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검찰 조사를 받고 있거나 기소돼 재판을 받는 피의자·피고인 가운데 수십명이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특히 이들 중 다수가 검찰 개혁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총선 당선인 가운데 20명이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 신분이다.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박지원·이수진·윤건영·부승찬·한병도·이성윤·허종식·박범계·박주민·문진석 당선인이 재판을 받는 중이다.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와 황운하·차규근 당선인도 재판을 받고 있다.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검찰 개혁에 대해 수사와 기소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범죄 혐의와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거나 기소돼 법원에서 재판을 받는 중인 피의자·피고인 가운데 수십명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4.10 총선)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가운데 다수가 검찰 개혁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어 향후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검찰 간 대립이 격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총선 당선인 가운데 20명이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 신분이다. 재판에 넘겨진 것은 아니지만 검찰이 기존에 수사하던 사건의 피의자와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고소·고발로 사법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개표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11일 오전 6시 기준 전국 지역구 254곳 중에서 민주당이 161곳, 국민의힘 90곳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진보당은 각 1곳을 차지했다.비례대표 개표는 95% 넘게 진행됐다. 비례대표 46석 가운데 국민의미래 16석, 더불어민주연합 11석, 조국혁신당 10석, 개혁신당 1석 순으로 집계되고 있다.다음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른 11일 오전 6시 기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및 비례대표 당선인(당선자) 명단.◆더불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하고 병원을 이탈한 7천명의 전공의들에게 면허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된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들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번 주 소환을 통보하며 본격 수사에 나섰다. 황재복(62) SPC 대표이사가 4일 구속됐다. 황 대표는 일명 ‘파리바게트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받고 있다. 22대 국회의원 총선 대진표가 지역구 254개 중 132곳 확정된 가운데 주요 격전지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대결에 눈길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전북 전주을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전북 전주을 총선 후보로 영입 인재인 이성윤 전 서울고검장을 확정 지었다.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전주을을 비롯한 경선 지역 3곳의 개표 결과를 공개했다.전주을에서는 이 전 고검장이 비례대표 양경숙 의원, 고종윤 변호사, 이덕춘 변호사, 최형재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의 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해 결선 없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이 전 고검장은 검찰 내에서 대표적인 친문계 인사로 꼽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희대 법대 후배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다. 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사단은 전두환 정권의 하나회에 비견된다”고 비판하며, 법무부 검사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해임 처분을 받았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회의를 열고 이 연구위원에게 최고 수준의 징계인 해임 처분을 내리기로 의결했다.징계로 해임되면 3년간 변호사 일을 할 수 없고, 총선 출마 등 정치활동에 제약은 없다.이 연구위원은 지난 1월 8일 4.10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 사퇴 시한을 앞두고 사표를 제출했지만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검찰 내에서 반(反)윤석열 노선을 탔던 이성윤 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그리고 정한중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영입했다. 이는 ‘검찰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이재명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인재 영입으로 보인다.민주당은 23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인재환영식을 열고 4월 총선의 마지막 영입 인재로 이 전 검사장과 정 교수를 소개했다.인재위원장인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특성이 있다. 권력 행사와 권력 놀음에 관심이 정말 많다”며 “정 교수와 이 전 검사장의 공통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부당 합병·회계 부정’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심 재판에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 기소 뒤 약 3년 5개월 만에 공소 사실에 대한 전부 무죄 판단이 나온 것이다.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김종중 미래전략실 전략팀장 등 나머지 피고인 13명도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회장 등은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최소 비용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미래전략실이 추진한 부정 거래와 시세 조종, 회계 부정 등에 관여한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임기 3년을 마치고 오는 20일 퇴임한다. 판사 출신인 김 처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1월 21일 임명됐다.취임 당시 성역 없는 고위 공직자 비리 척결과 인권 친화적 수사를 기치로 내걸고, 기존 수사 관행에서 벗어난 차별화를 강조하며 검찰과는 다른 길을 걷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하지만 여야 정쟁 속에 중립적 수사기구로 만들겠다는 그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연간 200억원 정도의 예산을 배정받으면서도 임기 3년 동안 단 한 건의 유죄판결을 끌어내지 못하고 물러나게 됐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민의힘이 2일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울산시장 선거공작부터 사죄하라”고 비난했다.