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올 연말까지 여당의 진정성 있는 변화를 촉구했다. 이 전 대표는 이에 대한 모습이 보이지 않을 경우 ‘다른 길’을 모색하겠다고 최후통첩을 날렸다. 이에 이준석발 신당 창당 정계개편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여야 모두 이를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7일 오후 2시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여의도 하이킥 161회에서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 신당 창당 논란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박상병 정치평론가가 사회를 맡았고,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석한다.이외에도 ▲메가 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표가 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탈당할 상황으로 내 몰릴 수도 있다며 ‘대통령 탈당’을 언급해 논란을 빚었던 신평 변호사가 이번엔 야당에서 여당으로 넘어올 의원들이 두자리 수는 될 것이라며 정개 개편설을 펼쳐 보였다. 대통령 탈당 언급으로 김기현 후보에게 부담이 된 것에 책임을 지겠다며 후원회장직을 사퇴했던 신 변호사는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기현 후보) 후원회장으로서 주된 목적이 안 후보가 마치 윤 대통령 신임을 얻어서 당대표에 나온 듯이 그렇게 말 하는 것이 ‘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1일 단일화 제의를 철회하고 대선 완주를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을 겨냥해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을 놓고 장사를 그만하라”라며 “오늘은 안중근 의사까지 언급하셨던데 민망하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당 최진석 상임선대위원장의 발언 기사를 공유하며 “이제 국민의당이 마음의 소리를 하기 시작한다. 애초에 이준석을 제거해야 거간도 하고 정계개편이나 지방선거 때도 한 자리 얻고 그런 건데 말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최 위원장은 이날 KBS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언급하며 “저는 ‘안철수 정부’가 된다면 제일 먼저 국민통합내각을 꾸리겠다”고 밝혔다.안 후보는 13일 광주·목포·여수 MBC가 공동 기획한 신년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한석의 국회의원도 없는 가운데 국민 선택으로 대통령에 당선됐고 이후에 국민통합내각을 꾸렸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마크롱 대통령이 좌우를 가리지 않고 그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뽑아 결국 프랑스에서 70년 동안 개혁하지 못했던 프랑스병이라는 노동개혁을 했고, 이어서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SNS 핫이슈 5[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심이 4.7재보궐선거를 통해 정권을 심판함으로써 정치권이 정계개편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1.5단계)를 3주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언제쯤 제 궤도에 오를지 까마득합니다.1. 코로나19 거리두기정부가 최근 치솟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을 ‘4차 대유행’ 초기단계로 판단하면서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1.5단계)를 3
與지도부, 패배 책임 안고 사퇴文대통령 “국민 질책 엄중 수용”민심 수습용 개각 카드 가능성‘포스트 재보선’ 준비하는 야당국힘, 전당대회 준비체제로 돌입[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심이 4.7재보궐선거를 통해 정권을 심판했다. 이로써 여야 모두 정계개편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8일 재보선 패배의 책임을 안고 총사퇴했다. 민주당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은 8일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저희의 부족함으로 국민께 큰 실망을 드렸다. 결과에 책임지겠다”
‘강남 3구’ 투표율 1~3위 기록부동산 정책 실패 분노 표출與는 쇄신, 野는 정계개편 중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야권이 4.7재보궐선거에서 압승했다.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개표가 99.82% 진행된 8일 오전 2시 26분 현재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7.50%를 기록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9.17%)를 큰 차이로 앞질렀다.같은 시각 99.82% 개표가 진행된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도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62.67%로 민주당 김영춘 후보(34.42%)를 제쳤다.서울·부산을 포함해 전국
여야 차기 대권주자 구도 영향제3지대 후보론 급부성 가능성野 후보들 본격 행보 나설 듯[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당이 4.7재보궐선거에 패배하면서 차기 대권주자 구도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당장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책임론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이미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으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상황에서 이 전 대표는 전 당원 투표를 통해 당헌·당규를 수정해 후보를 내기로 했다.재보선 기간에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재보선을 진두지휘한 이 전 대표는 이번 재보선 패배가 뼈아픈 대목이다.이로써 이 전
15일 비전 발표회 진행실무진 협상도 재개吳‧安, 신경전 벌이기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협상 실무진의 갈등으로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했던 서울시장 야권 단일화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중재로 갈등 봉합에 성공했다. 다만, 오는 19일까지 최종 후보를 확정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 후보와 안 후보가 전날(14일) 진행하기로 했던 비전 발표회는 이날 오후로 연기됐다. 아울러 실무협상단 회의도 재개한다. 두 후보가 직접 중재에 나서면서 단일화 갈등을 봉합했다. 정치권에서는 야권 단일화가 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인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놓고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여론 조사에서 이들 두 후보 모두 단독으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예상 대결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더욱 단일후보를 쟁취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다.단일화 협상이 파국은 막았지만 잔뜩 충돌 직전의 긴장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두 후보는 12일 3차 실무협상에서 삐걱댔고 14일에는 비전일정을 앞두고도 엇갈렸다. 다행히 두 후보는 직접 통화한 뒤 비전발표회 개최를 15일
