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다가오는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 출마를 재확인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참석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경호원들에게 입을 틀어막히고 사지가 들려 끌려 나가는 일이 발생했다. 파키스탄 공군이 이란에 있는 무장세력 거점을 겨냥해 보복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1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이재명·원희룡 계양을 맞대결 현실화… 李 “지역구 의원이 어디 가겠나”☞(원문보기)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다가오는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 출마를 재확인했다. 같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의사도 환자도 수도권 병원으로 몰리는 현상이 심화한 가운데 서울 내 빅5 병원(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서울아산병원)과 그 외 공공의료기관과의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공공의료기관에서 모든 자원이 투입되면서 충분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큰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수도권 내에서도 빅5병원에 환자 쏠림을 해소하기 위해선 공공의료병원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된다.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2022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
편집자 주국경을 맞대고 있는 멕시코와 미국 사이의 외교 관계가 이민과 마약 등 양국 공통의 의제에 대한 서로 다른 입장 때문에 복잡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과다복용으로 무려 7만명 이상을 사망에 이르게 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미국은 조직범죄를 퇴치하기 위한 보다 효과적인 정책을 멕시코에 요구하고 있지만, 멕시코는 미국이 책임을 떠밀지 말고 내부 통제시스템을 점검해야 한다고 맞선다. 여기에 중국 등 다른 나라까지 문제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남미 멕시코 출신 사울 세르나 박사가 보내온
박병환 유라시아전략연구소장/전 주러시아 공사 서방이 12월 5일부로 러시아산 원유에 대해 가격 상한제를 시행했다. 일단 상한 가격을 배럴당 60달러로 책정하고 시장가격보다 5%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2개월마다 조정한다고 한다. 이번 조치는 가격 상한보다 높은 가격에 수출되는 러시아 원유에 대해서는 보험과 운송 서비스를 금지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다만 송유관으로 수송되는 원유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따라서 이번 조치에 직접 참여하는 나라들뿐만 아니라 해상으로 수입해야 하는 나라들도 결과적으로 영향을 받게 된다. 한 마디로 러시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한국 산업 근대화의 주역’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등 다양한 수식어가 방증하듯 현대경제사와 궤를 같이한 한국의 대표 기업가다. 아산이 일군 현대그룹은 자동차와 조선, 건설, 유통, 자재, 금융 등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들로 성장해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정치적으로 한국 사회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90년대 정몽헌 당시 현대전자 대표이사가 직접 스카우트해 현대전자에도 몸 담았던 박광수 칼럼니스트가 올해 75주년을 맞은 현대그룹을 파헤쳐본다. 중동진출의 드라마 쓴 정주영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주요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백현동 특혜’ 의혹에 대해 “이 후보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처럼 ‘꼬리 자르기’를 할 건가”라고 비판했다.윤 전 총장 캠프 김기홍 부대변인은 26일 논평을 내고 “이 전 지사의 성남시가 ‘민·관(民官)’ 개발에서 ‘관(官)’자를 빼면서 ‘민간’이 오롯이 수천억원의 사업이익을 독식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준 셈”이라며 “그래서 분당 위 대장동, 대장동 위 백현동이라는 말까지 나온다”고 꼬집었다.그러면