이날 국민의힘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책을 추천하며 ‘복수’라는 말장난을 할 게 아니라, 정권 차원의 민주주의 파괴 시도에 대한 국민적 물음에 응답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1심 유죄 판결’을 거론하며 “문 전 대통령은 정권의 수장이었음에도 울산시장 선거공작에 대한 법의 심판에 대해선 묵묵부답”이라며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법원의 선고에 대해 국민께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국민의힘이 2일 이전 정부 시절 요직을 지낸 이성윤(61)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의 도서를 추천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말장난 말고 사과부터 하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앞서 문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법무부 검찰국장, 서울중앙지검장, 서울고검장 등 요직을 지냈지만, 지금 검사들의 세상에서 고초를 겪는 검사 이성윤의 야생화 이야기”라며 이 연구위원의 에세이를 소개한 바 있다. 이성윤 위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검찰에서 서울중앙지검장 등 요직을 지냈으며 정치 편향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문 전 대통령은 “
검찰이 11일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에게 징역 6년과 5년을 각각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 나머지 13명에 대해서도 검찰은 모두 징역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기소된 지 무려 3년 7개월 만이다.검찰은 “선거의 공정성을 해한 유례를 찾기 어려운 반민주적 선거”라고 지적했다. 송 전 시장은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되기 위해 당시 울산지방경찰청장이던 황 의원에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총장 시절 징계에 부당 개입한 의혹을 받는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과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현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관실(이환기 차장검사)은 최근 이들 두 사람에게 해당 사건 경위에 관한 설명을 요구하는 서면 질의서를 보냈다. 통상 감찰은 재판이 넘겨진 뒤에 진행되지만, 검찰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보낸 이 사건의 처리가 지체되자 징계시효가 내달로 임박한 점과
[천지일보=홍보영, 홍수영 기자] 이성윤 전 서울고검장의 공소장 유출 논란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강제 수사를 받은 전 수원지검 수사팀이 “압수수색이 위법하다”며 불복했지만, “정당하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이정섭 부장검사 등 당시 수원지검 수사팀의 재항고를 지난달 31일 기각했다.이 전 고검장은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시절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긴급 출국금지의 위법성을 인지하고, 이규원 검사를 수사하던 당시 수사팀에게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김학의 불법출금 수사외압’ 이성윤 1심 무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현 대통령) 감찰을 주도했던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과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현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우영 부장검사)는 3일 이 전 지검장과 박 전 담당관 수사 중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발견해 사건 일부를 공수처로 이첩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법 25조 2항에 따르면 다른 수사기관이 검사의 고위공직자범죄 혐의를 발견한 경우 사건을 공수처에 이첩해야 한다. 앞서 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심야에 총 4시간 30여분 가량 전투기 위협 비행,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9.19 남북군사합의를 명백히 위반한 포병 사격까지 하루 새 전례 없는 도발을 감행하고 나선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아울러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와 의도적인 9.19 군사합의 위반에 윤석열 정부가 군사합의 파기 가능성을 거론하는 상황인 만큼 지난 2018년 채택된 9.19 합의가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北, 새벽 이어 오후에도 동·서해 포격도발 합동참모본부는 14일 오후 5시쯤 북한 강원도 장전 일대에서 동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정부 첫 검찰 고위간부 정기인사가 단행된 가운데, 승진에서 제외되는 등 사실상 좌천된 검사장·차장검사급 검사들의 줄사표가 나오고 있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성필 대검 과학수사부장(54, 사법연수원 28기)은 이날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른바 ‘친문(親文) 검사’로 분류된 최 부장은 전날 발표된 인사에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됐다. 법무연수원은 검찰 내 ‘유배지’로 불리고 있다.최 부장은 과거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로 근무할 당시 이성윤 검사장과 함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채널A 사건
법무부, 대검검사급 인사 단행文정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서울동부지검장에 임관혁 임명노정연, 여성 첫 고검장 승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정부가 출범 후 첫 검찰 간부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엔 신봉수(사법연수원 29기) 서울고검 검사가 임명됐다. 문재인정부에서 반부패부장을 하던 신성식 광주고검 검사(27기)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사실상 좌천됐다.법무부는 대검검사급 검사 33명에 대한 신규보임(10명) 및 전보(23명) 인사를 27일자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검사 시절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총장 시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감찰·징계를 주도했던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과 박은정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이 검찰의 재수사를 받는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검찰청 형사부는 지난 17일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이 이 위원과 박 청장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하며 항고한 사건과 관련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재기수사 명령(상급 검찰청이 처음 사건을 담당한 검찰청에 재수사하라고 지휘하는 것)을 내렸다.앞서 한변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인 지난 2020년 12월 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