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선 출마 선언[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주변에 더불어민주당 강령 등과 관련해 “자유를 바라보는 관점이 나와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고 중앙일보가 26일 윤 전 총장 측 관계자의 말을 듣고 전했다.전언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문재인 정부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힌 뒤, “민주당 강령에서 자유를 취급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국정능력의 핵심인 경제 분야에서 시장경제 수호와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대원칙으로 하는데, 민주당 기본 정신이 반영된 당 강령과 비교해 보니 자기의 생각과는
노무현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거죠” 대상이었던 김 변호사공수처 1호 강사로 나서… “13명이면 어떤 수사든 가능”[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선발된 검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수사 채비에 나섰다.공수처는 20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5동 대회의실에서 김진욱 처장과 여운국 차장을 비롯한 신임검사 13명 등 검사 15명 모두가 참석했다.검사를 대상으로 한 첫 교육의 강의자로는 김영종 변호사(사법연수원 23기)가 나섰다. 그는 검찰청 검사 시절 대검 범죄정보기획관, 의정부지검 차장검사, 수원지검 안양지청
고검검사급 11명, 일반검사 531명추미애 체제서 마지막 인사 될 듯[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법무부가 21일 올해 상반기 검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형사부 검사 우대’ 기조를 유지하고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검사 임용 과정도 대폭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법무부는 차장·부장검사 등 중간간부에 해당하는 고검검사급 11명과 일반검사 531명 등 검사 542명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부임은 오는 2월 1일이다.신규임용 검사 중 경력변호사는 4명으로 2월 1일에, 사법연수원 47기 법무관 전역 예정자 4명은 4월 1일자로 각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가 심재철 검찰국장의 돈봉투 지급 의혹과 관련해 “예산 용도에 맞게 배정·집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법무부는 21일 심 국장이 지난달 검찰 간부 20여명에게 약 1000만원의 격려금을 현찰로 지급했다는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신임검사 선발 업무 수행지원을 위해 용도를 명백히 적시해 적법하게 예산을 집행했다”고 밝혔다.이어 “검찰국장은 예산 집행 현장에 간 것도 아니고 이를 직접 지급한 사실도 없다”며 “통상의 예산 집행 절차와 방법에 따라 정상적으로 집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조선일보는 심재철 법
신동근 “반투쟁 선언한 것”최배근 “윤 총장 탄핵해야”이원욱 “총장 그만두고 정치하라” 반면 야당은 윤 총장 발언 옹호주호영 “민주주의 아닌 일 많아”조수진 “민주주의·문주주의 구분”국민의당 “검찰총장다운 결기”[천지일보=명승일·이대경 기자] ‘독재’ 등 허울뿐인 민주주의를 배격해야 한다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진짜 민주주의’ 발언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에서 윤 총장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유력한 대선 후보인 민주당 이낙연 의원도 “직분에 충실해 주길 바란다”며 날을 세웠다.이 의원은 4일 국회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민주주의란 과연 무엇일까? 그 정의(定義)에 대해선 일반인, 정치인, 학자들마다 각기 달라 여러 가지 답이 있겠지만 보편적 정의로 본다면 아마도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주의일 것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인간의 존엄성은 개개인이 지킨다고 지켜지는 게 아니라 국가가 마련한 제도적 기반 위에서 국가기관에 의해 보호 장치 내지 운영이 명백히 확립될 때만이 가능한 것이다. 그렇게 볼 때 민주주의는 정치권력이나 사법권력과도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관계로 권력은 사회구성원이 바라는 이념, 자유, 평등, 정의 등에 반하지 않아야 함은 불문가지다.그
유력 대권주자 메시지에 파장“반정부 투쟁” vs “전적 동의”여권서 “尹 탄핵” 주장도 나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독재 발언’을 두고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권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반면 야권은 환영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윤 총장이 유력한 대권주자로 거론된다는 점에서 그의 메시지가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윤 총장은 지난 3일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우리 헌법의 핵심가치인 자유민주주의는 평등을 무시하고 자유만 중시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민주주의라는 허울을 쓰고 있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게 내리는 집중호우로 인해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정부는 3일 오후 6시를 기해 풍수해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신임검사들에게 “자유민주주의는 민주주의라는 허울을 쓰고 있는 독재와 전체주의를 배격하는 ‘진짜 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 3일 주요 이슈들을 모아봤다.◆중대본 “게릴라성 집중호우 대비”… 위기경보 최고 ‘심각’ 발령☞(원문보기)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기습적