“국민 눈높이에서 상식에 따라 해결해야” 주장[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곽상도 의원을 겨냥해 1일 “스스로 하루빨리 거취를 결정해주기를 바란다”며 “어떤 권력도 화천대유의 진실을 밝히는 수사에 방패막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석열 캠프 공보실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전 국민에게 충격을 안겨준 이번 사건은 오직 국민의 눈높이에서 상식에 따라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캠프는 “대장동 게이트의 본질은 무늬만 공공개발 방식을 빌려 공권력으로 수많은 성남시민의 땅을 헐값에 사들였을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엠비시(MBC)는 지난 27일 ‘10원 동전… 어디로 갔나?’라는 제목의 방송을 내보냈다. 미국인 마이클 페레스(Michael Phares)씨가 방송한 유튜브 화면을 소개하면서 “금속탐지기로 동전을 수집한다는 한 미국인 유튜버. 지난해까지 한국에 살면서 이런 방법으로 동전 4천여 개, 6천여만원어치를 수집했다고 한다. 1966년 처음 만들어진 10원 동전은 한 개에 수십만 원에 거래되기도 한다”고 말했다.페레스씨는 지난 30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버 채널 ‘미국아재 Mister American’을 통해 엠
가상화폐 투기광풍에 대한 우려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최근 가상화폐 투자로 떼돈을 벌었다는 무용담 같은 얘기가 돌면서 20~30대, 주부 등을 중심으로 가상화폐에 묻지마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가상화폐를 사기 위한 예치금도 지난 1월 2500억원에서 3월 말 5600억원으로 두 배 넘게 급증했다. 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 등 주요 4대 거래소 투자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코인 거래소 신규 가입자는 총 249만 5289명에 달한다. 신규 가입자는 이 기간 새로 실명계좌를 연동한 이용자를 뜻한다. 가상화폐 투기광풍은 김치프리미엄
이병진 한국외대중국연구소 연구위원중국 TV를 보면 신기한 장면들을 요즘 볼 수 있다. 한국이 그렇게 강조하는 마스크를 쓰고 있는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한국은 한때 2.5단계까지 격상시키기도 했다. 민족의 대명절 추석에 고향을 가지 말라고 공익광고까지 한다. 국가가 관리하는 현충원에 참배 오지 말라고 통보 문자까지 왔다. 그에 비해 중국은 거의 사라졌다. 36일 연속 확진자 0명 국영 CCTV뉴스도 봤다. 발생지 우한도 파티를 연다든지 활동하는 데 아무 지장이 없다. 참 세상이 불공평하다. 원인제공 국가는 당당히 사회
홍현희 한달수입 공개[천지일보=박혜민 기자] 홍현희가 한 달 수입을 밝혔다.16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홍현희는 “한 달 수입이 얼마 정도 되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우리는 (수입을) 각자 관리한다. 공동으로 버는 건 남편 제이쓴이 통장에 넣어둔다”고 말했다.이어 “방송 후 신혼집을 옮겼다고 떼돈 번 줄 알지만 원래 있던 돈이다. 이제 소액결제를 마음껏 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그러면서 “원래 제이쓴이 돈이 많았다. 통장을 보여주며 프러포즈하는데
글. 신현배 시인, 역사 칼럼니스트마녀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마력을 지닌 여자’ ‘여자 마귀’ ‘악독한 여자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라고 되어 있다. 그런데 중세 유럽에는 마녀를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초자연적인 마력을 받아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이라고 믿었다. 이들은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며, 악마의 집회에 참석하고 어린아이를 죽여 그 피를 온몸에 바른다고 여겼다.그리하여 교회에서는 ‘구약성경’ 출애굽기에 나오는 “마술을 부리는 여자는 살려두면 안 된다.”는 구절을 인용하며, 마녀로 의심되는 사람은 일단 이단 심문소에 넘겨
임대주택법·공정거래법 위반도檢, 징역12년 벌금73억원 구형피해자들 “분양가격 부풀려”[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회사 돈으로 비자금 조성하는 등 4300억여원의 배임·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중근(77) 부영그룹 회장에 대한 1심 선고가 13일 나올 예정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순형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한 선고를 내린다.검찰은 횡령과 배임, 임대주택법 위반,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 회장에 대해 징역 12년에 벌금 73억원
