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비건 대표 청와대서 접견8차 한중일 정상회의에도 참석[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한이 지정한 북미회담 연말 협상 시한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연말까지 외교 행보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북한은 최근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을 진행하는 등 대미, 대남 압박의 수위를 높이는 분위기다. 북한은 14일 “또 다시 ‘중대한 시험’을 했다. 핵전쟁 억제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런 흐름으로 볼 때 북한이 오는 25일 성탄절을 전후해 미국 본토를 위협할 수 있는 대륙간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16명을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로 북측으로 추방당한 북한 주민 2명에 대해 “죽더라도 돌아가겠다는 진술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들은 범행 뒤 북한으로 돌아갔고 북방한계선 인근에선 우리 측을 피해 이틀을 도주했다”며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귀순 의사가 없는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이같이 말했다.김 장관은 “북한이탈주민법상 귀순 의사를 명확히 밝혀야 이탈 주민으로 취급한다”고 말했다.다음 달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김
칠레 대규모 반정부 시위美·中과 논의할 현안 산적‘방위비·北비핵화’ 등 현안한일 정상 만남 기회 불발[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칠레가 11월 중순 이후에 예정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전격 취소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을 만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등 현안을 논의하려던 구상에 차질이 생겼다.칠레가 대규모 반정부 시위 탓에 APEC 회의 자체를 취소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과 아베신조 일본 총리와의 만남 기회도 사라졌다.청와대와 외교부는 3
김영철 “올해 넘기려 한다면 어리석은 망상”대화 재개에 대한 조급함 드러냈다는 분석[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지난 5일 북미실무협상이 결렬된 이후, 북한이 최근 한미를 겨냥한 압박에 나서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은 27일 담화를 내고 미국을 겨냥한 압박 메시지를 내놨다. 김 부위원장은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성명을 내고 “북미관계가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것은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친분관계 덕분이지만 모든 것엔 한계가 있는 법”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정상 간 친분을 내세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협상결렬, 양측 입장차확인”“北셈법, 안전보장·제재완화”“3차 회담, 연내에 열릴 듯”“트럼프·北도 성과물 필요해”“대남비난, 전략적 선미후남”[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이 결렬된 지 일주일여가 지난 가운데 후속 협상이 곧 재개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앞서 지난 5일(현지 시간) 북미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하노이회담 이후 7개월여 만에 실무협상을 재개해 기대를 모았지만, 비핵화 해법을 둘러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돌아섰다.당시 미국 대표단은 2주 안에 북미 협상을 다시 열자
“북미 양측, 협상장에 다시 앉는 게 중요”“현재도 물밑 진행… 당장 평가는 부적절”[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청와대가 7일 북미 실무협상이 성과 없이 결렬된 것과 관련해 “실무협상이 끝난 게 아니고 진행 중”이라며 “대화의 문이 완전히 닫힌 건 아니다”는 입장을 내놨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변하면서 “북미 실무협상에 대해서 평가를 하기에는 조금 이른 감이 있다”고 덧붙였다.이어 “미국 국무부의 발표, 북한 외무성의 담화를 보면 알겠지만 각자 시기가 조금씩 다를 뿐, 어쨌든 대
“한번 만남에 일희일비할 필요 없다”북미 진전, 남북 영향? “그 전제 구속☓”월드컵 응원단 평양 파견 어려울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7일 전날 스웨덴 스톡홀름에 열린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이 결렬된 것과 관련해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약 7개월여 만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양측이 서로의 입장을 보다 명확하게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밝히면서 “북·미 양측이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해 만남을 재개한 만큼 한 번의 만남으로 성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태풍 ‘미탁’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역대급 태풍이 한반도를 또 다시 강타할 가능성이 생겼다. 또 북한은 6일 북미실무협상에 대해 “미국이 우리 국가의 안전을 위협하고 우리 인민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저해하는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완전하고도 되돌릴 수 없게 철회하기 위한 실제적인 조치를 취하기 전에는 이번과 같은 역스러운(역겨운) 협상을 할 의욕이 없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정경심 교수, 부산 산사태, 검찰개혁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올해 가장 강력한 ‘
“美 새로운 보따리 없다는 식… 기존 입장만 고집”“2주후 만날 의향 사실무근… 대안 가져올리 만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은 6일 북미실무협상에 대해 “미국이 우리 국가의 안전을 위협하고 우리 인민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저해하는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완전하고도 되돌릴 수 없게 철회하기 위한 실제적인 조치를 취하기 전에는 이번과 같은 역스러운(역겨운) 협상을 할 의욕이 없다”고 밝혔다.북한은 이날 오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보도된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5일(현지시간) 스톡홀름 북미 실무협상이 결별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은 6일 북미실무협상에 대해 “미국이 우리 국가의 안전을 위협하고 우리 인민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저해하는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완전하고도 되돌릴 수 없게 철회하기 위한 실제적인 조치를 취하기 전에는 이번과 같은 역스러운(역겨운) 협상을 할 의욕이 없다”고 밝혔다.북한은 이날 오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보도된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스톡홀름 북미 실무협상이 결별로 마무리 된 것에 대한 반응이다.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측은 이번 협상에서 자기들은 새로운 보따리를 가지고 온 것이 없다는
