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북한이 남북정상회담을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회담을 13일 열자고 제의해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 번째 정상회담 시기가 조만간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 BMW 차량에 대한 운행정지 검토가 진행되는 가운데 9일 오전에만 BMW 차량 2대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남원시가 하천부지에 적치된 자연석 이전 처리 과정에서 소유주도 확인하지 않은 채 특정인의 주장만 믿고 보상금을 지급해 특혜 의혹이 일고 있다. 일본 오키나와 남부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14호 태풍 ‘야기’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반도 주변 바다 수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한국 폭염 수준이 매년 심각해진다는 전망이 나왔다.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9일 오전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2차 소환했다.
◆“킹크랩 봤다 안봤다”… 김경수-드루킹 대질신문, 밤새 이어질 듯(☞원본보기)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드루킹과의 대질신문이 9일 오후 8시 30분께 시작돼 3시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2차 소환조사에 들어간 김 지사는 14시간 째 조사를 받는 중이다. 대질신문의 핵심은 댓글조작에 사용된 ‘킹크랩’ 프로그램 시연을 김 지사가 봤는지 여부다. 드루킹은 김 지사 앞에서 킹크랩 시연을 했다고 진술한 반면, 김 지사는 킹크랩 시연 자체를 본 적이 없다고 줄곧 말하고 있다.
◆가을 남북정상회담 준비 위해 남북, 13일 고위급회담 연다☞
북한이 남북정상회담을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회담을 13일 열자고 제의해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 번째 정상회담 시기가 조만간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 북측은 9일 오전 ‘정상회담 준비 등을 논의하기 위해 고위급회담을 13일 열자’는 내용의 통지문을 보내왔으며 통일부는 이에 곧바로 화답했다.
◆운행정지 검토에도 불붙는 BMW… 차주들, 형사 고소해☞
BMW 차량에 대한 운행정지 검토가 진행되는 가운데 9일 오전에만 BMW 차량 2대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중 한 대는 리콜대상 차량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추후 리콜대상대로 확대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또한 잇따른 화재로 정부가 운행정지 검토의 속도록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날 오전 7시 50분께 경남 사천시 곤양면 남해고속도로에서 A(44)씨가 몰던 BMW 730Ld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차 남북정상회담 준비 위한 고위급회담 13일 개최☞
통일부가 9일 남북고위급회담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북측은 통지문을 통해 오는 13일 고위급회담을 열어 판문점 선언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3차 남북정상회담 준비와 관련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제의했다. 이에 정부는 동의하는 내용의 회신을 보냈다.
◆[단독] 남원시, 자연석 이전 ‘수상한 보상금’… ‘과다 보상금·허위답변’ 논란☞
남원시가 하천부지에 적치된 자연석 이전 처리 과정에서 소유주도 확인하지 않은 채 특정인의 주장만 믿고 보상금을 지급해 특혜 의혹이 일고 있다. 게다가 인근 주민에게는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답변을 보냈으나, 본지 확인결과 ‘72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돼 허위답변‧공문서 위조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 지난해 전라북도는 ‘고기-운봉간 국지도 건설공사(국지도 60호선)’를 진행했다.
◆남북고위급회담 13일 판문점 개최… 정상회담 준비 협의☞
남북은 고위급회담을 1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9일 북측이 이날 오전 통지문을 통해 판문점선언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남북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한 문제들을 협의할 것을 제의했고, 정부는 이에 동의하는 통지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제14호 태풍 ‘야기’ 북상… 한반도 불볕더위 식혀줄까☞
일본 오키나와 남부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14호 태풍 ‘야기’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에 발생한 야기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860㎞ 해상에서 중심기압 994hPa, 최대 풍속 67㎞/h의 소형급 크기로 북상하고 있다. 태풍은 다음날인 10일 오전 9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62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반도 주변 해수온 급상승… 매년 폭염 더 심각해진다☞
한반도 주변 바다 수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한국 폭염 수준이 매년 심각해진다는 전망이 나왔다. 기상청은 “한반도를 둘러싼 바다 수온이 상승하면서 폭염도 매년 더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9일 이같이 밝혔다. 무더위로 높아진 수온이 또 내륙에 폭염을 유발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설명이다. 기상청은 해양기상부이로 관측한 표층 수온 분석 결과 우리나라 여름철 바다 수온은 최근 2010년부터 올해까지 빠르게 상승하고 있었다.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9일 오전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2차 소환했다. 이날 오후엔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를 소환해 두 사람의 대질신문 가능성이 열렸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출석했다.
◆김경수, 드루킹 특검 2차 출석 “당당히 수사 임해… 입장 변화 없어”☞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9일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의 2차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재출석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출석했다. 김 지사는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해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김기춘, 석방 사흘만에 검찰조사… 재판거래 개입 의혹☞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석방 사흘 만에 다시 검찰 조사를 받는다. 이번엔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 관련 재판거래 개입 의혹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신봉수)는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 청와대 개입 의혹 수사를 위해 김 전 실장을 9일 오전 소환조사한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9일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에 재출석해 2차 조사를 받는다. 1차 소환조사를 받은 지 3일 만이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김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소환한다. 김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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