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제주 마라도에서 승객 195명을 태우고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블루레이호가 가파도 앞바다에서 좌초, 해경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43분께 마라도에서 승객 195명과 승선원 4명 등 199명을 태우고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으로 향하던 여객선 블루레이호가 가파도 남서쪽 0.5㎞ 지점에서 고장을 이유로 구조를 요청했다. (출처: 연합뉴스)
24일 오후 제주 마라도에서 승객 195명을 태우고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블루레이호가 가파도 앞바다에서 좌초, 해경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43분께 마라도에서 승객 195명과 승선원 4명 등 199명을 태우고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으로 향하던 여객선 블루레이호가 가파도 남서쪽 0.5㎞ 지점에서 고장을 이유로 구조를 요청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토 최남단 제주 마라도에서 승객 195명을 태우고 제주로 향하던 블루레이호(199t)가 가파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됐지만 승객·승선원 4명 등 199명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천주교, 어린이 120명에 성탄선물 전달개신교, ‘찾아가는 성탄절’ 행사 마련 25일 성탄절을 맞아 전국 각 교회와 성당에서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와 미사가 열린다. 새해 초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신년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청와대로부터 고발된 전(前) 특별감찰반원 김태우 검찰 수사관의 변호인이 검찰에 병합수사를 요청하고, 특임검사나 특별조사단 구성을 통한 조사를 요구했다. 국토교통부가 BMW 차량 화재사고와 관련해 결함 은폐·축소 및 ‘늑장 리콜’ 의혹을 받는 BMW를 검찰 고발하고 과징금 112억원을 부과한다.

◆제주 가파도서 여객선 좌초… 승선원 199명 모두 안전☞(원문보기)

국토 최남단 제주 마라도에서 승객 195명을 태우고 제주로 향하던 블루레이호(199t)가 가파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돼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현재까지 승객 195명과 승선원 4명 등 199명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3분께 마라도에서 승객 195명과 승선원 4명 등 199명을 태우고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으로 향하던 여객선 블루레이호가 가파도 남서쪽 0.5㎞ 지점에서 타기실(조타실의 명령에 따라 수동으로 키를 조절하는 곳)이 침수됐다며 구조를 요청했다.

◆외교부 “日, 레이더 문제 확인 없이 일방 공개”

정부가 24일 일본에서 우리 군함 레이더 운용에 일방적인 문제를 제기하는 것에 가한 유감을 표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서울 사직로 외교부 청사에서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가진 한일 국장급 외교 당국자 회의에서 “일본 측이 사실관계에 대한 명확한 확인도 없이 자기들 입장을 언론에 공개한 것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며 “회의에 양측 군당국도 참석해 우리 국방부에서 팩트를 상세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BMW 차량 화재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결과 발표’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가 사고차량의 EGR 쿨러를 들어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2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BMW 차량 화재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결과 발표’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가 사고차량의 EGR 쿨러를 들어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24

◆국토부, ‘BMW 차량결함 은폐·축소·늑장리콜’ 형사고발… 과징금 112억원 부과

국토교통부가 BMW 차량 화재사고와 관련해 결함 은폐·축소 및 ‘늑장 리콜’ 의혹을 받는 BMW를 검찰 고발하고 과징금 112억원을 부과한다. 국토부와 BMW 화재 관련 민관합동조사단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BMW 화재 관련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리콜대상 차량 전체(65개 차종, 17만2080대)에 대해 흡기다기관 리콜(점검 후 교체)을 즉시 요구할 예정이다. 조사단에 따르면 화재 원인 조사 과정에서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쿨러 내 냉각수가 끓는 현상(보일링)을 확인했다.

◆北 김정은 신년사 앞두고 南·美 손짓… “긍정 메시지 전망”

새해 초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신년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에 북미관계의 방향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청와대는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답방에 지속적인 기대를 걸고 있다. 미국은 북한 인권 관련 연설도 취소하며 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24일 한 언론은 청와대발 소식으로 김정은 위원장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답방하는 것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 앞에서 어린이 합창단이 캐롤을 부르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2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 앞에서 어린이 합창단이 캐롤을 부르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24

◆크리스마스 이브, 소외당하는 이웃과 함께… 전국서 성탄 미사·예배 예정

천주교, 어린이 120명에 성탄선물 전달개신교, ‘찾아가는 성탄절’ 행사 마련 25일 성탄절을 맞아 전국 각 교회와 성당에서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와 미사가 열린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24일 서울 중구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예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한 성탄 전야 미사와 성탄절 당일인 25일에는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를 집전한다.