박태봉 대중문화평론가비트코인이 투기를 넘어 적색 경보등이다. 대학생, 아줌마, 회사원, 은퇴한 노인들까지 너도나도 서로 밀치며 투기세력에 합류하고 있다. 가상화폐에 돈을 투자하고 있는 한 20대 회사원은 이렇게 쉽게 돈을 번다면, 오전 9시에 출근해 오후 6시까지 일하는 것에 대해 심한 회의감을 느낀다며 머릿속에는 업무 중에도 가상화폐거래소의 가상화폐 그래프만 생각난다고 말했다.언제부턴가 주변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돈을 쉽게 많이 벌었다는 이야기가 떠돌아다닌다. 그렇게 쉽게 돈을 벌었다는 사람은 이성이 마비되고 눈이 초롱초롱해지며
우리는 문화재의 소중함을 얼마나 느끼고 있을까. 아리랑, 한복, 씨름. 주변에서 쉽게 접해 그 소중함에 무기력한 건 아닐까. 반면 주변국에서는 우리 것의 가치를 깨달아 자국의 것으로 편입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우리에게 처한 문화재의 실태를 알고, 문화재를 지켜나가는 방법을 모색해본다. 또 우리의 무형문화재 중 정선아리랑을 통해 우리 것의 역사적 가치와 소중함을 알아본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의 정선아우라지. 예부터 강과 산이 수려하고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발원돼 흐르고 있는 송천(松川)과, 삼척
전경우 작가/문화 칼럼니스트 소주와 막걸리는 우리들이 가장 많이 마시는 전통 술이다. 막걸리는 삼국시대부터 전해내려 왔고, 소주는 고려 때 들어온 술로 알려져 있다. 원래는 페르시아에서 생겨난 증류식 술 제조법이 몽골에 들어와 소주가 되었고 이것이 고려 때 우리나라에 전해졌다는 것이다. 안동소주도 고려 때 몽골군이 경북 안동에 주둔하면서 제조하여 마셨던 것이라 한다. 러시아의 보드카, 중국의 배갈 따위가 우리 소주와 같은 부류에 속한다. 조선 순종 때 빙허각 이씨가 엮은 ‘규합총서’는 여성들이 반드시 알고 실행해야 할 살림살이의 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요리연구가 홍신애가 ‘택시’에서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16일 오후 방송된 t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게스트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과 요리연구가 홍신애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이날 방송에서 홍신애는 “둘째 아이 때문에 요리를 시작하게 됐다”며 “(아이가)호르몬에 이상이 있었다. 원래는 돌도 못산다고 했다. 아이를 먹이기 위해 식재료를 연구하다 요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홍신애는 자신의 수입에 대해서도 밝혔다. “박명수 라디오에 게스트로 초대받은 적 있다. 한 달에 얼마 버냐고 물어 보길래 원하는 구두는
지난해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의 인사난맥상은 그야말로 국정운영 자체를 어렵게 할 정도로 심각했다. 형편없는 자질을 가진 인사가 버젓이 청와대로 들어가는가 하면 기본적인 역량도 검증이 안 된 인사가 장관직에 내정되기도 했다. 물론 대부분 중도에 탈락하거나 크고 작은 언행으로 물러나긴 했지만 지금 생각해봐도 차마 얼굴을 들지 못할 정도의 수준 미달이었다. 박 대통령이 사과를 하고 인사검증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하면서 일단락은 됐지만 박근혜 정부 출범의 결정적인 실책이었던 셈이다.이제 그로부터 1년하고도 3개월이 지났다. 청와대의 인사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경남 진주에 이어 전북 고창에서도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발견됐다. 특히 타 지역에서 무더기로 발견됐다는 점이 희귀하다.18일 고창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경 고창군 흥덕면에 사는 고모(54) 씨가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들을 신고했다.고 씨는 지난 17일 고창군 흥덕면 동림저수지의 둑방 근처에서 가로 3㎝, 세로 2㎝ 크기의 검은색을 띠는 암석 30여 개를 한 번에 발견했다. 고창군과 경찰은 해당 암석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운석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씨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자신의 집 앞에서
이대로 한글인터넷추진총연합회 前추진본부장·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공동대표 세종대왕이 500년 뒤에 올 컴퓨터 인터넷 통신시대를 내다보고 한글을 만들었다고 할 정도로 한글은 오늘날 정보통신 기계와 아주 잘 맞는 글자다. 이런 한글이 있었기에 1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는 정보통신 선진국이라고 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 말이 쑥 들어갔다. 한글을 이용한 우리식 정보통신 기계와 기술을 개발하고 제대로 발전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컴퓨터와 인터넷통신은 영문을 쓰는 나라에서 처음 개발해 쓰기 시작했기에 영어를 쓰는 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사람은 그 이