콘퍼런스 시설서 양측대표 만나하루전 예비접촉 우호적 분위기북미 실무협상 결과 기대감 커져[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줄다리기 끝에 드디어 북한과 미국 실무협상단이 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북미 예비접촉서도 우호적인 분위기가 연출되면서 이날 양측이 내놓을 결과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북미 핵협상 실무 대표들은 이날 오전 스톡홀름 외곽에 있는 콘퍼런스 시설 ‘빌라 엘비크 스트란드’에서 만났다. 각 대표단은 각각 차를 타고 협상장 앞 도로를 통과했다. 오전 9시 15분쯤 비건 대북특별대표 일행을
실무협상 일정 등 논의할 듯[천지일보=이솜 기자] 북미실무협상의 미국 측 협상 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스톡홀름에 있는 스웨덴 외무부 청사에 4일(현지시간) 도착했다.비건 대표는 이날 오후 스웨덴 외무부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북미는 이날 예비접촉에 이어 5일 실무협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예비접촉 자리에선 실무협상의 구체적인 일정과 방식 등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앞서 북측 협상대표인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를 비롯한 북한 대표단은 전날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편으로 스톡홀름에 도착했다.실무협상은 5일 하루로 잡혀
4일 예비 만남 통해 탐색전… 5일 스톡홀름서 본격 실무협상美 포괄적 합의 vs 北 단계적 합의 팽팽한 줄다리기 예상[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과 미국이 4일(현지시간) 스웨덴에서 비핵화 실무협상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북한 대표단은 현지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미는 5일 스톡홀름에서 본격적인 실무협상을 앞두고 전날인 이날 사전 접촉을 갖고 탐색전에 나선다.북미 실무팀은 이날 오전 10시경(한국시간 오후 5시)부터 회동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구체적인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북미는 이번 실무회담에서 지난해 6월 싱가포르 1차 북미
현재 남북관계 전면중단 상태양무진 “통미봉남 설득력 없어”홍민 “남한 배제, 의도된 설정”북미협상 결과, 남북관계 영향[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오는 5일로 확정된 북미 실무협상이 꽉 막힌 남북관계 개선에도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남북관계는 지난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그간 우리 정부는 북미 실무협상 재개에 집중하면서 남북관계 재개 모멘텀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정부가 북한의 잇단 무력시위와 대남 압박에도 현재까지 별도의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는 이유다.북한은 시종일관 대남대화 전
[천지일보=이솜 기자]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이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 정례브리핑에서 “그 발사는 극도로, 매우 우려된다”며 “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의 또 다른 위반”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그는 또 오는 5일 열리는 북한 비핵화를 위한 북미실무협상에 대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지속가능한 평화를 향한 6.12 북미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이행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이 2일 오전 또다시 미상의 발사체 발사했다. 지난 9월 10일 이후 22일 만이며 올해 들어 11번째 발사다.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원산 북방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아직 정확한 발사체 개수와 사거리·최대 비행속도 등은 알려진 바 없으며 한미 정본당국은 구체적인 재원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이번 발사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먼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된 이춘재씨가 화성사건을 비롯한 총 14건의 범죄를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북한과 미국이 실무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검찰이 서울을 비롯한 3곳을 제외한 특수부를 폐지하는 등의 검찰 개혁안을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수출이 10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관련 통계 작성 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해 “내 목을 치시라”고 말했다. 마약을 밀반입하려
‘하노이 노딜’ 이후 첫 실무협상최선희 “긍정적 발전 가속되길”北 김명길 대사 美 비건 특별대표양측 실무협상 수석대표 예상[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과 미국이 오는 5일 실무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북한은 1일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명의 담화를 통해 북미실무협상의 재개를 발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밝혔다.최 제1부상은 담화에서 “조미(북미) 쌍방은 오는 10월 4일 예비접촉에 이어 10 월5일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우리 측 대표들은 조미 실무협상에 임할 준비가 돼 있다”며 “나는 이번 실무협상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과 미국이 오는 5일 실무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북한은 1일 북미실무협상의 재개를 알리는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명의 담화를 발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밝혔다.최 제1부상은 담화에서 “조미(북미) 쌍방은 오는 10월 4일 예비접촉에 이어 10 월5일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우리 측 대표들은 조미 실무협상에 임할 준비가 돼 있다”며 “나는 이번 실무협상을 통해 조미관계의 긍정적 발전이 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다만 북한은 구체적인 실무협상 장소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북
북미실무회담 여전히 안갯속ASF 추가 의심신고 계속 접수조국 수사 상황 보고받은 듯[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등 미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26일 귀국한 가운데 산적한 국내현안과 마주한다.문 대통령은 귀국한 이후 공식일정 없이 국내현안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문 대통령은 3박 5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에서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북미실무협상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했다. 비무장지대(DMZ)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자고 제안하는 등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를 실질적으로 진전시키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