◆김태우 수사관 측 “사건병합·특별조사단 요청”… 검찰, 감찰 이번주 마무리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청와대로부터 고발된 전(前) 특별감찰반원 김태우 검찰 수사관의 변호인이 검찰에 병합수사를 요청하고, 특임검사나 특별조사단 구성을 통한 조사를 요구했다.

철도착공식 남북 장관급 참석하는 김현미·조명균, 리선권. 사진 왼쪽부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출처: 연합뉴스)
철도착공식 남북 장관급 참석하는 김현미·조명균, 리선권. 사진 왼쪽부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출처: 연합뉴스)

◆철도 착공식, 남북 장관급 참석… 南서 김현미·조명균, 北서 리선권

오는 26일 북측 개성 판문역에서 열릴 예정인 남북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 남북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24일 통일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남측에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등이 참석하며,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주빈으로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저임금 산정기준서 약정휴일 제외… 주휴시간은 포함

정부가 최저임금 산정기준 시간에 법정 주휴시간을 포함하도록 하되, 노사 합의로 정하는 약정휴일시간은 제외하기로 했다. 이는 경영계의 부담이 가중된다는 우려에 따라 정부가 수정안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한 이후 열린 브리핑에서 약정휴일에 대해 “최저임금 시급 산정방식에서 모두 제외하는 것으로 시행령·시행규칙안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 (출처: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 (출처: 연합뉴스)

◆민주당 “김정호 사과했고 마무리됐다”… 한국당 “CCTV 영상 공개하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24일 갑질 논란에 휩싸인 김정호 의원에 대한 당 차원의 징계와 관련해 “현재로서는 (징계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이 최고위원회의에서 징계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냐고 묻자 “이뤄지지 않았다”며 “본인이 소명 자료를 내지 않았나. 자기가 사과할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했고 그것으로 마무리 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장애인 구분, 중증·경증으로만… ‘장애등급제’ 내년 7월 폐지

장애등급제가 내년 7월부터 폐지된다. 등록된 장애인에 대한 장애정도는 ‘중증’과 ‘경증’으로만 구분한다.보건복지부(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아 장애인복지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내년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개정안은 1~6등급의 ‘장애등급‘을 ‘장애정도‘로 변경하고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으로 단순하게 구분한다.

지난 22일 밤 인도네시아 순다해협 근처에서 발생한 쓰나미로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24일 한 남성이 쓰나미가 덮친 건물을 수습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지난 22일 밤 인도네시아 순다해협 근처에서 발생한 쓰나미로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24일 한 남성이 쓰나미가 덮친 건물을 수습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인도네시아 쓰나미 222명 사망, 한국인은 없어… 크리스마스의 악몽

인도네시아 쓰나미로 사망자 222명이 발생했다고 2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이 밝혔다. 순다해협 일대에서 발생한 쓰나미가 순식간에 크리스마스 공연무대를 집어삼키면서 사망자가 속출했다. BNPB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일부 피해 지역의 경우 연락이 닿지 않아 정확한 현황이 파악되는 과정에서 사상자 수가 더 늘 수 있다고 말했다. 순다 해협 주변 해안에는 22일(현지시간) 오후 9시 27분을 전후해 최고 3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해 내륙으로 15∼20m까지 해일이 밀어닥쳤다.

◆“美 셧다운, 크리스마스 넘길 듯”… 美 상원 다음 본회의 27일

주말인 22일(현지시간) 미국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와 관련 협상 타결이 지연되면서 크리스마스 연휴 이후까지 장기화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을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민주당의 교착상태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 미치 매코널(켄터키)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낮 12시 소집했던 본회의를 오후 3시 20분께 일단 마쳤다고 미언론들이 보도했다. 다음 본회의는 27일로 예정돼 있다. 

◆타미플루 부작용 여중생 추락사 원인?… 2016년에도 남자아이가 타미플루 복용 후 추락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를 복용한 여중생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24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5시 59분 부산 한 아파트 화단에서 A양(13)이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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