원 관계자는 초기에 화재를 진압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BMW 차량의 잇단 화재사고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BMW 차량에 대한 피해구제 신청 10건 중 7건은 품질과 애프터서비스(AS) 문제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이 11일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BMW 차량에 대한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지난 2013년부터 이달 9일까지 총 239건이었다.유형별로는 품질·AS 문제가 전체의 73.6%(176건)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계약 관련내용이 43건, 부당행위가 11건, 서비스 불만 및 광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토교통부가 9일 경남 사천시에서 발생한 BMW 차량 화재원인과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리콜 사유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최종적인 화재원인은 보다 면밀한 추가조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국토부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을 현장에 보내 사고 원인을 조사한 결과 “해당 차량(BMW 730Ld)은 리콜대상인 520d 등과는 다른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모듈을 장착한 차량”이라며 “흡기다기관에서는 천공 발화흔적이 없었고 EGR 내부 내시경 결과도 이물질 침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북한이 남북정상회담을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회담을 13일 열자고 제의해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 번째 정상회담 시기가 조만간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 BMW 차량에 대한 운행정지 검토가 진행되는 가운데 9일 오전에만 BMW 차량 2대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남원시가 하천부지에 적치된 자연석 이전 처리 과정에서 소유주도 확인하지 않은 채 특정인의 주장만 믿고 보상금을 지급해 특혜 의혹이 일고 있다. 일본 오키나와 남부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14호 태풍 ‘야기’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경남·인천서 한시간 간격으로 불나“결함은폐 의혹 전 강제 수사해야”다음주 20명 추가 형사고소 예정[천지일보=정다준 기자] BMW 차량에 대한 운행정지 검토가 진행되는 가운데 9일 오전에만 BMW 차량 2대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차량 중 한 대는 리콜대상 차량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추후 리콜대상 확대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또한 잇따른 화재로 정부가 운행정지 검토 방안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이날 오전 7시 50분께 경남 사천시 곤양면 남해고속도로에서 A(44)씨가 몰던 BMW 730Ld 차량에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9일 오전 7시50분께 남해고속도로에서 A(44)씨가 몰던 2011년식 BMW 730Ld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이 전소됐다.A씨는 주행 중 차량 앞 보닛 쪽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인근 졸음 쉼터에 차를 세운 후 급히 대피했다.730Ld는 BMW코리아의 리콜 차량에 포함된 모델이지만 리콜 대상 일자는 2012년 7월부터로, 2011년식인 A씨의 차량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1시간 후인 오전 8시 50분께는 경기도 의왕시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방향 안양과천TG 인근을 달리던 BMW 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