대검서 열린 신임검사 신고식“법 지배로 자유민주주의 실현”“권력형 비리 당당히 맞서야”“상급자에 적극 의견 개진하라”“구속 절제가 인권 수사 요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3일 신임검사들에게 “자유민주주의는 민주주의라는 허울을 쓰고 있는 독재와 전체주의를 배격하는 ‘진짜 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윤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에서 열린 신임 검사 신고식에서 “우리 헌법의 핵심 가치인 자유민주주의는 평등을 무시하고 자유만 중시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자유민주주의는 법의 지배를 통해 실현된다”며 “대의제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3일 한 달여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부정부패와 권력형 비리를 외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윤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에서 열린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부정부패와 권력형 비리는 모든 국민이 잠재적 이해당사자와 피해자라는 점을 명심하고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법 집행 권한을 엄정하게 행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형사법에 담긴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강조하며 “헌법의 핵심 가치인 자유민주주의는 평등을 무시하고 자유만 중시하는 것이 아니다. 민주주의라는 허울을 쓰고 있
신임검사 임관식 참석해 “절제된 검찰권 행사해야”“스스로에게 엄격, 타인에겐 따듯한 마음을” 강조검언유착 수사 등 현안에 대해선 언급 없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3일 신임 검사들에게 “절대 명심해야 한다”면서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인권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추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신임검사 임관식에서“검찰은 국민의 인권을 옹호하기 위해 탄생한 기관이고, 검사는 인권 옹호의 최고 보루”라며 “절제되고 균형 잡힌 검찰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2월 임관식 당시 “상명하복 문화 깨라” 주문검사동일체 언급하던 윤석열 발언 비판 해석4월엔 검찰개혁… 5월엔 ‘n번방’ 사건 언급 검찰 직접수사 제한 등 역할 변화 언급할까검사간 몸싸움-수사지휘권 등 발언여부 관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신임 검사 임관식이 열리는 가운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어떤 이야기를 할 지 주목된다. 추 장관은 신임 검사 임관식 때 마다 시의성을 고려한 발언을 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신임 검사 임관식이 열린다.추 장관이 신임 검사 임관식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정부가 4일 0시를 기해 후베이성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학들도 입학식, 졸업식, 개강 등을 연기하거나 최소하고 나섰다. 3일을 기준으로 중국의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만 7205명, 사망자는 361명에 달한다. ◆후베이성 거친 외국인 오는 4일부터 입국 제한 ☞(원문보기)정부가 오는 4일 0시부터 14일 이내에 후베이성을 방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겠다고 3일 밝혔다.◆[이슈in] 하늘이 노했나… 신종코로나·메뚜기떼·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3일 신임검사들에게 “검사직은 개인의 권한이나 권력이 아니다. 무엇보다 ‘헌법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실천하는 검사가 돼야 한다”며 “헌법에 따라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책무를 오로지 국민을 위해 올바르게 완수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윤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1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임 검사 26명의 신고식에서 “검사는 끊임없이 헌법적 이슈에 직면하게 된다”며 “언제나 헌법에 따른 비례와 균형을 찾는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이같이 당부했다.아울러 ▲사회적 약자를
법무·검찰개혁위원회 회의서“檢, 피의사실공표제한 안 지켜”감찰권 등 검찰 지휘수단 거론 같은 날 신임검사 임관식서는“검사동일체 15년 전 폐기”“절차적 정의 준수돼야” 언급[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3일 검찰에 대한 지휘·감독 권한 행사를 두고 “검찰이 아직까지 그걸 실감 있게 받아들이는 분들이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신임 검사들에게는 “상명하복을 깨라”고 강조했다.이날 오후 3시 30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법무·검찰개혁위원회(위원장 김남준) 회의에 참석한 추 장관은 “감찰권을
신규 임용 55명 역대 최대 규모법학 전공 검사 38.2%에 불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제8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55명을 검사로 신규 임용한다고 8일 밝혔다.이는 2012년 제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42명을 검사로 처음 신규 임용한 이래 최대 인원 선발이다. 2017년 임용에선 39명, 2018년엔 47명이 선발되는 등 매년 신규 검사 임용에서 30~40여명의 로스쿨 출신이 발탁됐다.다양한 전문경력을 갖춘 신규 법조인을 양성하기 위해 도입된 로스쿨의 취지에 맞게 이번에 새로이 임용된 검사들은
규정 어기고 주말에 혼자 있을 때 불러내 檢 감찰착수…성관계 대가 있었는지 조사 (서울=연합뉴스) 현직 검사가 검사실에서 여성 피의자와 유사 성행위를 하고 이후 모텔에서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검찰청 내에서 벌어진 검사와 피의자의 부적절한 성행위는 사상 초유의 일이어서 검찰의 도덕성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장검사급 검찰간부의 거액 수뢰사건에 이어 연달아 터진 검사 비위사건으로 검찰이 총체적인 위기에 직면했다. 이준호 대검 감찰본부장은 22일 "서울동부지검의 로스쿨 출신 실무수습 검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