이재명, 이슈 선점 능력 ‘탁월’‘친문’ 잠룡들 움직임도 빨라질 듯마땅한 대선 주자 없는 야권 ‘속앓이’尹 ‘최종’ 야권 주자 가능성엔 전망 갈려[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내년 3월 9일 치러질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일단 대권을 꿈꾸는 여야 주자들은 오는 4월 재보궐 선거 이후 그 행보를 본격화할 전망인데, 지금까지 대선 담금질을 해왔다면 하반기부터는 여야 각각 경선을 통과하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에 돌입하게 된다.역대 선거에서 봐왔듯이 이 과정에서 어떤 돌발 변수가 튀어나와 여야 대권주자들을 웃고
尹 차기 행보 최대 관심사로 부상재보선 성적이 중간 분깃점 될 듯여권 내 제3후보론 부상할지 주목野, 재보선 패배시 대대적 정계개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20대 대통령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대권경쟁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유민주주와 국민을 보호하겠다’며 직을 던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추후 행보가 최대 관심사로 부상했다.정치권은 윤 전 총장의 사퇴로 격랑에 빠졌다. 윤 전 총장이 대권경쟁에 합류한다면, ‘1강 2중’의 현 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윤 전 총장은 이미 차기 대선주자
尹 “민주주의·국민 보호 온 힘”여야 모두 尹정치 행보 촉각4.7재보궐선 결과 주시할 듯야권 정계개편 변수로 떠올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권에서 추진 중인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에 반발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사퇴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윤 총장이 오는 4.7재보궐선거와 내년 3월 9일 대선의 중대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대두된다.윤 총장은 이날 오후 대검찰청 현관 앞에서 “저는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 한다”며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명했다.윤 총장은 “그 피해는 고스란히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8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공포의 크루즈선이 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이 크루즈선에서는 15일 코로나19 감염자가 67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확진자가 총 285명이 됐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매체들이 보도했다. 미국은 전세기 2대를 동원해 자국민 380여명을 구출하겠다고 밝히는 등 이미 이 크루즈선은 ‘코로나19 공포’의 상징이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보수통합 이어 호남 기반 3당도 통합 합의안철수 신당 '국민의당'으로… 23일 창당대회[천지일보=김성완 기자] 4.15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호남에 기반을 둔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이 합당하기로 하면서 야권발 정계개편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졌다.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등의 통합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돼 '미래통합당'이 제1야당으로 출범하게 된 데 이어 이들 3당이 통합하기로 하면서 야권의 한축을 담당하게 됐다.게다가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이 추진하는 신당도 '국민의당'이란 명칭을 확정한 가운데
당 비대위 체제 전환 등 반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가 28일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에 따라 안 전 대표가 신당 창당 수순을 밟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손 대표는 지도부 교체에 대한 안 전 대표의 제안을 거절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대표의 제안은 과거 유승민계나 안 대표의 측근 의원이 했던 얘기와 다른 부분이 전혀 없었다”며 “그들도 나를 내쫒으려 하면서 전당대회, 전 당원 투표, 재신임 투표 등을 말했다. 왜 지도체제 개편을 해야 하는지, 왜 자신이 비대위원장을
현역 하위 20% 공개 여부 ‘변수’공관위, 21일 회의서 공천 등 논의민주당, 안철수 행보에 신경 쓸 듯[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0일부터 4.15 총선에 출마할 후보 공모를 시작하면서 공천을 둘러싼 당내 신경전이 거세질 전망이다.특히 민주당은 ‘역대급 세대교체를 통한 미래비전 제시’를 목표로 하고 있어 이번 공천 심사에서 하위 20% 등에 해당하는 ‘함량 미달자’에 대해 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19일 귀국하는 안철수 전 의원의 행보도 야권의 정계개편과 총선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대
한국당, 박찬주 ‘공관병 갑질’ 논란“최소한의 교감도 없는 뚱딴지같은 제안”예결위 전체회의 보이콧한 한국당 비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전날(6일) 보수 통합 가능성을 언급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향해 “시선회피용 발언”이라고 비판했다.이 원내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황 대표가 어제 장병 갑질 장군 영입에 대한 책임을 피하기 위해 ‘묻지마 보수통합’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소한의 교감도 없는 일방통행식 뚱딴지같은 제안”이라고 평가했다.박찬주 전 대장은 황 대표가
교섭단체 3당→2당 체제 될까양당 체제, 개별 이슈 등 묻혀전문가, 정계개편? “영향 미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가 최근 ‘노인 폄하 발언’ 논란을 일으켰던 당 최고위원인 하태경 의원에게 직무정지 6개월의 징계를 결정하면서 손학규 대표를 중심으로 한 당권파와 유승민·안철수계 연합군인 비당권파 간의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는 양상이다.지난 18일 당 윤리위가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어 3시간의 격론을 벌인 끝에 하 의원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다. 이에 맞서 비당권파 의원들은 ‘반대파 제거’로 규정하며 강력 반발했다.앞서
지난해 9월 취임 이후 처음총선 전략에 ‘제3의길’ 강조낮은 당 지지율은 고민거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전국 시·도당을 순회하고 있다. 당내 전열을 정비하는 동시에 내년 총선에 대비한 조직 정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4.3 보궐선거 패배 이후 손학규 대표 등 지도부 퇴진을 둘러싸고 두 달 넘게 거듭해온 당내 갈등으로 멀어진 지역민심을 다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손 대표는 지난 13일 경기도당을 시작으로 내달 12일까지 한 달간 전국 17개 시도당을 찾아 당원들과 간담회를 할 계획이다.지난주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